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생 아침밥 메뉴 공유해보아요...^^

조회수 : 7,669
작성일 : 2016-06-13 19:30:14

초등생 딸(13세) ,남편, 저 세식구 인데요

남편은 식성도 좋고 ,식탐도 많고...ㅋㅋㅋ 그래서 아무거나  잘 먹고, 반찬 투정 안해요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신경쓰이는건 딸아이인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밥 맛이 없으니 먹는둥 마는둥 하네요

그리고 꼭 밥 먹다가 화장실가요 ㅠㅠㅠㅠ

저도 입이 짧아 잘 안먹고 ...점심은 잘 챙겨 먹어요

후라이, 계란말이, 계란찜..돌려가며 올리네요

어른들처럼 나물, 짱아지, 밑반찬 잘 안먹으니 후라이를 자주 해주어요

국 매일 올리고..

휴~~

달걀 후라이를 넘 자주 해먹이는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님들은 아침밥 메뉴 어떻게 하세요


IP : 182.221.xxx.2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16.6.13 7:34 PM (220.149.xxx.60)

    아침부터 고기입니다.

    꽃등심 구워서 넓은 파스타 접시에 밥 절반 꽃등심 구워 썰어서 절반해서 줍니다.

    반찬은 오이랑 된장.

    대부분 이런식이에요. 꽃등심이 다른 고기로 바뀌죠. 고추장 불고기나 간장 불고기나 닭갈비로.

    아니면 전날 시켜먹고 남은 통닭 피피살로 치킨마요.

    아니면 베이컨 양파볶음.

  • 2. ..
    '16.6.13 7:40 PM (112.140.xxx.23)

    초딩 고학년인데 달걀 프라이는 영양학적으로 너무 부실해요
    윗님처럼 고기류랑 샐러드 같이 주고
    오징어랑 낙지종류도 괜찮고
    우유도 챙겨주구요. 일단 키부터 키워놓고 봐야죠

  • 3. ...
    '16.6.13 7:42 PM (182.209.xxx.14)

    소고기 주먹밥, 멸치주먹밥, 프렌치 토스트, 유부초밥, 스팸초밥, 김밥, 물만두, 치킨 너겟, 우동, 베이컨 초밥
    위 메뉴를 과일과 함께 반복 합니다. 겨울엔 꼬마우동도 같이 주고요. 메뉴 고민 안합니다. 안먹으려고 하면 아침밥은 맛으로 먹는거 아니고 그냥 먹는거라고 옷입으면서 가방 싸면서 숙제 하면서 먹습니다. 남편도 마찬가지 인데 탄수화물 메뉴는 빼고 영양제랑 너트와 방울토마토를 주니다.

  • 4. ㅎㅎㅎ
    '16.6.13 7:43 PM (223.62.xxx.83)

    베이글 샌드위치(베이글에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바르고 계란프라이 치즈 베이컨 케찹 바르면 끝)

    꿀탄 미숫가루 한잔에 과일 한접시.

    맨밥에 후리가케 뿌려 섞고 베이컨 살짝 구워서 초밥쥐듯 밥조금 뭉쳐서 베이컨으로 말아주는 일명 베이컨 돌돌말이.

    프렌치 토스트에 설탕 뿌려서 한번더 구우면 캬랴멀 프렌치 토스트에 우유한잔.

    등등 저희 아들도 아침에 밥맛없고 입이 짧은 아이라 굳이 밥 아니라도 쉽게 먹을수 있고 지가 좋아하는거 해줘요.

  • 5. 밑반찬
    '16.6.13 7:45 PM (220.149.xxx.60)

    못만들기도 하고 그닥 좋아하지도 않는 저는 그냥 일품요리 한접시 요리 즐겨합니다.

    반찬도 카레라이스나 하이라이스할때는 김치 찾으니까 김치를 내주긴 하는데 보통은 오이에 된장이나 부추나 상추 겉절이 그때 바로해서 주고 애들이 남기면 그게 제 아침이에요.

