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음 자주 하는 남편 건강관리?

조회수 : 1,471
작성일 : 2016-06-13 22:56:21

제목 그대로 입니다.

업무상 술을 자주 마시는데...문제는 벌써 50을 바라보는 중년이예요..

피할 수없는 상황이라 제가 집에서라도 관리해주고 싶어요..

조언해주실 분 계실까요?

IP : 1.235.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기간의 음주는
    '16.6.13 11:05 PM (211.36.xxx.127)

    반드시 당뇨와 고혈압이 옵니다
    진단받기전에 당뇨 혈압 합병증으로 인해 올 수 있는병
    보험 들어놓으세요 나이가있어 비싸도 할수 없어요
    아프기 시작하면 거기에 대한 비용 장난 아니게
    들어요 집에서 먹는음식 관리는 그 후 문제더라구요
    제 남편도 50넘도록 총각때부터 술고래였는데
    당뇨가 왔어요 다행히 보험이라도 들어놓길 참 잘했다
    싶어요

  • 2. 로라정
    '16.6.13 11:11 PM (223.33.xxx.34)

    밀크씨슬 드시게 하세요
    알콜성 간손상에 탁윌해요
    간세포를 재생시켜준대요
    제남편은 월~금 거의 매일
    울 마시는데 2주전 건강검진결과에
    간상태가 정상A 나왔어요

  • 3.
    '16.6.14 12:26 AM (1.235.xxx.57)

    감사합니다~
    미처 생각못했던 부분도 조언해주시고 밀크씨슬은 폭풍검색 했어요..ㅎㅎ
    고맙습니다 ^^

  • 4.
    '16.6.14 12:48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밀크씨슬감사합니다!

  • 5. 군자란
    '16.6.14 8:44 AM (76.183.xxx.179)

    놀라운 의학의 발전이 있었군요!

    제가 알기로는...손상된 간 세포가 재생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몸에 들어간 알콜은, 간에서 포름알데히드 성분으로 분해되어 배출 됩니다.
    그런데 일부 포름 알데히드 성분이 물과 결합하여 포르말린이 되지요.

    포르말린은 강력한 방부제이고, 사체를 보존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의과대학의 해부학 실습용 사체를 바로 그 포르말린과 페놀로 방부처리 하거든요.

    그래서 간 세포가 방부처리되는 셈이니, 조금 심각하다고 할 수 있지요.

    계속되는 음주는 알콜리즘(알콜 중독) 증상과 함께,
    간염 > 지방간 > 간경화 > 간암 으로 진행됩니다.

    약 조금 먹고 보양식 먹는 것으로 완화되거나 치유되지 않아요.
    판단과 실행은 본인의 몫일 뿐.

  • 6. 군자란
    '16.6.14 8:49 AM (76.183.xxx.179)

    간장은 30 % 만 정상기능을 해도 문제가 안 생깁니다.
    그래서 부르는 이름이 [침묵의 장기] 라고 하지요.

    간이 무엇인가를 호소하기 시작하면...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누렇게 변하는 속옷.
    역시나 누렇게 변하는 눈의 흰자위.
    손바닥에 노란 색조가 보이는 증상.
    전신 피부에 붉은 반점이 보이는 현상.

    등등이 중복되게 관찰되면, 빨리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조치를 취하셔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349 세월호 특조위는 당장 해체해야 - 조사 실적이 고작 철근 426.. 16 길벗1 2016/07/05 768
573348 형광등을 소등했는데도 계속 깜빡깜빡 이는건 왜 그런가요? 2 ... 2016/07/05 1,422
573347 비 맞고 커도 안죽어요!! 52 과잉보호 2016/07/05 14,746
573346 오늘 같은 날 인터넷 장 보고 배달시키시나요? 2 빗소리 2016/07/05 923
573345 이유없이 불안할때 있으신가요? 5 갱년기? 2016/07/05 1,576
573344 연애)고백타이밍인가요... 10 샤르맹 2016/07/05 2,970
573343 황태채로도 육수가 잘 우러나나요? 7 황태채 2016/07/05 1,674
573342 지금 세탁기 돌리는데요 ㅜㅜ 5 .. 2016/07/05 2,052
573341 이혼하면요 18 2016/07/05 5,170
573340 페루 폭포에서 우리나라 관광객 사진찍다 떨어졌다네요 3 ,, 2016/07/05 3,939
573339 단체 이메일 보내고 누가 안 읽었는지를 어떻게 아나요? 1 주런 2016/07/05 403
573338 혹시 러시아 영양제중 cigapan 이라고 써있는 약 1 000 2016/07/05 1,953
573337 냉장고 새로 사면 청소하고 써야 하나요? 3 ..냉장고 .. 2016/07/05 1,667
573336 빈자리에 옆사람 옷자락 늘어져 있는 거,, 왜 잘 안치워주는거에.. 8 지하철 2016/07/05 1,647
573335 새 옷장이 오늘 오는데 원목이라서요. 받는거 미룰까요? 6 하맆 2016/07/05 1,672
573334 아침에 흐뭇한 광경 1 몰겐도퍼 2016/07/05 1,133
573333 알타리지짐 밥도둑이네요 12 ... 2016/07/05 3,840
573332 오늘 부암동 가고 싶네요 8 장마네 2016/07/05 3,087
573331 시험기간에 영양있는 음식 어떻게 신경쓰시나요 49 중2 2016/07/05 1,558
573330 인테리어공사2 달째 2 답답 2016/07/05 2,240
573329 2016년 7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7/05 434
573328 뭐든지 맘데로 하는 엄마를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3 아아 2016/07/05 1,487
573327 남편 월급 260만원으로 사는 우리집 가계부 122 월 천은 어.. 2016/07/05 33,821
573326 독서습관 잡아주기.. 책이 너무 없는데 괜찮을까요? 9 엄마 2016/07/05 1,331
573325 우째 이런 실수를! 꺾은붓 2016/07/05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