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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소리 많은 남편 어떻게 대처하고 살아야하나요?

oo 조회수 : 9,257
작성일 : 2016-06-15 09:05:00
같이 살기까지 이렇게 예민하고 잔소리 많을 줄 몰랐어요
예를 들어 깜박잊고 화장실 불 안끄고 오면 5번은 계속 말합니다
매사에 그런 식이니 미쳐버릴 것 같네요

오늘 아침에는 방에 창문 안닫고 잤다고 잔소리로 아침에 깨고
거실에 강아지 오줌 한방울 떨어져 있으면 하나하나 지적하는 사람인데.. 전 그 한방울을 발견하는게 정말 놀라워요..

어제는 낮에 블라인드를 걷지 않았는데 아침에 걷으며 또 잔소리잔소리...아니 하루 안걷는다고 세상이 끝나는것도 아닌데 왜 이리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살균ㅇ 안된다나...

나중엔 제가 방에서 안나오고 최대한 안마주쳐야지 하면 또 방에서 안나온다고 머라하고

어제는 퇴근길에 가방하나를 샀는데 가방 가방 괜찮냐고 들었다놨다
30번 물어보네요 여고생도 안그럴거 같은데
언제까지 그러나 계속 받아줬더니 20번부터 세는거 그만뒀습니다

이렇게 안맞는데 어떻게 결혼했는지 몰라요
정말 미칠거같아요 남편때문에.... ㅠㅠ
IP : 1.243.xxx.13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6.15 9:08 AM (175.223.xxx.243) - 삭제된댓글

    님이 보살님인줄 알고 결혼 했나보네요
    숨통 켁

  • 2. 아뜨리나
    '16.6.15 9:09 AM (125.191.xxx.96)

    성격이죠
    울 친정 아버지가 그래요
    아침 눈 뜨면 시작이죠
    엄마는 듣기 지겨워서 한마디 하면 말싸움으로 번지더군요
    덕분에 자식들은 입 닫고 삽니다
    뭐라고하든 넌 떠들어라 나는 내길을 가련다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버리세요
    절대 안고쳐집니다

  • 3.
    '16.6.15 9:10 AM (1.230.xxx.24)

    당신땜에 미칠것같다고 진지하게 얘기해보셔얄듯요ㅜ

  • 4. ...
    '16.6.15 9:18 AM (58.230.xxx.110)

    나이들면 더 할텐데요...
    전 시아버지가 그리 잔소리가 많아
    아예 눈도 안마주칩니다...
    운전하는 차 뒷자리 타서
    깜빡이 차선변경해라 마라 잔소리...
    네비가 앞 뒤에 있는 느낌...
    남자들이 잔망스럽게...
    왜그리 말들이 많은지...

  • 5. 술먹고
    '16.6.15 9:18 AM (1.243.xxx.134)

    난리 함 쳐볼까..진짜 남편 출근하고나서 강아지랑 있을 때가 젤 맘 편해요 문제 있는거죠? ㅜ
    오늘은 진짜 질린다란 말이 나오네요 아침부터 양말 한켤레 안묶어놨다고 서랍 보며 잔소리하는 하는 남편 보면서 하루 시작을 무겁게 하네요 아 진짜 스트레스 받아요
    저는 원래 맞춰주는 편인데 하다하다 못하겠어요 증말 ㅠㅠ

  • 6. 신혼이시라면
    '16.6.15 9:21 AM (223.62.xxx.98) - 삭제된댓글

    자기 규범이 강하거나 불안도가 높을거예요.
    본인이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할 생각이 있다면 심리상담 받기 권합니다.

  • 7. ...
    '16.6.15 9:23 AM (223.62.xxx.111)

    이혼하세요.
    갈수록 더해요.
    숨막혀 어찌 살아요.

