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체트병 의심?

조회수 : 2,424
작성일 : 2016-05-24 13:40:48
남편이 딱 1년전에 무릎과 발목 사이에 빨간 발진들이 쭉 퍼졌어요
통증도 있고 피부과에서 항생제를 먹고 연고 바르기를 1년째 하고있어요 안나으니 의사가 베체트가 의심된다며 안과에 가서 포도막염 검사를 받아보래서 받았더니 눈에는 이상이 없는것으로 나왔어요
그랬더니 의사가 베체트는 아닌것 같다고 했어요
몇달후(어제) 가 되었고 또 항문안쪽이 아파서 병원에 갔다왔어요
혹시 베체트병이 의심되는건가요?ㅠ
그리고 구내염도 잘 걸리더라구요
내일 베체트검사하러 가긴갈건데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ㅠ
IP : 116.40.xxx.1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증상
    '16.5.24 1:48 PM (61.40.xxx.249)

    증상은 전형적인 베체트 맞는거 같긴 하네요

  • 2. ...
    '16.5.24 2:08 PM (39.121.xxx.103)

    베체트병이라는게 참 애매한 병이에요..
    세브란스에 베체트클리닉이 있거든요..거기가서 한번 검사해보세요.
    베체트병은 피곤하면 안좋거든요..일단 많이 쉴 수있게 해주세요.

  • 3. ...
    '16.5.24 3:19 PM (112.157.xxx.231) - 삭제된댓글

    포도막염이 안 왔다고 베체트 아니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말이에요. 베체트는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에요. 사람마다 나타나는 증상 또한 다르구요. 누구는 포도막염이 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고, 구내염이 생길 수도 있고 아니고, 관절염이 있을 수도 있고, 심하게는 심혈관으로 올 수도 있고요. 모든 사람에게 모든 증상이 똑같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랍니다.
    베체트인지 판별하는 검사가 있어요. 5가지인가 그러는데 거기에 부합되어야 베체트 판정을 받아요.
    다른 난치성 질환에서도 홍반과 구내염은 증상에 있어요. 그것으로만 베체트라고 판정할 수 없어요.
    여기 베체트에 잘 아는 사람이라도 당신 베체트라고 단정지어 말해 드릴 수는 없어요.
    베체트의 구내염은 대부분 팍 패여서 무지막지 하게 아픈 것이 특징이에요. 살짝 패일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구내염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정도로 패여요.
    세브란스에 베체트 클리닉이 있는데 거기에 원래 유명하신 교수님이 계셨는데 지금은 퇴직하시고 인천 국제성모병원인가로 가셨다고 들었어요.
    아산병원 류마티스과에 가셔도 됩니다. 저는 류마티스과 권해드려요. 베체트는 전신병이라 류마티스 내과가 더 나을 수도 있어요. 베체트 클리닉은 피부과에요.

  • 4. ....
    '16.5.24 3:21 PM (112.157.xxx.231) - 삭제된댓글

    포도막염이 안 왔다고 베체트 아니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말이에요. 베체트는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에요. 사람마다 나타나는 증상 또한 다르구요. 누구는 포도막염이 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고, 구내염이 생길 수도 있고 아니고, 관절염이 있을 수도 있고, 심하게는 심혈관으로 올 수도 있고요. 모든 사람에게 모든 증상이 똑같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랍니다.
    베체트인지 판별하는 검사가 있어요. 5가지인가 그러는데 거기에 부합되어야 베체트 판정을 받아요.
    다른 난치성 질환에서도 홍반과 구내염은 증상에 있어요. 그것으로만 베체트라고 판정할 수 없어요.
    여기 베체트에 잘 아는 사람이라도 당신 베체트라고 단정지어 말해 드릴 수는 없어요.
    베체트의 구내염은 대부분 팍 패여서 무지막지 하게 아픈 것이 특징이에요. 살짝 패일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구내염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정도로 패여요.
    세브란스에 베체트 클리닉이 있는데 거기에 원래 유명하신 교수님이 계셨는데 지금은 퇴직하시고 인천 국제성모병원인가로 가셨다고 들었어요.
    류마티스로 유명한 병원에 가셔도 됩니다. 저는 류마티스과 권해드려요. 베체트는 전신병이라 류마티스 내과가 더 나을 수도 있어요. 베체트 클리닉은 피부과에요.

