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L.A 에 겨울동안 서향집 문제가 될까요? 혹시 아시는분 답변좀 부탁합니다.

ㅇㅇ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16-06-13 13:36:34

10월부터 3월까지...

그러니까 가을겨울 시즌 반년동안 일때문에 LA에서 지내야해서요.

인터넷으로 부동산을 좀 알아보고있는데.

제가 맘에드는 집을 찾았는데 방향이 완전히 서향이에요.

서쪽을 보고있는집... 그런데다가 서쪽으로 길게 생긴집 있잖아요.

집이 정사각형이 아니라 서쪽을 길게 넓게 보면서(서쪽으로는 통창이에요) 직사각형.

집의 메인이 서쪽으로 길게 생긴 통유리입니다.

뷰는 엄청 좋은편이고 구조며...다른건 맘에 드는데

서향집은 안좋다, 안된다는 평소의 고정관념이 있어서요.


근데, 제가 고민이 되는건.

서향집이 여름에 밤늦게까지 더운 해가 길게 들어와서 쪄죽는다던데

어차피 제가 가을 겨울 시즌에 지내는거면 ....특별히 문제가 없을까요??

아 물론 겨울에는 서향집이 또 춥다던데

근데 LA 기후상 겨울이 한국처럼 춥지는 않고 그냥 으슬으슬한 정도라하니...

너무 추위는 걱정안해도 될듯하고?

해도 4-6시에는 지는 씨즌이니... 낮 2시넘어 해들어와서 질때까지 집 깊숙이 비춘다해도 뭐,,,

더위는 계절이 가을 겨울이라 괜찮을거같고, 추위는 la기온덕분에 그리 춥지않을거같고.

혹시 제 생각이 틀렸는지요...


LA쪽 계셔보신 분 조언좀 한마디만 부탁드려봐도 될까요?

10-3월까지 지내는 LA 집이 완전 서향일경우....

부탁합니다~

IP : 42.82.xxx.1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13 1:43 PM (220.83.xxx.250)

    어차피 버티컬 있을테고
    더우면 에어켠 풀로 켜면 되니
    걱정 안하셔두 될 것 같은데요

  • 2. ..
    '16.6.13 1:45 PM (211.197.xxx.96)

    서향집 여부보단 낡은집 여부가 더 중요할 것 같아요
    새집이면 딱히 상관없을듯요

  • 3. ....
    '16.6.13 1:46 PM (115.143.xxx.77)

    캘리포니아 3년 살았습니다. 겨울이라고 해봤자 영상 10도 언저리 입니다. 그것도 아침 저녁으로요.
    차라리 북향을 더 선호하던데요?
    그리고 서향이라고 해봤자 윗분 말씀처럼 버티컬 치면 되고 더우면 에어컨 키면 되구요

  • 4. ㅇㅇ
    '16.6.13 1:54 PM (42.82.xxx.110)

    아. 그럼 LA의 겨울이라해도 최저 10도에서 20도사이?(그럼 한국의 가을정도겠죠?)니까...
    서향의 창으로 비추는 해를 가려주는 버티컬을 쳐야되는 형국인가보네요...ㅠ
    그럼 안되겠어요.
    저는 버티컬 칭칭내리고 에어컨 돌려야하면서 버텨야하면? 안될거같아요.
    그렇네요. 생각해보니까 아무리 겨울이라해도 한국의 초가을정도니. 덥겠어요.
    서향집 포기해야겠네요 ㅠ 집이 이뻐서 맘을 좀 뺏겼드랬습니다. 새집이구요..

    그래도 겨울시즌 10월부터 2월까지 해는 빨리 지니까...
    시간상 2시이후로 들어와서 5시쯤 지면?
    한 세시간정도 해는 그렇게 뜨겁지 않을수도 있지않을까요?? 일몰도 멋있구요?^^;;(미련이 남아...)

  • 5.
    '16.6.13 2:01 PM (220.83.xxx.250)

    그냥 하세요 ~ 날씨는 완벽한 곳이니 ..
    해가 너무 강해서 미치겠네 하는 날 단 며칠 안될텐데요 ;;; 사계절내내 아 날씨 좋다 연발할수 있..
    샌디에고 조차 내려가도 습도끈적인다는 있어도
    해가 미치겠네 하는날은 많지 않거든요
    새아파트면 다른곳보다 이점도 많고
    집들 다 거기서 거기라서 ... 일장일단 .

  • 6. 거기서
    '16.6.13 2:02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아파트 보고 다녔었는데 남향집을 찾으니까
    매니저가 왜 그러냐해서 해 잘 드는집을 찾는다니까
    깜짝 놀래더라구요.
    살아보니까 알겠어요 ㅎㅎ
    가뜩이나 더운데 해가 잘 들어오는집 찾으니.

  • 7. ddd
    '16.6.13 2:04 PM (58.121.xxx.183)

    캘리포니아 서쪽에 바다가 있지요. 바닷가 뷰가 좋은 엄청 비싼 집들은 전부 서향 통유리창.

