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싱글이 조회수 : 1,065
작성일 : 2016-05-20 17:16:01
반말글

DKNY=독거노인

 

오랜만~

덥다

처음으로 반팔을 꺼내입었다

 

나 요새 엄청 나태하게 살고 있다

운동도 주 1,2회하고 일도 주6일하던거 주5일로 하고

요즘 자영업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정말 힘들어서

일나가기도 싫어서 벌어놓은 돈 까먹고 있는 실정이다

 

어제 친구한테 넌 낙이 뭐냐고 물었더니 낙이 없다고...

다 비슷한듯

나이를 먹으면서 노화는 진짜 귀신같이 꼬박꼬박 찾아오고

올해도 어느새 7개월 남았다

그래서 친구랑 게획을 세웠다

로또하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많이 생각하는 문제는 뭐냐면

일과 사랑중에 어떤게 먼저일까

나는 사랑이 먼저인데

일이 먼저인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 같다

어떤거에 더 중점을 두는지 궁금하다

 

 

IP : 125.146.xxx.2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6.5.20 5:33 PM (14.45.xxx.221)

    사랑이 먼저냐 일이 먼저냐..내겐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랑 똑같다.
    아~머리아포~~선택의 시간은 언제나 괴롭다 ㅎㅎㅎ
    자식있는 사람은 자식때문에 산다.. 이러던데
    정말 나는 꿈을 잃어버렸나..무엇을 위해 사는가에 대답을 못하겠다 ㅎㅎ
    하루하루 즐기는데 급급한 듯 ㅠ.ㅠ

  • 2. 싱글이
    '16.5.20 5:39 PM (125.146.xxx.216)

    ㅎㅎㅎ//
    오옷?
    그게 더 좋은데? 하루하루 즐기는데 급급한 거
    하루를 즐기잖아
    난 그냥 일상이 단조로워서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들로
    즐기지 못하고 있거든
    훨씬 훨씬 좋네 ㅎㅎ
    무엇을 위해 사는가에 대한 고민은 어릴때 많이 했는데 그땐
    피상적이었던 것 같고
    그때보다 조금 더 나이먹은 지금의 대답은
    그냥 낳아졌으니 사는거고 이왕 사는거 즐겁게 살자였는데
    즐겁지가 않아서 고민이란거 ㅋㅋㅋ
    나를 위해 살자를 목표로 열심히 달렸는데
    주춤하고 있다 그나저나 일 사랑 둘다 같이 가는구나
    둘다 똑같은 사람도 있지 ㅎㅎ 선택했네 둘다 같은 걸로 ㅎ

  • 3. ....
    '16.5.20 5:59 PM (123.228.xxx.196)

    선택지에 답이 없다. 이 나이에 일따위 사랑따위가 뭔 대수인가. 그저 건강이 최고다.

  • 4. 싱글이
    '16.5.20 6:08 PM (125.146.xxx.216)

    ....//
    건강은 0순위!!! ㅎㅎㅎ

  • 5. ㅇㅇ
    '16.5.20 6:10 PM (112.163.xxx.1)

    사랑은 이제 귀찮아서 일이먼저! 그것보다 소중한건 내 즐거움!!
    올해는 다양한 뮤지컬 보는게 계획이였는데, 한달에 두편정도 보고있고 만족하고있다.
    친구들과 함께 봄,여름,가을, 겨울로 여행 계획했었고 봄은 오사카 여름직전에 보라카이 다녀왔고 이제 가을뉴욕과 겨울 방콕을 남겨두고 그래도 나이 들어 친구들이 많아 다행이다 하고있다. ㅎㅎㅎ

  • 6. 싱글이
    '16.5.20 6:15 PM (125.146.xxx.216)

    ㅇㅇ//
    일이 먼저구나
    뮤지컬도 한번 빠지면 계속 보던데 ㅎㅎ
    난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뮤지컬할때만 가서 본다 ㅋㅋㅋㅋ
    친구많은게 좋더라 난 거의 결혼해서 많지가 않다 ㅠ ㅎㅎ
    분기마다 여행을 가는구나 난 그동안 운동이 낙이었는데 이제 시들해서
    뭘 다른걸 찾아야 할 것 같다 ㅎ

  • 7. ㄹㄹㄹㄹ
    '16.5.20 11:40 PM (211.217.xxx.110)

    단짝 친구들이 십 여년 외국 나가 있다가 이제야 돌아와서
    봄에는 대만 여행 같이 가고 이번 주에는 일본 여행 같이 간다.
    주머니는 바닥인데 친구들과 수학여행 가듯 가고 싶어서 무리하고 있다 ㅋㅋ
    자식 둘은 있을 나이에 어언 20년이 넘은 친구들과 수다떨고 놀다보면
    고교 시절로 돌아간 듯 즐거워져서
    엔돌핀 영향일까 피부가 엄청 좋아졌다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038 국내 관광지 추천 부탁드려요 ………… 22:21:22 9
1740037 90대 남자 어르신 밑반찬, 일주일 드실 것 90세 22:21:06 23
1740036 애사비 효과보신 분 있으세요? 다이어터 22:20:29 26
1740035 당근으로 중고핸드폰판매 해보셨어요? 1 . . . .. 22:20:29 14
1740034 저도 영화 제목 좀 찾아주세요 영화 22:20:00 22
1740033 후들후들 여름청바지를 입어봤는데 장사 자알한.. 22:19:25 109
1740032 거슬려도 내 시간이 아까우니 넘어갈 줄도 알아야 하잖아요? 생각 22:16:28 119
1740031 55세 받도록 해둔 연금요 질문... ㅁㄴㅇ 22:11:31 273
1740030 ㄷㄷㄷ이재명 대통령 무섭네요 10 .. 22:10:31 973
1740029 챗GPT로 만든 와인이 올해 최고와인으로 선정됨 ㅇㅇㅇ 22:06:46 244
1740028 민주당의원들 수해피해지역 복구작업하는거 2 21:55:29 460
1740027 사죄 없이 무사 복귀하는 의대생들, 특권의식만 키우는 셈 14 ㅇㅇ 21:55:09 609
1740026 이런 벌레 무슨 약 사야할까요.  5 .. 21:53:40 354
1740025 민생쿠폰 4 사용처 21:52:22 445
1740024 요즘 에어컨은 앱으로 소비전력이 나오는데 1 ㄹㅅ 21:51:39 271
1740023 유학 사기 많아요 7 .. 21:48:11 797
1740022 냉장고 어디서 사세요~? 4 다들 21:48:10 348
1740021 물쫄면 맛있네요 5 ... 21:46:50 544
1740020 건희측 "반클·까르띠에·티파니 모두 짭” 13 기가막히네 21:46:28 1,940
1740019 지역에 공공의대 7 gkdtkd.. 21:45:57 306
1740018 아들의 생각?? 4 ㅠㅠ 21:44:45 320
1740017 유튜버가 입은 원피스가 너무 이쁜데요 4 ... 21:44:09 994
1740016 신랑 의견 전하는 친구 10 21:37:41 706
1740015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김건희가 최종 보스다 , 취임 전.. 6 같이볼래요 .. 21:37:18 765
1740014 AI 는 자아나 의식은 없지만- 1 963258.. 21:36:49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