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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유형-연애고민이예요

조회수 : 4,419
작성일 : 2016-06-19 01:50:40
연애고민인데요
썸이나 연애를 보면 유독 비슷한 성향의 남자와 엮였어요
편의상 A타입, B타입 이라고 구분할게요

A타입
처음부터 친근하게 벽이 없이 다가와요
취향이 까다롭다고 스스로 얘기해요
명랑하고 친구많고 술 좋아하고 음주가무 즐기고
잘 놀고, 외향적이고
게다가 대체로 잔재주가 많고 자신감 넘치고
멀티플레이어(한번에 여러가지 잘함)
여자친구많음(그만큼 여자와 대화ᆞ공감 잘됨)

직장 한곳 오래 안다니고
,(얘기 들어보면 몸값 높인다고 여기저기 옮기다가 죽도밥도 아니예요 그리고 꼭 중간에 사업한번 해서 말아먹은 눈치예요)
잔머리 잘 굴리고
좀 과시적이고 명품좋아하고
좀 독특한 패션 즐기고
까불고,
눈치 빠르고 부지런하고 입맛 까다롭고
대화는 남 얘기를 주로 함(험담)
운전 잘함
데이트시 순발력있음
유머감각있고 잔정많음
지인들 잘 챙김

다방면에 경험많고....
사람들과 네트워크 많고 성격이 디테일하고(섬세함과는 다른)
연애경험 많고 여자에 대해 잘 알고.
수다스럽고
예리하고, 무던하지 않고 까다롭고
여자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평가 잘 하고,
까칠하고 어렸을때 부유했고
계산빠른데
돈은 잘 못모으고

어쩜 이십대때나 삼십대때나 한결같아요
위의 남자들은 저에게 엄청 들이데요
그러다보니 진도도 팍팍 나가고...휴

B타입
반대의 유형남자들의 직업은
전문직이 대부분이예요

이분들은 대체로 성격이 신중하고
내성적이었어요(중간에 직업 바꾸지 않음, 의사 변호사의 경우 개원도 안함,모험안하는편임)
입맛 까다롭지않음
심지어
음주가무 못하는게 컴플렉스라고 함
한번에 여러가지 못함(대화하다가 밥 다 식음)
남얘기 잘 안하고 주로 문학 예술 역사얘기 좋아함
한가지 주제로 대화가 아닌 기본오분이상의
본인생각을 설명함
의견을 물어보면 즉답을 피하는 편이고 다음날 답변을 함
데이트시
곰같은 내가 수다쟁이여우가 되어야만 할것같은 강박관념이 들어요
(안그럼 둘다 멀뚱멀뚱)
A타입과 달리 나에게 예쁘다는 칭찬을 잘 함

문제는 B타입 남자들과
연애시 롱텀이 되도록 스킨쉽이나 진도 못빼구요
서로 성향파악도 오래 걸리고 잘 안되서 굉장히 힘들더라구요
이들과는 연애단계까지도 못갔다고 봐요

십여년째 같은 패턴이예요
저 왜 이럴까요
무엇이 문제일까요
IP : 223.62.xxx.64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19 2:07 AM (125.182.xxx.167)

    님은 어떤 유형인데요?

  • 2. bg
    '16.6.19 2:14 AM (110.70.xxx.24)

    ㅋㅋㅋ 취향을 바꿔보세요

  • 3.
    '16.6.19 2:15 AM (223.62.xxx.40) - 삭제된댓글

    저는 성격적으로는 완전 반대유형이예요

    좀 느리고 친구는 친한 소수의 사람들만 만나요
    표현이 서툰편이구요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외향적인 능력은 없어요
    사회성이 떨어지는편이죠

