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3년전 짝사랑

ㅎㅎㅎ 조회수 : 2,717
작성일 : 2016-06-09 22:23:18
ㅎㅎ
늙어서 그런가봐요
마음은 안 늙나봐요
오늘 우연히 13년전 절 좋아했던 사람으로부터 받은
고백 메일을 읽었는데
저를 볼까싶어 복도를 서성였다는 이야기
스쳐 지나가며 보지도 못한날은 가슴이 터져버릴거
같았다는 내용을 읽는데 새삼스레 마음이 ㅋㅋㅋ
물론 그 사람하고는 안됐어요 고백 거절하고 연락이 뚝 끊겼지요
13년후 전 애 둘 낳은 아줌마고 그도 어디선가 살아가고 있겠지만
괜히 서글프고 설레고 ㅜㅜ
이제 이런감정은 가지면 안되는 거잖아요
결혼도 했고 애들도 있으니까
그런데 왠지 그때의 나로 돌아가고 싶어요




IP : 222.233.xxx.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9 10:33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왜 그런 감정을 가지면 안 돼요.그럴 수 있지요.남들도 다 그래요.그래서 드라마를 보고 울고 가요를 들으면서 위로 받는 거지요.누가 그러던데요.연애를 진짜 경험하게 되는 건 이별했을 때라고..

  • 2. ...
    '16.6.9 10:40 PM (223.62.xxx.79)

    반대로 저는 어릴때 철모르고 외사랑한거
    생각하면 이불킥. 내가 어찌나 눈이 낮았던지 ㅜㅜ
    왜 그런남자에게 고백한건지.

  • 3. ...
    '16.6.9 11:13 PM (14.36.xxx.213)

    내 고백받았던 남자도 내 편지 보관하려나요...
    가끔 기억해주려나ㅠ
    저는 창피해서 그 남자가 저 잊었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279 냥이 로얄캐닌 센서블 먹이시는 분 4 장트라볼타 2016/06/10 1,506
566278 저는 예쁘면 삶이 너무 편해요 20 장미빛 2016/06/10 9,513
566277 학교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 제가 잘못된 생각을 하는건가요?.. 101 학교 2016/06/10 22,816
566276 영화 베스트오퍼 보신 분들만 봐주세요....... 4 영화 2016/06/10 1,453
566275 인견 누빔 패드 시원한가요? 5 더워 2016/06/10 2,559
566274 중국도 7월엔 많이 더울까요 7 2016/06/10 1,175
566273 변산반도 대명리조트로 주변 식당 및 장소 추천부탁해요. 1 코스모스 2016/06/10 2,428
566272 어버이연합 집회 3580 회 의 의미 2 누구의하수인.. 2016/06/10 814
566271 우유 먹으면 탈이 나는데 자꾸 우유가 마시고 싶어요 12 .. 2016/06/10 1,660
566270 한약..에 대해 좀 아시는 분? 12 민토 2016/06/10 2,338
566269 30대 흰색 스커트에 어떤상의가 좋을까요? (색깔, 종류) 15 2016/06/10 2,344
566268 마? 인견? 지지미 면리플? (급질) 4 여름이불 2016/06/10 1,737
566267 빨래후 줄어든 니트ㅠ 3 2016/06/10 1,365
566266 김제동, 신성우 공유 김주혁 누르고 ‘의문의 1승’?···데이트.. 5 파바박 2016/06/10 2,582
566265 조선일보 입맛에(?)맞는 대선후보. 10 ㅇㅇ 2016/06/10 1,595
566264 런지 스퀔뜨 5 무릎 2016/06/10 1,685
566263 자식앞에서 싸우는 모습 안보이면 사춘기가 좀 수월할까요? 13 ... 2016/06/10 4,171
566262 워터파크 앞으로 절대 가면 안되겠네요::(소독약냄새의 정체) 11 헐:: 2016/06/10 6,612
566261 끝나면 연락하겠다는 사람이요 25 ... 2016/06/10 5,328
566260 전 항상 새누리를 찍어주고 지지해줄거에요. 9 aagla 2016/06/10 2,029
566259 층간소음 가해자는 가해자인지 모를 수도 있겠죠 1 ... 2016/06/10 946
566258 이참에 롯데 정신차리든 망하던 했으면 좋겠어요 ddd 2016/06/10 977
566257 돈 못 버는 남편의 자격지심 12 .. 2016/06/10 9,970
566256 잇몸수술 괜히 했나봐요 3 2016/06/10 4,172
566255 파리바게뜨 가격이 동네마다 13 ... 2016/06/10 3,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