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추장을 살려주세요~~~

급해요!!! 조회수 : 970
작성일 : 2016-06-13 13:16:13

다 되었다고 생각한 고추장을 작은 병에 옮기는데

위에 만 고추장 모양이고

아래 거의 대부분은 액체 상태인거예요.

오랜 경험 상으로 이런일이 처음이라 난감하네요.

살리는 방법이 없을까요?

양이 많아서 포기가 안 되어요

제발 도움되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올여름 시원하게

보내시라고 기도할께요!!!!

IP : 125.177.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3 1:20 PM (118.38.xxx.18) - 삭제된댓글

    그건 고추장이 변질 된건데
    위에만 꽂송이처럼 고추장 형태에(위에 뜬것도 퍼석 퍼석함) 밑에는 그냥 맹물이잖아요
    그게 여름에 한번 부글거리고 나면 그렇게 되요

  • 2. ...
    '16.6.13 1:35 PM (122.34.xxx.74)

    실온에 둔 고추장이 그러더군요.
    날이 뜨거워서요.
    넘치기도 하잖아요.
    냉장고에 여유공간이 있으면 넣으세요.

    저흰 김냉도 없고해서 그냥 실온에 놓고 먹는데 요즘보니 그렇더라고요.
    그래도 그냥 먹습니다.

  • 3. 원글이
    '16.6.13 1:42 PM (125.177.xxx.42)

    넘칠때 넣을 걸 냉장고가 좁아서....

    두분 댓글 감사합니다.

    울고 싶어요ㅠㅠㅠ

  • 4. ......
    '16.6.13 1:52 PM (118.38.xxx.18) - 삭제된댓글

    위에 변질로 적었는데 변질이 아니고 발효가 되어 그렇다네요
    시어머님께 여쭈어 보니
    조금 싱거우면 그렇게 되는데 한번 끓인후
    고추가를를 한근쯤 넣고 설탕을 조금 넣으면 괸찮다고 버리지 말래요
    저는 예전에 다 버렸거든요
    상한게 아니라 발효래요

  • 5. ......
    '16.6.13 1:52 PM (118.38.xxx.18) - 삭제된댓글

    위에 변질로 적었는데 변질이 아니고 발효가 되어 그렇다네요
    시어머님께 여쭈어 보니
    조금 싱거우면 그렇게 되는데 한번 끓인후
    고추가루를 한근쯤 넣고 설탕을 조금 넣으면 괸찮다고 버리지 말래요
    저는 예전에 다 버렸거든요
    상한게 아니라 발효래요

  • 6. 두번째 댓글
    '16.6.13 1:58 PM (122.34.xxx.74)

    겉절이나 기타 양념만들때 많이 사용합니다.
    고춧가루를 약간만 넣고 고추장 기본베이스에 매실액 약간, 마늘, 다진파, 깨소금, 액젓 약간 넣어서
    만능장으로 만들어 먹어요.
    겉절이 양념으로, 샤브샤브 먹을때 초고추장으로, 낚지나 꼴뚜기 볶음 양념으로 계속 소진시키세요.^^

    저는 그런 상태가 놀랄일도 아니라...
    실온에 두고 먹거든요.
    상한건 절대 아니니 여러가지 해서 드세요.
    저는 김냉이 없어서 겨울엔 김장김치 때문에 된장, 고추장을 실온에 두지만
    이쯤엔 김치통이 한두통 빌때라 된장이랑은 냉장고에 들어가는데 올해는 고추장을 냉장고에 못 넣었어요.

    저희 애들은 약간 묽어진 고추장이 덜 맵게 느껴진다고 잘 먹습니다.
    입 짧은 애들인데도요.