    음주가무 즐기지 않구요
    워커홀릭에 가까워요
    여유시간은 자기개발에 투자하고
    외모 가꾸는데 보내요

    가족중심적이구요
    한 직장 오래다니고
    연봉은 일억이 조금 넘어요
    솔직히 일 잘 하고 좋아해요

    외모는 연예인급은 아니지만
    관리하는걸 워낙 즐기기때문에
    미인이라는 말은 자주 듣는편이구요

  • 4.
    '16.6.19 2:17 AM (223.62.xxx.40) - 삭제된댓글

    저는 저 외향적이고 성격 급한 타입의 남자들과
    결혼하고싶지 않아요 ㅜㅜ
    그런데 괜찮다싶은 남자들과는
    진도가 안나가요

  • 5. 기감기
    '16.6.19 2:20 AM (223.62.xxx.40) - 삭제된댓글

    저는 A 타입의 남자들과
    결혼하고싶지 않아요 ㅜㅜ
    그런데 B타입의 남자들과는
    진도가 안나가요

  • 6.
    '16.6.19 2:20 AM (223.62.xxx.40)

    저는 A 타입의 남자들과
    결혼하고싶지 않아요 ㅜㅜ
    그런데 B타입의 남자들과는
    진도가 안나가요

  • 7.
    '16.6.19 2:28 AM (223.62.xxx.40) - 삭제된댓글

    저는 성격적으로는 완전 반대유형이예요

    좀 느린사람이예요
    친구는 친한 소수의 사람들만 만나요
    표현이 서툰편이구요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외향적인 능력은 없어요
    A타입남자들처럼 결정을 잘 하고 변화에 금방적응하는것과
    거리가 멀어요

    음주가무 즐기지 않구요
    워커홀릭에 가까워요
    여유시간은 자기개발에 투자하고
    외모 가꾸는데 보내요

    가족중심적이구요
    한 직장 오래다니고
    연봉은 일억이 조금 넘어요
    솔직히 일 잘 하고 좋아해요
    직장에서는 할말 다 하고
    자신감도 있어요

    외모는
    관리하는걸 워낙 즐기기때문에
    미인이라는 말은 자주 듣는편이구요

  • 8.
    '16.6.19 2:28 AM (125.182.xxx.167)

    반대라서 끌리지만, 왜냐면 내가 갖지 못한 거니까.
    결혼하면 그것 때문에 힘들겠죠.
    B타입은 결혼하면 재미는 없는 대신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낄 테구요.
    가정이라는 것이 두 사람만으로 꾸려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면 결국 비슷한 코드로 만나는게 가장 무난하겠죠?
    문제는ᆢ진도인데 주된 성향이 비슷하면서 조금은 더 A 성향이 섞인 사람을 만나면 인연이 될 것 같은데요?
    쓰고보니 하나마나한 조언이네요.
    이 정도는 알고 계시죠? ^^

  • 9.
    '16.6.19 2:30 AM (223.62.xxx.40)

    저는
    좀 느린사람이예요
    친구는 친한 소수의 사람들만 만나요
    표현이 서툰편이구요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외향적인 능력은 없어요
    A타입남자들처럼 결정을 잘 하고 변화에 금방적응하는것과
    거리가 멀어요

    음주가무 즐기지 않구요
    워커홀릭에 가까워요
    여유시간은 자기개발에 투자하고
    외모 가꾸는데 보내요

    가족중심적이구요
    한 직장 오래다니고
    연봉은 일억이 조금 넘어요
    솔직히 일 잘 하고 좋아해요
    직장에서는 할말 다 하고
    자신감도 있어요

    외모는
    관리하는걸 워낙 즐기기때문에
    미인이라는 말은 자주 듣는편이구요

  • 10. 125.182님
    '16.6.19 2:38 AM (223.62.xxx.40)

    조언주신 남성분은
    (좀 낯뜨겁지만...)
    책임감 있고
    일에 대한 능력있고
    신중하되

    외향적인 성격을 소유하신 분을
    뜻하시는 건지요?

  • 11.
    '16.6.19 2:45 AM (223.62.xxx.40)

    그리고 저는 거짓말을 못해요
    말도 스트레이트로 하는편이고
    대인관계에서
    정치적인 능력 아주 떨어져요 휴....

