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개가 물었어요....

-- 조회수 : 7,357
작성일 : 2016-06-15 22:34:31
중성화 안한 잡종 남자개예요.
5개월때쯤 와서
키운지 3년 넘었고요
처음에 전원주택에서 밖에 풀어놓고 2년키웠고
지금은 집안에서 키우고
하루에 두번 산책할때만 배변해요.
하루 두번 30분씩 이상 산책하고요.
휴일에는 저희랑 같이 외출해서 산에 가고.
(시골이예요. )
2-3시간씩 산책할때도 있어요.
요즘 유난히 산책할때마다
다른개를 찾아헤매긴 해요.

목욕시키거나
머리를 만져주면 간혹 으르렁거릴때 있고요.
외출할때 못나가게 하면 으르렁거려요.
이를 드러내고 으르렁거리고요.


어제는 제 발에 대고 뿡뿡하는걸 하길래 발로 밀어냈더니 으르렁거리면서
제 발을 물었어요.

오늘은 발톱이 하도 덜그럭거려서 살짝 잘라주었더니
남편의 손을 물었어요.

저는 괜찮은데
남편은 상처가 나서 병원에 갔다왔어요 ...
중성화를 지금이라도 할까요.
남편은 으르렁거리고 무는 개를 어떻게 키우냐고
화내는데
저는 자꾸 눈물이 나서요.

확실히 계속 키울꺼고요.
그런데 제가 저 개를 어떻게 통제하면 좋을지 알려주세요.
중성화를 해주면 덜할까요?
수의사샘이 이제와서 굳이 해줄필요 없다고 하셔서요 ...

개는 10키로 정도 나가는 잡종개예요.
IP : 14.49.xxx.182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5 10:40 PM (175.223.xxx.136)

    왜 주인한테 으르렁댈까요?
    혹시 배변훈련같은거 하실때나 어릴때
    혼내면서 키우셨나요? 보통 그런개들이
    주인을 무서워해서 공격성을 보인다더라구요
    산책도 자주하는거보면 사회성이 전혀 없진 않을텐데..남자개는 안키워봐서 중성화랑 공격성의 연관성은 잘 모르겠네요 ㅠㅜ다른 분이 답변을..

  • 2. --
    '16.6.15 10:42 PM (14.49.xxx.182) - 삭제된댓글

    배변훈련은 안했어요. ㅠ 밖에서 키우다가 집안에서 키우니 집안에서는 배변을 안하더라고요 처음부터 산책가면 하길래 훌륭한 개라고 자랑하고 그랬거든요. 아들과 같이 자는데 아들이 뒤척이다가 건드려도 으르렁거려요. 저희가 다 개를 좋아해서 예뻐하는데 뭐가 문제 일까요.

  • 3. --
    '16.6.15 10:43 PM (14.49.xxx.182) - 삭제된댓글

    배변훈련은 안했어요. ㅠ 밖에서 키우다가 집안에서 키우니 집안에서는 배변을 안하더라고요 처음부터 산책가면 하길래 훌륭한 개라고 자랑하고 그랬거든요. 아들과 같이 자는데 아들이 뒤척이다가 건드려도 으르렁거려요. 저희가 다 개를 좋아해서 예뻐하고 남편만 간혹 혼내요. 최근 으르렁거리는게 더 심해져서 걱정이예요.

  • 4. --
    '16.6.15 10:44 PM (14.49.xxx.182)

    배변훈련은 안했어요. ㅠ 밖에서 키우다가 집안에서 키우니 집안에서는 배변을 안하더라고요 처음부터 산책가면 하길래 훌륭한 개라고 자랑하고 그랬거든요. 심하게 혼내고 그러는거 안해봤어요. 아들과 같이 자는데 아들이 뒤척이다가 건드려도 으르렁거려요. 저희가 다 개를 좋아해서 예뻐하고 남편만 간혹 혼내요. 최근 으르렁거리는게 더 심해져서 걱정이예요.

  • 5. 퓨쳐
    '16.6.15 10:45 PM (223.62.xxx.199)

    죄송합니다만...무는 버릇은 중성화랑 별 상관이 없는거 같습니다. 속어로 피맛을 봤기에 고치기 어려울 겁니다.

    여기분들은 끝까지 책임지라 말할 겁니다.
    하지만 자기에게 먹이를 주는 주인도 무는 개....
    남은 긴 세월 동안 얼마나 물어댈까요!

