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이 제일 좋다는데 몸매걱정에 못가겠네요

ㅜㅜ 조회수 : 5,648
작성일 : 2016-05-22 22:05:31
작년에 발 크게 접질리면서 한달간 기브스..
발을 아예 안쓰는게 제일 좋다는데 그런 직업이 못되어 고생고생하며 다녔네요

문제는...귀찮아서 그이후에 병원을 잘 안갔어요
괜찮은것같고, 일이 너무 힘들고 바빠서ㅠㅠ

지금 생각하니 너무 후회됩니다
괜찮은것같아도 뼈다친곳은 계속 물리치료해야한다는데
이제 젊은 나이도 아니건만

그러면서 살이 5킬로가 더 불었네요 일년정도 사이에요
맞는옷이 없어 계속 인터넷 쇼핑몰만 들여다봐요ㅠ 그러다가 또 승질나고...살찌니 우울해지고...우울해지니 더 먹게되고...
원래도 발목이 안좋은데다 다친곳에 신경이 쓰이면서 저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요 의사한테 이제 답이없다며 혼났네요ㅠ 왜 병원 안다니냐며...

발목이나 무릎 안좋은 사람은 수영이 제일 좋다는데 원래도 수영 못하는데 몸까지 뚱뚱해지니 진짜 갈 엄두가 안나네요 저 아직 덜아픈가봐요ㅜㅜ 그냥 우울감에 글씁니다



IP : 218.51.xxx.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22 10:07 PM (220.83.xxx.250)

    수영장에서 시선 끄는 사람은 딱 한부류에요
    모델같은 몸매 .. 그것도 처음 등장할때 딱 한번
    이외에는 아무도 안본다능 ㅠㅠ

  • 2. 수영장
    '16.5.22 10:08 PM (124.53.xxx.131)

    별 곳 아니고요.
    늘씬이 뚱뚱이 아가씨 할머니 다 갈수 있는곳이에요.
    우선 날로 끊어서 자유수영 시간에 물에 가서 걷기라도 몇 일 해 보시고
    나들 구경도 좀 해보고 두려움 없엔 뒤
    기초반 끊어 배우면 되요.

  • 3. 수영장
    '16.5.22 10:09 PM (124.53.xxx.131)

    나들---남들

  • 4. ..
    '16.5.22 10:09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수영 가보면 날씬한 사람 드물어요.
    뚱뚱해서, 운동이 필요해서 온 사람이 대부분이죠.
    수영장에서 울트라캡숑은 몸매 좋은 사람이 아니고
    수영 열심히 하는 사람입니다.

  • 5. 일단 가보세요
    '16.5.22 10:10 PM (221.138.xxx.145)

    아....수영으로 살은 못빼는거구나.....
    바로 아실 수 있을 겁니다.

  • 6. 녹녹
    '16.5.22 10:12 PM (210.100.xxx.58)

    한번이 어렵더라고요. 저도 용기내서 식구들이랑 한번가봤더니 괜찮더라고요. 수업은 안받아봤는데 남들하는거보니 뚱뚱한 아줌마들 많던데요. 몸매좋은 사람들 못봤어요.

  • 7. ...
    '16.5.22 10:18 PM (211.36.xxx.230)

    수영 오래했는데요
    아무도 신경안써요
    허리 배 군살은 없어져요
    식이도 철저히 했고요
    다들 끝나고 밥먹으러가는데
    전안갔어요 그러니 따돌리던데 전 상관안했구요

  • 8. 마요
    '16.5.22 10:21 PM (61.47.xxx.19)

    몸매좋은 사람들은 한강 수영장에만 있습니다
    동네 실내 수영장에는 가뭄에 콩나듯 있을까 말까.
    몸매 걱정은 가기전 일주일에 수영 시작하면 한시간 만에 없어집니다.

