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파를 싸서 샀는데요...삶아도단단해요

뻣셔 조회수 : 3,280
작성일 : 2016-05-19 14:42:50
이게 무슨 경우인지...
대파를 좋아해서 세일로 한단에 1500원 아이고
좋아라 사왔어요...얼른 라면 하나 끓여서 처음부터 넣고 푹 끓였죠.
생파 음식에 올려주는 거 제일 싫어하는지라 푹 익어야 파가 맛있더라고요,

그런데...........찬물부터 넣고 라면이 다 익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파가 단단해요...아니 숨죽어 물렁해야 할게 그냥 나무껍질 씹는 느낌이랄까?
형태도 그대로고...도대체 무슨 경우인지???

이거 국산이 아닐까요?
단 묶어진 끈에 국산 어디라고 쓰여 있던데...
저거 한단 다 버려야 하나 싶어요 ㅠㅠ
IP : 211.196.xxx.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5.19 2:48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꽃대거버린걸 산거네요
    보통은 심이박힌거구나 육안으로 아는데
    초보살림꾼은 구분못하지요

    손으로 만져서 뻣뻣한 꽃대는 버리고
    추려쓰시길

  • 2.
    '16.5.19 2:49 PM (217.12.xxx.74)

    저는 하나로마트에서 샀는데도 대파가 그랬던 적이 있어요.
    무슨 느낌이신지 알아요. 나무껍질 아니면 고무판 씹는 느낌이더군요.
    얼마전까지 쪽파가 아주 맵고 성나서, 김치담글 때 넣으면 쪽파만 기세등등하다더니
    혹시 대파도 그런 시기가 있는 거 아닐까요.

  • 3.
    '16.5.19 2:50 PM (121.150.xxx.86)

    대파는 늦봄에 꽃이 피는데 잎채소는 꽃피면 질겨져요.

  • 4. ㅇㅇㅇ
    '16.5.19 2:52 PM (180.230.xxx.54)

    아 그래서 그렇구나
    저도 얼마전에 산거..
    단단하게 느껴지길래 라면 넣기전에 파부터 넣었는데도 단단했어요.

  • 5. happy
    '16.5.19 3:13 PM (211.196.xxx.46)

    아~~~~~~~~~~꽃송이 달려 있던데 오늘보니 파꽃이 피었어요 ㅎㅎㅎ

  • 6. 질긴
    '16.5.19 3:16 PM (218.149.xxx.115) - 삭제된댓글

    대파는 깨끗하게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냉동시킨뒤 육수낼때 사용하세요.
    저도 대파 싸길래 만원어치나 샀는데 질겨서 먹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죄다 잘라서 전부 냉동시켰어요. 파랑 다시마, 멸치, 무, 양파껍질, 북어대가리 등등 집에 있는 재료들 넣고 육수나 채수내어 국물요리에 쓰시면 좋아요.

  • 7. ditto
    '16.5.19 3:21 PM (39.121.xxx.69)

    예전에 여기에서 봤는데 파가 그런 시기가 있더라구요 저 윗님이 말씀하신 꽃 피는 시기인가.. 아무튼 그 시기 지나니 다시 예전 그 파가 나오더라구요 마침 집에 파 살 때가 됐는데 당분간은 없이 지내야 겠네요

  • 8. ㅁㅁ
    '16.5.19 3:25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그런건 상품성없어 팔지않는데 가끔 나쁜이들 ㅠㅠ

    이미 햇파마니 나오니까 햇파로 잘보고 사셔요

  • 9. 저도
    '16.5.19 3:36 PM (1.217.xxx.250)

    싸서 좋다고 샀다가 그런적 있어요
    못 팔걸 파는 사람들 정말 나빠요

  • 10. 저는
    '16.5.19 4:08 PM (202.30.xxx.24)

    백화점에서 장 보는.. 그런 부유한 주부 결코 아닌데요 ^^;;

    백화점 가끔 놀러가면 대파 꼭 사와요.
    대파만큼은 백화점에서 사는 게 품질이 좋더라구요. 많이 먹지 않아서 그런지 한단 사다가 흰 부분은 냉장고
    초록 부분은 냉동실 넣어두고 쓰는데, 확실히 흰 부분이 많고 싱싱하고 파가 좋아요.