    이미 집안에서 키우는건 범위를 떠난듯 보입니다

  • 6. 훈련소 가야해요
    '16.6.15 10:49 PM (118.217.xxx.60) - 삭제된댓글

    외할머니집 개가 그랬는데
    사람 문 개는 계속 문대요
    훈련소 다녀온 이후로 안 그랬어요
    훈련소 보내거나 묶어두시는 수 밖에 없을듯해요

  • 7. 밖에서 키우세요
    '16.6.15 10:49 PM (110.47.xxx.246)

    10키로나가는애가 으르렁거리면 무섭잖아요
    아이라도 물면 어쩌려구요

  • 8. ...
    '16.6.15 10:49 PM (175.223.xxx.136)

    이비에스에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라는 프로그램에
    공격성 있는 개들 교육 사례가 있을거에요..
    다시보기로 시청해보세요^^혹시나 도움이 될까해서...

  • 9. ...
    '16.6.15 10:51 PM (210.96.xxx.96)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으시다면 필히 전문가를 찾으셔서 교정?을 해줘야할것같은데요
    세상에 나쁜개~ 저도 가끔 찾아보는 사람인데요 사실 전문가가 직접 교육시키는거라서 무턱대고 따라하긴 좀.. 10키로면 덩치가 제법 있는거잖아요

  • 10. --
    '16.6.15 10:53 PM (14.49.xxx.182)

    전문가 ...
    믿을수 있는 전문가 아시면 추천좀요 ..
    남편은 자꾸 화내고
    나쁜개는 없다 제가 열심히 보는데 ...
    잘 힌트를 못얻겠네요.

  • 11. .....
    '16.6.15 10:57 PM (121.168.xxx.25) - 삭제된댓글

    산책 자주가도 사회성이 없는 개는 계속 없을 수도 있어요.개가 주인의 손길에 으르렁대고 문다는건 불만이있거나 평소 견주님들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을거 같아요.개가 물었다고 어떻게 키우냐고 화를 내신다는 남편분 얘기를 들으니 평소 어떻게 대했을지 상상이 가요.정말 개를 사랑하신다면 문제점이 뭔지 알아보고 개선할 생각을 하지 화만 내지는 않거든요.그리고 중성화는 지금이라도 해주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산책할때마다 다른개를 찾는것 같다면서요?본능인데 그걸 누르라고 하니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어요.수컷은 수술비도 크게 비싸지 않으니 저라면 시켜줄 것 같아요.

  • 12. ...
    '16.6.15 11:00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저희집 개는 생후 47일에 데려 온 남자개 였습니다.
    중성화도 했는데
    어찌나 사나운지
    뭔일이 생겨서 결국엔 저를 물었는데
    제가 저승 문앞에까지 갔다 왔습니다. 지난 설 무렵에 일어 난 일이지요.
    안되겠다 싶어 다른곳으로 보내었습니다.
    마당에서 키 운 진돗개 였습니다.
    많이 많이 울었지만
    더 큰일이 생길지도 몰라서 남편이 보내었습니다.

  • 13. --
    '16.6.15 11:00 PM (14.49.xxx.182)

    개는 남편이 제일 예뻐해요.
    산책도 항상 남편이 가고요. 남편발밑에 주로 앉아있고요. 데리고 올때도 남편이 데리고 왔어요.
    믿던 개에게 물려서 본인이 제일 실망한것 같아요.
    중성화를 하면 도움이 될지요 ...

  • 14. moony2
    '16.6.15 11:03 PM (67.168.xxx.184)

    그게 참 글로 표현할 수 어려운 설명인데요
    일단 주인에대한 신뢰가 크게있지않아보여요
    동물들은 본능적인 느낌으로 그렇게 행동되는 것 같은데요
    쉽게 설명하자면 그런성향의 개를 저는 입양해 키우면 완전히 껌딱지개를 만들어 버리는데요
    저희 애비개가 5살때 입양시 미용할때도 마취해서 해야할 정도로 사나운 개였어요
    지금은 당연 미용,손톱,눈꼽제거등 얼마나 잘하나 몰라요
    잘자다가도 엄마찾아 헤메고요
    데려왔을때 겨드랑이쪽에 손을넣고 안아들어 올리지도 못했어요
    자지러질듯 깨갱거려서요
    지금은 전혀 안그러죠
    결과부터 말씀드렸는데요
    어떻게 변하게됐냐면요
    강아지랑 눈 자주 마주치고,대화하고,"너 지금 간식생각나서 그러는거지?" 아님 "왜?엄마가 뭐해줄까?"등 눈이 마주치면 가볍게 얘길 해버릇하세요 교감이죠
    그럼 자연스럽게 자신은 엄마의 도움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습득하게되고 자기가 물 대상이 아니다 하고 판단해요
    꼭 강아지랑 친해지셔서 강아지를 키우면서 누리는 행복과 평화로움도 함께하시길 바랄게요 ^^ 행복하세요~~

