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 많은 남자는 여자보다 시끄럽네요.

수다쟁이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16-05-23 15:49:01

옆 사무실에 남자직원이 심심하면 와서 유리문벽 앞에서 수다를 떨어요.

누구와 있는지 관심이 없지만 어쨌든 그 사람 목소리만 들려요.

아침에도 점심때도 심심할만 하면 와서 찡얼거리는 목소리로 막 지껄이네요.

오가면서 눈치 좀 줬더니 옆쪽에 가서 얘기해도 너무 쨍쨍거리는 목소리예요.

하루 목소리 안듣는 날엔 그 넘이 출근 안하는 날이더군요.

집중 흐트리면 짜증나서 유투브 듣고 있는데 넘 거슬려요.

무슨 짜증이 그렇게나 많은지 사무실에 여직원들은 화장실만 다녀오기 바쁘던데

일은 안하고 무슨 수다가 이리 많은지 엥~~~~


IP : 121.150.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5.23 4:17 PM (112.156.xxx.109)

    맞아요.
    누가 남자들 입이 무겁다고 했던가.
    대학동기 예비역이 그렇게 말 많더만.
    지금도 모임에서 만나면 그 레파토리 똑같은걸
    10년도 넘게 을퍼대요.
    울집에도 나팔 문것처럼 시끄런사람 있고.

  • 2.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6.5.23 4:28 PM (103.10.xxx.10)

    저도 어느 동호회에서 아는 남자 이야기인데
    20대의 젊은 여자들과만 친했던 남자고
    그 당시도 나이가 50대
    지금은 70을 바라보겠네요
    그 당시도 말이 어찌나 많은지
    그리고 맨날 하는 말이 마누라 욕이었어요
    그런데도 좋다고, 돈 뿌리고 음식 뿌리니 그 남자 멋지다고 스승삼던 20대 여자들
    진짜 한심했던 남자입니다
    말 많고 마누라 욕 하는 남자 좀 피하세요, 미혼여성들.ㅎㅎㅎㅎㅎ미련해도 그리 미련할 수가.

  • 3. 원래
    '16.5.23 4:41 PM (211.206.xxx.180)

    보통 남자들도 여자들보다 술자리 뒷담화들은 더 많습니다.
    말이 많은 남자는 정말 어우.

  • 4. ㅋㅋ
    '16.5.23 5:17 PM (168.248.xxx.1)

    진짜 말많은 남자들 장난 아니에요.
    저도 대학 동아리때 개인간의 비밀은 모두 남자애들이 퍼뜨렸어요.
    술 마시고나면 술술 얘기하더라구요.
    의외로 여자가 입 무거워요.

  • 5. ..
    '16.5.23 5:27 PM (175.223.xxx.142)

    ㅎㅎ 외국 케이스지만 아이들 교실에서
    실제로 발화 횟수를 통계내 봤더니
    남아들이 여아들보다 훨 많았다고 하죠.
    우리들이 주입받은 남성상이 실제와는 동떨어진 거였다는.
    그러니 이해를 좀만 더하시라..는 건 아니고
    월급 도둑 아닌가 의심해 볼 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912 댓글 감사합니다. 14 먼지가 되어.. 2016/05/24 3,121
560911 서울사람들은 해장국,짜장면,김밥,라면,짬뽕,삼겹살 이런거 안먹죠.. 26 ㅇㅇ 2016/05/24 5,069
560910 초간단 반찬 레쉬피 공유해요 1 간단레시피 2016/05/24 1,738
560909 노무현 대통령 당시 입 달린 사람은 거반 노무현을 욕했다. 9 조정 2016/05/24 1,447
560908 중학생 아이 데리고 갈만한 부페 추천 부탁드려요 주말부페 2016/05/24 647
560907 인테리어 업체 선정 할때요 ㅇㅇ 2016/05/24 648
560906 용인 수지 교육열이 이정도인지.. 5 .. 2016/05/24 3,630
560905 고도 비만이었다가 살빼신분들 5 ;;;;;;.. 2016/05/24 2,977
560904 남편분들 밖에서 냄새나는... 9 2016/05/24 4,349
560903 꽤 깊이가 있는 노통관련 글이라서.... 6 노랑리본 2016/05/24 1,212
560902 영국 런던 공항세금 38만원 암스테르담 20만원 000 2016/05/24 1,151
560901 처음으로 대학생 과외선생님을 ... 2 -.- 2016/05/24 1,436
560900 고도비만이였다가 정상체중이 되었는데요ㅋㅋㅋㅋㅋ 8 고도 2016/05/24 4,386
560899 화상 당한 동생까지 있는 소녀 가장 후원 궁금증 1 2016/05/24 958
560898 혼자놀기 3 유아인 2016/05/24 1,005
560897 코스트코에 요즘 침낭 있나요? 4 뮤뮤 2016/05/24 980
560896 공부시작했어요.. ㅎㅎ 2 비온다네.... 2016/05/24 1,724
560895 아기 안면마비 ㅜ 7 아기엄마 2016/05/24 2,654
560894 다른 집 아이의 이상 행동, 부모한테 말해 주나요? 11 안타깝.. 2016/05/24 2,646
560893 테니스는 왜 1 ㅇㅇ 2016/05/24 929
560892 세입자가 에어컨 달겠다는데요 투인원이요 10 kk 2016/05/24 4,336
560891 결혼식 참석 안할껀데 3만원은 너무한가요? 7 호롤롤로 2016/05/24 2,941
560890 쿠첸 압력솥 사와서 제일 먼저 할 일이 무얼까요? 1 드디어 사다.. 2016/05/24 789
560889 요즘 라면이 너무 잘나와요 6 라면 2016/05/24 2,974
560888 퇴사 후 혼자 호텔에서 몇일 쉬고 싶은데요 20 11 2016/05/24 5,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