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왜 그리 아기들이 뚫어지게 쳐다볼까요?

조회수 : 10,030
작성일 : 2016-06-12 20:49:31

애기 엄마들 있는 곳 가면 애기들이 저를 보면 그렇게 뚫어지게 쳐다봅니다.

제 옆에 살짝 와서 가만히 보는 애들도 있고

겨우 앉는 아기들은 옆에 앉아서 저를 한 번도 안 거르고 계속 쳐다보고 있어요.

왜? 하면서 웃으면서 깍꿍 해도 웃지도 않으면서 쳐다만 보고 있어요

그러면 아빠,엄마들이 민망해 하며 하하하 하면서 인상이 좋으셔서 그런가 봐요 하는데 참 뭐라 해야 할 지..

울거나 가지 않는 거 보면 싫은 거 같진 않은데

왜 그리 쳐다보는 지 모르겠네요?

이유가 있을까요?

IP : 61.79.xxx.5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2 8:59 PM (160.13.xxx.225)

    님이 쳐다보니까요
    님이 안 쳐다보면 애기들이 자기 쳐다보는조차 모르죠 사실

    저도 그래요 저는 애기들 좋아해서.
    보통은 애들 그렇게 쳐다보지 않는데
    누군가 자기한테 관심 갖는듯하면
    애기들도 쳐다봐요

  • 2. 아기들이
    '16.6.12 9:13 PM (175.114.xxx.7)

    좋아하는 얼굴상이 있어요. 눈크고, 선한 인상~ 쳐다보면 웃어줄 거 같은 사람이요.

  • 3. 눈이 크고
    '16.6.12 9:15 PM (59.13.xxx.191)

    예쁘신가보다. 애기들 이쁜 사람 좋아해요

  • 4. 예쁘거나
    '16.6.12 9:20 PM (112.173.xxx.251)

    인상이 좋거나..

  • 5. 이쁜가봐요.
    '16.6.12 9:23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큰애는 업어보지도 않고 키웠는데 이넘이 잠시도 못있으니 작은애를 없고 큰넘 잡으러 다니느라..
    순둥이가 글쎄요.
    어느날도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쁘다고 소문난 동네 꼬맹이 여자애를 보더니 눈동자가 휘둥그레 지면서 계속 보는거예요.
    담에도 그애만 보면 또 같은반응 ..아예 시선을 못떼고 정신없이 쳐다보는걸 보고 ...햐~이넘이 벌써부터.ㅎㅎ
    본능인가 싶어요.
    지금 군데있는데 웬만한 여자는 관심도 없어하고
    누가 봐도 이쁘고 깜찍한 애만 좋다면서
    대학 신입때 이뿐애한테 물한번 먹더니 여전히 보통애들은 거들떠도 안보네요..나 참 ..그런건 어찌 날 닮아서..

  • 6. @@@
    '16.6.12 9:40 P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어린애들이 자기만 보면 울어대고 피한다고~~그게 고민이라 글 여기서 봤네요.
    인상이 각지고 사납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는데 자기는 애기들 땜에 스트레스 받는다나?
    원글이 최소한 애기들이 꺼려하는 인상은 아니란거죠.

  • 7. @@@
    '16.6.12 9:40 PM (112.150.xxx.147)

    어린애들이 자기만 보면 울어대고 피한다고~~그게 고민이란 글 여기서 봤네요.
    인상이 각지고 사납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는데 자기는 애기들 땜에 스트레스 받는다나?
    원글이 최소한 애기들이 꺼려하는 인상은 아니란거죠.