  • 15. 무는개
    '16.6.15 11:04 PM (118.38.xxx.18)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새해 특집' 무는 개

  • 16. 위험하네요
    '16.6.15 11:06 PM (5.254.xxx.127)

    한 번 문 개는 키우면 안 된다던데요.
    유사 이래로 인간을 문 개는 그냥 놔두지 않고 죽였어요.
    한 번 물면 버릇된다고...
    그리고 유전자에 이상이 있는 거라고 들었어요.

  • 17. 내리플
    '16.6.15 11:07 PM (183.100.xxx.141) - 삭제된댓글

    모든개가 100% 반려견이 될수는 없는겁니다

  • 18. 무는개
    '16.6.15 11:08 PM (118.38.xxx.18)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vceNsNDXfQ
    https://www.youtube.com/watch?v=Gle9UUakxQo

  • 19. ...
    '16.6.15 11:12 PM (182.231.xxx.73)

    정말 평생 데리고 살 각오시라면
    강형욱씨가 하는 보듬교육에 한번 문의해보시는게 어때요? 가격은좀 있다고 들었지만요..
    개를 맡겨야하는 훈련소들은 요즘 문제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무섭더라구요

  • 20. 그게 아니라..
    '16.6.15 11:12 PM (1.127.xxx.82)

    피맛은 무슨 ㅍ.ㅍ...
    어디 아픈 경우도 있고
    이유 없는 공격성일 수도 있어요, 특히나 중성화안된 수컷 호르몬 때문에요

    전 수컷 고양이 한테 크게 물려봤는 데 이빨이 안좋았던 경우였고 그냥 공격성도 있었던것 같아요
    감당안되면 여러방법 알아보세요

  • 21. 혹시
    '16.6.15 11:20 PM (80.215.xxx.255) - 삭제된댓글

    1. 광견병 예방접종 되어있는 개라도 사람 물면 검사할 필요가 있대요. 프랑스의 경우 법으로 강제해요. 100% 안전한 예방접종은 없고 광견병은 사람에게는 치명적이니까요. 2. 프랑스에서 사람을 문 개는 지자체(구청, 시청)에 신고한 후 행동교정 전문가에게 맡겨야할 거예요. 주인을 문 경우에야 주인이 쉬쉬하면 알 수가 없지만요.

  • 22. 댓글 왜 이러죠?
    '16.6.15 11:20 PM (223.62.xxx.7)

    중성화 안해 지금 상황 유발한 거잖아요.
    진정 반려동물가족이라면 중성화부터 하세요.
    그후 문제는 그때 다시 고민해야죠.

  • 23. ......
    '16.6.15 11:22 PM (121.168.xxx.25)

    아,그러셨군요.지금이라도 중성화 수술을 시켜주세요.욕구를 억누르고 살았으면 스트레스가 얼마나 쌓였겠어요.목욕할때나 머리를 만질때 으르렁거린다면 그것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겠죠.사람들은 생각없이 하는 행동들이지만 그게 개한테는 무섭고 고통스런 기억이 됐을 수도 있으니까요.중성화 수술을 시키고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면 당분간 그냥 놔두세요.자기 스스로 사람한테 다가올때까지 무심한듯이 말이죠.피맛을 봤으니 계속 물거다 하지만 충분히 교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 24. --
    '16.6.15 11:22 PM (14.49.xxx.182) - 삭제된댓글

    수의사샘이 수컷의 공격성과 중성화는 상관없고 굳이 지금 해줄필요는 없다고 했어요 ...
    도움이 될까요??

  • 25. --
    '16.6.15 11:25 PM (14.49.xxx.182) - 삭제된댓글

    수의사샘이 수컷의 공격성과 중성화는 상관없고 굳이 지금 해줄필요는 없다고 했어요 ... 괜히 수술 시켜서 나쁜 기억만 더 늘어나는건 아닌지 걱정이예요. 병원을 싫어하거든요 ..도움이 될까요??

  • 26. --
    '16.6.15 11:26 PM (14.49.xxx.182)

    수의사샘이 수컷의 공격성과 중성화는 상관없고 지금와서 굳이 해줄필요는 없다고 했거든요 ... 괜히 수술 시켜서 나쁜 기억만 더 늘어나는건 아닌지 걱정이예요. 병원을 싫어하거든요 ..도움이 될까요??

