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남학생 혼자 유럽 배낭여행 보내보신분들께 여쮜요
혼자 25일 정도 예약 모두 마치고 24일에 보내려고
오늘 시부모님께 말씀 드렸더니 노발대발 하시네요
보내신분들 안전하셨죠?
- 1. 보통'16.6.5 11:46 PM (121.172.xxx.143)- 1,2학년 때 많이 갔다 와요. 
 현지에서 한국애들 만나서 같이 다니기도 하고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2. 네...'16.6.5 11:47 PM (59.15.xxx.86)- 두 딸 모두 혼자 유럽 배낭여행 보냈어요. 
 대학 2학년 여름에...
 모두 무사히 여행 마치고 왔어요.
 시부모님은 노인들이라 걱정하시겠죠.
 이럴 때는 별로 사이 안좋아서 연락 많이 안하는게 편하네요.
 누가 요즘 노인네들 말듣고 젊은 애들 앞 길을 막나요...ㅠㅠ
- 3. ....'16.6.5 11:50 PM (172.98.xxx.19)- 할머니 할아버지께는 대학생 단체여행이라고 말씀드리세요. ㅎㅎ 20년 전에 저 여행갈 때도 저희 부모님이 할아버지께는 학교에서 단체로 간다고 말씀드렸어요. 
 친구 한 명이라도 같이 가면 조금 더 안심이 되겠는데, 평소에 앞가림 못하는 천방지축이 아니고서야.. 본인이 조심해서 다니면 되죠. 유럽은 우리나라랑 달라서 밤늦게 돌아다니지 말고 인적 드문 곳에 혼자 다니지만 않으면 큰 사고는 없을거에요. 혼자 가도 여행다니면서 다른 한국 여행자들이랑 어울려 같아 다니다 헤어졌다 하기도 하고..여행준비하면서 정보교환하던 사람들이랑도 만나게 되고 할거에요.
- 4. ..ㄷ'16.6.5 11:58 PM (39.118.xxx.24)- 대딩딸 이번에 교환학생마치고 혼자 두달동안 유럽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왔어요.핸드폰 잃어버리지않게 케이스에 구멍뚫어서 목걸이 해주세요.눈깜짝할새 잃어버려서 고생했어요. 혼자여행도 스마트폰이 있어야가능하니까요.만일의경우를 생각해서 공폰도 하나더 가방밑바닥에 넣어주시고요. 생각보다 안전하다고합니다, 테러어쩌고하니 경찰들이 많아져서 오히려 더 안전했다고하네요. 부모님껜 다 오픈하지마시구요. 
 저도 처음엔 받아들이기 힘들었는데 연세드신 부모님 사고방식으로는
 받아들이기 많이 힘드실듯요
- 5. ...'16.6.6 12:00 AM (58.121.xxx.183)- 대1 아들을 두달 보냈었어요. 어마무시한 좀도둑, 소매치기에 대해 단단히 일러서 보냈습니다. 
- 6. 그리고'16.6.6 12:02 AM (39.118.xxx.24)- 현지에서 유심칩 사넣으면 카톡으로 자주자주 톡도하고 
 와이파이되는 숙소에선 얼굴보고 페이스톡도 하고요.
 멀리 떨어진 기분 느껴지지않아요
 여행자보험 꼭 들고가세요~ 혹시 아프거나 다치면 안되니까요
- 7. ...'16.6.6 12:13 AM (218.39.xxx.35)- 딸들도 보냈어요. 
 
 아마 많이 자라서 올겁니다. 보내세요. 노인분들 얘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날리시구요~~ ^^
- 8. 저희딸은'16.6.6 12:19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방학마다 혼자 다녀요. 
 1학년때 과친구랑 한번 다녀 온 후로는
 다시는 친구랑 둘이 여행은 안간다고ㅋ
- 9. 콩이랑빵이랑'16.6.6 12:29 AM (211.117.xxx.73)- 모두 감사드립니다 
 혹여라도 제가 잘못한건 아닌가 싶어 걱정했네요
 부모님께 말씀 잘 드려야 겠네요...감사드려요
- 10. 저는'16.6.6 12:33 AM (122.34.xxx.102)- 딸 인도도 혼자 보낸 엄마입니다 
- 11. 저'16.6.6 12:42 AM (62.235.xxx.100)- 대학 2학년때 혼자 유럽 두달간 다녀왔는데 
 아무이상 없었어요
 혼자 가니 느낀것도 많고 성장한 느낌이에요
 
 문제는...그때 유럽과 사랑에 빠져 부모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졸업 후 아예 유럽으로 이민와서 살고있다는거-_-
 ㅋㅋㅋ
- 12. 아주 간혹'16.6.6 12:54 AM (1.127.xxx.98)- 외국인데 프랑스같이 말안통하는 곳에 가서 젊은 남자인데 
 미안하다라는 전화를 끝으로 아주 실종된 경우도 아주 드물지만 뉴스나 방송 타기도 해요
 밤에 술 꽐라되게 먹지않고 낮에 실컷 다니다 밤엔 일찍 들어가 쉬라하세요
- 13. ㅡㅡㅡ'16.6.6 12:57 AM (89.66.xxx.16)- 다음 부터 어른께 선의의거짓말 하세요 그리고 유럽은 안전합니다 하지만 어느 곳을 가던 밤에 돌아다니지 말고 항상 비상연락 자주 하라고 하시ㅣ고 파리와 이태리 스페인 소매치기가 가장 무섭지요 그 학생이 인터넷으로 공부 많이 할 것입니다 
- 14. 쿠이'16.6.6 1:35 AM (61.79.xxx.244)- 여행사 다니는 사람말로는 요즘 유럽여행 많이 위험 하다던데요.. 
- 15. 눈사람'16.6.6 2:12 AM (181.167.xxx.85)- 걱정 마세요. 
 배낭여행가면 힌국인들 단체관광 온 것처럼
 한국 대학생들 무지많아요.
 얼마나 예쁜지.
- 16. ㅇㅇ'16.6.6 6:44 AM (190.25.xxx.136)- 저도 대학시절에 다녀왔고 좋은경험이었어요.저희아이도 계획중인데요. 찬성이에요. 
 혼자 한달정도 보내려면 예산은 얼마나 되나요?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