    B타입 남성분들도 그런편이시더라구요

  • 12.
    '16.6.19 2:47 AM (125.182.xxx.167)

    네.
    일, 사람관계, 가정에 대한 가치관 등 하드코어는 비슷하게
    그 다음, 그걸 어떻게 풀어가느냐는 좀 더 유연하고 융통성 있고 조금은 경쾌하게 하는?
    외향적이라고 다 가벼운 건 아니니까요.
    많이 만나다보면 만나실 거예요^^
    그래도 이 정도 범주를 정해놓으면 조금은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겠죠.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래요.

  • 13. 그나저나
    '16.6.19 2:52 AM (223.62.xxx.113)

    가족중심적이구요
    한 직장 오래다니고
    연봉은 일억이 조금 넘어요
    솔직히 일 잘 하고 좋아해요
    직장에서는 할말 다 하고
    자신감도 있어요.

    저는 거짓말을 못해요
    말도 스트레이트로 하는편이고
    대인관계에서
    정치적인 능력 아주 떨어져요.
    ㅡㅡㅡㅡㅡㅡㅡㅡ
    거짓말 못하고 대인관계 정치스킬 없어도
    1억 가능한 직장이 어딘지 궁금해요

  • 14. 125.182님
    '16.6.19 2:57 AM (223.62.xxx.40)

    답글 감사해요~
    조언 소중히 들을게요 ^^

  • 15. 223.62.xxx.113님
    '16.6.19 3:07 AM (223.62.xxx.180)

    혹시 제 직장이 궁금하신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요?

  • 16. ㅣㅡ
    '16.6.19 3:25 AM (175.199.xxx.127)

    A유형은 글만 읽어도 질리는데요..
    A같은 남자가 기가 막히게 님같은 참한 유형 잘 찾아내죠

  • 17. ㅣㅡ
    '16.6.19 3:31 AM (175.199.xxx.127)

    B유형의 남자는 A타입의 여성과 진도가 쭉쭉 빠질것 같아요 님이 좀 더 여우?가 되어보세요

  • 18. ...
    '16.6.19 3:44 AM (211.36.xxx.66)

    대개 유유상종
    그게 아니면 원글님의 취향은 내리보며 막대할수있는
    부담없는 남자인걸로...
    자존심이 은근 강한 스타일

  • 19. 211 님
    '16.6.19 4:09 AM (223.62.xxx.158) - 삭제된댓글

    저는 남자친구를 막대한다고 평가 받은 일은 없어요
    항상 연애할때는 달콤한 말들에 설레여서
    수줍은 모드였는데,,,
    헤어지고서도 전남친 지인들에게
    순하다고 얘기는 들어봤네요

    자존심 강한거는 인정해요~

  • 20. 211님
    '16.6.19 4:11 AM (223.62.xxx.158) - 삭제된댓글

    남자친구를 막대한다는 말은 들어본일이 없어요
    항상 연애할때는 달콤한 말들에 설레여서
    수줍은 모드였는데,,,
    헤어지고서도 전남친 지인들에게
    순하다고 얘기는 들어봤네요

    자존심 강한거는 인정해요~

    아님 제 깊은 무의식에 A타입 기질이 있는걸까요....?ㅋ

  • 21. 175님
    '16.6.19 4:14 AM (223.62.xxx.158)

    A타입 남자 만날때 제가 더욱 수동적으로 되어요
    여우가 되고싶은데 어색합니당...

  • 22. 211님
    '16.6.19 4:16 AM (223.62.xxx.158) - 삭제된댓글

    남자친구를 막대한다는 말은 들어본일이 없어요
    항상 연애할때는 달콤한 말들에 설레여서
    수줍은 모드였는데,,,
    헤어지고서도 전남친 지인들에게
    순하다고 얘기는 들어봤네요

    아님 제 깊은 무의식에 A타입 기질이 있는걸까요....?ㅋ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어요
    님 글에는 그게 보여요
    그리고 저 자존심 강한거는 인정해요~