  • 27. ...
    '16.6.15 11:37 PM (211.216.xxx.51) - 삭제된댓글

    혹시 개가 집에서 자기서열이 제일 높다고 착각하게
    키우는건 아닌지 잘 살펴보세요

  • 28. 무는 개가
    '16.6.15 11:37 PM (223.33.xxx.25)

    애랑 자다니.. 애 크게 다치면 어쩌시려구요.....

  • 29.
    '16.6.15 11:39 PM (180.230.xxx.17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도돌이표만 찍으시네요. 중성화할까요 묻다가 중성화랑 관계없어요 하면 중성화해야 하지 않을까요 하고, 중성화하세요 하면 수의사샘이 해줄 필요 없다고 하고.
    여기 의견 물으면서 고민만 하지 마시고 전문가 찾아봐서 만나보시고, 수의사도 다른 수의사 찾아 물어보시고, 움직이세요. 답답하시네요.

  • 30.
    '16.6.15 11:40 PM (180.230.xxx.174)

    원글님 도돌이표만 찍으시네요. 중성화할까요 묻다가 중성화랑 관계없어요 하면 중성화해야 하지 않을까요 하고, 중성화하세요 하면 수의사샘이 해줄 필요 없다 했다고 하고.
    여기 의견 물으면서 고민만 하지 마시고 전문가 찾아봐서 만나보시고, 수의사도 다른 수의사 찾아 물어보시고, 움직이세요. 답답하시네요.

  • 31. ㄱㄱ
    '16.6.15 11:42 PM (223.62.xxx.251)

    개 세마리 키우는데 모두 안물구요 세번째개는 올해 들어온 유기견개 다섯살 정도? 첨엔 물고 거칠었는데 이제 안물어요 비법이요? 따로 훈련을 하진 않지만 개 키우느라 십년간 참 많은 책을 읽었구요 일종의 따뜻한 카리스마랄까 자잘한것부터 다 행동에 옮겨요 내가 밥먹고 나면 법울 주고 밖에 다녀오면 최소 5분아상 아는척 안하고 산책할때 보듬줄과 긴끈 이용하고 기타등등

    아이를 선천적으로 잘키우는 사람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굉장히 공부해야하잖아요? 하물며 우리와 다른 종족이예요 단순히 훈련시키는 책이 아닌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며 같이 지내는 방법을 찾는 훌륭한 책들이 많아요 꾸준히 공부해보시고 당분간은 발톱 깎거나 할때 입마개 사용하시고 엄청 달래며 천천히 깎으세요 끝나고 칭찬과 간식^^

    원글님 하나만 물을께요 원글님 손톱과 발톱 남편이 깎아주면 즐겁고 편안하신가요? 입마개 왜 안하고 깎으셨나요? 천으로된 입마개요

    그리고 발톱 깎을때 한사람은 맛있는거 주며 고때 한사람은 깎는 외국 동물학자 동영상도 유튜브에 있어요 엄청무시무시하게 사나운데 다 깎았어요

    뭘 말하려고 하냐면 누군가에겐 고기이고 누군가에겐 집지키는 동물일뿐이고 물면 버려버리겠지만요 강아지때부터 서로의 믿음과 신뢰를 공부하며 쌓으면 아주 멋진 가족이 돼요 인간만이 멋진 동물이 아니거든요

  • 32. ...
    '16.6.15 11:45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우리 개 남자개인데 중성화 했으나
    남자개는 사나운 야성 기질이 있는데
    무는 아이는 자굼 물고
    으르렁 거리는것도 똑같습니다.
    유전이 그런것으로 봐요.
    저는 며번을 작게 물리다가 아주 크게 엉덩이, 옆구리,손을 물렸는데
    한순간에 근데 목을 물렸으면 사망이라네요.
    그렇게 많이 물려서 저는 병원으로 실려 가고~~~
    며칠 후에 우리개도 우리가 모르는 곳으로 보냈습니다.
    올해는 마음앓이 심하게 하고 있어요.
    하지만 가족을 무는 개는 무섭더군요.

