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의 깊이는 언제부터 알게되는것일까요?

걱정말아요 그대. 조회수 : 2,331
작성일 : 2016-06-03 22:16:07
언제부터라 할수없으나 나이먹으니 말한마디  노래 한가사 몸짓하나 다 예사롭지 않네요.
근데 기쁨보다 슬픔이 더 많이 찾아오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이별때문일까요? 
부모님도  늙어가시고 친구들도 병들어가고. 나 또한 예상치 못한 병들이 생기고요.
지금 백상에서 전인권 효린 노래 부르는데 두분 감성의 깊이가 달라보여 
주절거려보네요 

IP : 121.140.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깊이는
    '16.6.3 10:26 PM (112.173.xxx.85) - 삭제된댓글

    무슨..
    그런게 어디 있나요.
    그냥 그럴것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아옹다옹 하며 자기 위해 사는 하찮은 중생들일뿐인데..
    그냥 났으니 이래저래 떠밀려 살다 가는거죠.
    여기 82쿡 속내들 들어보세요.
    전부 자기 욕심 못채워서 울고불고 맘대로 안된다고 성질 내고..
    동물들의 세상이에요.

  • 2. 세월
    '16.6.3 10:27 PM (124.53.xxx.131)

    나이도 나이지만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은
    결국 자신이 살이기면서 겪는 이런저런 시련이 아닐까 싶네요.

  • 3. mm
    '16.6.3 10:39 PM (89.66.xxx.16)

    돈, 이런저런 사람 우서운 경험하고 극복하면 이해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나이도 있지만 인생의 쓴맛을 보고 다시 일어나면 인생을 아는 듯 모든 문제를 내 개인의 자괴감에서 정치권의 제도적 문제점으로 알게되고 나를 이해하고 이웃을 이해하는 힘이 생기네요 화를 불쑥 내는 동물적 행동에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

  • 4. ㅎㅎ
    '16.6.3 11:07 PM (121.148.xxx.231)

    나이는 경험 연동 필요 조건일뿐이죠.
    저~어기 신안 섬에서 성욕만 남은 촌무지랭이로 늙으면 인생의 깊이고 나발이고 쫑이죠.

  • 5.
    '16.6.3 11:07 PM (125.182.xxx.27)

    예전엔 그냥 소비하는것 하나하나 나를표현하는것같아 기쁘고즐거웠는데 최근엔 모든것들이 자본주의의시스템이라고생각하니 삶이 무미건조해지더라구요 이런생각들이 저의삶엔 긍정적인영향을안주어 다시금 모르쇠로바보처럼 제가즐거웠던걸 할려고합니다 ᆞ한동안 아무것도안했더니 사는거같지가않더라구요
    그냥 저는 저답게 사는게제일행복하단걸알았어요

  • 6. mu
    '16.6.4 12:21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상처죠...겸손과 조심을 배우면서 모든게 차분해지죠

  • 7.
    '16.6.4 1:26 AM (122.46.xxx.65)

    기다려요.
    나이들면 자연히 알게 돼요~!

  • 8. ..
    '16.6.4 2:50 AM (211.59.xxx.176)

    자식 키우면서 날 닮아가는 자식 보며 잘못 살았구나 깨달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481 걱정이 안되는 상황인지 좀 봐주세요ㅜ 남편과 같이.. 2016/06/05 983
564480 머쉬멜로우 보관방법은? 레몬 2016/06/05 1,310
564479 아파트 분양가계약..소송 가능할까요? 4 나무 2016/06/05 1,531
564478 교권이 무너지다보니 참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나네요 12 ./.. 2016/06/05 3,345
564477 1박 정도 여행가거나 할 때 쓸 배낭 어디서 사나요? 1 배낭 2016/06/05 918
564476 대청역 루체하임이란 곳 청약 고민입니다. 7 집중 2016/06/05 2,506
564475 익명을 빌어/ 베이킹 선생 욕 14 기분 나뻐 2016/06/05 5,768
564474 똑똑하고 선한 사람은 눈빛이 다른가요? 13 눈빛 2016/06/05 17,496
564473 휴가계획 무한루프네요 ... 2016/06/05 913
564472 정우성과 차승원을 대하는 남녀의 차이??? 17 미남의기준 2016/06/05 7,484
564471 상사병같이 사랑때매 힘들면 식음을 전폐하잖아요 3 상사 2016/06/05 2,912
564470 그알) 오씨형제: 청원에 싸인 부탁드립니다. 3 detroi.. 2016/06/05 1,284
564469 김군 유품사진에서 가슴아팠던 것은 컵라면이 아니라 12 슬픈 유품 2016/06/05 5,427
564468 그알때문에 남초는 난리났네요 151 그알 2016/06/05 25,310
564467 오늘 디마프 옥의 티 18 디마프 2016/06/05 6,357
564466 2017년~2018년 아파트 입주물량 최고 5 70만채 2016/06/05 3,576
564465 안구가 선천적으로 없으면.. 심을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2 기적의 피아.. 2016/06/05 1,549
564464 중년남자얘기나와서 그러는데요 2 2016/06/05 1,978
564463 계란 토스트를 도시락 쌀 예정인데, 안 따뜻해도 먹을만할까요 2 rPfks 2016/06/05 1,607
564462 댓글 퍼왔는데 전남쪽 섬 -_-;;;; 임산부패스. 심약자 패.. 11 옴마 무서워.. 2016/06/05 8,201
564461 36세면 소개가 어려운 나이인가요? 17 ... 2016/06/05 4,880
564460 원래 연애라는건.. 3 다시금 2016/06/05 1,627
564459 일베 손가락이 다양성? 참 '일베'스러운 홍대의 해명 4 샬랄라 2016/06/05 1,049
564458 아파트 5층, 7층, 700만원차이 어떤게 나을까요? 9 돌고기 2016/06/05 3,291
564457 성추행범 퇴치한 이야기 2 쎈여자 2016/06/05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