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점에 왔는데 락스탄물 마셨어요

동그라미 조회수 : 6,127
작성일 : 2016-06-15 14:18:37
생수통 물따라서 마셨는데 한모금 마시고 우웩했어요

락스섞힌 물이라고 주방으로 달려가 얘기했는데
종업원 주인들 웅성웅성하면서 마셔보고 아니 락스가
왜 섞였지 이러고들 있더라구요.

종업원이 저한테 와서 생수통이랑 같은통에 락스부어서
사용하는데 그게 아마도 물과같이 섞인것같다며
저한테 죄송하다고 얘기하고 가더라구요

뭐 순간 뱉지도못하고 한모금 마신것뿐인데
사실 이게 크다면 큰실수한건데 주인은 주방안에서
나와보지도 않네요. 진짜 어이상실입니다
IP : 211.36.xxx.16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6.15 2:20 PM (211.36.xxx.164)

    종업원이 음료수 한캔 들고 오네요.

  • 2. 응급실
    '16.6.15 2:21 PM (121.150.xxx.86) - 삭제된댓글

    바로 응급실로 가세요.
    후에 식당으로 병원비 청구하시고요..

  • 3. ㅇㅇㅇ
    '16.6.15 2:22 PM (121.130.xxx.134)

    병원 가시고 병원비 청구하세요.

  • 4. 응급실
    '16.6.15 2:22 PM (121.150.xxx.86)

    바로 물마시고 응급실 가세요.
    점막에 문제 생길 수 있어요.

  • 5. ㅇㅇㅇ
    '16.6.15 2:23 PM (121.130.xxx.134)

    원글님이 마시고 바로 알았으니 그 정도지
    모르고 아이들 먹여서 병원 실려갔으면 어쩌려고.. 진짜 주인이 나와서 백 배 사죄하고 병원부터 모시고 가야지...

  • 6. 헉.....
    '16.6.15 2:23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바로 신고.
    범죄행위잖아요.
    그 식당에서 나오지 말고 경찰 불러서 처리하고 나오셔야 해요.

  • 7. 맙소사
    '16.6.15 2:24 PM (49.1.xxx.21)

    그집 생수통 무리필하는 집인가보네요
    신고하고 병원도 가세요

  • 8. ....
    '16.6.15 2:25 PM (112.220.xxx.102)

    미쳤네요
    음료수한캔?
    병원가세요 당장

  • 9. ....
    '16.6.15 2:31 PM (180.230.xxx.161) - 삭제된댓글

    경찰에 신고하고 응급실 가세요.

  • 10.
    '16.6.15 2:35 PM (118.34.xxx.205)

    남 그거
    다른 업장에서 종업원 실수로 세제물 마셔서
    그 문제로 고객이 소송
    천만원 받은적 았어요.

  • 11. YJS
    '16.6.15 2:35 PM (211.44.xxx.157)

    뉴스에 나올 일인데요.신고하세요

  • 12. 신고
    '16.6.15 2:36 PM (211.46.xxx.42)

    신고하세요
    영업정지감이네요. 물증도 확보하시고 병원 가보서 진단서 떼시고요

  • 13. 루나레나10
    '16.6.15 2:46 PM (165.132.xxx.19)

    위세척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14. 세상에
    '16.6.15 2:57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고소하세요.
    정신나간 음식점 같으니...

  • 15. 북아메리카
    '16.6.15 3:01 PM (39.7.xxx.131)

    병원가세요

  • 16. Jj
    '16.6.15 3:21 PM (112.119.xxx.106)

    님이 사람좋게 보였나요... 어찌 매니저나 주인이 사과안하던가요

  • 17. ..
    '16.6.15 3:51 PM (116.39.xxx.133)

    1인 피켓 드세요

  • 18. 원글
    '16.6.15 4:06 PM (211.36.xxx.144)

    락스가 섞인물이라 한모금 들이킨거라 목이 따갑거나 아프지 않아서 그냥 말없이 밥 먹었어요.

    뒤늦게 주인이와서 사과하고 갔는데
    저는 그냥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사람이 할수도 있는 실수라 생각해서 그냥 알았다고만 했어요.

    그리고 밥값 계산하려고하니깐 안 받더라구요
    댓글 한분 한분 주신 말씀들이 다 맞는데
    정말 제가 너무 바보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상대방이 차를 긁어놓아서 그냥 됐으니 가라고
    한적도 한두번이 아니고 그냥 내가 좀 손해보고말지
    하는 마인드로 세상 살아왔는데 그게 얼마나
    호구짓에 바보같은지 또 한번 느꼈어요.

