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동창 모임을 1박2일로 해요. 3개월마다 하나보네요

50대남자 조회수 : 2,524
작성일 : 2016-05-21 09:07:08
자세히 기억이 안나는데요
올 2월에도 갔다왔는데 이번에 또 간대요
이런 남편분 계시나요
IP : 119.66.xxx.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16.5.21 9:22 AM (61.82.xxx.223)

    보내는 아내분 계신가요?
    저라면 이혼불사하고라도 못가게 하든가
    부부동반 으로 바꾸라고 해서 따라갑니다

    남편 초등 모임에서 남편 친구둘이 딴짓하는것보고 남편 못가게 해서 요즘 안갑니다
    1박2일아니고 두달에 한번 모임인데
    남편이 나만 안그러면 되는거 아닌가 라고 하는걸

    당신 딸이나 아내가
    이상한 애들과 어울리면서 아빠 나는 저런애들이랑 달라요 하면
    순순히 믿겠냐고 라고 대답해주고 이젠 안보냅니다 ㅠㅠ

  • 2. 세상에
    '16.5.21 9:25 AM (59.18.xxx.136)

    엄청들 재밌나보네요 그모임..
    그리 자주 만나고 외박도하는 모임 첨듣네요

  • 3. ᆢᆢᆢ
    '16.5.21 9:28 AM (175.253.xxx.32)

    제친구모임 보니
    부부동반으로 놀러가더라구요
    당근 남여공학이었구요

    참석유무없이 회비가 있다보니 돈이 꽤모이면
    펜션잡아놓고 각자집결해서 삼겹살구워먹더라구모

  • 4. 제제
    '16.5.21 9:30 AM (119.71.xxx.20)

    전국에 흩어져 있어서인지 동기들 모임 1박2일 정해서
    모이더군요. 근데 1년에 한번요.

  • 5. ...
    '16.5.21 9:41 AM (114.204.xxx.212)

    시골출신인가요?
    우리도 몇번 그러더니 시들하대요 서로 대화거리도 없고 수준차이도 크고요
    애 다 크고나니 그런거에 재미들리나봐요
    모여서 고향근처에 같이 집짓고 살자 어쩌고 하더니
    그중에 이혼하고 살던 사람들끼리 재혼도 하고 ...그래요

  • 6. 저희남편
    '16.5.21 10:21 AM (222.107.xxx.241)

    초등동창들도 자주 모이는데
    예전 잘 지냈던 여자친구가 자기가운영하는 가게 놀러오라고 문자 보냈는데 거기가 부인들 앉아 쑥뜸하고 등뒤에 뜸하는곳이더라고요
    그 담부턴 못가게해요
    제가 옛날 날 조금이라도 좋아했던 남자동창네 남성 안마가게에 놀러간다면 어떻겠느냐했더니~ 질색하대요
    숙박을 자주 한다는건 별루인듯요
    저희 동창들도 남여공학 중딩 이였는데
    여자애들은 박 은 거절이대요

  • 7. 점둘
    '16.5.21 10:50 AM (175.214.xxx.56) - 삭제된댓글

    50대에 고등 모임이라면 남고 아닌가요?
    제 남편이 올해 50인데
    친구들과 어울리는 양상을 보면요
    남자들이 참 외롭구나 싶어요
    애들이 고딩 대딩이어서 집에 들어가도 인사만 쏙 하고
    함께 하지도 않고 마눌은 귀찮아 하는게 팍팍
    느껴지고 직장에서는 언제 짤릴 지 모르고 ㅠㅠ
    그러니 자기들끼리 자꾸 모이는 거 같아요
    남편 하는 말이 친구들 사이에서
    50대 주말부부는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더군요

    저희집 같은 경우는 작은 아이가 초딩이라
    주말에 함께 해야 하기에 조절 해 가며 모임에 나가는데
    남편 동창 밴드 글이나 동영상 보면 참 외로운 사람들이구나
    싶어요

    어찌보면 대한민국은 전 세대가 다 외로운 거 같고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454 5살 아이 짜증도 많고, 엄마를 때리기도 해요. 9 ..... 2016/05/26 5,639
561453 운전실수? 급발진? 어떤가요 6 무섭네요 2016/05/26 1,136
561452 미세먼지 헬헬헬~~~ 7 , 2016/05/26 1,911
561451 사이판이 제주도보다 낫나요? 8 2016/05/26 3,600
561450 피곤한 다음날에 피로감 클때 어떻게 하세요? 5 ,, 2016/05/26 1,709
561449 강했던 새누리당은 어떻게 훅 갔나 5 화무십일홍 2016/05/26 1,320
561448 케리비언 베이 5학년 남아들끼리 12 바다짱 2016/05/26 1,248
561447 상봉동 성원 상떼르시엘에 치과 있나요? 상봉 2016/05/26 499
561446 10년 전 쯤..묻지마 폭행 당한 적 있어요. 32 공포 2016/05/26 5,831
561445 이런 남친.. 2 오랫만이라 2016/05/26 945
561444 반기문은 이승만을 생각나게하네요 5 82쿡스 2016/05/26 1,064
561443 목사가 허구헌날 아픈 자식이야기 하는데 공감이 안되요 4 a 2016/05/26 1,771
561442 반기문이 대선에 나온다면... 3 유엔 2016/05/26 1,087
561441 유산소 운동 넘 하기 싫어요ㅠㅠ 1 ㄱㄱ 2016/05/26 1,283
561440 버스운전기사로 일하는거 마니 힘들까요? 5 여자가 2016/05/26 1,646
561439 초등교사 급여 관련 글 삭제했습니다 ... 2016/05/26 1,223
561438 제주도 사투리 질문) '토끼는 난다' 에서 '난다'에 특별한 뜻.. 뽁찌 2016/05/26 735
561437 우산살 하나 부러졌는데 고쳐쓰시나요? 1 우산살 2016/05/26 1,031
561436 반기문 띄우는 벌레들 글 지겹도록 보겠네요(냉무) 10 앞으로 2016/05/26 654
561435 새우장을 만들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5 새우장 2016/05/26 3,743
561434 영어 2문장의 차이 2 라~( 2016/05/26 647
561433 소고기 장조림..궁금한점이 있어요. 4 ㄴㄴ 2016/05/26 1,371
561432 걷기 좋은 길 추천해주세요 6 ... 2016/05/26 1,318
561431 지극히 정상적으로 보이던데 웬 정신질환? 1 ........ 2016/05/26 932
561430 이번에 개봉한 싱스트리트 영화 어떤가요? 4 ㅇㅇㅇ 2016/05/26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