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 수학공부...이대로 해야하는건지..답답해서요~

ㄱㅇㅂㅅ 조회수 : 2,400
작성일 : 2016-06-22 00:25:28
초1때 학습지3개월하고
2학년 되서 공부방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4명 국어 수학 주3회11만원
2학년인데 벌써 필요한가 싶었징산
사실 엄마도 아이 잘 가르킬 자신 없고
윽박지르고 다독여보기도 하다가
제가 하는것보다 낫겠다 싶어서 보내요
우등생 해법수학으로 하는데
단원마다 a.b난이도 까지는 그래도 괜찮은데
c난이도와 신경향은 정말 어려워해요

아이가 학습지도 안하고 1학년 시간을 보내고보니 이해력도 딸리고 이해도 늦는걸보고
정말 많이 후회했어요..

지금 수학 단원평가에선 90점95점 정도 받아왔구요..
공부방 선생님이 칭찬 많이 해주셨어요
장점은 아이가 모르는 문제를 설명해주면
대충 이제 알겠다가 아니라 제대로 알때까지
짚고 넘어간대요
단점은 잘모르면 짜증부터 낸다..

한시간에 넷이서 문제풀고 설명듣고
아이가 틀리는 문제마다 다 설명 듣기엔 시간이
당연히 부족하고 공통적으로 어려워하는거
틀린거 설명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몇일전 데리러가서 밖에서 들어보니
아이가 몇개 틀린게 있는데 다음수업이 있어서
그냥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해소가 되지 않은게 속상해서 나와서 얘길하더라구요
아이한테 물어보니 다른친구들하고
내 차례였는데 시간이 없다고 하시더라고..

학교 수업과 시험보다 어려운 문제집으로
아이를 힘들게 하는게 맞는지..
많은 숙제 틀려도 공부방 시간 내에 설명은 다 못들을거 같아서 집에서 한번 봐주고 가고 있기도 하구요
2학년 마치고 이사를 가야해서 어차피 공부방을 그만둬야하는데..그때까지 그냥 연산학습지하고 쉬게 해줄까 깊이 고민하고 있어요...

그만 두자니 손떼버리면 성적에 많은 영향을끼칠까요...



IP : 182.221.xxx.1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2 12:30 AM (116.126.xxx.4)

    2학년이면 엄마가 문제집 봐줄수 있지 않나요. 하루 한장씩만 해도 충분하구요. 아이가 문제푼걸 엄마가 채점해봐야 어디가 약한지 알수있어요

  • 2. ....
    '16.6.22 12:37 AM (119.17.xxx.179) - 삭제된댓글

    공부방이나 이런게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고 초2남아 학습지 하지 않고 수학익힘 숙제만 열심히 해도 단원평가는 90점 이상 받기는 하더라구요. 아이 말로도 선생님이 수학익힘책을 열심히 하면 된다고 했다고 다른걸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아직 그 나이는 숙제만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요.

  • 3. ...
    '16.6.22 12:54 AM (221.163.xxx.68)

    어려운 문제를 접해보는 것은 좋아요.
    쉽게 쉽게 진행하다 보면 나중에 사고력 문제를 못하게 됩니다.
    제가 보기에 2학년이면 엄마가 충분히 커버 가능할 것 같은데요,...

  • 4. 공부 좀 시켜본 엄마
    '16.6.22 1:11 AM (125.146.xxx.136)

    초등 저학년일 경우 공부방 보다는 가정에서 틀을 잡아주고 같이 봐주는 학습이 더 효과적입니다.
    요즘 인터넷에 정보도 많고 초등도 EBS 나옵니다. 제 주변에서 사교육 전혀 없이 중고에서 전교권인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저학년때부터 엄마가 공부습관을 잘 잡아준 애들이에요. 자세한 건 다음에요.

  • 5. ..
    '16.6.22 1:30 AM (221.147.xxx.136)

    아이가 공부방 즐겁게 다니면 그냥 보내세요.