    머리속으로는 당신들이(식당주인.종업원등등)얼마나
    큰 실수했는지 알고는 있는지?
    비록 한모금이긴해도 사람이 먹지 못하는걸 먹게했으니
    큰 잘못을 한거다.이렇게 생각만하고 화도 전혀
    못내고 왔네요. 에긍..
    댓글 주신분들 감사드려요~~~

  • 19. 휴........
    '16.6.15 4:13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님 그래도 괜찮으시다니 참으로 다행이지만요.
    본인이 아니라, 다른사람을 위해서도 신고는 해야되는 게 맞아요.
    님이 아니라 아이가 마셨다면 즉사도 할 수 있는 건데요.
    세상에 어떤 사람이 나쁜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 감옥에 가야하며 어떤 사람이 처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부주의함이, 실수의 내용이 살인으로 직행하는 업.. 특히나 음식점에서 저렇게 관리를 소홀히 했는데 그냥 맘좋게 넘어가시려고요?
    누구 좋으라고요.
    처벌당해야 마땅한 식당인데요.
    사후처리하는 과정만 보아도 세상에 처벌받아야하는 사람들의 식당인데요.
    모두가 알아야하고 처벌도 받아야 좋은 사회죠.
    님만 살아났다고 해피한 게 아닌 거에요

  • 20. 원래
    '16.6.15 4:49 PM (211.114.xxx.85)

    남일엔 무자르듯 조언은 많이 하는데
    막상 내일로 닥치면 무자르듯 냉정해지기가 어려워요

  • 21. 흠흠...
    '16.6.15 11:20 PM (222.238.xxx.212)

    저도 원글님과에요.
    웬만한 건 그냥 봐 주고 넘어가고...
    내가 정말 바보같다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뭐 그래서 무난하게 살아오고 있는 것 같기도 해요.
    걍 맘 편하게 살죠 머^^

  • 22. ..
    '16.6.15 11:44 PM (59.16.xxx.114)

    원글님 그 사람들의 실수는 정말 심각한 것이어서 그대로 넘어가도 되나 싶은 생각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원글님의 너그러운 마음에 탄복했어요. 사람하나 아니 여럿 살리셨네요.
    그집이 크게 반성하고 더욱 조심히 장사하길 저도 바래봅니다.
    너그럽고 통큰 원글님 마음도 배워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430 [속보] 20세 유학생 고연수 씨, 뉴욕 이민법원 출석 후 법정.. light7.. 14:49:36 8
1742429 전직대통령이었던 자.의 예우는 거둬들어야. 부끄러워 14:47:46 47
1742428 이거 이해 되세요 1 오빠 14:44:11 135
1742427 '토트넘과 결별발표’ 손흥민, 차기 행선지 LA FC ‘유력’ 2 ... 14:42:16 363
1742426 관세협정 이해가..안되는게 11 .... 14:36:21 367
1742425 수영장 갈말?! 2 hj 14:35:22 200
1742424 넷플에서 바이러스가 추천에 뜨길래 봤어요 5 영화 14:29:47 479
1742423 요거트 냉동실에 얼려도 될까요? 2 미미 14:18:09 312
1742422 전 빵보다 김밥이 더 살찌는거같아요 7 .. 14:14:32 1,017
1742421 치과에서 사기 당했습니다 25 ㅇㅇ 14:12:58 2,254
1742420 다이소 화장품스프레이 용기 괜찮은가요 1 ... 14:05:24 315
1742419 서울 망원시장 속옷 매장 문의 3 oo 14:04:38 263
1742418 조국사면) 조국은 대단하고 조민은 더 대단하네요 16 .. 14:04:37 1,328
1742417 30,40년된 아파트는 어떻게 될까요? 4 ... 14:04:10 1,009
1742416 근데 할머니, 아주머니분들 샘플에 목숨거는 이유가요? 17 ..... 13:59:59 1,192
1742415 냉장고 냄새 확실히 잡는법 있나요? 7 Gigi 13:52:51 533
1742414 늦은 나이에 공부중인데요....ㅜ 6 공부 13:52:31 978
1742413 여기 강동인데 비와요 12 ㅇㅇ 13:44:56 1,481
1742412 요맘때 아이스크림을 10개나 질렀어요;; 12 정신차리니 13:41:42 1,150
1742411 어제 자게에서 온누리 수산시장 행사 보고 오늘갔다왔는데요 3 대박이다 13:40:47 746
1742410 재수가 없는지 금피어싱이 귀에서 사라졌어요 3 피어싱 13:38:47 736
1742409 비행기좌석 미리 지정? 15 ... 13:35:24 1,235
1742408 이시영 임신 7개월? 9 ... 13:34:14 2,737
1742407 챗지피티에 아이험담한걸 아이가 봤어요 25 ... 13:34:10 2,069
1742406 폰 새로 바꿨는데 모바일 신분증 동사무소가서 다시발급? 2 .. 13:33:34 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