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설때있었던 일

참내 조회수 : 1,599
작성일 : 2016-06-19 00:46:02
올해 2월설에 시댁에서 있었던일로 가끔씩 끊어오르는 분노로
감정조절이 안돼네요
잊어버릴려고 하다가도 가끔씩 분노가 올라와서요
결혼안하고 저보다 나이많고 남편여동생인 시누이가 있는데
올해 설에내려갔더니 미친짖을 하더라구요
비아냥거리기
지오빠한테 달려드기 등등
그거를 가만히보고있는 시어머니 나 여튼 오만정이
떨어졌는데요
그일있고나서 찢어진연습장에 글써서
저한테 편지를 보냈더라구요
지오빠를 당신남편이라 호칭하고
저를 제이름대가며 아주 편지내용도 가관도 아니였어요
가난한시댁에 홀어머니에 줄줄이 시누이4명에
결혼할때 돈도 제대로 보태주지도않아서
모아놓은돈도 없는 남편땜에 결국은 제가 번돈 싸그리
넣어서 전세집 장만하고 혼수 마련하고 직장생활해서 모아놓은돈 다집어넣어서 집장만 하고살고있는데
결혼할때 제대로된 패물 하나못박고 결혼했는데
저런일을 당하니 너무 분해죽겠어요
시댁에 가지않겠다고 남편한테 선언했고
남편도 미안하다하고 지동생이랑 엄청 싸웠다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그여자한테 문자로 엄청 퍼부었네요
편지받고 문자로 퍼부었는데 그이후로 분이 풀리지가않아요
잊어버릴려고해도 가끔씩 분노가 끊어올라서
나자신을 어떻게 컨트롤을 해야할지
그럴때마다 남편한테 퍼붓고있어요

IP : 114.201.xxx.1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9 1:04 AM (59.15.xxx.86)

    진짜 진상 시누이에 콩가루 집안이네요.
    하지만...시누이 때문에 남편과 싸우고 사이 갈라지는 건 좀...
    마음 가라앉을 때까지 보지 마세요.
    어느 정도 지나면 잊어줄 줄도 알아야...

  • 2. 0. .
    '16.6.19 1:13 AM (114.201.xxx.102)

    제가 지금 화병이 난것일수도 있어요ㅠ
    시간이 지날수록 잊어질수있을지. .
    얼굴보면 토할거같아서 평생 보고싶지않네요

  • 3. ㅇㅇ
    '16.6.19 1:25 A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

    해준거 없는 집구석과 자기 처지 때문에 열등감이 많은 시누이인듯요.

    그 정도 햇으면 된 거 같고

    앞으로는 명절이든 생일이든 남편만 보내고 절대 가지 마세요.
    명절에 뭘할지나 고민하세요.

    알차게 럭셔리하게 보내세요. 잘됐네요.

    그깟 인간 따위땜에 홧병 걸리면 빈티나요

  • 4. .....
    '16.6.19 1:37 AM (221.164.xxx.72)

    남편이야 자기 본집이니 가던지 말던지 상관말고
    원글님은 가지 마세요.
    뭐라해도 꿀리지말고 당당하게 대처하세요.
    그리고 남편없는 자유시간에 뭘할지나 고민하세요.

  • 5. ...
    '16.6.19 9:43 AM (1.229.xxx.62)

    전 시동생이좀 그랬는데
    시어머니말씀이 형을 빼앗긴거같아 그러는거라고
    해석이 참 자기맘대로죠
    걍 본데없이 자라 그렇구나 생각했어요
    님네시댁도 똑같네요
    가정교육이 중요하죠
    암만 형수나 올케가 맘에 안들어도 저리행동은 안하죠
    제가본 제대로된 집은 그래요

  • 6. ...
    '16.6.19 9:43 AM (1.229.xxx.62)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 다시교육하고 있어요
    가정교육엉망

  • 7. ...
    '16.6.19 9:43 AM (1.229.xxx.62)

    살다보니 남편도 인성교육 필요하더라구요
    제경우와 비슷한거 같아 달아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8914 조성은 - 김문수씨가 조롱하고 펨훼하던 그 죽음앞의 상처 크기다.. 1 공감 능력 05:20:40 13
1718913 명언 - 타인의 장점 *** 05:04:30 122
1718912 상견례 자리에서 1 82cook.. 04:51:23 247
1718911 계엄날 당일 이준석 행적 좀 보세요 ... 04:48:59 230
1718910 이재명 당선되는 꿈 꿨어요 !! 9 기상 04:23:27 238
1718909 어쩜 이렇게 금토일만 골라 비 오죠 4 아니 04:07:45 530
1718908 노조는 과격하고 세고 못생겼다는 말을 하다니.  1 대선후보부인.. 03:59:54 312
1718907 올리브 오일을 구입할까요 말까요? 2 올리브오일 03:50:12 358
1718906 나인퍼즐 연기 정말 못하네요 오글 03:31:51 385
1718905 김상욱이 말하는 국힘과 민주당 차이점 4 02:31:14 1,488
1718904 남자는 키작으면 돈이 많으면 되는데 보통보다 많아야해요. 10 02:01:40 933
1718903 토트넘 우승 퍼레이드 실시간방송 4 lllll 01:54:51 655
1718902 이재명 후보는 19 .... 01:54:17 1,303
1718901 sas신발 기억 하시나요 3 혹시 01:49:44 747
1718900 성인아들이 한잔 먹고 뻗었어요 5 어제 01:40:17 1,112
1718899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보니 3 멋쟁이 01:31:31 1,350
1718898 결혼식 축의금 계좌로 보낼때요 3 결혼 01:24:49 728
1718897 한동훈 국힘 접수하겠다는 건가요? 4 이뻐 01:24:03 1,009
1718896 조금전에 박주민 의원이 일베같은 이대남 만남 11 ... 01:16:13 1,668
1718895 국힘이 지역감정 부추키는 이유 3 ..... 01:14:05 547
1718894 엔초비 어떻게 드시나요? 3 82쿡 01:12:44 603
1718893 포도씨유 필요하신분 모모 01:09:20 640
1718892 유시민 "공인으로서 자격이 없는 이준석" 8 현인 00:59:13 2,825
1718891 지금 고양시 바람이 바람이~ 1 ㅇㅇ 00:53:38 1,244
1718890 아사리판 난 내란당 유세현장 9 대한민국 00:45:56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