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 먹을 각오를 해야 해요.

다이어트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16-06-17 15:43:40
다이어트 하려면 욕먹을 각오를 해야해요.
저 회사 다닐때 주변에서 무지 욕 먹었어요.
밥을 반도 안먹는다 돈 아깝다 지금도 날씬한데 왜 저러냐..
첨엔 그 말 듣기 싫어서 그냥 먹고 말자 이랬는데 내가 왜 저 사람들 말을 들어야 하나 내 돈주고 내가 남긴다는데 싶어서 무시했어요 웃으면서....
맨날 그 비싼걸 남긴다고 얼마나 욕하던지요..

꿋꿋하게 몇달 지내니 쟤는 원래 저런애..로 인식이 되고 심지어 저를 따라하는 사람들도 생겼어요.
지금 전업인데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엄마들이 과욕이라고 지금도 날씬한데 왜 저러냐고 난리들...
그러다 몇달 지나니 쟤랑 만나면 다이어트 된다 면서 ㅋㅋㅋ그냥 원래 저런애로 찍혔어요.

우리나라에서 다이어트 하기 힘들어요.
게다가 다이어트 후에 유지하는게 더 중요해서 계속 조금 먹으면 더 난리...이제 되지 않았냐며..미스코리아 될거냐며..
사실 주변에 날씬한 사람들 대부분 엄청 관리해요. 욕도 엄청먹죠.
체질적으로 살 안찌는 사람들은 드물구요.
날씬한 사람이 독하기까지 하다며 헐....

제가 주변에 항상 하는말이 밥량 줄이라는 거에요.
밥량을 지금의 반 혹은 욕심내서 3분의 1로 줄이면 한달만에 3키로 빠지구요 몇달 유지하다 보면 위가 줄어서 더 먹지도 못해요.
위를.줄이는게 관건인데 그게 가장 어려워요.

일단 밥량만 줄여 보세요. 그럼 확실히 달라지실 거에요.
IP : 82.217.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17 3:45 PM (210.178.xxx.68) - 삭제된댓글

    하나 마나한 이야기

  • 2. 맞아요.
    '16.6.17 3:49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저는 다이어트는 아닌데...원래 밥량이 적어요.배가 작다기보다..
    뭐랄까 밥, 고구마, 찐빵?, 떡, 부침개 이런거를 많이 못먹어요. 일단 많이 못먹고 소화가 더디고
    무리해서 먹으면 위장장애..ㅠㅠ

    그런데 생선살이나 과일 채소 닭고기 이런건 남들만큼 잘 먹어요.(그렇다고 남의 몫까지 뺏어먹는것도 아님)

    왜 이렇게 밥 적게 먹냐고 간섭들을 하는지...
    적게 먹는게 아니라 내 양만큼 먹는건데.
    밥을 먹어야 힘이난다 병에 안걸린다 밥더먹어라...(적게 먹는게 아니라 내양 찼다니까..ㅠㅠ)

    그렇게 내 몸 생각해주려면 내가 잘먹는 과일이나 한 조각 더 주지 절대 그런건 없으면서
    밥먹어라 떡먹어라 왜 안먹냐 간섭하는 사람만 많더라고요...

  • 3. dd
    '16.6.17 3:50 PM (107.3.xxx.60) - 삭제된댓글

    건강한 다이어트도 있습니다.
    주변에서 욕먹을 정도로 안먹고 이만하면 된거 아니냐, 과하다...는 말을 듣는 다면
    스스로 너무 체중이나 몸매에 집착하고 있는지도 생각해봐야죠.
    제가 아는 어떤 사람도 몸매관리 미친듯 합니다.
    주변에서 그 모습이 예쁘다고 생각하기보다 정신을 걱정하는 지경인데도요.
    가족이니 질투해서 그런거라는 생각은 말아주시길.

