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식이나 과자 끊으신분들. 비법 좀.

조회수 : 3,513
작성일 : 2016-06-20 10:24:44

매번 끊겟다고 다짐하는데 잘 안되요. 과자 끊겟다고 과일 시켜서 과일 과식하고.

그러다가 또 과자로 돌아가고.

몸에도 안좋은 과자를 밥 대신 먹기도 하고. 일하면서도 맨날 뭐가 먹고 싶고.

과자 안먹겠다고 견과류 가져다놓음 그걸 또 과자 대용으로 막 먹어대고.

고질입니다. 이 나쁜 습관을 어떻게 고칠까요?

그냥 좀 좋아하는 수준 정도였는데 거의 중독수준으로...

주말에 집에 있음 수시로 들락거리면서 먹게 되네요.

오늘은 아예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았고 커피로 버텨보려고 하는데요.

또 안먹으니 안먹어지는 것 같긴 한데... 언제 또 폭발할지 몰라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211.114.xxx.7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연
    '16.6.20 10:28 AM (112.173.xxx.198)

    하눈거랑 똑같아요.
    본인 의지력 문제.
    뭐가 먹고싶음 차라리 과일을 먹으세요

  • 2. ..
    '16.6.20 10:29 AM (210.217.xxx.81)

    씹는 즐거움인지 아님 단거 중독인지 체크해보시는건 어때요

  • 3. 생각을 변화
    '16.6.20 10:31 AM (220.122.xxx.126)

    왜 몸에도 좋지 않은 걸 돈 주고 사먹을까?
    계속 생각하세요...
    그거 대신 먹을꺼 준비해 놓으시구요.
    내가 먹어서 행복해지는 음식~

  • 4. ...
    '16.6.20 10:32 AM (211.36.xxx.101)

    젊으시죠?
    나이드니 과자 단거 초코렛 아이크림 케익 이런거 쳐다보기도 싫어요
    먹으면 속이 달아 니글거려요
    예전에 깐돌이 비비빅 하루 두개씩 먹었는데

  • 5. 저도 나이드니
    '16.6.20 10:41 AM (211.201.xxx.147)

    단게 싫어지더라구요.
    20대까지만 해도 밥은 맛없어서 과자나 빵으로 끼니때우기 일쑤였고 케익이나 아이스크림 넘 좋아했어요. 베스킨에서 파인트 한통 혼자 먹는건 껌이었죠ㅋㅋ
    근데 40넘어서니 그런게 싫어지네요.
    그래도 군것질 좋아하던 가닥이 있어서 그런가 한달에 한두번은 먹는데 단 과자보단 꼬깔콘이나 새우깡같은 옛날과자가 더 좋아요.
    아이스크림,케익은 언제 먹었는지 기억도 안날 정도로 안먹게 되네요. 집에 그런거 좋아하는 초딩들이 있어서 수시로 사다놓는데도 전 안먹는거 보니..늙긴 늙었나봐요.

  • 6. ...
    '16.6.20 10:43 AM (119.193.xxx.69)

    과일은 아침에만 먹어야 한데요. 안그러면 살찐데요.
    견과류도 정해진 양만 먹어야 하구요. 하루에 호두2알, 아몬드7알, 땅콩10알정도만 먹어야 한답니다.
    습관이 제일 중요한데...과자는 아예 사놓지를 마세요. 눈에 보이면 자꾸 먹고 싶더군요.
    집에서 차종류를 보온병에 가지고 와서 입이 심심할때마다 생수나 차종류를 자꾸 마시세요.
    몸에 좋은 생강차나, 현미차, 어성초차 같은거 끓여와서 차를 자꾸 먹다보면 과자생각 안납니다.
    무언가를 씹어야만 해소될것 같으면...과자대용으로 기계에 납작하게 눌러서 파는 현미누룽지 같은거 드세요.
    현미누룽지는 100%현미로 만든건데...몸에도 좋고, 고소하고 포만감이 와서 많이 안먹게 됩니다.