  • 7. 고마운댓글님들..
    '16.6.13 2:23 PM (125.177.xxx.42)

    저 감동먹었어요.
    적어놓고 살려 볼게요^^

  • 8. 우리집도
    '16.6.13 2:36 PM (49.172.xxx.152)

    시어머님께서 봄에 햇고추장 플라스틱통 큰걸로 주시면 익히느라 배란다에 두거든요. 그럼 발효과정 에서 넘칠때가 있어요. 그러다 넘친만큼 옮겨담고 위에 퍼먹다보면 님처럼 위에는 되직한 고추장 질감이고 중간부터는 물처럼 묽었는데 전 그냥 긴국자가지고 위아래 섞어줬어요. 그럼 또 섞여져서 고추장 질감이 되요. 당황하지 마시고 위아래 섞어보세요. 숙성괴정에서 그렇게 분리되더라구요. 전 이런식으로 몇번섞어서 숙성되면 냉장고에 넣고 냉장고가 비좁으면 이런식으로 다먹을때까지 섞어서 퍼먹었어요. 다먹을때까지 아무렇치 않더라고요. 그런데 이번해에는 어머님이 남편편에 보낼려고 통에 담아놨던거 깜밖하고 잊으셔서 한달지난후 가져오게 됐고 뚜껑열어보니 살짝 곰팡이가 피었더라구요. 그래서 그부분만 걷어서 버리고 냉장고가 비좁아 밖에놔덨는데 조금씩 또 피어나는 곰팡이....그래서 깨끗이 걷어서 소주 스프레이후 냉장고 정리해서 김치통에 담아 냉장고 보관했어요. 그랬더니 그후엔 안보이더라고요. 맛은 안변했고요~((10년 넘게 똑같은 통에 주셨는데 곰팡이는 처음봤어요. 제가 초보였다면 어머님께 전화드리고 동동거렸겠지만 그냥 제방식대로 했어요.)
    그냥 이러방법도 있다고 알려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4949 굿와이프 미드 어디서 보나요? 2 미드 2016/07/10 1,801
574948 사이판 월드리조트 vs 용인 캐리비안베이 2 fsg 2016/07/10 1,595
574947 저희집 33도에요! 에어컨안산게 천추의한 ! 61 서울 2016/07/10 16,423
574946 명동 맛집 추천글을 보고 8 어제 2016/07/10 2,257
574945 우리나라의 장점은 아닌데 장점이라고 하는 거 2 추접 2016/07/10 771
574944 양도세..실수한거같아요..ㅜㅜ 5 ㅜㅜ 2016/07/10 2,387
574943 운동고수님들께 질문합니다. 3 .. 2016/07/10 800
574942 사드로 AIIB 한국몫 부총재 날아갔다 1 국가손실막대.. 2016/07/10 613
574941 싱크대 바닥에 물 많이 흘려요- 뭐 까세요? 5 물바다 2016/07/10 1,385
574940 다문화 정책으로 미모가 업그레이드 17 ㅇㅇ 2016/07/10 3,855
574939 왜 괜찮은 여자들이 연애를 못할까? 3 아이사완 2016/07/10 2,667
574938 친절한 금자씨에서 금자씨가 눈 화장을 빨갛게 하고 다녀서 6 .... 2016/07/10 2,557
574937 S대 전문직도 맞벌이 원하는 시대인데... 40 전문직 2016/07/10 9,699
574936 굿와이프 에서 윤계상은 ? 4 궁금하네요 2016/07/10 2,405
574935 좀 많잉무식한편인데 어제 영화아가씨보고왔어요 2 ㅇㅇ 2016/07/10 1,294
574934 날이 더워 그런가요. 지펠냉장고가 2년 안됐는데 멈췄어요. 6 짜증나 2016/07/10 1,578
574933 심리학 책 읽다가 공감되는 내용을 봤네요. 21 봉봉 2016/07/10 6,689
574932 카드가 소비의 주범같아요. 14 ㅇㅇ 2016/07/10 4,215
574931 강남의 중3 내신은 3 ㅇㅇ 2016/07/10 1,518
574930 교회가자고 집요하게 졸라대는 아이친구 5 .... 2016/07/10 1,404
574929 굿와이프 김서형 멋지네요. 11 .. 2016/07/10 3,617
574928 브렉시트 투표한 영국..재투표 400만명 청원 1 리그렉시트 2016/07/10 674
574927 삼성 벽걸이 에어콘 도와주세요~ 우유만땅 2016/07/10 521
574926 70억 수퍼 개미 투자자의 생활 6 놀람 2016/07/10 5,572
574925 아침마다 얼굴이 너무 붓네요.. 2 열매사랑 2016/07/10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