  • 4. 그냥
    '16.6.17 3:58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하는 말일텐데요.
    오 잘먹네,입맛이 없어요? 처럼
    남에게 얼마나 관심 있으려고요.
    친구들에게도 동네아줌에게도 흔히 하는 말 중 하나인데
    말은 툭 던지지만 부러워서 그런건 절대 아니지요.
    오히려 퉁퉁 쩌있는 사람들이 적게 먹는걸 많이 봐서요.
    체내 순환이 잘 안되나 보다 안됐다 정도로 생각하고 말아요.

  • 5. 눈치
    '16.6.17 3:58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그것도 분위기 봐서 눈치껏 해야지, 많은 사람한테 욕먹는다면 뭐가 문제인지 생각해 보세요.
    왜냐면 요새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 많고, 그렇게 많이들 안 먹는데
    그 와중에도 욕먹을 각오로 살 정도면...
    질투해서 그런거라는 생각은 말아주시길 2222

  • 6. 최영장군
    '16.6.17 4:11 PM (1.249.xxx.72)

    독하게 다이어트 하려면 인간관계가 좀 서운해지는걸 감수해야죠.
    정말 외식만 줄여도 살은 빠지더라구요.
    전 외식 줄이고, 퇴근후 1시간 걷는걸 주 3~4회 했는데 1년 지나니까 살빠졌다는 소리 들었네요.

  • 7. ...뭐
    '16.6.17 4:15 PM (183.98.xxx.95)

    새삼스럽지도 않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262 올해는 예년보다 더 더우려나요??? 1 2016/07/14 1,138
576261 집에서 하는데 어떤게 나을까요? 2 돌잔치 2016/07/14 722
576260 귀신아싸우자 잼나요? 7 ㅇㅇㅇㅇㅇ 2016/07/14 2,661
576259 돌솥 와 가마솥 밥 어느게 더 맛있나요 당근 2016/07/14 472
576258 언니쓰~라미란이 주인공이네요 11 우와‥ 2016/07/14 5,914
576257 강아지들 키위 먹으면 토 잘 하나요. 3 . 2016/07/14 1,128
576256 나이 많은 서양남자가 어린여자와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는 18 ??? 2016/07/14 9,395
576255 흑설탕팩 후기 4 일단감사 2016/07/14 3,587
576254 내과진료할때맨살을만져본건 11 환자 2016/07/14 2,444
576253 고양이 잘 보는 동물병원 12 vv 2016/07/14 2,108
576252 옆집 실외기 소음이요. ㅠ 6 옆집 2016/07/14 4,092
576251 전 휴가내고 아줌마 집에 보내고 전업맘의 생활할 때가 종종 있는.. 4 이상하다 2016/07/14 2,185
576250 저렴한 창문형 에어컨 말인데요. 10 에어컨 2016/07/14 3,083
576249 약간19)질정 넣어보신분들께만 여쭐게요 13 궁금 2016/07/14 6,734
576248 한국의 글로벌 컴퍼니 vs 해외취업 20 요미 2016/07/14 2,015
576247 우울증 치료 도움 부탁드려요 2 당근 2016/07/14 997
576246 맞벌이 맘의 하루 6 어느 2016/07/14 1,945
576245 솔직히 성주군민들 너무 이기적이에요 96 말이야 2016/07/14 15,424
576244 외국도 듣보잡 연예인이라도 수입이 엄청나나요?? 2 라디오스타 2016/07/14 1,869
576243 사랑과 영혼 다시 보니 데미무어 참 예뻤네요 7 영화 2016/07/14 1,718
576242 비번 바꾸기 2 82 2016/07/14 500
576241 원터치모기장 7 /// 2016/07/14 915
576240 보풀안나는 화장솜이랑 면봉? 글구 바이오더마클렌징워터요 4 화장솜면봉 2016/07/14 1,894
576239 바쁘다는 상대의 말이 상처가 되네요. 16 그녀 2016/07/14 7,174
576238 신이 어딨냐 무교 2016/07/14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