  • 7. 비법은 없죠
    '16.6.20 11:07 AM (218.52.xxx.86)

    먹을까 말까 이런 생각 자체를 안해야 해요.
    그 과정이 되면 온갖 먹어도 되는 합리화를 갖다 붙이게 되니까요.
    안된다 여기서 생각을 끝내야 해요.

  • 8. 저는 왜 늙어도 (50)
    '16.6.20 11:18 AM (61.82.xxx.223)

    입맛이 안변할까요?
    저도 밥보다 과자가 좋아요
    그런데 단거보단 바삭하고 딱딱한거 좋아해요

    그래서 인지 뚱뚱하진 않네요 ㅠㅠ

  • 9. 저장
    '16.6.20 12:08 PM (69.143.xxx.24)

    도움되는 말씀 저장할계요.

  • 10. 중독
    '16.6.20 12:21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안 사면 됩니다.
    다른 생각 하시고, 그 시간 심심해서 먹는 거에요. 할 게 없어서.
    세끼 때 밥을 충분히 드시고, 고기를 꼭 드세요. 그러면 단게 덜 먹고싶어집니다.
    식사 때 고기나 생선 안 먹은 날은 꼭 뭔가 군것질거리를 후식으로 먹고 싶어진답니다

  • 11. ..
    '16.6.20 12:39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생전 안사먹는 새우깡 400g짜리 세일하길래 사서 이틀동안에 클리어했어요..--

  • 12. 45세 과자,빵 중독자
    '16.6.20 12:53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20살때부터 자취생활하면서
    빵, 과자는 저에게 소울~푸드예요.
    정말 정말 사랑하고 유럽배낭여행때도 다른 사람들 풍경,건축물 이런거 볼때
    저는 각나라의 빵과 치즈를 먹었죠.
    (독일빵이 제일 맛있었음)

    하여간 30살 결혼해서도
    시댁과 다른문제 없었는데
    제일 미치게 하는것이 시댁가면 삼시세끼 전부 밥을 먹더라구요.
    밥도 밥인데 반찬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맛있게 시어머님이 차리시는데

    저는 그 밥상만 봐도 숨이 막히고 미치겠더라구요.(얼마나 빵,과자 중독인지 아시겠죠.)
    이틀 밥먹고 눈물을 흘렸어요.
    밥먹는것이 특히 아침 밥 먹는것이 힘들어서

    저는 아침에 커피한잔과 베이클에 버터 발라 먹는것이
    걍 행복이거든요.
    아침에 커피와 베이글 생각하면 걍 행복해요.

    이런 제가 올해 즉 2~3달부터 빵과 과자를 줄이고 있어요.

    물론 너~~무나 힘들죠.
    밥으로는 채울수 없는 그 뭔가가 빵과 과자에 있거든요.
    밥을 배부릴 먹어도 빵과 과자는 또 먹을 수 있구요.

    더 중요한건 밥먹고 배부르면 너~~무 짜증나는데
    빵,과자 먹고 배부르면 기분이 너무 좋은거죠.

    이랬던 저인데
    요즘 빵과 과자를 좀 줄였어요.
    어떤식이냐하면
    맛있는 빵종류를 걍 하나로 통합했어요.
    식 빵

    식빵하나 사서 달달한 빵 먹고 싶으면 집에서 만든 딸기쨈 발라서 먹고
    건강을 생각해서 양배추랑 각종 야채 듬뿍 넣고 계란비벼서
    길거리 토스트 해먹고
    이런식으로 입맛을
    통폐합을 했어요.

    과자도 감자칩 먹고 싶으면 부추부침개 구워서 먹고
    누룽지 뻥튀기 먹고
    이런식으로 대체용을 찾아서
    시중 과자의 맛을 잊기 위해서 약간 노력을 했어요.