  • 23. 211님~
    '16.6.19 4:29 AM (223.62.xxx.250) - 삭제된댓글

    남자친구를 막대한다는 말은 들어본일이 없어요
    항상 연애할때는 달콤한 말들에 설레여서
    수줍은 모드였는데,,,
    헤어지고서도 전남친 지인들에게
    순하다고 얘기는 들어봤네요

    아님 제 깊은 무의식에 A타입 기질이 있는걸까요....?ㅋ

    그리고 저는 오히려 B타입 남성을 만났을때
    더 수다스러워지고 행동의 주도권도 제가 가지는 편입니다

  • 24. 211님 다 틀렸어요~
    '16.6.19 4:37 AM (223.62.xxx.250)

    남자친구를 막대한다는 말은 들어본일이 없어요
    항상 연애할때는 달콤한 말들에 설레여서
    수줍은 모드였는데,,,
    헤어지고서도 전남친 지인들에게
    순하다고 얘기는 들어봤네요

    아님 제 깊은 무의식에 A타입 기질이 있는걸까요....?ㅋ

    그리고 저는 오히려 B타입 남성을 만났을때
    더 수다스러워지고 행동의 주도권도 제가 가지는 편입니다

    자존심 강한건 맞아요~

  • 25. 너무 스트레이트로 보시는 거 아닐까 싶기도......
    '16.6.19 5:13 AM (36.38.xxx.251)

    에이타입 비타입 재밌는 구분이긴 한데,,

    b 타입 남자들도 a 타입과 다르지 않아요.

    왜 그런 식으로 보시는 건지......

    뭔가 점잖게 눌러야 한다면 그건 안 편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진도가 안나가는

  • 26. ..
    '16.6.19 5:50 AM (178.1.xxx.74) - 삭제된댓글

    두 타입 다 별로예요.

  • 27.
    '16.6.19 5:50 AM (223.62.xxx.50) - 삭제된댓글

    251님
    제가 다소 센서티브하지 못한면이 있다는 뜻인지요...?

    사실
    b타입의 경우 (유형이 이리도 심플하게 나누어지는게
    저도 웃긴데요, 제 연애경험이 협소하긴 해요)
    호감있어서 만났는데
    좀 불편하다는 말을 한 일이 있거든요

    그들이 어찌보면 a타입보다 내면의 감정이 더 센서티브한것도 같아요

  • 28.
    '16.6.19 5:51 AM (223.62.xxx.21) - 삭제된댓글

    251님
    제가 다소 센서티브하지 못한면이 있다는 뜻인지요...?

    사실
    b타입의 경우 (유형이 이리도 심플하게 나누어지는게
    저도 웃긴데요, 제 연애경험이 협소하긴 해요)
    저에게 호감이 있다고도 했지만
    좀 불편하다는 말을 한 일이 있거든요

    그들이 어찌보면 a타입보다 내면

  • 29.
    '16.6.19 5:52 AM (223.62.xxx.227)

    251님
    제가 다소 센서티브하지 못한면이 있다는 뜻인지요...?

    사실
    b타입의 경우 (유형이 이리도 심플하게 나누어지는게
    저도 웃긴데요, 제 연애경험이 협소하긴 해요)
    저에게 호감이 있다고도 했지만
    좀 불편하다는 말을 한 일이 있거든요

    b타익이 어찌보면 a타입보다 내면이 더 센서티브한걸까요

  • 30. 178.1.xxx.74님
    '16.6.19 5:56 AM (223.62.xxx.227)

    괜찮은 남자는 어떤사람일까요?

  • 31. 제 생각엔....
    '16.6.19 6:46 AM (14.46.xxx.205) - 삭제된댓글

    연봉1억이 넘고...A타입의 남자가 보기엔 곰 같고, 순진해 보이는게....
    요리하기 쉽고, 결혼하면 노후보장 된 채로 아내 덕에 편하게 살 것 같아서...
    주로 저런 타입들이 많이 들이댈 거 같구요..