  • 8. ㅣㅣ
    '16.6.15 9:25 AM (1.243.xxx.134)

    방금도 문자 오길 아침에 자기 홍삼 안 챙겨줬다고.. ㅡㅡ
    저도 깜박깜박하는 제가 원망스러운데 기억력이 원체 나빠 괴롭네요 ㅜㅜ

  • 9. ㅗㅓ
    '16.6.15 9:29 AM (1.243.xxx.134)

    신혼이에요
    요새 맨날 꿈꾸는데 결혼전으로 돌아가서 다시 선보는 꿈 꾸고 그래요
    제가 잔소리땜에 안마주치려고 방에 있음 방에 들어와서 바닥 발자국 났다고 지적해요 설거지하면 옆에서 한번 더 행궈줘 한번 더 행궞ㅝ ...

  • 10. ...
    '16.6.15 9:30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걍 씹는 걸로 대응할 거 같네요.

  • 11. ...
    '16.6.15 9:32 AM (220.75.xxx.29)

    신혼이요?
    큰일나겠네요. 이거 목숨걸고 뒤집어서 고치지않는다면 원글님 정신병자 되는 거 시간문제겠어요.
    정말 시멘트바닥에 칼 꽂힐 만큼의 단호함이 필요하겠습니다. 아니 어쩌다 그런 남자를...

  • 12. 경험자인데요.
    '16.6.15 9:32 AM (122.38.xxx.53)

    고쳤어요. 본인이 얼마나 상대를 괴롭히는지 당사자가 당해보기 전에는 절대 모르더라구요. 두가지 전략으로 고쳤어요. 모든 상황을 기억했다가 똑같이 잔소리하기 ㅡ대개 이러면 짜증냅니다. 그럼 당신이 나한테 한거랑 똑같은데 왜? 당하니 괴롭지? 내가 그래. 라며 내가 잔소리한 의도는 너를 괴롭히려는게 아니라 내가 힘드니 고치라는 거라는걸 끊임없이 인식시킵니다.

    두번째로는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때 원글님께서 쿨한 반응을 보인 후 이때 너라면 뭐라뭐라 할텐데 난 안그러지? 얼마나 편하냐 등등 자꾸 객관적으로 돌아볼 상황을 인식시켜줍니다.

    하루아침에 안고쳐져요. 3년쯤 걸린듯. 아직도 일년에 몇번은 뜬금없이 AS하며 살아요.;;

  • 13.
    '16.6.15 9:37 AM (211.32.xxx.3)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 저더러 잔소리 심하다고 투덜대는데 남편한테 이 글 보여주니 깜짝 놀라네요...

  • 14. 윗님
    '16.6.15 9:39 AM (1.243.xxx.134)

    초기엔 분개해서 노트에 적어놓은적도 있었어요
    날짜랑 실수한거 다다다다다 잔소리 하려고
    최근에도 불 안끄고 나와서 잔소리 내차례다 벼르고 있었는데

    원체 제가 잔소리 듣는거 하는거 싫어하는데 막상 적아놔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런 내 모습이 싫어진달까?
    그런데.. 같이 해줘야 할거 같아요 점점 심해지는 거 같거든요
    참고 맞춰주다보니 어느샌가 말투도 명령조로 변해가는 거구ㅏㅌ네요

  • 15. 네 맞아요.
    '16.6.15 9:43 AM (122.38.xxx.53)

    이런사람 맞춰주면 명령조로 변해가는게 기본적으로 통제본능 있어서 그래요. 절대 져주면 안되고 그렇다고 다다다다해봤자 싸움만 커져요. 비슷한 상황에 돌아볼수 있도록 적당히 화냈다가 달랬다가 쥐락펴락 하는 여유가 좀 필요합니다.

    데리고 살꺼면, 눈높이 교육시킨다고 생각하면서 대하면
    좀 편해요.

  • 16.
    '16.6.15 9:48 AM (1.239.xxx.73)

    잔소리 많은거에 대해 지적하면 반응이 어떤가요?
    그 순간이라도 반성하거나 움찔하면 개선의 여지가 있죠.
    우리 남편도 잔소리 많은데 세심하고 자상한면도 있어요.
    가즹적이고요.
    잔소리많다고 화내면 나름 반성도 하고요.ㅋㅋ
    성격이라 완전 고치긴 힘들어요. 다른 장점이 있고 다른 결겍사유가 없다면 한 귀로 듣고 흘리세요.

