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물 싫어하는 분 계세요

워러 조회수 : 1,933
작성일 : 2016-05-22 11:27:03


전생에 물에 빠져 죽었나 싶을 정도로
물을 싫어했어요 ㅎ


어렸을 땐 물 한모금 안 마시고
국 종류 진짜 싫어했구요
커서도 국 찌개는 거의 안 먹고
비비거나 무치거나 그런 종류들 좋아했어요

할머니가 국을 잘 안 드시고
맨날 비벼드시다가 93세 장수하시고 돌아가셔서
나도 장수하려나 생각한 적도 있고요


마흔 넘고는 내가 물을 너무 안 먹는거 같아서
의식적으로 먹으려 노력해요

직업상 목을 많이 써야 하니
항상 생수병을 들고 다니긴 하는데

물을 넘길 때마다
코랑 숨이 막힐 거 같은 느낌이에요


심지어는 어렸을 적
샤워나 목욕도 너무 싫어했어요
다행히 땀이 거의 안 나는 체질이라 그나마 잘 버텼던 듯

지금은 매일 두세번도 잘 씻는데요 ㅎㅎ 할수없이
그래도 샤워기 틀면 항상 공포감이 밀려와요
숨막혀 죽을 거 같고
이상하죠?


운동신경이 발달해서 온갖 스포츠를 잘했는데
물속에만 들어가면 잼병이라
유일하게 수영을 못해요
물속에 머리를 넣는다는 거 어휴 상상도 못하겠어요
이건 귓병이랑 관련 있는 거 같구요
한쪽 귀가 잘 안들려요 ㅠ 그래서 물속에서 헤매는지도


암튼 물 마시는게 넘 싫어요
나이드니 목이 좀 막혀서 식사때 물한컵씩 먹지만
마흔까지는 정말 한 모금도 안 마시고 살았던 거 같아요

콜라 맥주 술 청량음료 이런거 빼구요 ^^










IP : 160.13.xxx.2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22 11:28 AM (223.62.xxx.63)

    마흔까지 변비는 없으셨는지

  • 2.
    '16.5.22 11:33 AM (160.13.xxx.206)

    장이 스트레이트냐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쾌변했어요 ㅋ
    생각해보니 이상하네요 물을 거의 안 먹었는데 변비가 뭔지도 모르고 살았으니
    아이러니하게도 물을 그나마 마시게 된 마흔 이후부터
    변비가 심해졌어요. ㅠ 아마 운동부족이겠죠

  • 3.
    '16.5.22 11:33 AM (60.29.xxx.27)

    몸에서 안받는거에요 그런체질 있어요

  • 4. 지나가다
    '16.5.22 12:03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한마디로 돌여변이시네요.

  • 5. 큽..
    '16.5.22 2:50 PM (58.125.xxx.211)

    저, 글쓰신 분 하고는 게임(?)도 안되지만,
    마흔 넘은 지금도 가끔 물 마실 때, 숨 막혀 죽을 듯한 느낌을 받아요.
    컵으로 마실 때요.
    선풍기 앞에서 마시면 더욱 그럴 때도 있고요.

    수영, 물놀이 등은 들어가면 심장이 콱 막히는 느낌에 20대 중반부터는 안해요. ㅠ.ㅠ

  • 6. ㅇㅇ
    '16.5.23 1:07 AM (118.218.xxx.8)

    전 실제로 어려서 물에 빠져 떠내려가는 걸 건져주셔서 살아난 적이 있는데 물에서 노는 거 싫어라 하고 물도 심하게 안 먹어요. 여적 물이 안 받나..만 생각했는데 어려서 놀랜 것 때문에 그러나?? 물에서 노는 거, 마시는 거도 싫지만 제일 싫은 건 한증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079 가래떡이 많은데 어떻게 먹으면 맛있을까요? ... 13:15:22 22
1802078 우리나라에 가나대통령이 온 줄도 몰랐죠? 왜 왔을까요? 4 외교 13:12:09 172
1802077 만평 지금 상황 똑같음 (김어준과 정청래대표) 6 ... 13:11:05 122
1802076 삼성 페이 별 문제 없으신가요 3 .. 13:09:53 107
1802075 현금 증여 한 분 계신가요?(아래 각각 7억씩 증여한 글 보고).. 2 ... 13:07:41 265
1802074 판교역 택시 잘 잡히나요? 12 13:06:52 38
1802073 한동훈은 낼 모레 이제 60 될텐데, 흰머리 가발로 바꾸나요 2 13:06:02 285
1802072 친정아빠 계시는 추모공원이 참 좋아요 2 ........ 13:06:01 276
1802071 우쿨렐레 초보인데 개인강습 받는게 나을까요? 13:05:00 33
1802070 통쾌! 복수! 1 리벤지 13:03:29 320
1802069 서울은 요즘 월세계약이 70%라네요 1 대세 13:02:58 297
1802068 시집살이 한 사람이 시집살이 시킨다. 13:01:55 138
1802067 벌싸부터 부모님 돌봄 생각에 너무힘들어요 8 ㅜㅜ 12:57:51 577
1802066 야구 맞상대 도미니카로 결정됐네요 2 ........ 12:55:55 412
1802065 어느 분 댓글 어이없어서 4 abc 12:54:46 457
1802064 만나서 자식얘기 안하고 어떻게 대화를 하시는지요? 4 궁금 12:52:24 520
1802063 양가부모님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 10 ... 12:47:16 1,296
1802062 자식이 재산 알까봐 전전긍긍하는 부모도 있나요? 4 .. 12:46:11 663
1802061 수학교재에 채점이 많이 안되있는데 학원에 얘기해야될까요? 2 .. 12:36:48 318
1802060 LG직원이 자기네 건조기 열 안난다고 하는데 4 고민 12:36:45 636
1802059 박은정 남편 경찰에서 털어줌 20 이해당사자 12:35:43 776
1802058 트렌치코트 입을 날씨인가요? 6 영상10도 12:31:47 631
1802057 고1딸 10 커피러버 12:28:35 440
1802056 서울시 국적별 외국인 아파트 소유 현황 21 12:26:26 993
1802055 갱년기라 그런지 화가 6 Hffd 12:24:41 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