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갱이 안먹어본 분도 있겠죠?

조회수 : 1,076
작성일 : 2016-06-02 10:01:46
우리집은 원래 이맘때부터 올갱이국 자주 먹어서

오늘 아침에도 먹었어요

갑자기 생각났는데

올갱이국 파는데는 별로 없잖아요?

사람들이 안좋아하나 싶고

잘안드시나요?



IP : 110.70.xxx.19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 10:03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많이 드시죠.
    저희집은 안먹지만.
    그게 손질이 힘들어 잘 안파는거 아닐까요?
    대량으로 하긴 힘들잖아요

  • 2. 저도
    '16.6.2 10:06 AM (180.70.xxx.147)

    어려서부터 엄청 좋아해요
    된장풀어서 올갱이 먼저 삶아서 건저
    빼먹고 또 국물에 부추나 아욱넣고
    끓인 국 너무 맛있어요
    건강에도 좋다고 소문나고는
    남아나질 않아요
    외갓집이 시골인데 냇가에 올갱이가 엄청
    많았어요 그래서 잡는것도 잘했죠

  • 3. 뚜앙
    '16.6.2 10:06 AM (121.151.xxx.198)

    서울에서 30대 중반까지 태어나 살았는데요,

    한번도 사먹은 적이 없어요.
    뭔지 잘 몰랐어요
    가끔 요리프로에서나 보고요

    나중에 보니 어릴때 시골 할머니댁가서 한두번 먹은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시댁와 보니 (경상도)
    물놀이 가면 열심히 잡아서 드시더라구요.
    가족 모두 좋아하는데요.

    전 그냥 그래요 ^^;
    어릴때 안먹어서인지 잘 안먹게되네요

    그래도 엄나무 순, 곤드레밥 같은거는 첨 봐도 잘 먹긴하는데
    이상하게 올갱이는 손이 안가요

  • 4. //
    '16.6.2 10:25 A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초1까지 시골에 살았는데, 그 때 강에 나가 다슬기 많이 잡았어요. 저희 지역에선 달팽이라고 불러서 도시로 이사온 후 혼란이....
    암튼 언니랑 동생이랑 사촌동생들이랑 우산 뒤집어 띄워놓고 거기다 다슬기 잡아다 모아놓고 집에 들고 갔죠.
    엄마가 된장 풀어 삶아주면 바늘로 쏙쏙 빼먹던 기억. 다 먹고 손을 씻어도 손가락에서 나는 된장냄새.. 그립네요.
    지금은 없어서 못 먹어요. 제가 사는 지역에선 구경 하기가 힘드네요.

  • 5. //
    '16.6.2 10:26 A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초1까지 시골에 살았는데, 그 때 강에 나가 다슬기 많이 잡았어요. 저희 지역에선 달팽이라고 불러서 도시로 이사온 후 혼란이....
    암튼 언니랑 동생이랑 사촌동생들이랑 우산 뒤집어 띄워놓고 거기다 다슬기 잡아다 모아서 집에 들고 갔죠.
    엄마가 된장 풀어 삶아주면 바늘로 쏙쏙 빼먹던 기억. 다 먹고 손을 씻어도 손가락에서 나는 된장냄새.. 그립네요.
    지금은 없어서 못 먹어요. 제가 사는 지역에선 구경 하기가 힘드네요.

  • 6. 어릴때
    '16.6.2 10:30 AM (112.162.xxx.61)

    강가에서 올갱이 많이 잡아먹었어요
    할머니가 올갱이 삶은물은 약이라고 하던 기억나요
    집근처에 잘하는가게가 있어서 요즘도 가끔 사먹어요 저는 들깨가루 넣은것보다 맑은국이 좋더군요

  • 7. 저두 몇번
    '16.6.2 10:32 AM (59.10.xxx.160)