  • 17. ...
    '16.6.15 9:52 AM (59.12.xxx.237)

    잔소리많은것도 괴롭지만 돌부처도 완전 싫습니다 ㅠㅠ
    결혼한것이 천추의 한입니다.우리는 수틀리면 몇달 말안합니다ㅠㅠ 답답하지만 편할때도 있네요 ㅋ

  • 18. 윗님
    '16.6.15 9:57 AM (1.243.xxx.134)

    말씀도 맞아요 가정적이고 섬세해요
    그 장점 보고 나도 배우ㅓ야지, 조ㅗ게 좋게 생각하고 최대한 맞추려고 하는데 힘들어요
    한번쯤 폭발할 때가 온것 같네요 ㅋ
    예민하다고 지적하면 그순간 멋적어하긴해요

  • 19. ㅠㅠ
    '16.6.15 9:59 AM (125.178.xxx.207)

    잔소리 듣는 대상은 갈수록 뇌가 멍해집니다
    말할 시간에 니가 해라 로 맞대응을 하세요
    보기 싫으면 니가 하고 니가 해도 된다 그렇게요

  • 20. ..
    '16.6.15 10:01 AM (175.223.xxx.176)

    결혼10년차 제남편이 그래요 신혼때부터 쭉..
    잔소리에 현관엔 1인 신발1개씩만 나와있어야하고 책상위에 물건이 쌓여있음 욱해서 쓸어버려요 더 웃긴건 자기물건은 남겨놔요
    저기 윗분 댓글처럼 똑같이 반응도 해보고 기분나쁘지? 당신이 늘 이래.라고도 해봤지만 반성은 커녕 자길 이상한놈 취급한다고 노발대발
    참 밝고 당당하고 예뻤던 나였는데 10년사이 온몸이 고장났어요 신경계불균형, 신경성천식, 우울감, 무기력..
    아이땜에 이혼도 못하겠고 제인생 가장 큰 실수가 오랜 남친 버리고 이사람 선택해 결혼한거네요 ㅠ

  • 21.
    '16.6.15 10:18 AM (175.223.xxx.4)

    대단하시네요. 저같음 진작 난리쳤어요.
    사람이 대충 넘어가는것도 있어야지 그사소한 걸로 매번 스트레스를 주면 어떻게 살아요.

  • 22. ...
    '16.6.15 10:21 AM (114.207.xxx.59)

    결혼 19년차...
    나이가 40대중반 넘어가니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것 같아요
    나름 저랑은 다른 면이 있으니 고맙고 감사하지요

    전 그냥 " 나 못하는거 도와줘서 고마워"로 응대해요
    잔소리 하면서 뒷처리 하거든요
    화장실이 조금만 지저분해도 직접 청소하면서 잔소리...
    청소 하면서도 잔소리...

    잔소리 없이 도와주면 더 고마울텐데...란 말도 하구요
    고맙다는 소리 자주 해주려고 노력해요

    물론, 4~5일씩 휴가 쓰면 3~4일차에는 "그냥 회사 가라!!"라고 소리 빽~ 지르긴 하지만요
    마냥 참고 살면 병 되요
    힘들다 하세요 잔소리때문에....

  • 23. ㅇㅇ
    '16.6.15 10:57 AM (118.131.xxx.183)

    백번 공감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강박적인 성격이라 매사에 잔소리, 훈계질이거든요.
    머리에 쥐가 날거같고 대화가 안통해요, 증말..특히 자기도 실수하고 잘못하면서 남의 과오만 지적하고
    본인은 뭘 잘하나 싶어 반감 생기고,,나중에 지긋지긋해 꼴보기 싫어지기까지 해요.
    특히 도와주거나 자기가 하지도 않을거면서 잔소리하면 짜증 대박입니다. 안좋은 영향받으면 님까지 성질
    더러워지고, 자존감 떨어질수 있어요. 흔히들 신혼 초반에 길들이려 기싸움한다는데 그게 왜겠어요?
    평생 같이 살 사람이 버릇으로 굳어져 괴롭게 사느니 초반에 버릇??이랄지 단단히 들이시는게 좋아요 .