    B타입은...원글님이 설명한 본인과 대개 유사한 느낌이 드는데...
    둘 다 느리고 신중한(나쁘게 말하면 몸 사리는) 타입들이라 진도가 나가기 힘든 듯요.

    제가 보기엔...A타입이랑 결혼하면...진짜 원글님이 물주로 평생 봉사할 것 같구요...
    B타입들 중에서 좀 괜찮다 싶음 먼저 적극적 혹은 조금만 더 제멋대로다 싶을 정도로 나가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 32. 제 생각엔....
    '16.6.19 6:54 AM (14.46.xxx.20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A타입 앞에선 좀 더 수동정이고..
    B타입 앞에선 적극적이었다고 말씀하시지만...

    제가 보기엔...
    A타입 같은 타입은..같이 어울리면서도 가볍다~날티 난다~느끼는 순간이 있어도..편하죠.
    대체로 편하죠. 부담도 덜 하고.
    워낙 상대쪽에서 설치니....그냥 수동적이다 할 뿐이지...
    상대쪽에서 방방 뜨고, 오르락내리락 하니...그리고 이런저런 결함들도 많이 보이니...
    편하죠. 뭐라 설명을 잘 못하겠는데...저런 타입 대하는게 확실히 편해요.

    그리고 B타입은...원글님은 적극적으로 나선다 하지만...
    그 적극적이...상대방이 좋아서 막 저절로 적극적이 되는게 아니라...
    불편하고 지루하기 때문에...애써 노력하는 적극적이라...
    본인들은 내가 정말 열심히 이야기하고, 분위기 띄우려 노력하고, 나름 잘 하고 있다 생각하지만...
    하는 본인도 은근히 피곤하고...상대방도 그 미묘한 부자연스러움, 애씀, 불편함을 느낀다는 거죠.

    근데..참...A타입은 너무 대놓고 아니지만...B타입도...
    저도 저런 타입 잠깐잠깐 소개팅이나 선에서 많이 봤는데...
    성격적인 것도 있지만...참 노력 부족, 성의 부족인 면도 있어서...뭐라 달갑다 하기도 좀 애매...

  • 33. ..
    '16.6.19 7:10 AM (178.1.xxx.74) - 삭제된댓글

    본인 일 잘하면서도 성실하고 외향적인 남자가 좋죠.
    누구나 그런 남자 원하는게 문제이지만요.
    약간 진중한 면이 없어보여도 밝은 사람이 좋더라구요.
    비 타입 남자만나면 속 타 죽을 것 같아요

  • 34. .......
    '16.6.19 8:15 AM (1.233.xxx.29) - 삭제된댓글

    쓰신 글의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는 전제 아래..
    제 생각은 아직 연애 경험이 별로 없으신 것 같아요.
    심지어 했던 연애들도 그 기간은 짧았을 것 같구요.
    그 정도로 어떻게 내가 이런 사람이랑 이렇다..결론 내릴 수 있겠어요?
    연애스킬을 그리고 공감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너무 사람을 가리지 말고 가볍게 좀 만나보시길 권해드려요.
    글로만 봐선 학교때 공부는 잘했는데 친구들과 막 친하고 놀고 잘 어울리고 이러지는 못하고,,남과 많이 소통할 기회는 없었던 분 같아요.
    음..연애는 인간관계 중 가장 세밀하고, 개인적이고, 공감이 필요하기 때문에 둘 다 둔한 성격이면 좀 그래요. 결혼해서도 좀 힘들고..
    그래서 여우 같은 여자가 연애를 잘 하네..결혼을 잘 하네 ..한다고 생각해요. 그만 큼 상대의 마음을 잘 읽고 있으니 내가 마음만 있다면 늘 그 상대를 감정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죠. 그러면 어떤 남자가 혹은 여자가 그 사람이랑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겠어요?
    근데 이런 것들은 선천적으로 잘 발달한 사람도 있지만 후천적으로도 얼마든지 기를 수 있거든요.
    그럴려면 경험만한 게 있겠습니까?
    제가 40 중반인데 저를 비롯해 제 주변 지인들 대부분이 원글님하고 비슷했어요.
    학교 때 공부는 잘 하고 일상적인 사회생활은 당근 모범적이니 나무랄 게 없는데 사실.. 깊은 인간관계는 생각보다 좀 별로인..
    결론적으로 지금 다들 예기해요.
    좀 일찍부터 그런데 좀 관심 갖고 연애 좀 많이 해봤으면 좋았을 것 같다구요. 다른 남편을 만났을 수도 있고(현재의 남편과 사이가 안 좋은 경우), 현재 남편과 결혼 했더라도 신혼 때 서로를 잘 이해못해 재미없게 지냈던 기간들도 줄일 수 있지 않았겠냐고..
    좋은 나이,예쁜 나이에 다양한 성격의 많은 남자들을 좀 만나보세요.
    왜 저 두 타입 중에 만나야 하는데요?
    나를 좀 더 발전시켜(성격적으로)진짜 나하고 맞는 남자를 만나야지요.

