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학생 아들이 묻지를 못해요

엄마 조회수 : 2,134
작성일 : 2016-06-12 17:47:06
중3아이 학원을 처음으로 버스3코스
인곳으로 보내서
ㆍㆍ한달째 다니고있음 ㆍㆍㆍ
차로 데려다 주고는 2시간후 데리러
가려했는데 20분늦음
아이가 거기에 없어 핸펀하니 바데리없고
건너서
버스타면 바로 집으로 갈수있다 가르쳐준적도 있는데 몇번타는건지 안가르쳤고
걱정되서
찾으러 다니다 1시간후
걸어서 집으로 가는걸 길에서 발견

학원애들중 핸펀 빌리던지
원장실서 전화쓰던지
길가다 묻던지
다 못하겠어서
길을 더듬어 걸어옴

아빠가
식당서 곰탕먹다 깍두기 더달라는 말은
못하고 . 뭐든 못해요
자기차 보험처리도 고치는것까지도 암것도
자기 카드사에서 전화오면 상담원에게
아는건 제핸펀 번호 하나 가르쳐줬다고

아들도 같으니
가르치는데
왜이럴까요?

IP : 220.95.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줍음
    '16.6.12 5:50 PM (112.170.xxx.113)

    남자들 순한사람은 여자보다 더 수줍음탑니다..

  • 2. ????????
    '16.6.12 5:52 PM (220.95.xxx.102)

    택시를 탔는데
    택시비가 5천원 나왔는데
    그날 잡기가 힘들어서~ (지방입니다)
    더주고 싶었는지
    만원 주니까
    택시 아저씨가 잔돈을 주려는데
    안받고 내리면서 그냥 똭 내림ㅠ

    왜???
    잔돈됐어요 하면 고마워하지
    그냥 암말안해?? 하니 알겠지
    시댁도 전화안하면 자기집은
    무소식 희소식이니
    좋다고
    신혼초 그래서 진짠줄 알고 그러다
    어머니한테 혼났음ㅠ

  • 3. 그래도 가르처야지 어째요
    '16.6.12 6:07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전 일부러 치킨 주문도 시켜요.ㅠㅠ
    중학생때 치킨 주문도 못해서 저보고 해달라고 하는데 갑자기 암담하더라구요.
    지가 먹고 싶은것도 못 시켜 먹으면 어쩌나 싶어서요.
    그래서 니가 먹고 싶은건 최소한 니가 시켜 먹을줄은 알아야 하지 않겄냐 직접해라 했더니 난리 난리...
    그냥 전화번호랑 카드만 주고 모른체 했는데 어디서 중얼 중얼 거리는 소리 들려서 보니, 종이에 주문하는 순서 적어서 혼자 연습하고 있더라구요.ㅠㅠ
    그렇게 몇번을 연습하더니 결국 성공했습니다.
    요즘도 뭐 먹고 싶다면 니가 해라 하는데 주문하는거 싫어하더라구요.
    식당에서 밥 먹을때도 더 먹고 싶은거 엄마가 더 달라고 하라고 하기는 해요.
    니가 먹고 싶은건 니가 해라..합니다만, 매번 이러니 좀 답답해요.
    당사자는 얼마나 더 힘들까 합니다..

  • 4. 아히고~
    '16.6.12 6:24 PM (116.126.xxx.175) - 삭제된댓글

    답답해라.....저거 어떤 식으로든 고쳐줘야지 나중 사회생활도 힘들게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414 돼지 갈비찜 엄청 맛있게 되었어요. 1 10:21:10 68
1761413 헬스장관에게 일갈하는 임은정 검사의 사이다 1 .. 10:20:40 63
1761412 한석준 아나운서 뉴스보셨나요 2 lo 10:19:15 281
1761411 알리오올리오 진짜 느끼하네요 1 ㅇㅇ 10:17:34 67
1761410 작은 정원의 행복 2 .. 10:16:12 108
1761409 킥보드좀 없애주세요 현재262명 동참 2 아프다 10:15:51 55
1761408 인천 공항 몇시간 전까지 가야할까요? 3 쩜쩜 10:15:15 75
1761407 여자들이 돈 쓰고 돈 벌고 있는 직업 5 ㅇㅇ 10:11:17 469
1761406 내란특검, 추경호 소환 '초읽기'… 국힘 현역 의원 4명 조사 드디어 10:10:09 61
1761405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 연휴 ../.. 09:56:52 165
1761404 양가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4 좋다좋아 09:49:32 1,141
1761403 제일 속없는 딸 9 .. 09:49:04 912
1761402 국내 첨단기술 中에 넘기고 이직한 영업이사, 1심 실형 8 ㅇㅇ 09:46:27 452
1761401 명절에 차례안지내는 집은 이런 분위기였군요^^ 2 오~~하하하.. 09:46:17 853
1761400 베네수엘라와 파나마 운하 그리고 그린랜드 까지 트럼프의 욕심은 .. 2 E 09:27:26 371
1761399 추석 차례상에 절 하나요? 15 ........ 09:16:27 1,026
1761398 AI로 만든 브래드피트에 속아 돈 보냄 7 ........ 09:15:05 1,367
1761397 후쿠시마 핵폐수에 쎄뮬리에 타령까지 5 .. 09:10:46 320
1761396 쎄뮬리에들 있으신갸요 4 이번정권 09:04:28 760
1761395 방한객수 톱10에 처음으로 非아시아 3개국 포함 1 ... 08:59:33 969
1761394 지방 아파트 청약하려는데 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4 08:51:04 374
1761393 녹두 간게 너무 많이 남았는데요 5 축 추석 08:49:57 671
1761392 환율이 1400원이 넘네요 24 aa 08:49:56 1,601
1761391 내년 하반기부터 요양병원 간병비 월200 -》30 10 ㅇㅇ 08:46:37 2,068
1761390 삼전 하이닉스 둘 다 들고 계신분~ 8 주주 08:37:06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