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지간신경종 앓고 계신분 있나요?

넘답답하네요 조회수 : 3,600
작성일 : 2016-06-04 22:36:58
한달전부터 발가락이 아프더니
요샌 발바닥ㆍ발등이 완전
파스붙인거마냥 타들어가는 통증때메
잠도 설치고
40대라 걷기운동 을 일주일에 2.3번씩
1년전부터 했어요

결국 압볼이 좁은 운동화신고 다닌게
원인이였나 봐요

오늘 결국 발전문정형외과 가보니
엑스레이랑 초음파 봤는데
지간신경종이라네요

왼발이 더 심한데요.
오른발역시도 그렇긴 하더라구요

일단 물리치료랑 먹는약 위주로
치료해 보기러하고 집에 왔는데요
이제 걷기운동도 등산같은거도 가급적 피하라는데
어쩜 좋아요?
삶의질이 팍 떨어질거같으네요

넘 우울하네요
신발도 볼이 넓은거 위주로 신어야하구요

걷기운동 안하면 실내운동 뭐가 좋나요?

요새 생리주기도 짧아지고 폐경도 슬슬 다가오는거도 같고
넘 우울해하던중 이런질병까지 얻어서
멘붕이네요

자료를 찾아봐도 수술은 다들 비추고
그냥 이래 살아야하는 병인가 봐요

혹시 이병 앓고계신맘님 계시면
치료후기같은거 공유좀 부탁해요
한의원은 혹시 이런거 치료하는데는
없는건가요?
IP : 121.182.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ladidtp2004
    '16.6.4 10:48 PM (218.39.xxx.37)

    너무 반갑습니다. 저 지간신경종 앓은지 13년째에요. 수술빼고 모든치료 다 해봤으나 차도 없었구여. 수술도 권하지않아서 포기했어요. 살의 질 엄청 떨어지는거 맞구여. 이젠 구두나 힐 포기하고 폭넓고 푹신한 신발에 의지하고 삽니다. 실내에서도 실내화 필수에요. 혹시나해서 새로운 치료법이 생겼나하고 관심 기울이지만 아직은 뾰족한 수가 없네요

  • 2. 지간신경종
    '16.6.5 12:32 AM (222.238.xxx.53)

    저는 12년전에 아픈부위에 스테로이드 주사 한번 맞고

    지금껏 잘 살고 있습니다.

    물론 볼 좁은 신발이나 굽 높으면 불편하지만

    슬립온 스타일은 굽이 높아도 잘걷습니다.

    많이 걸으면 아프진 않고 먹먹 하긴 합니다.

    하지만 예전에 불타는듯한 통증은 없습니다.

  • 3. ..
    '16.6.5 7:46 AM (175.223.xxx.35)

    별의별 치료 받으며 십년 넘게 고생하다 수술했는데 만족합니다 그런데 의사가 수술해도 효과를 장담하시지 못하더군요;;; 다행히 전 예전보다는 훨씬 좋아졌어요 대학병원에서 발전문이신 의사쌤에게 했어요

  • 4. ..
    '16.6.5 7:52 AM (175.223.xxx.35)

    그렇지만 완전히 다 나은 건 아니예요 아직 찌릿찌릿한 게 좀 남았고 회복기간도 매우 길었어요 그래도 회복되니 수술 전의 그 고통보단 나은 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633 엄마가 가게업종 변경후 넘 후회하세요 (보신탕) ㅇㅇ 10:48:18 69
1605632 오늘 왜 이리 시원한가 했더니 유령 10:45:13 296
1605631 우연히 본 모니카벨루치 리즈시절 사진 1 ... 10:44:18 173
1605630 고지혈증 약 먹어야 할까요? .. 10:43:44 85
1605629 북해도 여행 앞두고 뭘 사올까요? 3 10:40:28 204
1605628 하안검병원 2 불독 10:40:21 76
1605627 엄마 여름 모자 사드리고 싶은데 ... 10:38:31 87
1605626 여러분들은 냉동실 활용, 냉동실 음식 활용을 어떻게 하시나요? 6 냉동실 10:37:12 148
1605625 정기적으로 만나는 친목 모임 몇개 있으세요? 10 10:34:43 282
1605624 [속보]이재명 당대표직 사임, 연임 도전 수순 26 ........ 10:34:16 730
1605623 40대 이상 부터 굳이 친구를 만들어야하나요? 8 .... 10:25:17 729
1605622 중학생 물리 올림피아드 잘 아시는 분들만 댓글 달아주세요. 3 물리 10:25:05 124
1605621 물질적인 풍요보다 사랑으로 12 10:17:24 566
1605620 고3딸 이제서야 긴장 불안의 눈빛을 보입니다 3 이제서야 10:12:45 661
1605619 항히스타민제 지르텍 4 현소 10:09:44 683
1605618 낳아준걸 감사하게 생각해라... 15 ........ 10:01:37 1,614
1605617 스타벅스 프리퀀시 증정품 예약취소 된 후 스타벅스 10:01:36 320
1605616 소음적은 카트 있나요? 1 카트 10:00:50 106
1605615 계산좀 도와주세요 3 겨ㅑ갸갸 09:56:01 431
1605614 알레르망 이불 안덮는데 버리는게 좋죠? 8 이불 09:55:45 849
1605613 강남역부근 미용실 추천 부탁드립니다. 2 09:55:12 60
1605612 닭고기, 계란에서 느껴지는 비린내 12 까탈쟁이 09:52:35 709
1605611 성인 여성 슈퍼싱글 작을까요? 24 0011 09:50:22 1,065
1605610 시어머니 반찬 안주시면 좋겠어요 32 .. 09:46:33 2,213
1605609 스위스 패키지 가는데 샌들 하나 들고 가려고요. 편한고 좋은 .. 7 스위스패키지.. 09:44:27 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