  • 35. .......
    '16.6.19 8:16 AM (1.233.xxx.29)

    쓰신 글의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는 전제 아래..
    제 생각은 아직 연애 경험이 별로 없으신 것 같아요.
    심지어 했던 연애들도 그 기간은 짧았을 것 같구요.
    그 정도로 어떻게 내가 이런 사람이랑 이렇다..결론 내릴 수 있겠어요?
    연애스킬을 그리고 공감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너무 사람을 가리지 말고 가볍게 좀 만나보시길 권해드려요.
    글로만 봐선 학교때 공부는 잘했는데 친구들과 막 친하고 놀고 잘 어울리고 이러지는 못하고,,남과 많이 소통할 기회는 없었던 분 같아요.
    음..연애는 인간관계 중 가장 세밀하고, 개인적이고, 공감이 필요하기 때문에 둘 다 둔한 성격이면 좀 그래요. 결혼해서도 좀 힘들고..
    그래서 여우 같은 여자가 연애를 잘 하네..결혼을 잘 하네 ..한다고 생각해요. 그만 큼 상대의 마음을 잘 읽고 있으니 내가 마음만 있다면 늘 그 상대를 감정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죠. 그러면 어떤 남자가 혹은 여자가 그 사람이랑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겠어요?
    근데 이런 것들은 선천적으로 잘 발달한 사람도 있지만 후천적으로도 얼마든지 기를 수 있거든요.
    그럴려면 경험만한 게 있겠습니까?
    제가 40 중반인데 저를 비롯해 제 주변 지인들 대부분이 원글님하고 비슷했어요.
    학교 때 공부는 잘 하고 일상적인 사회생활은 당근 모범적이니 나무랄 게 없는데 사실..하지만 깊은 인간관계는 생각보다 좀 별로인..
    결론적으로 지금 다들 얘기해요.
    좀 일찍부터 그런데 좀 관심 갖고 연애 좀 많이 해봤으면 좋았을 것 같다구요. 다른 남편을 만났을 수도 있고(현재의 남편과 사이가 안 좋은 경우), 현재 남편과 결혼 했더라도 신혼 때 서로를 잘 이해못해 재미없게 지냈던 기간들도 줄일 수 있지 않았겠냐고..
    좋은 나이,예쁜 나이에 다양한 성격의 많은 남자들을 좀 만나보세요.
    왜 저 두 타입 중에 만나야 하는데요?
    나를 좀 더 발전시켜(성격적으로)진짜 나하고 맞는 남자를 만나야지요.

  • 36. ㅇㅇ
    '16.6.19 8:40 AM (210.221.xxx.34)

    A타입은 나쁜 남자 바람기 많아서 아무한테나
    들이대는거구요
    B타입은 님한테 반하지 않은거죠

  • 37. 연애란..
    '16.6.19 8:53 AM (121.168.xxx.253)

    B타입은 오로지 원글님이란 여자한테
    A타입 의 적극성으로 다가오게 만드는게
    연애 스킬이죠.