    평범한 아이면 해법 c단계는 어려워하는게 맞아요.
    고득점 받으려면 교과보다 살짝 어려운 단계하는게 좋습니다.

  • 6. 점셋
    '16.6.22 1:51 AM (112.148.xxx.72)

    단원평가 90덤 이상이면 아이가 못따라가는 아이는 아닌데
    성적에 영향을 끼칠까 걱정하시나요?
    이해력이 딸린다면 문제풀이보다 더 어릴때 우선 책읽기 많이해주세요,

  • 7. ...
    '16.6.22 7:46 AM (1.229.xxx.62)

    남아 이해력 딸리는 애들 좀 있어요
    갈수록 더하구요

  • 8. 늦둥이 2학년
    '16.6.22 10:38 A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저희집 막내도 2학년 남아 입니다.
    아이가 친구들이 간다고 수학수업 시켜달라고 하더군요.
    친구따라 강남간다더니...

    첫아이를 키워보니 2학년때부터 공부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아서
    저랑 연산 1장, 문제해결의 길잡이1장씩 매일 하고 있습니다. 문해길 전에는 우등생해법 풀렸고요.
    매일 이렇게 두장씩 합니다.

    2학년인데 좀 뛰어 놀아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578 60대이신 분들께 여쭤요 4 50대 2016/06/22 1,677
569577 진짜 사람들은 끼리끼리 논다고 (김민희.. ) 7 끼리끼리 2016/06/22 6,082
569576 완전 불친절하더라도 정말 맛집이면 계속 그 식당에 가시나요..?.. 23 ,, 2016/06/22 5,456
569575 cj 택배는 1 산사랑 2016/06/22 721
569574 홍삼 엑기스요 아기사자 2016/06/22 495
569573 김현정 뉴스쇼 -김성완의 행간 “연애스캔들에 묻힌 뉴스들” 1 미키미니 2016/06/22 880
569572 이정재 임세령은 총각 이혼녀니까 사겨도 ... 2016/06/22 2,111
569571 설*나면 굶어야겠죠? 3 점심 2016/06/22 929
569570 부모님 병원비 분담..(펑) 14 . 2016/06/22 3,565
569569 대파가 많아서 대파김치 담가 보려고 하는데 6 ... 2016/06/22 1,310
569568 만15세이전이면.. 3 보험문의 2016/06/22 617
569567 밥을 먹으면 숨이 차요 1 휴우 2016/06/22 13,432
569566 염색 대신 임시로 크래용? 같은 걸로 색칠하는 거 뭐죠? 3 혹시 2016/06/22 1,237
569565 대학생 아들녀석 인턴면접가는데요...? 8 고민 2016/06/22 1,730
569564 공기청정기 쓰시는분? 1 청정기 2016/06/22 2,120
569563 자상한 선생님인 남편 집에서 악마였다 3 두살애기도 .. 2016/06/22 2,005
569562 세컨카로 중고차 한대사고픈데 어디가 괜찮을까요? 4 중고차 2016/06/22 1,224
569561 영국유학을 가고 싶어하는 중1 아들...조언 부탁드려요... 8 배려와존중 2016/06/22 2,462
569560 영어능력자분들~ 해석 좀 부탁드려요.. 4 d라인 2016/06/22 752
569559 꾸준한 오이지 8 우르르 2016/06/22 1,751
569558 불가리 반지 유럽이 더 싼가요? 1 .. 2016/06/22 2,393
569557 부추를 가열해서 먹는법 알려주세요 7 야채 2016/06/22 1,950
569556 헛개나무열매즙과 헛개나무차? 참맛 2016/06/22 509
569555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하려면 세무사 사무실 가야 하나요.. 9 ㅇㅇ 2016/06/22 1,616
569554 국정충들은 시급으로 받나요? 6 버러지들 2016/06/22 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