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떤 방법으로 사과를 해야할지...

.. 조회수 : 1,702
작성일 : 2016-06-11 15:37:10

얼마전에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장난을 쳐서 같은 반 아이를 다치게 했어요. 아이가 앉으려는데 의자를 뒤로 빼는 장난을 친거죠. ㅠㅠ
넘어진 아이는 고통을 호소했고 그 뒤로 병원을 다니며 물리치료를 받았나 봐요.
지금 병원치료는 끝났다고 들었구요, 특별한 손상은 아니고 그냥 교통사고 휴유증같은 통증이 있어 물리치료 받은거로 알고 있어요. 제 아이말로는 넘어진 아이는 체육시간에 활동도 다 한다고 하더라구요.
병원비를 드려야 하는데 묻기가 그래서 (넘어진 아이 엄마가 몹시 기분이 안 좋으신 거 같아 문자 보내기도 겁이 나서요...) 그냥 학생용 홍삼과 봉투에 십만원 정도 넣어서 애 편에 보낼까 하는데 괜찮은 생각일까요?
IP : 1.241.xxx.1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1 3:43 PM (110.35.xxx.75)

    역지사지를 해보세요.댁아이가 다쳤는데 상대엄마가 댁이 무서울거같다고 연락을 여지껏 안하고 있다면 어떨까요?분통터지겠네요.애는 물리치료받으러다니고 이더위에 그고생인데 십만원요??에휴

  • 2. 겁이 나셔도 ;;;;
    '16.6.11 3:44 PM (39.7.xxx.44) - 삭제된댓글

    도리는 해야죠.. 돈은 둘째고 사과전화 한통없는 상대가 얼마나 괘씸할까요? 지금이라도 너무 송구스러 전화를 망설이다 늦었다 하시고 병원비라도 지불하게 해달라 하세요..
    주차장에서 범퍼긁어도 배상전 사과부터 하는게 인지상정인데...

  • 3. ..
    '16.6.11 3:48 PM (1.241.xxx.123)

    사과는 당연히 했구요. 그 동안 전화통화도 했죠.

    저는 병원비가 얼마냐 라고 물어서 마치 돈계산 하듯 병원비만 주는게 더 실례지 않을까 해서요.

  • 4. 당연히
    '16.6.11 3:57 PM (223.33.xxx.87) - 삭제된댓글

    돈계산 필수구요.
    치료비 든거보다 더 보상하는게 맞구요.
    돈계산 안하는게 더 실례죠.

  • 5. ㅇㅇ
    '16.6.11 4:03 PM (112.164.xxx.105)

    얼굴보고 사과하세요. 전화로 될일인가요.

  • 6. 지나가다
    '16.6.11 4:03 PM (219.240.xxx.39)

    학교안전공제로 되지않나....쩝
    그리따지면
    엊그제 제 아이도 점심시간 축구하고놀다가
    같은반애가 얼굴쪽으로 찬
    축구공에 맞아 손가락 반깁스했는데
    전 그냥 안전공제 신청했거든요

  • 7.
    '16.6.11 4:40 PM (117.111.xxx.222)

    고의적으로한것과실수한것은 다르죠

  • 8.
    '16.6.11 4:41 PM (121.167.xxx.114)

    같이 협의 끝에 함께 한 놀이에서 그랬다면 안전공제로 끝내겠지만 이 경우는 아이 혼자 일방적으로 장난쳤으니 도의적 책임을 다해야죠. 무섭다고 피하거나 돈 얘기라고 무례하거나 아닌 것 같아요. 문자도 좀 그렇고요. 통화하거나 얼굴보고 너무 미안해서 그냥 있기는 뭐하고 애 보약값이라도 드리면 좋겠다..하는 식으로 말하세요.

  • 9. 싸운거
    '16.6.12 12:02 AM (220.85.xxx.192)

    그리고 고의적 사고는 안전공제안돼요. 그것도 학교에서 보험비 내서 되는거고
    그 보험비 당연히 우리 세금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441 면세점에서 뭐 살까요? 2 ..... 12:34:55 74
1761440 한국은 다시 7080년대 후진국 됐네요 7 ... 12:34:38 224
1761439 제미나이 88%, 예측 맞을까요? 1 엉엉 12:30:16 262
1761438 사촌동생 딸 결혼식장에 검은색 정장 8 12:23:05 421
1761437 주부는 명절이 좋기가 힘든 Des 12:22:52 198
1761436 강훈식 "김현지, 李대통령에 거침없이 직언…김남준은 센.. 2 .. 12:19:08 383
1761435 2찍들이 그렇게 물어뜯던 김현지 비서관의 실체가 드러났네요 13 ㅇㅇ 12:17:45 505
1761434 오늘 배달앱 주문 되는 곳 더러 있나요. 1 .. 12:17:38 150
1761433 안동시의원에 성추행당한뒤 행방불명 5 외교문제 12:17:12 541
1761432 영탁 나레이션 뭔가요 13 ㅇㅇ 12:08:28 960
1761431 하..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5 어질어질 12:03:53 624
1761430 급! 외국인 남친 할머니댁에 데리고 가는문제 19 난감 12:03:47 911
1761429 넷플 고백의 역사 재밌어요 1 동원 12:01:20 441
1761428 내란좀비들 눈치가 더럽게 없네요 23 ㅋㅋㅋ 12:00:47 499
1761427 폰 문자,상대가 확인안하면 1표시되는거가 안돼요. 2 문자 11:59:03 287
1761426 커피를 마시고 후회 4 11:55:49 925
1761425 중국몰이,공산당몰이가 안먹히는 이유 14 .. 11:54:27 412
1761424 돼지갈비찜 고기 기름덩어리 떼내야죠? 1 .., 11:52:51 253
1761423 일본은 어쩌다 나락간건가요 21 hytd 11:51:54 1,228
1761422 얼마전 넷플릭스 지옥을 봤는데 지금 현실이랑 비슷하네요. 3 얼마전 11:50:01 365
1761421 제가 한겨레 주주를 탈퇴한 이유 2 시민 1 11:45:45 257
1761420 태극기 부대들. 중국 무비자 취소하면 14 .... 11:40:10 578
1761419 하 진짜 참고 열심히 할려고 했거든요 16 콩송편 11:39:21 1,188
1761418 중국인 밀입국 이전 정부는 없었음??? 8 ........ 11:39:12 196
1761417 시댁가면 아기되는 남편 1 남편 11:38:29 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