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시계매장에서 문자가 오는데
백화점에서 시계같은거 사는 집이 아니라서요.
제가 아니고 애아빠
몇달전에 사우나가서 주운거라 했는데 암만해도 직접구입한거 같아요
매장에 전화하면 구매자 정보 알려줄까요
- 1. ...'16.6.8 9:29 A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그거 확인해서 뭐 하실라고 
 남자들의 로망이 시계 랍니다.
 그냥 모른척 넘어 가시지
 처가 눈치보여 사실을 공개 못 하는가 봅니다.
 측은하게 모른척하고 넘어가면
 본인 얌심으로 언젠가 사실대로 고백할것으로 봐요.
- 2. 헐..'16.6.8 9:33 AM (223.62.xxx.238) - 삭제된댓글- 사우나에서 주웠다면 
 카운터에 맡기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 얘기 듣고 가만계셨나요?
 오늘 여러번 놀라네요
 저 밑에 가해자 엄마의 이해안되는 글도
 아까 의사얼굴에 커피 뿌린 동생도
 내가 너무 도덕적인가?
 내 기준엔 다 이상한사람들 같아요
- 3. 주웠다니'16.6.8 9:41 A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 초딩도 아니고요 ㅎㅎ 주운 걸 갖는 것도 이상하고요. 
 이왕 산거니 30년 차고 담부터 거짓말하면 가만 안둔다고
 무심한척 몇마디 하고 넘기세요.
 아예 모른척 해주면 종종 그리 살 듯.
- 4. 하얏트리'16.6.8 9:41 AM (61.106.xxx.161)- 구입 안해도 이름이랑 전화번호 등 남기면 프로모션 있거나 신제품 나오면 연락을 해주지요. 
- 5. 문자는'16.6.8 9:45 AM (220.79.xxx.211) - 삭제된댓글- 직접 구매하지 않았어도 세일정보나 신상품 나왔을 때 알려달라고 요청했으면 문자는 올 수 있어요. 
 시계를 사고 원글님에게 거짓말 했다면 가족간의 일이지만
 사우나에서 주웠다는 게 사실이면 그게 더 큰 문제지요.
- 6. ...'16.6.8 9:49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애아빠가. 
 자식도 있는 성인이.
 사우나에서 물건 주워서 그걸 가지다니요.
 또 그걸 가족들에게 얘기하고 가족들이 수긍하다니요.
 이건 아닌거 같네요.
- 7. ㅇㅇ'16.6.8 9:55 AM (211.36.xxx.13)- 백화점에서 전화올 정도의 시계를 사우나에서 주워 그냥 자기가 가지고 있다는게 일단 말이 안되죠.... 
 남편분이 구입하신 것 맞을거구요, 윗님 말씀대로 그냥 넘어가세요
 직장인들 차림새가지고 은근히 신경전벌이는데 남자들은 특히 시계가 그런 품목이에요.
 원글님도 원글님이 사는 물건이나 가격 미주알고주알 남편한테 다 얘기하지 않으시잖아요?
 가끔은 알고도 모르는 척해주는 게 사람사이에 필요하더라구요
- 8. ㅋㅋㅋ'16.6.8 9:59 AM (14.42.xxx.221)- 주웠다고 말하는 사람이나 그걸 믿는 사람이나 웃기네요. 
 시트콤에 나오는 일 같네요.
 그걸 누가 믿는다고 ㅋㅋ
- 9. ..'16.6.8 10:06 AM (116.126.xxx.4)- 저도 그런거 주워온걸 말하는 인간. 인간취급을 안 하는 중이라 
 싸워봤자 그게 왜 잘못된건지도 모를테고
 24시간 차고 있어서 시계명도 모르고요.
- 10. .....'16.6.8 10:44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사우나 가서 주은 거라면 지금 벌써 습득물죄 절도죄 같은 걸로 기소되겠죠.. 
- 11. ...'16.6.8 10:50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매장에 전화해서 구매자 이름 대면 다 말해줍니다.. 
 시계가 좀 느리게 가는게 수리가 가능한지 물어보면
 구매자 성함이 어찌 되세요? 할거예요.
 그럼 산 날짜가 몇월 며칠이네요..하면서
 수리가능여부 말해줍니다..
- 12. 흐어...'16.6.8 11:22 AM (175.126.xxx.29)- 남편 안쓰럽네요... 
 다른거 사치 안하는 남자(골프나 차..안하는)
 시계에 대한 로망은 진짜 있더라구요
 
