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우중학교 아시는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5,980
작성일 : 2016-06-16 11:39:03
저희 아이는 초6학년 지극히 평범한 여자아이에요.
공부는 하기싫어하지만 아직 초등이니 점수는 잘 받아오는 편이구요. 수학 무지 싫어하고 역사를 좋아해서 인터넷에서 역사강의 찾아듣는걸 좋아해요. 그 나이에 비해 박학다식? 이표현이 맞을진 모르겠으나 암튼 그렇네요.
아이가 어디에선가 이우중학교 얘길 듣고와서 거길 지원하겠다고.
지원서도 자기가 다 쓰겠다고 하는데..
인터넷에 찾아봐도 뚜렷한 정보보다는 그냥 좋다라는 식이어서
혼란스럽네요..
대안학교인것 같은데 고등학교 대학교가는데 지장있는거 아닌지 걱정되네요
IP : 211.36.xxx.8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6 11:42 AM (125.131.xxx.30) - 삭제된댓글

    대안학교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귀족학교가 되었지요.
    지금부터 준비해서 가기에는 늦은 감이 마낳네요.
    고등학교 대학교 가는데 지장이 있는 게 아니라 학교 너무 잘 가는 명문입니다.

  • 2. ****
    '16.6.16 11:45 AM (125.131.xxx.30)

    대안학교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귀족학교가 되었지요.
    지금부터 준비해서 가기에는 늦은 감이 있네요.
    고등학교 대학교 가는데 지장이 있는 게 아니라 학교 너무 잘 가는 명문입니다.

  • 3.
    '16.6.16 11:45 AM (180.69.xxx.24)

    알진 못하지만 거기가 고급?대안학교라고 들어가기 힘들다고 알고 있어요. 부모가 사회에 공헌한 삶을 살았는지 등등 부모 참여도가 중요하다고 얼핏 들었어요. 이우중 아이들이 그대로 이우고 많이 갈텐데 대학 잘 가는거로 알아요. 여러 활동들 많이 하고요. 과외 학원없이 스스로 공부하는 시스템일거예요. 우스개로 부모 학벌이 서울대가 제일 많고 최소 스카이라고 들었는데 ..

  • 4.
    '16.6.16 11:46 AM (180.69.xxx.24)

    즉 대학이 목표가 되는 교육 시스템이 아닌거죠

  • 5. @@
    '16.6.16 11:49 AM (211.36.xxx.80)

    헐..그런가요.. 저희집은 그냥 밥먹고 사는 걱정 안하는 정도의 평범한 집이고 소소한 기부는 하지만 사회공헌과는 별로 상관없는데...
    그래도 도전해보라고 해야하나요..
    고민이네요

  • 6. ,..
    '16.6.16 11:54 AM (218.51.xxx.94) - 삭제된댓글

    국회의원 심상정 아들도 거기 나왔잖아요.

    말만 대안학교지, 뒷배경 빵빵한 기득권층 다니는 학교에요.

    서울대도 3명인가 갔다고 하던데요.

    하여간 서민위하는척 하는 정당,정치인들도 다들 자기자식들은 기득권되려고 발악하죠

  • 7. ....
    '16.6.16 11:58 AM (119.67.xxx.194)

    지인 아들이 들어갔는데 무지 힘들었대요
    신경도 많이 써야하고...
    그런데 스카이 출신 변호사 부부예요.
    그럼 알만하죠

  • 8. 지금 엄마가
    '16.6.16 12:09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6학년 아이엄마가 지금쯤 '거기 어디지??'라는 정도의 정보로 보내기는 여러워요.
    윗분들 말처럼 부모의 사회공헌도가 아주 중요한 입시지표인 학교예요.,
    귀족학교라는 얘기도 맞고요...
    이우중학교 아니고 이우학교예요

  • 9. 지금 엄마가
    '16.6.16 12:10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6학년 아이엄마가 지금쯤 '거기 어디지??'라는 정도의 정보로 보내기는 여러워요.
    윗분들 말처럼 부모의 사회공헌도가 아주 중요한 입시지표인 학교예요.,
    귀족학교라는 얘기도 맞고요...

  • 10. ㄹㄹㄹㄹ
    '16.6.16 12:24 PM (115.164.xxx.115)

    일부 부모들 사회적으로 유명한 사람들 있는것 맞지만 대부분은 그냥 평범해요

    단지 아이들 학교생활이 입시지옥의 연속은 아니라는 거죠
    아이가 원하니 아이를 믿어보세요

  • 11. ㄹㄹㄹㄹ
    '16.6.16 12:25 PM (115.164.xxx.115)

    아이가 기특하네요
    자기 진로를 벌써 척척 고민하고 추진하다니....