  • 33. ㅇㅇ
    '16.6.15 11:51 PM (175.197.xxx.193)

    개 사랑이 지나쳐서 사람 무는 개를 애랑 같이 재우는 사람이 여기 있었네요 것도 애한테도 으르릉 댄다면서요
    원글님도 참...
    남편이 화 내는거 정당한겁니다.
    원글님 본인이 개한테 물려봐야 정신차리시려나
    사람 물어서 병원가서 치료받고 왔는데도 계속 개 두둔하는 건 도체 뭐하자는건지
    공격성 있는개가 중성화시킨다고 그 공격성이 없어진다는 믿음이 있는 거 같은 데 그 믿음은 어디서 온 것인지..
    사람도 천사같은 사람이 있는 반면에 악마같은 사람도 있어요
    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 개를 키우고 싶으면 될성부른 개를 키우시고 섣불리 모든 개는 다 착한 짐승이라는 어줍짢은 믿음을 가지고서 화를 부르지 마시길 바래요

  • 34.
    '16.6.15 11:56 PM (14.39.xxx.48)

    일단 중성화 수술은 시켜야 할거 같고.. 아이랑 자는건 조금 자제시키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이대로라면 좀 위험해보여요. 큰일 치룰까 걱정되네요.

  • 35. 개체차 있고 상황따라 달라요.
    '16.6.15 11:57 PM (223.62.xxx.7)

    중성화 안된 개 어떤 이유에선지 모르나,
    중성화부터하고 그후 추이 봐야 해요.
    얘를 정신분열회생불능 안락사할 확신이 원글님에게 있지 않다면,
    우선 중성화후 노력 필요합니다.

  • 36. ..
    '16.6.16 12:02 AM (58.142.xxx.203)

    중성화와는 상관 없을 거에요 엄하게 가르치세요

  • 37. ..
    '16.6.16 12:05 A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저희 16살 슈나 저희 식구들 많이 물렸져 특히 어릴 때요
    그런데 물어도 밉지가 않다는 게 저희 식구들 공통점이에요
    전 이전에 만난 아줌마가 자기가 6년 키우던 요쿠셔를 자기 아들 자는데 배앞쪽에 소변 봤다고 개분양하는 20마리 키우는 집에 보냈데요 전 그 아줌마가 아무리 좋은 행동을 해도 지금 안 본지 10년이 다 되었는데도 생각이 나네요 끔찍해요
    중성화시키시구요 도움되고 강아지 건강에도 넘 좋아요
    버리지만 마세요 남편이 몰래 버리실지 모르니 등에 칩도 이름표도 꼭 해주시구요

  • 38. ..
    '16.6.16 12:08 AM (1.254.xxx.158) - 삭제된댓글

    서열이 댁에선 개가 우선이네요
    개가 이렇게 알고 있네요
    무는개하고 자식을 같은 공간에서 재운다고요??
    앉아서 생각말고 행동하세요
    교정훈련소를 보냈던 중성화 하든 마당에서 묶어 키우든 뭐든지 하시라구요

  • 39. 시저 밀란
    '16.6.16 12:17 AM (223.62.xxx.46)

    개전문가 시저 밀란이 그랬어요. 무는 개는 인간이 키워선 안 되는 거라고. 늑대에서 개로 가축화하는 가정에서 무는 개를 처단하고 솎아냈기에 지금와 같이 애완동물이 된 거라고.

  • 40. ...
    '16.6.16 12:19 AM (58.140.xxx.47)

    포악한개 키우다 물리는건 원글님 선택인데요
    산책도 한다면서요
    타인도 절대 물지 않을거란 확신이 있으신가요
    ? 아 정말
    때로 개가 아무리 사랑스럽고 예쁠지라도
    개는 개고

  • 41. ...
    '16.6.16 12:23 AM (58.140.xxx.47)

    어디까지나 개는 개고 사람은 사람이란 생각을 분명히 해두시는게 좋아요
    아무리 선진국 이라고 하는 동물 사랑 대단한 나라라해도 사람 공격하고 물면 침팬지고 개고 사자고 코끼리건 사자건 즉시 사살입니다
    내가 예쁘다고 산책요?
    어린 아들옆에 재우다 공격요?

  • 42. 상상
    '16.6.16 12:24 AM (116.33.xxx.87)

    키우다보면 자기 방어차원에서 겁에 질려서 슌간적으로 무는 녀석들은 물고나서 바로 반성하거나 지가 더 놀라죠

    그런데 정말 공격하기 위해 무는 녀석들도 있고 자기 바운더리가 유독 강한 개들도 있어요. 유전적으로 본능적으로 야성적이라고 하나...곁을 안주는 녀석들이 있는데 이런애들은 집에서 끼고 키울수없어요. 자기 공간이 필요하니까요. 가족이나 주인보다 자기 본능이 앞서는 애들은 좀 위험해요. 교정을 할 수는 있겠죠. 우선 아이를 생각할때 집에서 키우긴 힘드거같아요. 다들 설마 자기 개가 자기를 물겠냐 하시는데 개들도 악의가 있어서 라기 보다 본능적으로 튀어나오는거라서

  • 43. ...
    '16.6.16 12:25 AM (58.140.xxx.47)

    표현 잘못 했는데 공격이 아니라 으르렁이요

  • 44. 훈련소에
    '16.6.16 12:37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보내는건 잘 알아보고 보내세요.
    멀쩡한 개 보냈다가 죽어서 돌아오는 개도 많아요.

