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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758
작성일 : 2016-06-10 07: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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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 곱게 멍울 터트리는 목련 바라보다 눈물 흘렸습니다
삶의 뒤안길을 함께 터뜨리는 고운 목련 한 떨기...
생명의 움틈을 위해 숨죽였을 지고한 세월들을 못내 감추고
부르짖는 울음소리가 잃어버린 줄 만 알았던 시간들을
토해내고...
 
봄 날, 곱게 멍울 터트리는 목련 바라보다 눈물 흘렸습니다
삶의 다가설 시퍼런 날까지도 터트리는 고운 목련 한 떨기
죽음의 내일을 알면서도 피어나야하는 숙명들을 못내 감추고
부르짖는 울음소리가 잃어버리려 해도 기억해야 할 시간들을
토해내고...
 
삶에 겨운 어느 목련꽃 멍울 터지는 날
그렇게 울었습니다
움트는 생명을 터트리는 처절함에 목이 매여 눈물 흘렸고
죽음의 내일을 알며 피어나는 처연함에
그렇게 울었습니다


                 - 장시하, ≪삶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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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0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6/06/09/GRIM.jpg

2016년 6월 10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6/06/09/JANG.jpg

2016년 6월 10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47546.html

2016년 6월 10일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c6ea67fd86e34e27bdd5a1c7831f3cdb




사이코패스가 보통 그렇다고 하죠.

남의 아픔에는 무관심하고 공감하지도 못하지만,

자신의 아픔과 고통에는 정말 미친 듯 호들갑을 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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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후회를 모른다면 당신은 부러울 정도로 기억력이 나쁘거나 참으로 비참한 삶을 살고 있는 거요.

              - 게임 ˝드래곤에이지˝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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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식탁
    '16.6.10 7:43 AM (125.129.xxx.124)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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