  • 12. 거기가
    '16.6.16 12:26 PM (211.198.xxx.223)

    돈있고 빽있으면
    울 아이도 보내고 싶은 곳이에요.
    한동안 관심있어 지켜봤는데
    최태원?? 아무튼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재벌집 자식이 입학하는것 보고 마음 접었어요.
    동네에 평범한 집 아이도 다닌다는 전설같은 애기가 흘러 다니지만,,
    정재계 자식들 유학보내기 싫어서 찾는 대안학교 같은 곳이에요.

  • 13.
    '16.6.16 12:30 PM (211.198.xxx.223)

    그리고 이우는 부모가 정말 열심히 학교생활에 참여해야 해요.
    단순히 녹색 ,폴리스 가 아니라
    학교 임원수준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그래서 부모들 모임도 주기적으로 있고, 야유회도 가고,
    학비는 일년에 2천정도 였나???
    몇년전에 알아봐서 기억이 가물가물~
    일년에 한번 4~5월에 설명회 있어요.

  • 14. ....................
    '16.6.16 12:38 PM (114.204.xxx.99)

    이우중학교는 대안학교지만 공립학교로 인가받아서 학비가 저렴하구요
    제 지인아이 들어가는거보니 그집 남들이 볼때 인정하는 귀족(?)과는 거리가 먼데 들어갔어요.
    사회에 공헌하는거를 두고 오해들 하시나본데 흔히들 하는 그런 봉사점수에 맞춰서 하는 봉사가 아닌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는 봉사를 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보시나봐요.
    그래서 그 부모들까지 보게 되는거구요.
    학교들어가고 학부모들 역할이 일반 학부모수준이 아닌 적극적으로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시는 수준인데 제가 보기엔 지금 혁신학교들 열렬하게 하는곳들 보면 학부모들이 학교와 함께 어우러져서 하시는 그 수준으로 이해하시면 될것같습니다.

  • 15.
    '16.6.16 12:38 PM (122.203.xxx.202)

    거기는 사회 공헌도 봐요. 부모의 직업이 중요합니다.

  • 16. ...
    '16.6.16 12:42 PM (68.96.xxx.113)

    다양성을 고려해서 선발한다는 것같았어요.
    원글님 자녀 정도면 가능성있을것닽은데요?그야말로 독립적이고 적극적인 학생이네요.
    문제는 부모이신것같은데...ㅠㅠ 평범해도 소신이 뚜렷해야해요. 학교와 사회에 대한 봉사 의지도 강해야하고요. 책도 있으니 한번 보시고 준비해보세요. 아이가 참 기특하네요. 부모님도 훌륭하고 잘 키우셨을 거예요...평범할지라도. 미리 겁먹지 마시고 준비해서 도전해보세요~~

  • 17. ..........
    '16.6.16 12:44 PM (114.204.xxx.99)

    제 지인의 직업을 여기 거론할수도 없고 아무튼 그집 아이도 자기가 가고싶다해서 원서내보자고한게 6학년때라 준비하고 말고 할게 없었어요.
    평범하셔도 지금이라도 아이가 가고싶다하니 준비해보시는것도 괜찮을것같아요.
    그런데 한가지 단점이 그 학교가 셔틀이 없다던가 그래서 위치가 좀 외진데 있는데 거기 가는 버스놓치면 기다려야해서 부모들이 셔틀해주지않으면 좀 힘들다했던 이야길 들었네요.

  • 18. 거기
    '16.6.16 12:54 PM (124.51.xxx.155)

    제 친구 아이도 들어갔어요. 부부 직업, 학벌 별거 없고요
    다만 아이는 다양하고 자유로운 체험 많이 하게 하면서 키웠던 거 같아요. 걔네 돈도 없는데.... 귀족학교 아니에요 물론 귀족도 있긴 하대요

  • 19. 근처
    '16.6.16 1:00 PM (61.77.xxx.249)

    저도 평범한 가정애들아는데요 면접에서 학교가 이상한 질문 던졌는데 부모가 고분고분한 대답하지않고 버럭화냈다네요 그런데 그 아이가 합격했다네요 합격포인트가 평범하지않아요 그런면에서 신뢰를 받고있는면도 있어요

  • 20. 따로또같이
    '16.6.16 1:15 PM (211.36.xxx.91)

    귀족학교아님
    공립으로중학교만입학하면고등학교입학은자동
    부모에교육철학이중요함 부모가같이하는할동도많음
    입학시학원과외 안하는각서받음 그러나고등학교다니며는어쩔수없이사교육하네요
    다니는동안아이는행복해요그다음이문제예요
    대안학교는대학이목적이아니학교예요

  • 21. ㅇㅇ
    '16.6.16 2:04 PM (175.223.xxx.93)

    저희 선배 아이도 거기 갔어요 심지어 기자였던 아이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전업주부 엄마 뿐이었는데요
    케이스가 얼마나 다양하겠어요 아이는 만족하며 다니답니다 아이가 워낙 가고 싶어했어요
    준비하는 과정 자체로도 좋은 경험 아닌가요? 학교 구경도 같이 가보시고 격려해주시죠

  • 22. ㅇㅇ
    '16.6.16 2:22 P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유명한 분들 학부모가 많긴 해요.
    최진기 한강 이 분들도..

