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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던여자가 시집잘간다는건 오해에요

ㅇㅇ 조회수 : 13,074
작성일 : 2016-06-04 15:27:28
놀던여자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여기서는

자기 커리어에 노력도 하나없이 연애 양다리 삼다리 걸치거나

술집 접대부 이런여자를 놀던여자라고 하겠습니다

자기 커리어에 열심이면서 연애도 진심으로 한남자씩 꾸준히해왔다 이건 예외로 하겠습니다.

(이런 여자까지 놀던여자라고 치부해버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아까 관련글에 맞는말을 하는 속시원한 댓글이 있어서 퍼옵니다

====================================================

여기서나..맨날 신데렐라 타령이지

주변보면 99프로 끼리끼리 만나던데요..
명문대생끼리 대학때 만나고 대기업끼리 회사에서 만나고...전문직끼리 CC하고..
대부분 끼리끼리 만나요.....

좋은 집안에 배운거 많은 지적인 남자가....
술집여자 못알아보고 헤벨레 얼굴만 보고 이쁘다고 좋아하는 일은 거의 없어요..

물론 부자남자가 무조건 시집 잘간거다..라는 공식이라면
부자중에 놀던애들이랑 결혼하는 사람은 있겠죠..
부자라고 무조건 시집 잘간건지는 알수없고..
대부분은 자기 노는 물에서 사람 만나죠..

성공한 남자 연예인이나 아나운서 조합....은 이런 경우에 해당안되용.
아나운서나 연예인은..그냥 놀던 여자들이 아니라
어쨌든 프로 분야에서.. 외모나 등등을 인정받은 사람들이니까
끼리끼리 만난것에 가깝죠.

===========================================

요새 능력있고 돈잘버는 남자들 절대 멍청하게 여자 외모만 보고 빠져들지 않습니다. 똑똑하게 여자고릅니다.

겉으로 이쁘다어쩐다 할지몰라도 내심 날라리여자의 기질은 한번에 알아봅니다.

덧붙여 시집잘간다는 건 남자직업이나 재력만 가리키지 않습니다.

어떤여자는 돈만 많이 벌어오면 밖에서 여러 여자를 거느리든 상관없다고 말하겠지만

돈은 많이갖다주면서 남자가 밖에서 이여자저여자 만나고다니고 사랑과 정 없이 사는건

그건 진정한 부부생활이 아니죠. 시집 잘갔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혹여나 놀던여자가 직업/재력이 좋은 남자에게 시집갔다 하더라도 그남자의 천성은 놀던여자와 비슷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결국 겉으로 능력좋은 그남자도 몰래 혹은 대놓고 밖에서 딴여자만나고 헛짓거리 합니다.

원래 사람은 비슷한 습성끼리 끼리끼리 알아보는 법이고

외적으로 보여지는 조건만 그럴싸해보이지 조금만 들어가보면

결국 남자도 천성이 그러기에 놀던여자랑 맞아서 결혼한겁니다.

IP : 60.29.xxx.2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날엔
    '16.6.4 3:30 PM (59.22.xxx.45)

    20년 전만 해도 놀던 애들이 인물이 좋아 머리가 나빠도 시집들을 잘 가긴 했어요.
    잘 간다는 의미가 지네 형편보다 나은 쪽으로..
    요즘엔 당연히 어렵겠죠.
    그만큼 살기가 힘들어져서 여자도 경제력 보고 신붓감 하지 인물만 보고 하는 시대는 아니죠.

  • 2. ㅇㅇㅇㅇ
    '16.6.4 3:34 PM (125.61.xxx.2)

    법무부 장관 부인이

    다방레지 출신이잖아요 ㅎ

    지금 방배동 모교회 권사님...

  • 3. 순진한 레지던트들
    '16.6.4 3:37 PM (39.121.xxx.22)

    예쁜 간호사들이 많이 채가죠
    요즘도 그렇습니다

  • 4. ....
    '16.6.4 3:38 PM (221.164.xxx.72)

    원글님 말이 맞아요.
    대부분 유유상종으로 가는데
    간혹, 잘가는 경우가 있죠.
    그걸 침소봉대하는 것이죠.

  • 5. ..
    '16.6.4 3:38 PM (110.70.xxx.168)

    전 솔직히 대성한 배우나 아나운서를 놀던 사람이라고 표현해서
    깜놀했어요.
    어딜봐도 평균보다 성취를 위해 고생하고 노력한 사람들 아닌가
    그게 직업인으로서 우뚝 드러날 정도면
    보통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닌데
    단지 외적으로 화려해보이면 노는 사람으로 분류??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그런 표현과 해석이 가능한지
    노는 사람이 결혼을 잘 한다고 할 때
    그런 사람이 노는 범주에 포함돼서 말한거라구요?
    헉.
    그럼 나머지 평범한 인구는??

  • 6. ..
    '16.6.4 3:40 PM (110.70.xxx.168)

    헐. 정식으로 학위받는 간호사 되는 게
    노는 루트였다니.

  • 7. ㅇㅇ
    '16.6.4 3:41 PM (180.229.xxx.174)

    어느정도 스펙은 갖춰둔 상태에서 많은 사람 만나본 사람이 좋은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 8. ...
    '16.6.4 3:42 PM (211.36.xxx.189)

    고등 졸업한 지 30년,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 맞더군요.
    놀던 애들 전문대도 못갖고,
    그 중 번반한 애들은 물장사 하던데요.
    무슨 시집을 잘 가요?