  • 45. 그런데
    '16.6.16 12:58 AM (203.226.xxx.84)

    개가 사람 많이 죽이는 동물 4위에요.

  • 46. 원글이 답정너 스탈
    '16.6.16 1:01 AM (211.219.xxx.135)

    자기 원하는 답 나오도록 유도해서 듣고 싶은 말 듣고 싶음. 남의 말 듣고 종합해서 본인 스스로 판단할 능력이 없음.

  • 47. 여기
    '16.6.16 1:03 AM (71.177.xxx.165) - 삭제된댓글

    개에 대한 얕은 상식으로 댓글에 조급하게 결론을 내리는 분들이 많은데
    행동 교정에 필요한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게 우선입니다.
    개는 인간과 같이 복잡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개를 아는 사람이면 어렵지 않게 행동 교정을 할 수 있습니다.

  • 48. 개는 사람이 아닌데
    '16.6.16 1:04 AM (73.8.xxx.49)

    물론 나쁜 개는 없죠. 개의 야생성이 나쁜 것이 아니니까요.
    동물에게 그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행동일 뿐...
    개 입장에서는 까탈스러운 인간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는 게 어디 쉽겠어요?
    들판의 대장으로 살아야하는 놈을 집에 가둬놓고 예쁜 짓만 하라면 허파터지지 않을까요.
    차라리 마당에서 소리지르고 뛰어다니게 풀어놓는 편이 나을 것 같은데요.

    좀 비싸지만 환기 난방 시설 잘 되어있는 크고 세련된 개집도 팔던데요. (여기 미국)
    한국에도 이런 게 있는지 모르겠어요. 아님 직구로 하나 마련하시면...
    다시 마당에서 키우시면 어떨까요. 개도 성격대로 살아야 행복할 거에요.

  • 49. 아오 개짜증
    '16.6.16 1:06 AM (58.232.xxx.175)

    사람무는 개 산책은 왜시키세요? 본인 가족이야 님 선택으로 위험한거지만 상관없는 사람이 혹 물리기라도 하면 무슨 죕니까? 님한테만 가족이에요. 다른사람에게 그냥 개이고 위협적인 존재일수도 있단생각은 안하세요? 세상에 절대란 없어요. 진짜 욕나오시는 분이네요

  • 50. ..
    '16.6.16 1:11 AM (182.231.xxx.73)

    그런데
    '16.6.16 12:58 AM (203.226.xxx.84)
    개가 사람 많이 죽이는 동물 4위에요.

    ------/

    그 통계 찾아보니까 사람 많이 죽이는 동물 2윈가 3위가 사람이라면서요

  • 51. ....
    '16.6.16 1:19 AM (58.233.xxx.131)

    그렇게 물어대다가 한마리 안락사 시킨 개주인 봤어요. 그집은 산책도 생전 안시키는것 같던데..
    노부부라 그런가 관리도 전혀 안되고
    암튼 잠깐 현관문열리다가 개가 뛰쳐나와서 사람들 물어대기를 여러번..
    결국 항의 세게 받고하다가 늙은 개 어디 받아주는 사람도 없어서 안락사 시켰어요..
    개가 아니라 주인잘못이죠.. 훈련이라도 시키는곳에 보내든가..

    어느나라는 개가 사람물면 총살도 시킨다든데..
    주인이 관리 잘해야죠..
    저는 아무리 개가 교감을 잘한다해도 주인무는 개는 다 소용없다 싶네요

  • 52. 그런데
    '16.6.16 2:54 AM (203.226.xxx.84)

    ../
    사람 많이 죽이는 동물 2위인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조심하지만, 사람 많이 죽이는 동물 4위인 개는 조심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요.