    주로 동네 마트 이용하는데 동네마트 채소가 가끔 안 좋을 때가 있던데....
    좋아 보여 샀는데 다음날 바로 물러버리거나.
    채소 싱싱한 걸로 파는 곳이 있음 좋겠어요.

    대파가 그런 시기가 있다는 거 알고 가네요

  • 11. 꽃대
    '16.5.19 4:28 PM (203.226.xxx.57) - 삭제된댓글

    지금이 대파 꽃 피는 시기예요
    뭘 사도 그럴테니 열흘정도 대파 사지 마세요
    일부러 4월에 대파 손질해서 얼려둬요

  • 12. ㅁㅁ
    '16.5.19 10:49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뭘사도 그렇진 않아요
    연한 햇파 진즉에 나온걸요

  • 13. 어머나
    '16.5.20 6:34 AM (182.224.xxx.124)

    제가 산 대파도 그래요..이미트서 샀는데
    아주 돌덩이처럼 단단해요..
    버릴라햇는데 잘라서 냉동해야겟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029 이 정도 자산이면 어느 지역에서 사는게 좋을까요? .. 11:02:02 8
1714028 캐비넷이 없어서 버티니 강제로 후보 탈취 당하네요ㅋㅋㅋ 1 ㅇㅇ 10:57:51 211
1714027 노브러시 세차장 사용시 기어 10:57:33 39
1714026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차량통제 봄날처럼 10:55:51 199
1714025 풀공개-문재인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하루 이뻐 10:51:56 280
1714024 (손절을 부르는 말 ) 너도 잘난거 없잖아 3 ... 10:51:29 318
1714023 국힘당엔 제 정신인 사람이 없나요? 5 미친건가 10:50:44 326
1714022 국힘은 민주주의의 유전자가 1도 없네요. 뭐 저런당이 다 있는지.. 6 ... 10:49:58 227
1714021 한동훈은 왜 비례 뱃지 안달았나요? 8 .... 10:49:37 336
1714020 저는 지금날씨 4 봄날 10:48:16 449
1714019 정치인이나 정치인 와이프중에 인상 드러운 얼굴 많네요. 3 ... 10:48:09 340
1714018 똑같이 인기스타였는데.... 손지창 VS 김민종 13 ㅇㅇ 10:48:04 919
1714017 세계 최초 경선후보 전원 탈락 11 123 10:46:58 784
1714016 벌써 점심 뭐 먹죠 7 .. 10:39:47 433
1714015 2번 대통으로 당선 확정으로 죄다 세팅되어 있지 않고는.... 5 ******.. 10:38:03 1,018
1714014 선관위ㆍ부정선거 5 .... 10:37:34 649
1714013 외대 근처 이문동 사시는 분 질문 드려요 4 ,,, 10:37:07 358
1714012 권성동 권영세 정치 은퇴하라 8 악귀들 10:34:00 730
1714011 시부모 친부모님들이 자식들 챙기나요? 7 ........ 10:33:14 691
1714010 이재명tv 창녕 가셨네요 4 10:33:13 407
1714009 백종원 공격당하는거 특정 세력 의도같아요 22 ㅇㅇ 10:33:00 1,100
1714008 새 농약통이면 괜찬다는 백종원 1 .. 10:32:14 530
1714007 덕수는 이미 32개서류 준비하고 시작한 싸움 18 ㅂㅂ 10:30:28 1,667
1714006 이재명vs김문수vs이준석 4 ... 10:30:13 443
1714005 여기서도 활동하셨던 방장님께서 떠나 셨다니 너무 가슴 아프네요... 2 먹먹함 10:29:41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