  • 23. ㅇㅇ
    '16.6.16 2:31 P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공립으로중학교만입학하면고등학교입학은자동..

    ㅡㅡㅡㅡㅡㅡ
    아니에요 적은 숫자지만 떨어지는 아이들 있어요.
    학교말로는 이우고 아니어도 잘 살 수 있는 아이들 떨어뜨린다고
    ㅎㅎ
    고3때 학교에서 조사를 했대요
    학교에서 대입에 도움을 주기를 바라느냐.. 했더니
    학부모들은 대안학교 원래 취지대로 하던대로 교육해달라..
    학생들은 대입에 도움 되었으면 한다..
    이러했다네요. 아무래도 아직 어리니 불안이 있겠지요

    준비하는 과정 자체로도 큰 도움...2222

    이우학교 철학에 대해 진정으로 이해하고
    원서도 정성껏 준비해보세요
    원글님 아이 본인 남편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고
    앞으로의 방향도 보일 겁니다

  • 24. 좋아요
    '16.6.16 4:13 PM (116.33.xxx.87)

    아이가 비범하거나(꼭 학업아니라도) 출나거나 부모가 사회공헌도가 있거나 사회활동 하시고 학교와 철학이 맞으면 되요.

  • 25. 따로또같이
    '16.6.16 9:26 PM (118.220.xxx.63)

    아이가고등학교을 가고싶어해서중2때부터설명회있을때 3회정도 참석 그런데중학교아이들대부분이 이우고등학교로 진학합니다 그래서고등학생은몇명뽑지요
    거기 다닌아는아이가고등하교고학년되니갈등과고민끝에과외해서고대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961 어깨는 평등하다.. 누구라도 늘씬하게 '오프숄더' 9 오프숄더 유.. 2016/07/13 2,017
575960 능력없고 화목하지 못한 집에선 애 안낳았으면.. 2 Zz 2016/07/13 1,081
575959 중국의 한국경제 제재 별타격 없어요 두고보세요. 19 만물박사 2016/07/13 1,738
575958 양가 부모님께 감사한 거 얘기 해보세요 7 님들도 2016/07/13 1,176
575957 아봐타 코스 해보신분 5 123 2016/07/13 1,945
575956 돈을 잘쓰시는 분들은 12 소비 2016/07/13 3,537
575955 할머니 한분이 왜 이렇게 불쾌하게하나요? 16 .. 2016/07/13 3,992
575954 중국의 대 한국 경제제재 본격화 되다~!!! 7 북괴멸망 2016/07/13 1,123
575953 운동화에서 나는 꼬린?냄새 어떻게 없애지요? 8 냄새 2016/07/13 1,755
575952 흑설탕 마사지요, 결국 각질제거 아닌가요? 9 음.. 2016/07/13 4,355
575951 일본 개헌은 아시아와 한반도 전쟁 위험을 의미 7 일본자위대 2016/07/13 553
575950 빈혈이면 병원가서 철분약 처방 받을 수 있나요? 10 빈혈 2016/07/13 4,107
575949 무심하고 무뚝뚝한 남자 남편감으로 어때요? 24 싫다 2016/07/13 4,888
575948 커트를 진짜 잘하는 미용실..소개부탁드려요 ㅠㅠ 19 머털이 2016/07/13 7,467
575947 대학생 과외말고, 전문과외샘은 어디서 찾으면 되는지요(단기간이라.. 9 ... 2016/07/13 1,555
575946 새치염색약 추천하려구요~ 29 염색약 2016/07/13 16,393
575945 흑설탕팩에 들어가는 흑설탕이요 2 흑설탕팩 2016/07/13 1,185
575944 82게시판 바이러스 있나요? 3 Zzz 2016/07/13 990
575943 학원비 떼먹고 멀리 이사가버리는 사람ᆢ 12 마그마 2016/07/13 2,430
575942 기가 도덕 시험잘보는 아들 20 진심 2016/07/13 2,316
575941 남편말에 울분이 8 답답 2016/07/13 1,834
575940 이런 일을 당하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죠? 4 ..... 2016/07/13 1,032
575939 아는 동생이 공무원 시험 떨어지니까 대놓고 피하네요 4 ㅇㅇ 2016/07/13 3,052
575938 부가가치세신고 아르바이트어떤가요? 2 .. 2016/07/13 1,004
575937 튀는 자동차색 어떨까요? 23 세컨카 2016/07/13 2,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