  • 5.
    '16.5.24 3:50 PM (116.40.xxx.136)

    검색해봐도 한의원 광고글만 나오고 답답했는데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ㅠ

  • 6. 음..
    '16.5.24 4:04 PM (110.8.xxx.118)

    베체트 병일 수도 있고 다른 자가면역질환일 수도 있습니다. 대학병원의 류마티스 내과에서 진료받아 보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 7. 팝콘트리
    '16.5.24 4:12 PM (39.7.xxx.48)

    류마티스쪽은 한양대가 유명했ㅇㅓ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 8. 환아엄마
    '16.5.24 7:13 PM (1.234.xxx.162) - 삭제된댓글

    류마티스 쪽은 진단이 많이 어려워요.
    오진도 많고 확진받기까지 몇달 몇년씩 걸리기도 하구요.
    베체트, 류마티스, 루프스, 기타 혈관염 등 이쪽 병들이 형제관계, 사촌관계같은 병들이라
    증세가 서로 비슷비슷하기도 하고 때로는 겹쳐서 오기도 하기 때문에
    류마티스 전문병원에서 제대로 검사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포도막염도 베체트만 오는 게 아니라 다른 류마티스 질환에도 많이 따라오거든요.

    성인 류마티스는 한양대 류마티스 병원이 가장 유명하고(소아의 경우는 다른 병원)
    강남성모병원에도 베체트 클리닉이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9. 환아엄마
    '16.5.24 7:13 PM (1.234.xxx.162) - 삭제된댓글

    류마티스 쪽은 진단이 많이 어려워요.
    오진도 많고 확진받기까지 몇달 몇년씩 걸리기도 하구요.
    베체트, 류마티스, 루프스, 기타 혈관염 등 이쪽 병들이 형제관계, 사촌관계같은 병들이라
    증세가 서로 비슷비슷하기도 하고 때로는 겹쳐서 오기도 하기 때문에
    류마티스 전문병원에서 제대로 검사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포도막염도 베체트만 오는 게 아니라 다른 류마티스 질환에도 많이 따라오거든요.

    성인 류마티스는 한양대 류마티스 병원이 가장 유명하고(소아의 경우는 다른 병원이 유명)
    강남성모병원에도 베체트 클리닉이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217 욕실 청소 세제 추천부탁드려요. 9 ??? 2016/05/25 3,696
561216 못나게도 7살 조카가 너무 싫어요 29 고민 2016/05/25 9,805
561215 이사나가는 분이 에어컨을 두고 가신다고 할 경우 조언주세요 26 제가 이사갈.. 2016/05/25 6,540
561214 어학원을 좀 크게 하는데.. 최근에 개원해서 cctv를 성능 좋.. 3 cctv 2016/05/25 1,722
561213 구글 계정 아이디 찾기를 하는데 의문점 5 이해가 안되.. 2016/05/25 5,548
561212 복부비만 하비족은 패션이 참 중요 22 .... 2016/05/25 6,906
561211 찢어진 모기장 - 어떻게 버리나요? 1 모기장 2016/05/25 4,911
561210 리엔케이 빛크림vs김태희 톤업크림 써보신분!! 1 .. 2016/05/25 5,536
561209 병 간호 오래 하신 분들께 뭐가 좋을까요? 9 궁금 2016/05/25 1,271
561208 크록스 샌들 신는분들.. 매일 세척하시나요? 2 크록스 2016/05/25 2,364
561207 운동장 흙바닥에 넘어져 묻은 얼룩 어떻게 없애나요? 1 세탁 2016/05/25 610
561206 고기 양념 시판용은 어떤게 괜찮은가요? 3 .. 2016/05/25 1,101
561205 어머니가 남자 없인 못 사신다는 글 읽고 13 남녀관계 2016/05/25 5,832
561204 서촌 사는 블로거 좀 알려주세요~ 1 ... 2016/05/25 2,002
561203 상사때문에 왕따된 기분이 들어요, 1 딸기체리망고.. 2016/05/25 1,019
561202 박한별... 10 ... 2016/05/25 8,486
561201 살이 너무 잘쪄요 18 ... 2016/05/25 5,852
561200 욕하는 아들 ㅠㅠ 27 ㅠㅠ 2016/05/25 5,077
561199 남자들 사이에서 여자 왕따 40 나자들 2016/05/25 9,632
561198 어제 오해영보다가 눈물 줄줄 흘렸어요.. ㅠㅠ 6 아해영아 2016/05/25 2,930
561197 중학생 이상 자녀 두신 분들. 만족하세요? 18 2016/05/25 3,740
561196 아빠 돌아가셨을 때 문상오신 아빠처럼 가난한 아저씨들 44 바보 2016/05/25 18,117
561195 100만원이 생겼는데 뭘하면 좋을까요 8 100만원 2016/05/25 2,291
561194 저 좀 도와 주세요 9 ... 2016/05/25 1,794
561193 잊을만하면 한번씩 와서 밥 얻어먹고 가는 사람 7 호구인가 2016/05/25 3,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