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안군 섬 여교사 성폭행사건요

... 조회수 : 4,806
작성일 : 2016-06-06 03:01:01

정말 기가 막히네요.

오늘 남편에게 이 기사 전해듣고 소름이...

딸아이 가진 엄마로서 대한민국이 무섭네요.

요즘 너무 언론에서 무서운 이야기를 듣다 보니 뉴스를 보는게 겁이나 잘 안보려 하는데....

오늘 남편이 여교사 집단 성폭행사건을 전해줘서 너무 놀래 기사를 찾아 읽었는데...

한숨만 나오네요.

남편 직장따라 광주와 사는데...

광주에서 신안 섬까지 얼마 안 멀어요.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아이들의 선생님을 학부형들이...어휴

정말이지 말도 안되고...이걸 어찌 생각해야 하는지...

한숨만 자꾸 나오네요...ㅜㅜ


IP : 118.219.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6.6.6 3:03 AM (14.48.xxx.47)

    흑산도가 인도인줄.미친놈들. 첨이 아닌듯 해요

  • 2. 11
    '16.6.6 3:08 AM (175.223.xxx.69)

    입에 올리기도 더러울 정도. 피의자들이 실실 웃으면서 조사받았다네요. 처음이 아닌듯해요.

  • 3. 어떻게든
    '16.6.6 3:13 AM (203.229.xxx.4)

    공론화해서
    강력한 처벌 면할 수 없게 하고
    피해자에게도 도울 수 있는 한 도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며칠 째 이 사건에 계속 잠을 설치고 눈뜨면 괴롭고 그러네요.
    피해자 분은 처음부터 어떤 공포 속에서 근무하고 또 지금은 살고 계실지.

  • 4.
    '16.6.6 3:27 AM (172.56.xxx.102)

    첨 아닐거에요. 했던 죄질이 절대 첨이 아니네요.
    이전에 짜고 했었던 순서대로. 이전에는 어떤 순한 분이 혼자 떠 안았는지 몰라요. 저것들 가만 놔두면 안되요. 신상 언론에 공개하고 전부 처단해야 다른 섬에서도 이런 일이 안 벌어지죠.

  • 5. 신안
    '16.6.6 6:58 AM (211.201.xxx.174)

    에 그렇게 많은 섬이 있는 줄 몰랐네요. 흑산도라고 지명을 달아야 할듯~~

  • 6.
    '16.6.6 7:59 AM (222.239.xxx.49)

    얼렁뚱땅 술 먹고 심신 미약상태에서 한 일이라며
    집행유예하지 않도록 똑바로 봐야지요.

    염전노예사건의 결과를 보니 가능성이 보여서요.

  • 7. ..
    '16.6.6 8:40 AM (1.238.xxx.173)

    저 대학시절 때 고등학교 졸업 후 취직한 동네친구가 혼전임신으로 결혼예정이었어요.
    예비남편이 신안과 연결된 뭍에 살았는데 친구가 무슨일로 하룻밤 내려갔다 와야 하는데 임신한 몸이라 힘들다고 해서 그때 휴가시즌과 맞물려 친구의 부탁에 아무생각 없이 따라 갔어요.
    저는 예비남편 집의 방에서 친구랑 잘 줄 알았는데 늦은 오후에 도착해 보니 예비 남편 동네 친구들이 15여명 정도가 그 집으로 일제히 찾아왔어요 .
    집도 드문드문 있는 시골이어서 정말 외졌는데 그 집 부모님은 여자 온 것 아시니 니네들 놀으라고 다른 곳에서 주무신다고 벌써 나가신 상태...순식간에 일어난 놀라 자빠질 상황...가보니 그 예비남편이라는 놈이 양아치 같은 남자더군요.
    제가 술은 강하게 거부하긴 했는데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거기서 우두머리 격 남자의 친동생이 저를 맘에 들어해서 밤새 아무 일 없었는데...'재들 확 해버릴까.'.라는 소리를 얼핏 듣긴 했어요.....
    그 당시 제또래 남자애들은 쑥맥 같은 애들이 많았는데 그쪽 정서를 전혀 몰라 그 날밤 멘붕 왔었어요. 아침이 되니 그 집 부모님이 들어오시더군요...도망치듯 일찍 기차역으로 가는데 몇 명이 기차역까지 차로 데려다 줬는데데 플랫폼까지 따라와 자기 여친 되겠다는 허락 안 하면 제 가방 안 돌려준다면서 제 가방을 그 우두머리 친동생이 뺏고 도망갔어요.
    제가 너무 화가 나서 미친듯 발악하니까 장난인데 왜그러냐고 웃으면서 실실 가방 돌려줘 무사히 집에 왔어요..그후로 도 친구 통해서 그 놈이 연락 왔는데 무시했네요 ...정말 선입견 안 갖으려고 해도 폐쇄적이고 뭐든 용인하는 지역색이 무섭다는 것 그때 알았어요