  • 8. ㅇㅇ
    '16.6.13 2:06 PM (42.82.xxx.110) - 삭제된댓글

    헐 진짜 고민되네요T

    윗님 근데
    남향은 해가 기본적으로 잘들긴해도
    여름엔 시원하게 짧게 들고
    겨울엔 따뜻한거 아닌지요?
    남향이 더운집이 아니라 방향중 여름엔 제일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방향 이라고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 9. ㅇㅇ
    '16.6.13 2:10 PM (42.82.xxx.110)

    아 진짜 고민되네요
    더운거 못견디는 사람이라
    에어컨돌리고 버티컬 쳐야하면 못가는데
    가을 겨울은 해가 짧으니 괜찮을거같기도하고TT
    그래봤자 겨울 기온이 한국 가을정도되는 따뜻한곳이니
    또 해가 무섭게 길게 들어오면 뱀파이어처럼 피해야되는건가 싶기도하고 그러네요;;ㅎㅎ

  • 10. 방향
    '16.6.13 2:19 PM (98.255.xxx.143)

    여기 사람들은 방향을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더라구요
    저는 la는 아니지만... 캘리쪽인데 여름에는 사실 서향이 너무 더워요
    해가 8시까지 쨍쨍하니..
    그러나 에어컨 틀면 문제가 없고..
    또 오시는 시기가 겨울이시니.. 큰 문제가 없을것 같은데요
    추우면 히터 더우면 에어컨..
    반년 머물다 가시니 그냥 위치 괜찮으면 계약하세요

  • 11. 루엘
    '16.6.13 2:27 PM (104.174.xxx.92)

    괜찮으실꺼에요 저 엘에이에서 10년 살았는데 엘에이는 날씨가 항상 좋은편이라 딱히 상관없을꺼 같아요

  • 12. LA거주민
    '16.6.13 7:46 PM (76.170.xxx.244)

    서향이라 문제될 게 전혀 없어요.
    일단 미국인들은 남향을 선호하지 않고요(여름에 더워서),
    서향이든 남향이든 뷰를 우선시해요.

    그리고 서향이라 덥겠단 염려도 전혀.
    LA도 겨울에 추워요.
    절대적인 온도로는 안 춥지만,
    오셔서 체감하는 온도는 상당히 쌀쌀할 거예요.
    (10월까지는 덥고, 11월부터 쌀쌀. 3월까지 쌀쌀)
    한국의 11월같은 날씨라 생각하심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825 중등 아이 영어 집에서 공부할때 교재 머가 좋을까요? 1 중등 21:14:44 22
1746824 진즉 끝냈어야 할 관계 는 신호가 .. 21:14:34 86
1746823 프로틴 제로 toppoi.. 21:08:12 60
1746822 작년 총급여 6200이고 실수령이 4950만원이면 2 j 21:06:35 364
1746821 윤이 5명의 위인중 홍범도 흉상만 파낸 이유 2 .,.,.... 21:02:58 571
1746820 저는 제가 부모님한테 뭐드렸는데 그걸 동생이랑 나누면 더 좋아요.. 10 20:58:49 775
1746819 응급실 의사 기분 나쁨 17 .. 20:55:41 1,024
1746818 4개월만에 이사를 가야되는데요..ㅠㅠ ㅇㅇ 20:53:33 681
1746817 맛있는 빵집 단팥빵요.  7 .. 20:50:26 642
1746816 스트레이트 보세요 3 지금 20:39:52 1,093
1746815 공허함은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13 기댈 어깨 20:38:02 1,165
1746814 먹는 백내장 약이 나왔네요 4 ㅁㄴㅇㄹ 20:35:49 1,141
1746813 닌자 고기 구울때 에어프라이어? 그릴? 고기사랑 20:34:33 133
1746812 쿠팡 못보던 회수백이 생겼네요 ........ 20:31:17 887
1746811 23살 대딩 딸과 소리지르고 30 ... 20:29:00 2,884
1746810 따지듯이 왜 그렇게 어려보이냐는 여자.. 4 .. 20:26:58 775
1746809 지금 고1이요 고1 20:26:46 267
1746808 자식을 학대하면서 양육권을 고집하는 이유 2 .. 20:21:59 651
1746807 허벅지에 좁쌀 같은 게 생겼어요 궁금 20:20:40 260
1746806 3617+4398=8015 우리나라 만세 5 하느님이보우.. 20:20:30 607
1746805 기도안차네요 도이치 무죄라던 검사 2 20:13:11 1,693
1746804 미역국을 끓여서 선물해요 26 저는 20:12:49 2,484
1746803 형제간 차이나게 살면요 17 Ww 20:10:29 1,922
1746802 오사카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2 설레요 20:01:08 346
1746801 다이슨 에어랩 봐주세요 5 급질 19:59:17 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