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근처 설렁탕집 가서 아침먹고
쇼핑몰 가서 이거저거 사고 (아이 샌들 여름옷 남편 청바지...)
아스크림 하나 먹고 들어와서 커튼치고 에어컨켜고 자다가
느지막히 외출해서 마사지하고 중식당 가서 밥먹고 한강가서 산책하고 집에 왔어요.
샤워하고 딱 누우니 뭔가 여행온 기분들고 그런데 편하고 좋더라고요.
주말에 놀이공원 가고 뭐 하고 하지말고 이렇게 지내야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그냥 서울에 있어도 여행온 것처럼 지내면 여행온거 같네요.
음음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6-05-30 18:52:21
IP : 175.223.xxx.1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당연하죠
'16.5.30 6:53 PM (14.52.xxx.171)갈 나서면 개고생이고
전국 팔도에 흩어져있는게 서울엔 한방에 다 있어요 ㅎㅎ2. ..
'16.5.30 6:56 PM (59.27.xxx.9)저도 사실 그런 주말 제일 좋아요.
주변엔 전부 여행 체험 너무 열심히 다녀서 울 아이만 바보될까봐 나만 무능한 부모인 거 같아 강박적으로 여기저기 다니려고 노력중인데 너무 괴로워요.
아이 얼른 커버렸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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