  • 8. 혹시
    '16.6.12 9:48 PM (218.157.xxx.113) - 삭제된댓글

    저는 화장할때 입술을 레드나 찐한 핑크 같이 진한색상을 르주로 바르는데요
    저도 아가들이 유난히 쳐다보는 편이라 제 입술때문인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뭐 가끔 유치원생 미만 아가들이 아줌마 예뻐요 하기도 합니다ㅋㅋ

  • 9. 쓸개코
    '16.6.12 9:51 PM (14.53.xxx.193) - 삭제된댓글

    어제 마트에 갔었는데요,
    물건 다 고르고 지나가는데 카트위에 한 4살쯤 되는 여아가 앉아있다 저랑 눈이 마주쳤어요.
    그래서 웃어주며 '안녕~' 해줬더니 기분이 좋았는지 '일루 와요' ㅎㅎ
    지나가는데도 '일루 와요~'
    그냥 웃으며 빠이빠이 해주니 막 소리를 지르는겁니다.ㅎㅎ
    '같이 가요~~' '같이 가요~~'
    엄마는 옆에 있는데 신경도 안쓰고 ㅋ

  • 10. 쓸개코
    '16.6.12 9:52 PM (14.53.xxx.193)

    어제 마트에 갔었는데요,
    물건 다 고르고 지나가는데 카트위에 한 4살쯤 되는 여아가 앉아있다 저랑 눈이 마주쳤어요.
    그래서 웃어주며 \'안녕~\' 해줬더니 기분이 좋았는지 \'일루 와요\' ㅎㅎ
    지나가는데도 \'일루 와요~\'
    그냥 웃으며 빠이빠이 해주니 막 소리를 지르는겁니다.ㅎㅎ
    \'같이 가요~~\' \'같이 가요~~\'
    엄마는 옆에 있는데 신경도 안쓰고 ㅋ
    아기얘기라 생각난김에 써봤습니다.^^

  • 11. ...
    '16.6.12 9:54 PM (223.62.xxx.8)

    저 좀 무표정하고 날카로운 인상인데 아기들이 자주 다가와요.
    어떨 땐 난감해요. 우리 아이 아니면 딱히 아기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라서요.
    고양이들도 그러네요. 길고양이들도 안 피하고 물끄러미 봐요 ㅋㅋ
    뭔가 먹을 걸 잘 주게 생겨서 그런 건지.
    눈은 큰 편이긴 해요. 근데 선한 눈 아니고 위로 올라간 편.

  • 12. ...
    '16.6.12 10:19 PM (121.130.xxx.244)

    저는 예전에 외국에서 아기들이 그렇게 저를 쳐다봤어요
    제가 유치원에서 일했는데 저를 쳐다보느라 그림도 안그리고
    가다가 뒤돌아서 저 보느라 넘어지고 유모차 밖으로 고개 빼서 저보고...동양인이 여럿있어도
    저한테만 그래서 신기했어요. 근데 제가 좀 눈도 동그랗고 코도 작고 얼굴도 동글 갸름 해서 작아요
    애들이 그런게 신기한가봐요
    그런데 한국애들은 안그러네요

  • 13. 저도 궁금
    '16.6.12 10:37 PM (5.51.xxx.107) - 삭제된댓글

    유럽에 사는데요, 인종 불문하고 애기들이 그렇게 쳐다봐요. 애기들을 좋아해서 제가 먼저 보는 걸 수도 있어요. 아시아 애기들은 자기 엄마랑 비슷한 사람이라 쳐다보나 보다....다른 인종 애기들은 신기해서 쳐다보나 보다....뭐 그렇게 생각해요. 부모들은 민망해하는데, 저는 재밌어요. 그런데 저도 얼굴이 동근 편이고 동양인치고 눈도 동그랗긴 해요.

  • 14. 저요.
    '16.6.12 10:47 PM (49.165.xxx.172)

    아기들이고 강아지들ㅇㅣ고 저를 유난히 뚫어져라 쳐다보고 좋아하드라구요. 이쁘지도않고 화장도 잘안하는데. . 어른들이나 또래들은 저한테 관심이없다는게 참 미스테리하네요.