  • 6.
    '16.6.13 7:59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주말에 날잡고 햄버거스테이크 좀 만들어보세요.
    속에 자잘하게 그렇다고 너무 많이 넣지말고 양파 다진거 볶을때 당근이랑 대파랑 애호박등 달달 볶아서 넣어서 만들어 아이주먹만한하게 해놓고 냉동해뒀다 구워주세요. 그게 다진 고기라 소화도 잘되고 채소도 좀 들어서 영양도 괜찮더라구요. 그거에 밥 조금해서 챙겨 먹이거든요. 계란말이에도 다져둔 채소 넣고 하고 찜도 그렇구요.

    저나 아이나 아침에 밀가루를 먹으면 하루종일 배가 꾸룩거려서 밥을 해주는데, 저도 계란요리 연속이라 고민이 되네요.

  • 7. 루리
    '16.6.13 8:16 PM (211.117.xxx.192)

    전 윗에분들 메뉴랑 비슷하게 내구요
    아침에 한번씩 감자베이컨전 해줘요
    감자를 잘게 채썰어서 헹구지말고 전분기 그대로
    기름두른 팬에 넓게 편다음 베이컨 잘게잘라서 올리고 노릇하게 구워진다 싶으면 거기에 계란한개 풀어서 위에 부어주고
    밑이 노릇해지면 뒤집어서 치즈 올려주고 위에 검정깨나 파슬리뿌려줘요.
    이거 해준 날 애들이 좋아해요 ㅎ

  • 8. 우훗
    '16.6.13 8:23 PM (59.16.xxx.187)

    님들 아이디어 짱이에요!

  • 9. 입 짧고 밥 먹으면 화장실가는
    '16.6.13 8:43 PM (211.245.xxx.178)

    고딩녀석...
    아침마다 소고기 구워줬어요.
    소고기 구워준뒤로 아침에 밥 안 먹네요. 아침에 밥 먹기 싫대요.
    요즘은 월남쌈 해줘요.
    소고기 먹을떄 채소를 입에도 안대기에 고육지책입니다.
    소불고기에 채소넣고 월남쌈..
    제일 좋아하는 메뉴네요

  • 10. ..
    '16.6.13 9:32 PM (59.15.xxx.216)

    질좋은 삼겹살이나 목살사다가
    마요네즈 살짝 버무리고 빵가루 입허서 후라이보다 조금넉넉하게 기름둘러서 전부치듯 살짝 튀겨주세요 미니돈까스
    차돌박이 살짝 구으면서 불고기 양념으로 재워둔 야채랑 볶아줘도 좋구요
    스팸넣고 오이랑 당근채썰어서 미니김밥도 만들어주고

    그랬네요 전

  • 11. 초6초2
    '16.6.13 10:29 PM (110.12.xxx.92)

    남매 키우는데
    유부초밥
    쇠고기수프 프렌치토스트
    우유나 요플레에 콘프러스트 말아서
    전날 끓인국에 밥말아
    초코파이 오예스 커스타드랑 주스
    토마토 키위 오렌지 생과일주스
    슬라이스햄 구워 밥에 말아 먹이기

  • 12. 미교맘
    '16.6.13 10:56 PM (223.62.xxx.25)

    아이디어 얻어갑니다

  • 13.
    '16.6.13 11:05 PM (211.36.xxx.229)

    불고기랑 계란후라이 토스트 우유

  • 14. ...
    '16.6.13 11:34 PM (211.58.xxx.186)

    등심이나 안심스테이크랑 어린잎이랑 김치조금 볶은양파에 밥까지 한접시

    달걀말이 호박전 가지전 어린잎이랑 김치조금에 밥까지 한접시

    닭가슴살데리야끼구이 어린잎이랑 김치조금 밥까지 한접시...