    A타입은 아무 여자한테 원글님 대하듯 똑 같이 할 남자
    거기에 혹 해서 걸리는 여자들이 딸려가는 연애

    B타입은 평상시 원글님이 묘사한 성격이지만
    정말 자기가 원하는 여자라면 그 단 한명의
    여자를 위해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는 남자요.

    그 모습을 못 봤다는 건
    그 타입이 원글님에게 반하지 않았다는 뜻

    결혼해서 같이 살기엔 B가 낫긴한데
    원글님이 좀 더 매력어필을 해보세요.

    원글님이 B타입에 어필하는 게 노력해야하고
    자연스럽게 안된다..하는 것은 원글님이 그 남성에게
    끌리지 않는 다는 것이고

    그 상대역시 마친가지라 적극적이지 않은 겁니다.

    B타입의 남성을 만나되 원글님에게 반할 사람
    원글님이 가슴 떨릴 사람을 찾으세요

  • 38. ㄹㄹ
    '16.6.19 8:54 AM (218.232.xxx.179)

    B타입 중에서 공부만하고 자리 잡느라 여자 많이 사궈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나요? 그런 사람은 약간의 섹스어필에 푹 빠지던데.

    남자는 똑똑하고 따뜻하면 되는것 같아요.

  • 39. 조건 때문임
    '16.6.19 9:28 AM (118.176.xxx.31)

    A < 원글 < B
    성향의 영향도 있지만 아쉬운 놈이 나서게 됩니다
    B 를 쟁취하려면 겉으로 볼때 여성으로서의 주도권이 아니라
    관계진전울 위한 노력은 원글이 하지 않으면 안되요.

    B 같은 전문직은 주변에 여자들이 줄서 있어요.
    말로 표현하지 않을뿐 저 잘난줄 너무 잘 알아요.

    원글임이 못났다는게 아니라
    이 사회에서 당신의 경쟁자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짝을 찾고 있는지 모르실거에요. 한마디로 전쟁임^^

    난 예쁘니. 돈 많이 버니 상대가 알아서 모셔갈거다? 친구끼리 허세부리는 말 믿지 말고
    이세계의 룰에 눈뜨시길

  • 40. ...
    '16.6.19 11:52 AM (121.143.xxx.42)

    이 분류 마음에 들어요.
    대체로 남자들 겉보기에 두 부류더군요.
    그런데 A 내면에도 B가 있고 B 내면에도 A가 있어요.
    내밀하게 친해지면 저 분류가 무너지는데
    원글님이 그 선을 아직 못 넘어간 겁니다.
    썸만 타지 말고 자신을 좀 내놓고 사람을 사귀어 보세요.
    A도 사랑에 눈이 멀면 B가 됩니다.
    겉으로 말고 사람의 내면을 만날만큼 깊은 관계로 발전하시길.

  • 41. ....
    '16.6.19 12:09 PM (112.153.xxx.171)

    그냥 b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예요..
    전문직 의사 할애비 교수래도 맘에드는여자에게는 적극적이예요..
    B는 그냥 소개로 만난 원글 내치기도 그렇고 사귀기도 별로고 그냥 여자사람 만나는스킬 이용 하는거 같은데..

    B같은 남자들 절대 순진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그렇게 가만있는게 본인 이익을 위해서 가만있다뿐이지 A보다도 더 본인 이익을 위해서 계산적이고 영리해요..
    여자랑 연애 결혼 따로 하는 사람도 많고
    결혼한다치면 .. 여자보다도 더 따져가면서 결혼할 사람들이예요..

    그런 전문직 만나고싶거든 내가 전문직이 되든 아니면 집에 돈이 많든 아니면 진짜 연애스킬그리고 외모 뛰어나든 해야될듯..

  • 42. ...
    '16.6.19 4:58 PM (1.230.xxx.91)

    원글님 연봉이나 외모는 수준을 넘은 것 같은데
    그 보다는 사람을 사귀는 스킬 부족 같아요.
    힘을 빼는 법, 마음을 여는 범을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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