  • 53. 무대책
    '16.6.16 3:17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미친개를 산책시킨다니 어이없네
    누가 물릴지 알게 뭐야

  • 54. ㅅㅅ
    '16.6.16 4:32 AM (175.223.xxx.217)

    개입장에선 훈련이 잘 안된건지 자기가 윗서열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경험상 한두번이상 사람을 문
    개는 계속해서 물게되고요, 강도도 더 쎄져요.
    심하면 팔다리가 아니라, 얼굴, 목 등도 물 수 있으니
    위협적이죠. 저도 개를 참 좋아하고 믿기까지 했는데
    주인도 몰라보고 무는개는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더군다니 아이랑 같은공간에서 자고 생활한다셨는데
    정신차리세요. 사나운개는 아이에게도 위협이 될수 있어요.

  • 55. 다음에는
    '16.6.16 7:06 AM (39.7.xxx.15)

    애를 물지도 모르고 애의 목같은데 문다고 생각하면 중성화니 뭐니 속편한 소리 못하겠지. 글내용 봐서는 산책도 목줄없이 하는 것 같은데 같은 동네 사람들은 뭔죄야.

  • 56. 공감
    '16.6.16 8:01 AM (125.128.xxx.13)

    윗님 공감합니다

    아무리봐도 산책할 때 마스크는 커녕 목줄도 안하고 다닐 것 같고
    야외배변 시키고 제대로 치우기나 할지 걱정되는 원글입니다

  • 57. EBS에서 하는
    '16.6.16 8:12 AM (116.126.xxx.175) - 삭제된댓글

    나쁜 개는 없다를 보면 개의 행동교정에는 당근과 채찍이 꼭 필요하더군요.
    그냥 윽박질러서 되는 게 아니라 어떤 행동을 요구할 때마다 간식주고 칭찬해줘서 개가 아~이건 개이득이다라고 생각하도록 하는 걸 항상 봐요.

  • 58. ...
    '16.6.16 8:56 AM (223.33.xxx.195)

    그런개가 산책을요?
    소름이네요.
    안락사시키시고 이제 개키우지마세요.
    다음개도 버릇 더러워질거 같네요.

  • 59. ....
    '16.6.16 9:47 AM (175.124.xxx.171)

    이유없이 물지 않을텐데.ㅠㅠ
    혹시 발톱이 덜그럭 거렸다고 하셨는데
    신랑이 잘라주실때 개가 순간적으로고통을 느낀거 아닐지.
    발톱 처음 잘라주시나요?

  • 60. 개에 대해
    '16.6.16 10:25 AM (220.121.xxx.167)

    기본 상식이 없거나 개 자체를 싫어하는 분들은 댓글 막 쓰지 좀 마세요.
    피맛이라느니 안락사라느니 참....
    원글님은 댓글 잘 선별해서 참고하시구요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여러 상황의 동영상을 보시고 연구 함 해보세요.
    전 동영상을 보며 전혀 다른 상황이었지만 우리 강아지의 심리와 행동 원인을 알아냈고 실생활에 적용시켰더니 많이 좋아졌어요.
    강형욱 훈련사가 그랬어요. 그냥 강아지가 하고 싶은대로 놔두는게 강아지를 위한게 아니고 적당한 훈육과 규칙을 알려주는게 좋다구요.
    강아지가 규칙을 알고 미리 뭔가를 예측하고 계획한다는것은 강아지 정서에도 도움되는것 같더라구요.
    상황별 동영상을 보시면 꼭 내 상황이 아니더라도 강아지를 이해하는데 도움 많이 되실겁니다.

  • 61. 그리고
    '16.6.16 10:26 AM (220.121.xxx.167)

    간식을 잘 이용하세요.
    간식이 강아지 교육에 큰 효과가 있다는걸 동영상을 보며 참 많이 느꼈어요.

  • 62. ...
    '16.6.16 11:25 AM (58.230.xxx.110)

    나쁜개는 없지만
    이상한 주인은 많은듯요...
    아무나 개를 키우는거 정말 못마땅해요...
    생명이니 자격있는 분만 키우시길...
    책임감 필수지참하신분...

  • 63. 호롤롤로
    '16.6.16 11:40 AM (220.126.xxx.210)

    제가 키우는 진돗개도 주인인 저를 물어요~
    항상 무는건 아니구요..자기만에 기준이 있는듯해요
    어쩔땐 자다가 만져도 가만히 있어놓고 어쩔땐 만졌다고
    물어요-.- 말로만 혼두 내보구 때려두 보구 했는데 잘 안고쳐지고
    지금도 1년에 한번꼴로 물려요~
    근데 그 원인은 저한테 있는거 같아요. 제가 어릴때부터 엄하게 교육 시켜야 했는데
    너무 오냐오냐 공주님 떠받들듯 키워서 더 그러는거 같거든요
    이녀석이 낳은 새끼들은 저한테 절대 입질안하거든요.

