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살이 힘드네요

... 조회수 : 2,164
작성일 : 2016-06-08 12:50:01
서울도 좋은동네 많죠
그런데 경제적으로 넉넉치않아서 강북에 걍 그런동네 주택가 사이에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길도 더럽고 이런말 욕먹겠지만 사람들도 이상한 사람들 종종 있고
집밖에 나가면 피곤하네요 뭔가 ㅜㅜ
여기 오기 전에 경기도에 살았는데 거긴 집값이 아무래도 싸니 주거환경은 참 좋았어요
길도 넓직하고 전체가 다 아파트단지이니 공원처럼 되어있구요
서울에도 이런곳 있더군요 강남 이런데는 생각도 못하구요
문정동 어쩌다 지나보았는데 거기도 아파트단지 있고 길에도 나무도 많고 공원도 있고 경기도 못지(?) 않더라구요
근데 그런곳에 이사갈 돈은 없네요 6-7억정도 하더라구요
에휴..
돈없이는 서울살기 힘든가봐요
지금 사는집도 아파트긴한데 나홀로에 20년이 넘어가는 아파트라 냄새도나고 바퀴도 가끔나오고ㅜㅜ
그래도 다닥다닥 주택이나 빌라보단 그나마 낫다고 생각하고 감사히 살았는데 만기되면 빌라로 가야될 것 같아요
다시 경기도로 가서 길도 넓직하고 깨끗한 아파트에서 살고 싶단 생각도 드네요
서울살이 힘들어요
IP : 175.223.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8 12:5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동네 깨끗하고 넓어도 경기도는 경기도다...라고 점점 생각이 굳어지는 중인데
    저랑 비교되시네요.

  • 2. ...
    '16.6.8 12:56 PM (175.223.xxx.153)

    윗님 어떤점에서요?
    근데 저도 돈이 있으면 서울이 좋을꺼 같긴해요

  • 3. ..
    '16.6.8 1:07 PM (110.14.xxx.77)

    저도 서울 강북구 빌라촌에 혼자 덩그라니 있는 나홀로아파트 살았었는데 진짜 별로 였어요 ㅠㅠ 단지가 작다보니 아파트 메리트 하나두 없구 ... 애랑 어디 산책할만한데도 없고 주위 상가하나 없고 슈퍼하나달랑..

    결국 대출받아서 대단지 아파트로 이사오니 삶의 만족도가 올라가네요 ㅠㅠ

  • 4. 푸른
    '16.6.8 2:05 PM (58.125.xxx.116)

    그죠...서울은 돈이 없으면 진짜 주거환경이 비참해지는 곳이더라고요.
    살 만하다 싶음 금액이 ㅎㄷㄷ
    금액 대비 쾌적한 곳이 은평뉴타운이었어요. 그리고 강서구 쪽 끝자락 방화동 도 그냥저냥 살 만함...
    근데 은평뉴타운은 상가시설이 너무 없고 터가 옛적에 주거지역 아니고 무덤터여서 그런지
    살아 보니 저희랑 안 맞아서 이사오긴 했는데, 사람마다 다 다를꺼에요. 맞는 분들도 있겠지요,.

  • 5. ...
    '16.6.8 2:08 PM (175.223.xxx.153)

    주택가 놀이터에는 노숙자들이 막걸리마시고 있고 한쪽에선 애기엄마들이 애기들 놀게하고있고
    이동네선 그게 이상한 광경이 아니예요
    글타구 이동네가 정말 후진 동네도 아닌데도요

  • 6. 서울 만큼
    '16.6.8 4:21 PM (210.178.xxx.97)

    빈익빈 부익부가 극명한 곳이 있나요. 잘사는 동네는 몇 곳 뿐이잖아요. 중산층은 무너지고 금수저는 한정돼 있을 텐데 게시판은 비현실적일 만큼 돈 돈 거리고 여유로운 얘기가 넘치죠. 네 힘들어요 쩝

  • 7. ...
    '16.6.8 4:33 PM (1.229.xxx.62)

    맞아요 동네산책하며 보니 아직도 반지하가 많더군요
    저도 15년전에 반지하에 살았지만
    처녀적 어려웠던 시절로 기억했는데
    아직도 많더라구요(경기도살다와서 몰랐음)
    근데또 전세에 밀려 나도 대출껴서 월세나 다름없이 살고 있으니 남얘기도 아닌거같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494 무턱이라서 턱끝전진술 하신분…추천 좀 로사 18:23:13 16
1742493 시동 끄고 문 활짝 열어놓고 있을때 차량 18:21:27 75
1742492 젊은 남자한테 미친년소리 들었어요 23 ㅇㅇ 18:11:34 1,125
1742491 50대 사랑은 뭔가요? 18:08:47 386
1742490 진성준 "주식시장 안무너진다"…'대주주 기준'.. 6 ........ 18:08:41 332
1742489 3인식구 식비 120인데 2 많나요? 18:07:30 344
1742488 안경만두 아시나요 000 18:05:16 283
1742487 키친핏 쓰시는분들 냉동실 용량 괜찮으신가요 7 녹는다 18:00:08 346
1742486 스포 주의)트리거 1화 궁금증 3 17:52:55 438
1742485 홈플에서 9990원짜리 서리태 두봉지 사서 4 ... 17:47:48 1,072
1742484 배달 오토바이 엄청 다니네요 4 ... 17:41:52 1,071
1742483 쿠팡 은박지 어디 사용하세요? 2 이쁜딸 17:41:39 433
1742482 에어컨 잘사는법 공유해요. 여름 17:38:58 302
1742481 정용진 인별에 멸공 삭제했네요 8 ㅋㅋ 17:38:25 1,586
1742480 여자들이 결혼을 하고 싶으면 눈을 낮추어라 동의하시나요? 15 ........ 17:37:28 981
1742479 소비쿠폰 대리신청 서류가 필요해서 요양원에 3 엄마대리 17:35:15 379
1742478 정청래가 울어요 30 당대표 17:31:30 3,752
1742477 평생 날씬 건강하게 사는 음식 습관 12 생각해보니 17:29:38 1,856
1742476 냉장고 왔어요. 이사못하겠어요. 5 ... 17:29:20 1,374
1742475 주말인데 심심하네요 1 ㅡㅡ 17:28:22 353
1742474 이별의 부산정거장 노래를 웃으며 부르네 1 지금 티조 .. 17:28:22 433
1742473 혹시 요즘 배추에 풋내? 나나요? 1 내가예민? 17:26:19 146
1742472 민주당 당대포가 당대표되었어요 9 추카추카 17:25:09 1,766
1742471 “뒷다리 묶어 강제 교배” 강화 번식장서 300마리 구조 [개s.. 8 사지맙시다 17:22:29 1,883
1742470 청소 방법을 알려주세요 4 바닥청소 17:19:14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