    2달쯤 하니까
    어느순간 감자칩을 사먹었는데 맛이....예전맛이 아니고 감자칩을 먹는데도 행복하지 않더라구요.
    맛있다는 느낌이 안든거죠.
    그래서 감자칩 끊었구요.

    이런식으로 해서 지금 빵은
    식빵 하나사면 일주일 정도 먹고
    과자는 지금은 초코파이 한박스 사서 일주일째 먹고 있어요.

    빵과 과자의 종류와 양을 대폭 줄였어요.

    물론 빵과 과자 안먹어서 몸이 좋아졌다~이런 느낌 전혀 안들어요.
    걍 평상시와 똑같다는거
    하지만 빵 과자 줄이니까 돈이 절약되긴 하더라구요.

    하여간 원글님도 빵 과자의 종류를 통폐합하라~~라고 조언해 주고 싶어요.

    그리고 한두달 안먹는다고 안심하지 마세요.
    또 먹기 시작하면 맛있어서
    엄청 먹게 된다는거
    맛있잖아요~~빵과 과자~~~아이스크림~~~

  • 13. .......
    '16.6.20 2:06 PM (124.49.xxx.142)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430 정말 질문에 헛소리 하는 인간들! 2 방학 2016/07/17 718
577429 갑상선암 의심소견받고 1년지나서 암보험 가입가능한가요?? 6 네스퀵 2016/07/17 2,630
577428 오피스와이프 조언 좀 8 오피스 2016/07/17 6,250
577427 인물없어도 키작아도 상관없어요 21 사랑스러움 2016/07/17 7,459
577426 제주도 무료항공권이 생겼는데 2 . . . 2016/07/17 3,514
577425 혹시 미트파이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5 ㅇㅇ 2016/07/17 1,408
577424 지방살다가 수도권(서울 포함) 회사에 적응하기 어려울까요 3 심히고민중 2016/07/17 677
577423 차범근부부도 참 부당이득 많이 취했네요 45 시사2580.. 2016/07/17 27,699
577422 악건성인데 흑설탕팩 괜찮을까요? 10 싱그러운바람.. 2016/07/17 2,765
577421 제평이나 고속터미널 상가 에서 60대 후반 엄마 옷 사려는데 막.. 5 어려운 숙제.. 2016/07/17 2,907
577420 컨저링 지금 거실에서 부녀가 보고 있는데요 5 . 2016/07/17 2,751
577419 시사매거진 2580 보세요 3 okokon.. 2016/07/17 4,301
577418 제주도 입장권 구입은 어디서 3 옛날사람 2016/07/17 1,211
577417 어머님 묘소의 노랑나비 8 ..... 2016/07/17 3,015
577416 전세 사는데 전등이 나갔어요 8 전등 2016/07/17 3,841
577415 이은재어학원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5 절실 2016/07/17 5,310
577414 사람들이 제 파마가 뭐냐구 예쁘다고 해서 당황 ㅜㅜ 34 머리파마 2016/07/17 20,483
577413 먹고남은 국냄비 밤에 냉장고 넣어두세요? 16 Ff 2016/07/17 4,358
577412 흑설탕팩 - 끓여요? 녹이는거 아님? 3 ... 2016/07/17 1,662
577411 흑설탕팩...레시피 좀 주세요. 5 2016/07/17 1,971
577410 흑설탕팩 후기 10 저도 2016/07/17 5,519
577409 사자보호관련 외국인에게 쪽지 보내야 하니 유료 영어작문 사이트 .. 1 poorli.. 2016/07/17 627
577408 귀차니스트 흑설탕 성공 14 ㅎㅎㅎ 2016/07/17 3,362
577407 이진욱 고소한 상대녀 17 ㅇ엄훠 2016/07/17 35,000
577406 살림 초보가 쓸 좀 좋은 채칼은 어떤 게 좋을까요? 5 대딩 2016/07/17 1,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