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혼자노는게 너무좋은데 때론 정상이 아닌거 같아서 걱정됩니다.

..... 조회수 : 2,894
작성일 : 2016-06-09 16:57:46
말그대로 전 혼자노는게 넘 즐거워요 신랑도 퇴근이 늦어서 주중에는 같이 못놀아요. 퇴근후 헬스,요가하고나면 벌써 저녁11시 시간이 모자라서 안타깝고 미드,일드,영화도 더 보고싶고 영어공부도 하고 주말에는 사격,등반,만화방가기,여행하기 등등 하고싶은건 끝도없고 혼자하기에도 시간은 부족해서 늘 혼자인데요 때로는 비정상인가 걱정이 됩니다. 일도 혼자하는일 하고 있고 여러사람있으면 적응못하구요 사회성이 많이 부족한데 혼자하는게 갈수록 너무 좋은거 같아서 병적인건가 싶기도 하네요 ㅠㅠ
IP : 220.122.xxx.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9 5:03 PM (220.68.xxx.239) - 삭제된댓글

    혼자 놀고 혼자 밥먹고...하는 사람들 인구가 점점 늘고 있다잖아요.
    저도 혼자 잘 놀고 이게 더 편한데 이걸 정상, 비정상으로 나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그냥 난 이런 스타일이다 싶고, 괜히 적성에 안 맞게 억지로 어울려 다녔던 과거에서 벗어나 '나 답게' 살게 된 지금이 좋기만 한데요.

  • 2.
    '16.6.9 5:03 PM (121.134.xxx.24) - 삭제된댓글

    저도 혼자가 좋아요
    사회성 기를라고 스트레스 받기 싫어요
    지금이 좋아요
    좋을때 까진 혼자놀려구요

  • 3. 나홀로등반은 안되요
    '16.6.9 5:08 PM (112.186.xxx.156)

    요새 수락산, 사패산.. 여성들이 살해당한 게 다들 나홀로등반이었어요.
    사람들이 많이들 오르내리는 산이어도 나홀로 등반은 이젠 절대로 안될것 같네요. 시절이 하수상하니.
    그니까 다른 건 혼자 노시더라도 절대로 나홀로 등반은 하지 마세요.
    이번 사패산도 사망시간이 백주라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훤한 대낮에 그렇게 살인이 일어나다니.. 우리나라 정말 흉흉한 나라예요.
    어서 살인범 검거되어 망인의 원혼의 억울함이 조금이라도 풀어지기를 바랍니다.
    살인범마저 못 잡는다면 그거 원통해서 어떻게 해요.

  • 4. 맘맞는 사람만 있음
    '16.6.9 5:14 PM (218.51.xxx.164)

    둘이 더 즐겁긴하더라구요. 제 여동생.. 너무 편하고 즐거워요.
    근데 그런 사람 외에는 차라리 혼자가 나음

  • 5.
    '16.6.9 5:21 PM (211.114.xxx.77)

    아뇨. 좋아요. 나이들수록 외로움 많이 타서 힘들다는 사람들 투성인데.
    혼자 잘노는거. 그거 큰 장점입니다.

  • 6. .........
    '16.6.9 5:28 PM (124.49.xxx.142)

    .........

  • 7. 앞으로 세상은
    '16.6.9 5:52 PM (118.40.xxx.157)

    점점 혼자놀기 좋은 세상
    혼자노는게 당연한 세상
    혼자 놀 줄 아는게 좋은 세상이 될 거에요.
    걱정 마시고 즐겁게 사세요.
    허나 정말 나를 걱정해주는 친구 한 두명은 꼭 만드시고
    가끔씩 헛헛할때 병들었을때 아주 가끔씩 친구의 위로와 선물이
    기쁨이 될때가 있으니까요

  • 8.
    '16.6.9 6:00 PM (121.131.xxx.43)

    며치절ㄴ에, 이렇게 혼자 놀기 좋아하는 내가 갑자기 죽으면 몇명이나 문상을 올까 꼽아보니 다섯명도 안되더라구요.
    문상 가고 싶은 사람도 다섯명이 채 안되고요. ㅎㅎㅎ

  • 9. ㅁㅁ
    '16.6.9 6:41 PM (175.212.xxx.161)

    저도 20대부터 쭈욱 그래왔어요.. 지금도 동네 아는엄마 하나없어도 잘만놀아요..ㅋㅋ

  • 10. .....
    '16.6.9 8:03 PM (27.118.xxx.89)

    이게 나다운거다 하면서도 오늘문득 이래도 되는걸까라는 생각이 들어 글남겼는데 제가 괜한걱정을 한것 같네요 ㅎ
    언급하신 위험한것 빼고는 다하면서 잼나게 살아야 겠네요~~공감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11. 근데
    '16.6.9 9:19 PM (141.58.xxx.55)

    그러다가 사회성이 점점 떨어지면 이상해질 수 있긴해요. 자기만의 세상에 갖혀서 보편적인 감을 잃는달까? 대화 스킬도 떨어지고, 공감능력도 떨어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615 무로 만든 물김치 있잖아요 레시피 누구게 맛있나요? 7 .. 2016/06/11 2,236
566614 태어나서첨으로충주제천가는데 당일 2016/06/11 848
566613 살찐 아줌마 옷 구입할 쇼핑몰 좀... 7 고민 2016/06/11 3,582
566612 제시 나오는데요.. 4 언니씁 2016/06/11 2,626
566611 무한도전에 나온 무적핑크님 닮은 텔런트? 14 궁금 2016/06/11 4,316
566610 아이가 괜찮길 기도해 주세요. 23 2016/06/11 5,629
566609 별..이런 경우.. 2 싫다.. 2016/06/11 1,110
566608 영화 '산이 울다.' ost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영화 강추 2016/06/11 852
566607 위기의 지방 주택 시장 2 ... 2016/06/11 2,824
566606 자동차세 1 중고차 2016/06/11 1,068
566605 세종시에 인문계 고등학교 1 이사 2016/06/11 1,249
566604 무시당하고 대접못받는 성격인데요 6 사랑스러움 2016/06/11 3,334
566603 조인성이 우는데 슬프네요 11 2016/06/11 6,290
566602 재산분할과 위자료 1 몰라서 2016/06/11 1,518
566601 ㄷㅣ마프...제가 왜이러나요 6 ㅎㅇㅇ 2016/06/11 5,193
566600 중등졸업후, 고등입학 전 이사하면 전학수속을 어찌하는건지요 9 이사이사 2016/06/11 2,129
566599 남편하고 언쟁이 생겨서 여쭤봅니다 ㅠㅠㅠ 19 ..... 2016/06/11 15,895
566598 외로울시기에 결혼하는 경우 많아요? 8 ... 2016/06/11 2,549
566597 세월호788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10 bluebe.. 2016/06/11 638
566596 디마프 보고있나요 19 파랑 2016/06/11 6,110
566595 예쁘고 잘생긴 배우자 얼굴, 3년가나요? 30 ... 2016/06/11 8,791
566594 호박썰기 알려주세요 ㅠ 20 남편의 구박.. 2016/06/11 2,157
566593 정치혐오 부추기는 지상파뉴스. 1 ㅇㅇ 2016/06/11 665
566592 결혼 10년만에 첫 해외여행 갈까합니다 11 추천해주세요.. 2016/06/11 2,653
566591 지금 혹시 더운 가요? 9 ... 2016/06/11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