  • 15. 햇쌀드리
    '16.6.14 12:23 AM (182.222.xxx.120)

    김밥 유부초밥 오무라이스 멸치주먹밥 덮밥류등
    젓가락 안대고 후루룩 국이랑 먹을 수 있는거요

  • 16. ㅇㅇ
    '16.6.14 3:12 AM (72.211.xxx.190)

    좋은 아이디어 감사드립니다

  • 17. 저는
    '16.6.14 9:01 AM (182.222.xxx.32)

    샌드위치,프렌치 토스트,유부초밥,
    육개장이나 미역국에 밥 말아서,
    김치 볶음밥,계란 간장볶음밥..
    이런 거 먹이는데 좀 찔리네요

  • 18. ,,
    '16.6.14 12:13 PM (182.221.xxx.31)

    우리아이는 아침은 간단히달래요..안느끼한걸로~
    절편을 딱 기름한방울에 앞뒤로 노릇구워..꿀 몇방울 발라줍니다..과일쥬스 갈거나..오미자탄산쥬스와 함께~
    오늘아침은 계란찜(딱한개에 물 두세배부어 파,참기름 새우젓간)과 김치에 밥 저녁식사 반에서 삼분의 일 공기 먹고
    갔어요..학교다녀온 후부터 잘때까지는 많이 먹네요..

  • 19. 저 위에 분
    '16.6.14 10:17 PM (223.62.xxx.30)

    감자전 레시피 감사드려요 요즘 햇감자 나오던데 해보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188 수두로 가려워 죽어가는 아이 어째야하나요 12 ㅠㅠ 2016/07/11 1,515
575187 중국산노트에서 냄새가 나네요 문구 2016/07/11 332
575186 어린 아가씨.. 시누이.. 11 ... 2016/07/11 3,776
575185 아이들 과학,, 인문 잡지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6/07/11 673
575184 나이 들어도 몸이 찬 분들은 여전히 차네요 5 석류 2016/07/11 1,114
575183 냉동건조커피도 카페인이 있을까요 6 2016/07/11 2,336
575182 마음이 너무 힘든데회사그만두면 후회할까요 3 ㅜㅜ 2016/07/11 1,253
575181 남 일은 완벽히, 내 일은 대충 하는 제 성격이 싫어요 14 ㅜㅜ 2016/07/11 1,759
575180 SKY 아래 서성한 하는데..그래도 스카이 다음으로는 서강대가 .. 27 아직 초딩맘.. 2016/07/11 10,463
575179 휴가 제주도랑 일본 오사카중에서요 6 둘중어디가 .. 2016/07/11 1,622
575178 여성만 노렸는데… ‘강남역 살인’ 여혐은 아니다? 4 일로매진 2016/07/11 745
575177 냉난방 겸용 에어컨은 어떤가요? 3 에어컨 2016/07/11 2,310
575176 욕실 곰팡이 빼기 13 분무기 2016/07/11 3,840
575175 여보게 명박이! - 15 2 꺾은붓 2016/07/11 810
575174 질문하는 대중만이 미디어에 속지 않는다 1 나쁜뉴스의나.. 2016/07/11 310
575173 임산부 이명 겪어보신분~~ 4 궁금해요 2016/07/11 2,305
575172 디마프에서 순영이요 2 디마프 2016/07/11 2,464
575171 중국집 이름에 숫자가 들어간곳? 4 .. 2016/07/11 790
575170 lg 퓨리케어 정수기 구입보단 렌탈이 3 낫나요? 2016/07/11 2,119
575169 오늘부터 출근인데 우울증으로 인해 너무나 괴롭습니다 5 바보같아 2016/07/11 1,956
575168 배아픈 아이 관장시킬까요? 6 2016/07/11 2,074
575167 코스트코 a/s 웃기네요. 3 소파 2016/07/11 3,192
575166 삶은 고구마순 냉동해도 될까요? 1 고구마순 2016/07/11 1,817
575165 중1 ..한여름에도 교복안에 흰티 꼭입어야하나요..런닝 26 너무더움 2016/07/11 7,027
575164 2016년 7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7/11 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