    먹어봤는데 왜 뜨거운국 먹고 시원하다는 소리를 하는지 알꺼 같더라구요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자꾸 땡기는맛 시원하면 시원한대로 맛있고 뜨거우면 뜨거운대로 맛있는
    그런맛 전 술도 안먹는데 왠지 이거 먹음 간이 좋아질껏만 같아요

  • 8. ---
    '16.6.2 11:48 AM (121.160.xxx.103)

    여름에 시골 갈때마다 남한강 강가에서 키조개랑 다슬기 엄청 잡았어요 ㅎㅎ
    그 다슬기 된장풀고 끓여서 양푼에 한 가득 쌓아놓고 이쑤시개로 살살 돌려서 먹으면 진짜 맛있죠!
    그립네요 ㅜㅜ 그렇게 먹어본지가 언제인지 ㅜㅜ

  • 9.
    '16.6.2 12:43 PM (175.223.xxx.246)

    올갱이국은 식었을때가 더 맛있어요
    밥은 따뜻하고 국은 차가울때...
    냉장고에넣어서 ..
    열무김치나 김치 맛있게 익은거랑 먹음 완전 맛나요 ㅎㅎ
    오늘 아침에도 냉장고에서 꺼낸 올갱이국에
    따뜻한 밥
    맛있는김치랑 먹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7120 딸은 역시 아빠의 영향을 많이 받네요 ..... 19:50:34 88
1747119 우설은 드셔보신분요 3 ........ 19:48:09 101
1747118 비혼 여성 시골살이 2년차입니다. 5 ... 19:45:39 398
1747117 어떻게 세운 독립기념관인데..김형석 사퇴하라!! 1 그러게요 19:45:05 169
1747116 새로 커지는 산업은 2 신기 19:44:15 108
1747115 jms는 정확히 교리가 어떻게 되나요 3 ㅇㅇ 19:41:41 182
1747114 윤석렬때문에 원전주 망함 2 .. 19:41:33 347
1747113 무슨 그릇쓰세여?? 2 ..... 19:40:07 155
1747112 이재명정부, 조중동 중심 정부광고 집행 손본다 4 ㅇㅇ 19:39:53 210
1747111 최욱이 현상금 1,000만원 건 이기훈 사진보고 가세요~ 4 매불쇼흥해라.. 19:39:38 435
1747110 "재혼 남편, 전혼 자녀 학원비 요구에 '전남편한테 받.. 3 ... 19:39:02 507
1747109 박미선 많이 아픈가요? 9 쾌차기원 19:34:59 1,547
1747108 단독] 김건희와 연락하던 바로 그 휴대전화…"바다에 빠.. 5 옘병 19:28:48 1,194
1747107 더러운 친정엄마 글 주작 지적하니 지움 5 ㅎㅎㅎㅎㅎ 19:28:09 554
1747106 지방인데 친구아버지 장례식이 서울이네요ㅜㅜ 16 19:25:28 795
1747105 김치찌개가 가장 쉬웠어요 요리꽝 19:18:33 410
1747104 위축성위염 6 ㅇㅇ 19:17:07 481
1747103 이혼했는데 전남편을 악마화 시키는거 이상해보이는거 드저만 그런가.. 10 ㅇㅇ 19:16:41 918
1747102 캐시워크 동네산책 적립이 안되네요. 2 .. 19:16:28 210
1747101 거니오빠는 얼굴을 목숨걸고 가리네요 9 죄짓고살지마.. 19:12:07 1,241
1747100 샐러리 처음 사 봤어요 4 고수 분들 .. 19:11:00 393
1747099 정교수랑 결혼할때 23 ㅗㅎㄹㄹ 19:02:32 2,520
1747098 과일값이ㄷㄷㄷㄷ 13 ㅜㅜ 19:01:46 1,802
1747097 7시 정준희의 시사기상대 ㅡ 김문수의 킥, 김건희 김예성의 골.. 1 같이봅시다 .. 19:01:15 180
1747096 김건희 덕분에 명품사고 싶은 욕구는 싹 사라졌네요 18 아이스아메 18:57:48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