  • 9. 아휴.
    '16.6.4 3:43 PM (183.103.xxx.243)

    그냥 자기가 잘났으면
    똑같이 잘난 사람 만나요.
    어디까지나 예외가 있는거 뿐이고요.

  • 10. 놀던여자 못보셨구나
    '16.6.4 3:45 PM (118.217.xxx.95) - 삭제된댓글

    요즘 강남 텐프로 가보세요
    완전 지적인 분위기에 청순하고 곱게 티없이 자란 부잣집 분위기 여자들 많아요 ㅎㅎ
    그런 여자들이 입만 닫고 눈만 살짝 깔아도 온갖 스토리 스스로 짜내 미련의 여주인공 만들어주는게 남자입니다..
    성괴에 백치미에 천성이 남자없으면 안되고.. 그건 그냥 쭉 놀고 싶은 여자죠..
    놀던 여자는 훨씬 다양합니다

  • 11. 118.217.xxx.95
    '16.6.4 3:47 PM (60.29.xxx.27)

    직접 가보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쪽사정을 속속들이 아는지 놀라울따름
    관련 종사자인가?
    그걸또 나잘났소 하는투로 말하는거 하며...기함하고 감

  • 12. 큐큐
    '16.6.4 3:49 PM (220.89.xxx.24) - 삭제된댓글

    간호사랑 레지던트가 결혼확률은 현저히 낮습니다. 일반 회사원이랑 결혼루트가 제일 많죠

  • 13. ..
    '16.6.4 3:51 PM (110.70.xxx.168)

    놀던, 의 논다는 말을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하니 혼동이 오죠.

    일반적으로 놀던, 은
    떳떳한 커리어없이 문란했던 여자들을 가리키지 않나요.

  • 14. 오타발견
    '16.6.4 3:52 PM (121.131.xxx.67)

    미련 x 비련ok

  • 15. 80년대 초
    '16.6.4 3:56 PM (221.148.xxx.89)

    S대 졸업한 20대 후반 남자가 직장동료들과 단골 업소에서 술마시고 2차까지 갔다가
    접대했던 여자가 임신해서 결혼을 했는데
    아줌마들과 아가씨들이 여자는 얼굴만 이쁘면 안되는 일이 없다고 했어요.
    그런데 사실은 여자가 이 남자가 세상물정 모르는 범생이라 찜해서 임신을 했고
    깡패인 여자 오빠들이 남자를 협박해서 결혼을 한 거 였어요.
    결혼후 해외발령나자 혼자만 나갔다 오고 가정에 무진장 불성실했는데도
    여자가 죽어도 못헤어진다고 해서 그냥 살았다고 해요.
    이걸 모르는 여자들이 여잔 이쁘고 봐야 한다느니 특정 기술이 있어야 한다느니 한거죠.

  • 16. 그리고
    '16.6.4 4:15 PM (120.142.xxx.93)

    요즘은 단순히 예쁜건 별루죠

    워낙 능력되고 예쁘기까지하는 여자들이 많은데요

    제가 아는 분은 시골서 좀 껌좀 씹던?언니 그룹이엇는데 고등까지만 나오고
    바로서울 올라와 일해서 꾀오래 일햇지만
    딱 그만큼 ..직장도 사람관겨도
    더 좋은 사람이라든지 다양한 분야로 확장된 사람들들을 못만나고 . 결혼도 딱 그 만큼하는 남자만나서 햇어요.

  • 17. ...
    '16.6.4 4:17 PM (211.36.xxx.252)

    놀던 의 정의부터 다르니 의견이 분분할 수 밖에요 ㅎㅎ 간호사가 놀던 은 아니죠

  • 18. Dd
    '16.6.4 4:24 PM (223.62.xxx.8)

    근데 가능하겠다 싶기도 해요.
    딱봐도 세련된 커리어 우먼 느낌의 여자 (천박이랑 거리가 먼 우아한 느낌이였어요 )라 괜시리 눈길이 갔는데, 술집으로 쏙 들어가더라구요.
    말로만 듣던 텐프로였나봐요. 아마 투잡 개념으로 돈벌이 하고 있을 수도 있겠죠?
    그런 여자가 작정하고 속이면 안 넘어갈 남자가 없겠더라구요.

  • 19. 텐프로 여자가 청순분위기??
    '16.6.4 4:39 PM (121.167.xxx.88) - 삭제된댓글

    지적이고 청순한 텐프로는 지들 착각이죠 .. 술집여자들 지적이고 청순하게 보이려고 꾸미고 노력해도 -- 술집 여자 티나요 ... 지들만 모르는 거죠

  • 20. 텐프로 여자가 청순분위기??
    '16.6.4 4:40 PM (121.167.xxx.88)

    지적이고 청순한 텐프로는 지들 착각이죠 .. 술집여자들 지적이고 청순하게 보이려고 꾸미고 노력해도 -- 술집 여자 티나요 ... 지들만 모르는 거죠.. 그런 여자를 못 알아보고 넘어가는 남자들은 멍청한 거구요 .. 일반적으로 정상 교육받고 직업 좋고 인성 괜찮은 남자들 초 절정 미녀라도 술집여자 싫어해요 .... 물론 일부 개쓰레기들은 그런 거 안따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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