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이 잘살면 시집잘이 안하던데

친정이 조회수 : 3,429
작성일 : 2016-05-26 22:55:13

친정이 부유하고 든든하면

시어머니나 남편도 그리 며느리에게 크게

뭐라안하고

며느리도 상당히 당당하게 나가던데...


결국 부모의 백이란건

결혼한 후에까지 또는 평생

더 나가 손주대까지

영향이 있는거 같아요...



IP : 211.37.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만 번듯해도
    '16.5.26 10:59 PM (110.47.xxx.246)

    시집살이 안하죠

  • 2. 당당하겠죠.
    '16.5.26 11:04 PM (123.254.xxx.117) - 삭제된댓글

    살살 웃으며 비위맞추는것보다
    실질적으로 이득을 주니까
    왜 구박을하겠어요.
    이쁘기만한데.

  • 3. 지배 형태
    '16.5.26 11:04 PM (1.231.xxx.109)

    아들 처가 아들로 먹고 사는 때와
    아들이 아들 처로 먹고 사는 상황이거나 비슷한 때는
    다르지요

  • 4.
    '16.5.26 11:05 PM (175.223.xxx.39)

    누가 그래요? 남편보다 잘 벌고 친정 잘 사니까 샘나서 얼마나 괴롭히는데요ㅠ

  • 5.
    '16.5.26 11:13 PM (222.235.xxx.155)

    꼭 그렇진않아요
    자격지심에 무시할까봐 더하기도해요
    거기다 질투까지섞여서 ㅡㅡ

  • 6. 대중 인식
    '16.5.26 11:23 PM (1.231.xxx.109)

    여자가 가정경제 꾸려온 역사가 수 백년이면
    지금 몇몇 외벌이 남자는 아직도 다굴 당할 겁니다

  • 7. ..
    '16.5.26 11:24 PM (121.167.xxx.241) - 삭제된댓글

    자격지심, 열등감이 얼마나 무서운건데요.

  • 8. ㅎㅎ
    '16.5.27 12:14 AM (220.121.xxx.167)

    맞습니다.
    친정 잘사니까 샘내고 자격지심에 무시할까봐 별거 아닌것도 트집잡고 오해하더라구요.
    피곤한 시어머니.....어휴...
    근데 남들은 참 양반이라고 하죠.
    남들한테만 양반입니다. 한번 겪어보면.....참.....가관.

  • 9. ..
    '16.5.27 9:52 AM (49.173.xxx.253)

    제가 시가보다 친정이 월등히 잘사는 경우인데 전 이상한소리하거나 부당한 요구하면 가만있질 않아요.
    그리고 끊임없이 주지시켜줍니다. 너희는 뭘로도 날 이길수없으니 함부로 나대지말라고.
    처음부터 이랬던건 아니구요. 처음에는 혹시나 시가가 열등감 느낄까봐 아주 납짝 엎드려 겸손을 떨었는데 인간 덜된것들한테는 저의 그런 행동이 완장을 채워주는 꼴이었더라구요.
    정말 가관인 행동 정말 많이 겪었는데 그 이후 제가 완전히 돌변했죠. 거지같은것들이 대우해주니 갑질하려드는데 비참함이 뭔지 확실하게 느껴지게 했어요.
    아직도 가만히 있다가 한번씩 그들의 주제모르는 소리를 떠올리면 너무 화가나 몸이 부들부들 떨리지만 이제는 기가죽어 저에게 아무 소리도 못합니다.
    인생을 배웠어요 사람에게 지나치게 겸손함을 떨거나 자신을 낮출필요가 없다는걸요. 세상은 내 마음처럼 피드백이 돌아오는게 아니라는걸.

    사실 어찌보면 이 모든건 친정의 든든한 경제력 덕분이니 부모님께 많이 감사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859 대한항공 날개 불났었네요 에효 5 mew 2016/05/27 1,529
561858 공기업 간게 뭐 큰 자랑이라고 21 밀면 2016/05/27 8,965
561857 예쁘게 거절하는법 알려주세요. 11 맹랑 2016/05/27 3,587
561856 대한항공 박사무장 어찌 되었나요? 12 2016/05/27 7,809
561855 이렇게 이쁜 소녀가 저를 울렸습니다 ㅠㅠ 2 유후ㅇ 2016/05/27 2,276
561854 차라리 욕먹고 싶어요 2 ........ 2016/05/27 976
561853 혹시 밀크티부작용도 있나요 4 2016/05/27 4,219
561852 박근혜정부, 끈질긴 북한 대화제의 거부... 5 한반도 2016/05/27 856
561851 쿠쿠4~5인용 어느 모델이 괜찮은가요?? 6 쿠쿠 2016/05/27 1,316
561850 전 여름엔 이런옷이 제일 시원하네요... 9 ... 2016/05/27 7,095
561849 삶은계란 43 꼬끼오 2016/05/27 12,502
561848 일하기가 점점 싫어지고, 몸이 자꾸 아프고... 5 ㅎㄷㄷ 2016/05/27 1,841
561847 드로즈는 삼각팬티에 비해 착용감이 어떻게 다르나요? 2 남자 2016/05/27 1,494
561846 엄마가 뭐길래 보는데 리원이 애가 착할것 같아요.. 15 ... 2016/05/27 7,013
561845 임세령 운동 엄청많이 하나봐요 43 하와이 2016/05/27 30,476
561844 10년 이상 쓴 청소기 이제 새로 살려는데 어떤거 살까요? 8 청소기 2016/05/27 1,934
561843 이이제이 정치 관련 팟캐스트가 어떤건가요 21 2016/05/27 1,380
561842 옷장에 신문지를 제습제로 넣어둬두 효과있을지... 3 제습 2016/05/27 1,917
561841 대한항공 불? 1 도쿄 2016/05/27 1,093
561840 수능최저등급 여쭈어 볼께요 14 여름이다 2016/05/27 2,692
561839 서울 미세먼지 내려간걸로 나오는데 3 .. 2016/05/27 1,426
561838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10 ㅇㅇㅇ 2016/05/27 1,280
561837 파김치나 총각김치는 9 잘라서 2016/05/27 1,769
561836 피아노학원에서 단소만 단기간 배울려면 수업료가.. 8 단소 2016/05/27 1,178
561835 역세권 38년된 2층 단독 사도집... 여러분이라면 매매 하시겠.. 12 11 2016/05/27 4,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