 얼마나 갖고싶었으면
 주웠다고 말하고
 
 마누라는...그걸 매장에 확인하고 싶어하고
 
 부부맞나...싶네요........
- 13. ..'16.6.8 11:51 AM (119.194.xxx.122) - 삭제된댓글- 여자 문제가 관련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565705 | 오랜만에 마트에서 우연히 만난 동네 엄마 7 | mm | 2016/06/08 | 5,120 | 
| 565704 | 나홀로 (냉무) 8 | 의정부 | 2016/06/08 | 2,174 | 
| 565703 | 인테리어 조언 부탁드려요.(TV벤치 색상 결정해주세요~) 1 | 인테리어. | 2016/06/08 | 980 | 
| 565702 | 공무원들은 직업에 대한 불안함이 거의 없겠죠? 3 | ... | 2016/06/08 | 2,888 | 
| 565701 | 태아 머리가 크다는데 순산할 수 있을까요? 20 | 깍뚜기 | 2016/06/08 | 4,020 | 
| 565700 | 19금 남편이 여러가지 남성적 수술,,,,ㅠ 42 | 첨이슬공주 | 2016/06/08 | 32,858 | 
| 565699 | 학원 안다닌 중3 과학고 갈 수 있나요? 6 | 로잘린드 | 2016/06/08 | 2,605 | 
| 565698 | 시원할땐 괜찮다가, 기온이 올라가면 천근만근이 되는 이유가 뭘까.. 3 | jl | 2016/06/08 | 958 | 
| 565697 | 대우클라세 드럼 세탁기 어때요? 9 | 돈 나가는구.. | 2016/06/08 | 2,472 | 
| 565696 | 이 구두 무슨 브랜드인가요? 명품같은데 2 | 모모 | 2016/06/08 | 2,131 | 
| 565695 | 미 국무부ᆢ노무현재단초청 | .. | 2016/06/08 | 820 | 
| 565694 | 윤창중이 노무현은 나의 동지??.;;;;;;;; 8 | ㅇㅇㅇ | 2016/06/08 | 1,336 | 
| 565693 | 제주갈때 저가항공 추천해주세요 7 | 123 | 2016/06/08 | 1,824 | 
| 565692 | 남자들은 여자 맨손톱 더 좋아하나요? 11 | ㄷㄷ | 2016/06/08 | 12,987 | 
| 565691 | 화장품 공장 직원이 폭로한 아모레 제품의 소름돋는 '진실' 6 | 퇴근임박.... | 2016/06/08 | 6,898 | 
| 565690 | 제 주변에 하체 튼실한 친구들은 24 | 부럽다 | 2016/06/08 | 11,318 | 
| 565689 | 국회 원구성 타결…국회의장은 더민주·예결위도 따내 4 | 원구성 | 2016/06/08 | 938 | 
| 565688 | 힘들 게 없는 상황인데 너무 힘들어요 16 | abc | 2016/06/08 | 4,056 | 
| 565687 | 으이구 남편;; 7 | ㅈ | 2016/06/08 | 1,978 | 
| 565686 | 늙는다는게 이런거였나 봐요. 8 | .. | 2016/06/08 | 5,045 | 
| 565685 | 수목 드라마 뭐 보세요 17 | 볼게 없어요.. | 2016/06/08 | 2,260 | 
| 565684 | 제수비용 얼마? 6 | 제사 | 2016/06/08 | 2,097 | 
| 565683 | 인교진씨 몰라봐서 죄송해요 22 | 백희는내사랑.. | 2016/06/08 | 17,969 | 
| 565682 | 자동차 딱지떼는거 잘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 Fffff | 2016/06/08 | 730 | 
| 565681 | 혹시 자녀들 유튜브 하게 놔두시나요..??? 3 | redorc.. | 2016/06/08 | 2,0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