  • 9. 심플라이프
    '16.5.22 10:25 PM (175.194.xxx.96)

    물 속에 있어서 잘 안 보입니다. 샤워장은 씻느라 정신 하나도 없고. ㅎㅎ

  • 10. ㅇㅇ
    '16.5.22 10:44 PM (39.119.xxx.21)

    딱3 개월안에 뺀다는 각오로 하세요
    특히 식이조절 철저히
    전3개월동안 12 킬로 뺐어요
    수영으로 살빼기 어렵다는데 그어려운걸 했네요
    수영 전,후에 어린이풀장에서20분끝나고 20분
    예습,복습했구요 넘 힘들어 집에와서 잠만잤어요

  • 11. 괜찮아요
    '16.5.23 6:10 AM (223.62.xxx.61)

    맞아요. 수영장 시선을 끄는 사람은 오직 늘씬하고 모델같은 글래머 몸매. 그외는 다 무관심. 뚱뚱해도 수영복 입고 물속만 들어가면 차라리 다 비슷해요. 다른 운동보다 훨씬 몸매노출이 적은데다가 주로 뜽뚱한 사람들이 운동하면 땀이 많이나는데 그런 찝찝한 느낌도 없으니 여러로모 장점이 큰 운동입니가. 딱 한달만 눈감고 다녀보세요. 처음엔.어색하지만 이내 마음이 편해져요.

  • 12. ㅇㅇ
    '16.5.23 9:20 AM (58.125.xxx.233)

    맞아요.몸매 좋은 애들은 어디 휴양지나 리조트에서 비키니 입고 놀지 수영장에 별루 없어요ㅋㅋㅋㅋ
    다 원글님처럼 살 빼려고,관절이 안좋아서,물이 무서워서 등의 이유로 수영을 배우러 온 사람들입니다.
    진~~~~짜 몸매 좋은 애도 열에 하나쯤은 있는데 그렇게 몸매 좋아봤자 다 쌩얼이고, 예쁜 수영복아니라 그렇게 섹시하지도 않습니다. 용기를 내세요!!!저도 살이 많이 쪄서 수영으로 살 뺀 사람입니다. 살짝 비만에서 표준 체중으로 돌아왔어요!꼭 배우세요.사는 재미가 하나 늘었어요. 평생 운동으로 생각하고 하려구요.

  • 13. ..
    '16.5.23 10:48 A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 센터는 몸매좋은 사람 많던데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269 문상시 묵념도 괜찮나요? 2 고맙습니다 2016/05/22 1,493
560268 천재인분들이 굉장히 많은가봐요 15 놀람 2016/05/22 5,780
560267 아직도 살아 있는 역사 518 2016/05/22 474
560266 제가 티비 보고있는데 남편이 티비를 꺼버렸어요 8 티비도 못봐.. 2016/05/22 2,938
560265 유럽서 카페 (바리스타) 일하시는 분 계세요? 8 --- 2016/05/22 1,779
560264 44키로가 됐어요... 7 ㅇㅇ 2016/05/22 4,185
560263 초등 여아 친구관계에 대해 담임께 상담 드리려고 합니다. 12 ㅜㅜ 2016/05/22 5,801
560262 여름용 브래지어 뭐 쓰서요? 4 여름 2016/05/22 4,683
560261 mbc스페셜에서 모녀힐링프로젝트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1 mbc다큐스.. 2016/05/22 1,364
560260 아스타리프트 젤리 아쿠아리스타 쓰시는 분들 계시나요? bg 2016/05/22 571
560259 또 오해영 ost 랑 장면 넘 이쁘네요 6 ㅠㅠ 2016/05/22 2,108
560258 전자레인지 20리터 23리터 차이 많이나나요? 1 ... 2016/05/22 4,008
560257 다리가 저린 척주협착증 5 세렌디 2016/05/22 2,411
560256 설마 1 2016/05/22 677
560255 비싼아파트 25평 사는 사람들... 46 ... 2016/05/22 23,801
560254 방충망 새로 교체하면 2 ,, 2016/05/22 1,556
560253 사람들과 친분관계 맺는거 싫어하는 남편 왜일까요? 26 휴휴 2016/05/22 6,755
560252 내 일생 살면서 기막혔던 순간 1,2위를 다투는 사건 5 헛참나 2016/05/22 2,033
560251 스마트폰을 2g폰으로 변경가능한가요? 1 단순하게 2016/05/22 1,308
560250 정체성의 의심-초록마을 짜장가루!! 5 난생 첨 쓰.. 2016/05/22 2,950
560249 159 49만들려면 얼마나걸릴까요? 7 .. 2016/05/22 2,173
560248 찾을 가능성 0.1%의 영화 4 hakone.. 2016/05/22 1,491
560247 골프 배우려고 하는데요. 5 골프 2016/05/22 1,945
560246 베란다 타일시공 얼마인지요~ 4 덥네요 2016/05/22 1,989
560245 악세사리 가게 정리하려는데 남은 물품들... 12 vogue 2016/05/22 3,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