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가 받는 사랑보다 내가 줬던 사랑이 더 그립네요.

그리워 조회수 : 1,558
작성일 : 2016-06-19 21:04:28
지금 남친은 저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줘요.
저보다 연상이고, 그리고 참 자상하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요.
저도 많이 사랑해요. 일이 바쁘니까 제가 많이 맞춰주고 신경쓰고 그래요.
그런데 가끔 마음이 텅 빈 것 같을때가 있어요.
대화가 끊긴다거나
전화통화하는게 재미없을 때가 많아요.

그래서일까요?
가끔 헤어진 전 남친이 너무 그리워요.
그 남친은 제가 더 많이 좋아했었어요.
그 친구도 무척 바빴지만 저보다 나이가 어리고
그래서 장난도 서스름없이 잘 치고
하고 싶은 말 다 해가며 굳이 맞춰준다는 느낌 없이
둘 다 너무나 자연스러웠어요.
하고싶은 말도 듣고 싶은 말도 너무 많아서 
전화통화를 하루에도 몇번이나 하고
그래도 또 얘기하고 싶어서 저녁에 또 만나고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고 그랬죠.
그러다가
그 친구가 취직하면서 일이 너무 바빠 
관계에 소홀해져서 
저는 절 지겨워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헤어지고
연락처도 바꾸고 이메일 계정도 삭제하고
그렇게 연결된 모든 걸 다 끊었어요.

그런데 가끔
지금 남친과 대화가 안 통할때
내가 맞춰주고 있다고 생각될때
그럴때 너무나 힘들어요.

전 남친이랑은 돈은 없었어도 
깔깔 거리면서 웃으며 길거리를 다녔던 좋은 추억들이 너무나 많은데
지금 남친이랑은 좋은 곳 비싼 곳
다니면서도 뭔가 허전해요.
저 너무 바보같죠~


IP : 61.102.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6.6.19 9:48 PM (223.17.xxx.122)

    남친을 잃으면 또 그리워 질걸요,,,그 재미없던 시간마져...

    사람이란게 그래요..가진것에 만족 못하고 자꾸 욕심내요.

    지금 남친과 헤어질거면 빨리 끝내고 새로운 전남친같은 사람을 찾도록 해야죠,

    지금 남친과의 사이를 다시 생각해야할듯...

  • 2. 저도
    '16.6.19 9:52 PM (175.117.xxx.90) - 삭제된댓글

    딱 님 같은 경험 있네요
    저도 나는 너무 사랑하는데 사랑받지 못하고 있단 느낌에 제가 이별을 고했죠
    친구가 그랬어요
    니가 더 아쉬운 거라고...

  • 3. 그리워
    '16.6.19 9:53 PM (61.102.xxx.139)

    그냥 그 시절의 제가 그리운 걸까요?
    물론 그때 남친과 꽥꽥 소리지르며 싸우고 다시 화해하고 여러번 그랬지만, 지금은 뭐든 조심하게 되네요.
    그때의 나는 늘 웃고 밝고, 세상에 나랑 그 사람만 있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조용히 늘 그림자처럼 무표정인것 같아요.
    조심해야 하고, 조용해야 하고, 그사람 기분에 벗어나지 않게 숨죽여야 해요..
    헤어져야 겠죠?

  • 4. 소통을..
    '16.6.20 12:36 AM (121.190.xxx.105)

    소통을 해보세요. 세상에 사람 다 거기서 거기예요. 장점만 칭찬해주고 아껴주면서 단점은 소통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능력을 키워보세요.
    수동적이신 것 같아요. 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개선해나가기 보다는 단절, 또는 회피하시는 것 같구요.
    그러면 또 반복돼요. 내 입에 딱 맞는 사람은 없어요.
    의견을 내고 표현하며 조율하고 사랑해보세요. 눈치보지마시고 하시고싶은 말, 행동 해보세요.

  • 5. 그리고 ..
    '16.6.20 12:41 AM (121.190.xxx.105)

    늘 사귀는 상대가 바뀌어도 허전하고 그랬는데 일고보니 내가 늘 없는 것만 바라보던 사람이었더라구요.
    누굴 만나도 같아요. 허전함은 기대고싶은 마음일 거에요. 기대하니 채워지지 않는 거구요. 스스로 바로 선 뒤에 서로 주고받는 사랑을 하실 수 있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585 재미로 보는 리사 전남친 __ 12:08:29 3
1808584 대딩된 큰아이의 학창시절 상처가 가끔씩 아프네요. ㄹㅇㄴ 12:07:40 29
1808583 묻지마 살인사건이 나도 1 .. 12:06:44 41
1808582 혹시 코엑스 이천 가든 연락처 아시는분 12:06:11 12
1808581 美, 호르무즈 자유 작전 중단…확전 위험 피하고 '대화 모드' .. 시시각각 달.. 12:03:00 153
1808580 쿠팡 근무하는 불쌍한 딸 ㅇㅇ 12:02:52 235
1808579 마린솔루션 추천한 사람입니다3 4 .. 11:42:22 743
1808578 ls 일렉트릭 2 -- 11:41:31 568
1808577 주식 1300만 투자 700만원 수익이네요 8 ㄴㅇㄱ 11:38:14 993
1808576 李대통령 “부동산 불패? 이제 없다…계곡 정비처럼 정상 되찾고 .. 10 ㅇㅇ 11:37:26 1,094
1808575 이용해 먹고 버려졌네요. 8 수업 11:36:09 1,469
1808574 시골 단독주택 시세는 어떻게 알아보나요? 5 ........ 11:36:04 399
1808573 자렴한 빌라도 있어야지요 17 ㅗㅎㅎ 11:29:59 642
1808572 유력정치인 축의금 몇억은 별일도 아닌가요? 4 유력 11:28:22 239
1808571 한국전력 주식 싫어요 ㅠ 4 …. 11:25:29 1,179
1808570 두산 퓨얼셀 2 11:23:53 489
1808569 이재명의 사법부 핍박이 비극을 불렀군요 26 ㅇㅇ 11:21:57 1,314
1808568 외관 실리콘 해보신분들 2 궁금이 11:20:42 179
1808567 토퍼랑 매트리스 1 .. 11:19:28 112
1808566 어제 청와대 어린이날 쇼츠 9 ㅋㅋㅋ 11:17:43 531
1808565 쿠션쓰고 왕여드름..안맞는거죠? 2 ㅜㅜ 11:13:02 197
1808564 지인 자제분이 육상코치인데 6 .. 11:12:31 835
1808563 하이닉스 원웨이 상방 예상하셨나요 3 ........ 11:10:03 750
1808562 국장투자 월욜 1500만원 벌고, 오늘 2500만원 수익 13 실화입니까 11:07:29 1,725
1808561 쿠팡 불매하자 19 악덕기업 11:07:20 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