  • 64. 일단
    '16.6.16 1:03 PM (110.8.xxx.28)

    중성화수술은 시켜아 합니다.
    간혹 아닌 경우도 있으나 발정기 욕구불만이 되면 공격성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시골이라 그런가 수의사 견해가 좀 이해가 안가네요..
    주인에 대한 서열 정리가 안되어있는 상태라면, 산책부터 다시 조정해야 해요. 리드줄을 초크 체인으로 바꾸시고 사람보다 앞서 걷게 하면 안됩니다. 줄을 짧게 잡고 옆에서 걷도록 해주세요.

  • 65. 뭥미?
    '16.6.16 1:37 PM (14.50.xxx.219)

    피맛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요.

    우리개도 우리 딸을 물었어요.
    물론 아이가 좀 심하게 장난을 쳐서 코를 물어서 지금은 흉터도 있지만 지금은 착한 개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 후로 단한번도 문적이 없어요. 피맛같은 소리는 걍 인간들이 지들 상상으로 지껄이는 소리에요.
    따로 훈련을 시키진 않았지만...산책을 많이 시켜야 개가 스트레스 안받고 평온해져요.
    개를 키워보지도 않고 잘 모르는 이들이 원인이 뭐였는지도 모르고 단순히' 어디서 그랬네~~' 하는 소리로 겁주는거 넘 귀담아 듣지 마세요.

  • 66. 아들
    '16.6.16 5:08 PM (121.166.xxx.8) - 삭제된댓글

    아들이랑 같이 재워도 되는 거에요??
    어른도 무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4397 신세계백화점 1년 구매액으로 상품권주는거..S마일리지? 그거 없.. 4 ㅇㅇ 2016/07/08 1,053
574396 친구가 없어서 영어학원 가기 싫다는 초2, 어떡할까요? 2 초등엄마 2016/07/08 919
574395 미국 미네소타는 어떤 주인가요 4 ㅇㅇ 2016/07/08 1,436
574394 금배지만의 특권~ 총 나열~~ 8 날도둑놈 2016/07/08 608
574393 주간지 받아보시는 분들 어떻게 정리하세요? 1 주간지 2016/07/08 401
574392 흑설탕팩 약병에 덜어서 썼어요~ 9 지겨우신분 .. 2016/07/08 2,805
574391 안철수 "거대양당 아직 정신 못 차리고 있어".. 16 ... 2016/07/08 1,553
574390 사람을 살리는.. 이런 뉴스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1 .... 2016/07/08 479
574389 볶으밥 소스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1 ㅇㅇ 2016/07/08 764
574388 저 오늘 50살 생일입니다.~ 축하해 주세요!~ 20 다시시작 2016/07/08 2,381
574387 사는게 재미없다는분들 13 ㅡㅡㅡㅡ 2016/07/08 5,068
574386 남자 사이에서는 연봉 오픈 하는 편입니다. 3 자취남 2016/07/08 2,270
574385 OP가 모하는 곳인가요?오피스텔 약자같은데...여자만나는곳이라는.. 7 없음잠시만 2016/07/08 2,920
574384 박대통령, 반기문총장과 4월 극비 회동 4 속보인다 2016/07/08 856
574383 젖은마늘 반나절 둬도 될까요? 1 마늘 2016/07/08 609
574382 우리집 고3 아들넘 얘기 좀 해볼게요. 11 쐬주반병 2016/07/08 3,270
574381 내가 이건 잘한다 하는 일 있나요? 5 집안일 2016/07/08 1,143
574380 이사가기 얼마전부터 집보러 다니시나요? .. 2016/07/08 1,519
574379 대구 사시는 분들, 동대구역에서 제일 가까운 백화점이 어딘가요?.. 1 .. 2016/07/08 1,075
574378 어제 jtbc뉴스에서 정명화씨가 나오셨는데... 5 어제 2016/07/08 2,284
574377 냉동된 면 --해동후 삶아야하나요? 2 냉면~ 2016/07/08 1,441
574376 학교선생님이 머리를 두대나 엄청세게 때렸다고해요.... 13 초4 2016/07/08 2,738
574375 방콕 혼자가도 재밌을까요?? 5 질문 2016/07/08 1,929
574374 대학생 교환학생 노트북이나 핸드폰 보험?따로가입하고 1 82 2016/07/08 381
574373 브로큰 발렌타인.. 고인이 된 반.. 1 흑흑ㅠㅠㅠ 2016/07/08 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