  • 8. ..
    '16.6.6 11:51 AM (1.250.xxx.20)

    저도 친구들 얘기 생각나네요.
    여행갔다가 친구하나가 그지역 어떤 이상한 놈한테 반해서
    썸타다가 친구둘이서 한달간 갇혀 지낸사건이 있었어요.
    한달정도 됐을때 부모들이 찾아나서고...
    둘이 맨발로 도망쳐서 집으로 돌아온 사건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234 강원도 고성..여행지로 추천할만한 도시인가요??? 18 ,,, 2016/07/11 3,367
575233 명품 옷 새거 팔고 싶은데 직거래 가능한 곳 있나요 1 명품 2016/07/11 728
575232 朴대통령 "사드, 대통령으로서 국민 지킬 의무 있어&q.. 11 어느 나라 .. 2016/07/11 1,351
575231 텃세부리는 .. 9 ,,, 2016/07/11 2,138
575230 딱지 위에 재생크림 발라도 효과 있나요? 베토벤 2016/07/11 1,237
575229 피부마사지기 추천부탁드릴게요 1 바다 2016/07/11 1,118
575228 발목을 접질렀어요...근데 편한팔자는 못되나봐요 8 ,,,,,,.. 2016/07/11 1,535
575227 마늘 까기 8 갈릭 2016/07/11 1,898
575226 서울대서도 '단톡방' 성희롱..성폭력성 발언·여성혐오 파문 5 사상누각 2016/07/11 1,055
575225 7월말 후쿠오카 너무 더울까요? 15 중딩맘 2016/07/11 8,392
575224 남편의 두드러기, 알레르기내과 or 피부과? 6 걱정 2016/07/11 9,590
575223 욕 먹을 각오하고 아기 자랑 해봐요. 29 솔직 2016/07/11 5,354
575222 요즘 결혼은 너무 계산적이라 16 혼자가 편함.. 2016/07/11 5,370
575221 의정부고 페북 테러 당하고 있네요 11 ????? 2016/07/11 5,626
575220 40대 워킹맘 5년만에 가방사요~ 추천 부탁드려요~ 1 티볼리단종 2016/07/11 1,471
575219 골반이 많이 좁아서 허리가 통짜로 보이는데 어케 해야 굴곡이 생.. 5 허리 2016/07/11 2,519
575218 "경제 서서히 망가지는 '한국형 일본화' 경계해야&qu.. 4 정신차려 이.. 2016/07/11 981
575217 유해진씨는 진짜 농부 같아요 ㅎㅎ 11 이런저런ㅎㅎ.. 2016/07/11 4,272
575216 외동아이 두신 어머님들 만족하세요? 36 ㅇㅇ 2016/07/11 6,547
575215 우연히 만든 간단&맛난 샌드위치...(토스트??)ㅋ 4 플로라 2016/07/11 3,405
575214 컴두대쓰는 사무실 한대 더 추가해도 괜찮을까요? 2 인터넷선공유.. 2016/07/11 291
575213 오스카 스무디 블렌더 5 코스트코에 .. 2016/07/11 923
575212 서울대와 연고대도 차이 많이 날까요 13 ㅇㅇ 2016/07/11 3,154
575211 송중기 본다고 신촌간다는데 3 .... 2016/07/11 1,870
575210 탄력없는 엉덩이 6 dma 2016/07/11 3,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