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수학샘이 이과가라고 하면 보내야하는 건가요

ㅇㅇ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16-05-19 16:14:36


수학을 보통 30분이면 1-2문제 남기고 마킹 다 하고 다 푼다네요.

검토 따로 안하고 , 문제를 요점만 맞춰서 간결하게 풀면 검토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요.

 


학원 수학샘이 애가 아이큐가 몇이냐고,  이해가 빠르다고...

 이과 수학 심화 개념을 수업시간에 해봤는데

문과 1등급 모아둔 반인데도 즉석에서 애만 이해했다고 하는데요. 

... 재치와 센스가 너무 뛰어나다고 ...;;


혹시 170넘냐고 물을 정도인데,,,,

예전에 표준편차 15로 160은 안되는거 같다고 말했던게 기억나요.


과학고, 외고에서 가르친 경험있으신 선생님이세요.

눈빛만 봐도, 아니 칠판을 보고 있어도 뒤에서 어떤 속마음을 갖는지 들린다고 하실 정도시구요.
어떤 숫자 생각하는지까지도 들린다고 하세요. 


수학과 보냈으면 한다고 하시는데... 애한테 수학과에서 배우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줬더니

비웃었다고 (..?) 하는데...



지금 보내기엔 늦었지 않나요. 하니까 논술도 있고 ... 우리 학원 계속 오라는 것도 아니고
이과 내년에라도 봤으면 할 정도....

가정 형편... 순수 공부 할 정도는 되시는지에 대해 물어보시고...



그러고보니 수학 선생님한테 인기가 상당히 많은 편인거 같아요...

공부 안할때는 아예 손놓고 신나게 놉니다.  
친구들은 유머 감각 뛰어난 애들 위주로 사귀구요.



애는 근데 자긴 대학가면 교양 정도만 열심히 듣고 .... 사업 아이템 찾을꺼라네요...



















IP : 121.188.xxx.2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ㅂㅂ
    '16.5.19 4:31 PM (122.203.xxx.2)

    애가 하고 싶은거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수학만 잘 하는게 아니고
    다른거 더 잘하겠구만,,,,

  • 2. 충분히
    '16.5.19 4:40 PM (175.118.xxx.178)

    가고도 남네요.그런데 제 지인 고등부 강사인데 무조건 이과가야한다고 그래요.
    지금 상황으론 문과 안된다고..문과나온 저는 깨깽~~
    그래도 적성도 안 맞는데 이과가는게 더 힘들지 않냐고 전 반문합니다

  • 3. 뚜앙
    '16.5.19 5:11 PM (121.151.xxx.198)

    제 신랑이 대학 4학년때 사업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저야 그냥 코웃음 쳤는데요
    오래 같이 있다보니
    확실히 생각이 좀 다르고 머리 좋고
    추진력있고해요
    다른사람과의 관계조율도 잘하구요

    아드님 말하는게 본인에게 맞을수도있어요

  • 4. ㅣㅣ
    '16.5.19 5:54 PM (122.40.xxx.105)

    자기가 좋아야해요. 뭐든.
    물가까지 데리고는 갈 수 있어도
    물은 스스로 먹어야 하는 거랑 같은거죠.

  • 5. .....
    '16.5.19 6:42 PM (222.108.xxx.15)

    수학과는 순수학문이니까..
    본인 흥미 없음 안 가는 게 맞지만요.
    문과 아니라 이과.. 정도는 권유할 수 있겠네요..
    요새 문과 취업 안 된다고 하니 더더욱 ㅠ

  • 6. 수학과
    '16.5.20 10:07 AM (58.140.xxx.65)

    좋은데요. 수학교육과 아니고 수학과가 더 깊게 배우고.
    은행, 증권, 보험사등 취직할때 유리하고.
    세무사, 회계사등 면허나 자격시험에도 좋을테고.
    취직 안되도 과외하면 생활걱정없고.
    이과가 왜 적성에 안맞나요?
    수학이 해결되면 70-80프로 해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703 은세척.. 싸게 해주는데 없나요?? 7 .... 2016/05/24 1,650
560702 수입차 금융자회사 근무조건 등 알고싶어요 워킹선배님들.. 2016/05/24 462
560701 오전에 주무시는분 계신가요? 5 ㅠㅠ 2016/05/24 1,636
560700 부모부양은 가족책임 90%→32% 2 ... 2016/05/24 1,383
560699 감자칼 어떤 모양이 더 잘되나요 4 즈유 2016/05/24 1,079
560698 청약 잘 아시는분. 도움 부탁드려요. 2 .. 2016/05/24 1,081
560697 프린터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5 기대 2016/05/24 1,528
560696 초보가 지금 서울역까지 운전해 가는건 완전 무리일까요..?? 17 ,, 2016/05/24 2,543
560695 헬스요... 하루 단위로 끊을 수 있나요? 6 .. 2016/05/24 1,795
560694 어제 봉하에서 정청래 인터뷰 영상 12 영상 2016/05/24 1,216
560693 애들용 맵지않은 떡볶이 만들려면... 5 냠냠 2016/05/24 1,127
560692 만나기 힘든 소개팅남... 7 ㅇㅇㅇ 2016/05/24 3,926
560691 안철수의 기회주의적 심리. 18 안철수 2016/05/24 1,684
560690 비 오네요. 친정 엄마 생각 3 2016/05/24 1,660
560689 돌선물 티파니 은수저, 아님 금반지요? 20 2016/05/24 8,066
560688 병원갔다 학교 갈 경우 2 궁금 2016/05/24 958
560687 2016년 5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5/24 567
560686 딸이 계속 아프네요 14 !!?? 2016/05/24 3,276
560685 세속적인 여자라는 말 무슨 뜻일까요 45 .. 2016/05/24 10,291
560684 그래드랩 끈끈이가 음식에 닿아도 되는거죠? 2 2016/05/24 1,339
560683 전기건조기 누진세 때문에 댓글 다셨던분께 1 ... 2016/05/24 1,962
560682 벽걸이에어컨 에어컨 2016/05/24 662
560681 비혼자가 기본인데 패트릭 2016/05/24 935
560680 남편없으면 잠 잘못자는사람있나요? 14 ....??.. 2016/05/24 4,115
560679 바이타믹스 1.4리터와 2리터,어떤게 좋은가요? 3 바이타믹스 2016/05/24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