  • 24. 우아
    '16.6.15 12:02 PM (115.41.xxx.210)

    제 남편이 그래요.
    전 잔소리 안듣고 자랐고 둥글둥글한 성격인데
    남편때문에 제 성격도 변하는거같아요.
    남편이 잔소리 퍼붓고 매사 하나하나 지적질하니까
    저도 모르게 막 하나하나 너무 신경쓰이고
    막 남편 올시간되거나 생각하면 심장이 두근두근 조여와요.
    연애할때는 주말에만 만나고 장거리 해외출장 많아서 이리 심한지
    몰랐고요.. 그냥 저와는 다르게 꼼꼼하고 자상한건지 알았어요.
    문제는 아기낳고 육아하니까
    육아관이 아예 다르고 아기한테도 잔소리하고
    하지말라는 소리만 하니까 아기가 아빠 싫어해요.
    저도 듣기싫은데 아기는 더 싫겠죠.
    밖에서는 잔소리는 커녕 예스맨인데
    집에서 군림하고 잔소리 퍼붓고 지적만 해대는데..
    아유..미쳐요 미쳐.
    이게 연애결혼이라는게 스스로 용납이 안되요.

  • 25. ..
    '16.6.15 12:03 PM (114.206.xxx.69)

    못살아요 그런사람이랑.
    미쳐버릴듯.
    수단과방법 다써서 지금 고쳐놔야해요.
    똑같이 해줘서 지긋지긋하게만들던지 겁을주던지.

  • 26. ㅇㅇ
    '16.6.15 1:24 PM (82.217.xxx.226)

    그런남편이랑 십년넘게 살아요. 고칠생각은 버리셔요 사람 성격 어디 안가요.첨에는 지적질 당하는게 자존심 상하고 속상했거든여 마치 어린아이 가르치듯 해서 근데 시간 지나니 앞에서는 웃고 결국 내맘대로 했어요. 남편이랑 성격이 완전 반대라,,지금은 기분도 안나쁘고 그러려니..남편왈 제가 자기 머리위에 잇다고..그냥 잔소리 많은 아들 하나 키운다 치세요..

  • 27.
    '16.6.15 2:35 PM (211.36.xxx.233) - 삭제된댓글

    남편이 몇살인가요?잔소리 많은남편 피곤하죠 울집남편도 잔소리하긴하는데 그정도는 아니네요 심하네요

  • 28.
    '16.6.15 2:37 PM (211.36.xxx.233)

    울집남편 본인은 잔소리하면서 제가 가끔 잔소리하면 엄청듣기싫어해요ㅡㅡ

  • 29. 내가 쓴 글인줄
    '16.6.15 4:17 PM (180.224.xxx.123) - 삭제된댓글

    알았네요.
    저도 잔소리 많은 남편 때문에 힘들어요.
    결론은 안고쳐집니다.
    결혼15년 아직도 그래요. 나이드니 앞으로 더 심해지겠죠.
    저도 하소연 대화 싸움 묵언 무관심 눈물로 호소
    ㅡ 등등 많은 방법 써봤지만. 결론은 그때뿐! 절.대.변.하.지.않.더.군.요.
    한가지 중단 방법은 버럭하는것입니다.
    남들 저보며 나긋나긋하다고 하지만, 전 집에서 일주일에 한번은 버럭하며 살아요.
    제가 스트레스 덜 받기 위해서.
    시어머니 성격을 남편이 닮은것같아서 내자식이 그거 보고 배울까 싫더군요 그래서 내성격 좀 망가져도....잔소리 중단 시킬땐 버럭 한번이면. 끝납니다.
    변하는 내모습이 참 싫지만....이혼하지 않을거니 다른 장점들 생각하며. 방법을 찾을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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