  • 15. ^^
    '16.6.12 10:55 PM (223.62.xxx.169)

    예쁘신가봐요^^
    울 갓난이도 예쁜 분 하염없이 쳐다봐요.
    눈 마주쳐주시면 더 많이 쳐다봐요^^

  • 16. 제가
    '16.6.13 12:21 AM (211.247.xxx.12)

    저도 그런데 전 그렇게 예쁜건 아니고 애들을 좋아해서 그런지 정말 예쁘다는 마음를 가지고 아기들 쳐다보고 읏고 그래요. 그럼 아기들도 그걸 아는지 저를 가만히 쳐다보다라구요. 큰 애들은 말을 먼저 시키구요. 직업도 아이들이랑 연관있어요. 근데 제가 피곤하거나 기분 별로고 딴생각할때는 애들이 안그러더라구요.

  • 17. ...
    '16.6.13 12:29 AM (121.124.xxx.153)

    아이들은 대체로 낯선 상대를 뚫어져라 보는 경향이 있어요.
    아직 사회화가 안되어서 시선의 강약 조절이 없어요.

  • 18. 애기들은
    '16.6.13 12:55 AM (59.31.xxx.29)

    이쁜 사람 오래 쳐다보고 좋아해요
    원글님 이쁘신듯

  • 19. 지나다
    '16.6.13 1:24 PM (121.88.xxx.87)

    이건 딴말인데 울 큰애가 할머니들을 그렇게 무서워했어요.
    아장거리며 걸을때 벤치에 할머니들 앉아 있으면
    피해서 갈정도~~ㅎㅎ

    원글님 예쁘신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4772 나이들면 왜 다 초라해지는지 12 2016/07/09 6,881
574771 대화 불가능한 남편 1 55 2016/07/09 1,205
574770 희망수첩 주소좀 알려주세요 5 ... 2016/07/09 1,387
574769 친정아빠가 건강검진하자고 전화왔어요 17 내가 환자인.. 2016/07/09 4,471
574768 초등 저희 아이가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되었어요 20 눈물나는 피.. 2016/07/09 5,083
574767 지방병원에서 서울에 큰병원 가려는데 바로 진료받을수있나요? 3 힘내자 2016/07/09 799
574766 지금 양양 쏠비치 입니다. 횟집 추천 해주세요 5 부탁 드려요.. 2016/07/09 2,773
574765 시험관하고 누워있는데 부부싸움했어요 64 열받아 2016/07/09 31,356
574764 프리랜서와 사업자등록 중에 어느 것이 더 이점이 있나요? 3 82-19 2016/07/09 1,995
574763 유아전집서점에서 아이이름과 전화번호 알아가기도 하나요? 유아엄마 2016/07/09 480
574762 방문을 쾅쾅 닫는거 무슨 수가 없을까요? 7 ㅇㅇ 2016/07/09 2,257
574761 친구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1 이상 2016/07/09 1,359
574760 5성호텔 결혼식 축의금 10만원? 20만원? 6 LoveJW.. 2016/07/09 3,724
574759 이미숙의 '고독'이란 옛날 드라마에 나온 노래요. 2 사운드트랙 2016/07/09 915
574758 시조카가 남편에게 돈 이야기 하는 이유 뭘까요? 16 ... 2016/07/09 5,393
574757 수건 빨래하면 거친 거요 10 ... 2016/07/09 3,869
574756 쇼미5 비와이 역대급 4 와우 2016/07/09 1,842
574755 내가볼때는 최고의 입시제도는 수능 본고사 이게 정답인듯. 27 입시 2016/07/09 3,633
574754 아파트 거래 중도금 여름 2016/07/09 1,001
574753 저 고3담임인데 진짜 수시라는제도 문제많은거같어요 13 ........ 2016/07/09 5,212
574752 50살에 가슴 수술 31 평면티브이 2016/07/09 7,985
574751 2020년 한국 완전히 신분사회 된다 8 2년전 기사.. 2016/07/09 3,930
574750 상속세 1 세금 2016/07/09 1,331
574749 양식조리기능사 학원에서 배울때 ...양념종류는 몇가지 되나요? 2 요리 2016/07/09 815
574748 뾰루지에 신세계를 경험하네요~~ 36 이거슨 2016/07/09 15,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