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험한일 하는사람일수록 진짜 저렴히 구네요..

.. 조회수 : 3,527
작성일 : 2016-05-18 20:46:09
공장에 계약직으로알바다녀요..
남의돈벌기 힘든줄은 알지만 서럽네요.
정규직 언니가 앞뒤모르고 일빨리하라네요.
헐~~
제가 능력이 없어그러냐구요?
같은일하는 정규직의 3분의1만큼 더빨리하고 있어요.
정규직 유세를떠는거 같은데 아주 꼴보기 싫어요.
나이먹어 머리는 샛노랗게 염색하고 그렇게 저렴해보이더니
하는짓도 저렴하네요.
지가 하는일은 어렵고 남이하는일은 쉬워보이는건지..
IP : 118.36.xxx.2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구
    '16.5.18 8:48 PM (175.126.xxx.29)

    직장생활이.....
    일만 하는게 아니라
    인간관계도 해야하기 때문에 어려운거예요.......

    그여자를 요리해보세요
    그여자를 요리할수 없으면 계속 힘들어요

    다른 어느곳도 그래요
    일만 해서 되는곳은 없어요..(전문직 아닌 다음에는...전문직도 그런가??)


    그리고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공장보다는 마트나...슈퍼,,,이런데 케셔가 더나을수도 있어요


    어차피 공장도 최저 시급 아닌가요.

  • 2. ㄴㄴ
    '16.5.18 9:04 PM (223.62.xxx.3)

    원글님네 언니가 원글님 눈에 저렴하다고 다른 험한 일 하시는 분까지 모욕하실 필요가 있나요?

  • 3. ㄷㄱ
    '16.5.18 9:07 P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

    저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험한 일 하며 지냅니다.
    원글님 심정 십분 이해해요.
    그 노랑머리 같은 사람이 바라는 건 원글님이 저 같은 사람이
    자신의 하녀가 되는 거에요.
    기꺼이 하녀가 된 사람은 일하기 덜 괴롭겠고요.
    제가 있는 곳은 조선족여자가 있는데 선임인 한국여자의 딸랑이가 되어서
    새로 들어온 한국여자들을 괴롭히는데 앞장서고 있어요.
    곁에 있는 그 선임은 도도한 표정으로 벌레 보듯 신입여자들을 쳐다만 보고 있고
    온갖 지시는 그 조선족여자가 내립니다.
    진짜 새로운 시스템이 형성되어 있더만요.
    돈이 필요한 일이 있어서 저는 그저 잘 참고 잘 지냈음 하며 다니고 있답니다.
    원글님 힘내세요....속상해도 가족들 생각하고 힘내고 지내요 우리..

  • 4.
    '16.5.18 9:20 PM (219.240.xxx.39)

    제 얼굴에 침뱉기

  • 5. ㄷㄱ
    '16.5.18 9:24 PM (123.109.xxx.20)

    저도 험한 일 하고 있는데요
    원글님 이해됩니다.
    우리 서로 힘내고 기분 나쁜 일들 빨리 잊고
    그곳을 하루 빨리 탈출하기 위해 노력하며 지냅시다.

  • 6. ..
    '16.5.18 9:30 PM (118.36.xxx.221)

    서로 같은처지니 서로 존중해야하는거 아닌지요.
    나이들어 오갈때없어 공장다니는 같은처지에
    정규직 유세라니..
    금융권 재직후 전업으로 있다 1년 계약직있어봤지만
    그곳은 이런유세 없어요.오히려 더 잘해주시지..
    그러니 저도 더 열심히 했구요.
    일년후 재계약할수있는곳이라
    집가까운곳 지원해 들어왔건만 꼴불견이네요.

  • 7. ㄷㄱ
    '16.5.18 9:36 P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도 처음엔 비슷한 처지인데 왜 저럴까
    그랬어요.
    근데 그 노랑머리들은 같은 처지의 사람이라서
    더 무시하는 거에요.
    즉 동료애는 개나 줘버려 이고요
    자신이 그동안 사람들에게 당했던 것들을
    같은 처지의 사람들에게 고대로 하는 거에요.
    어떤 합리성이나 상식선 그리고 좋은 인성은
    기대하지 마세요.
    저는 처음엔 너무 놀래서 토하기도 했어요.
    근데 지금은 그런 사람들의 심리를 아니까
    그들이 무슨 행동을 해도 놀랍지도 않아요.
    될 수 있는 한 빨리 벗어나도록 노력을 하세요.
    저도 그러려고 애를 쓰며 지냅니다

  • 8. 에구구
    '16.5.18 10:04 PM (175.126.xxx.29)

    험한곳으로...
    하층으로
    내려갈수록 더더더 힘들어요...

    여러조직에 일해봤지만,,,
    아래층이 더 힘들다는거 느껴요...
    밟지 않으면 내가 밟히는 세계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843 크리스마스메뉴 ㅇㅇ 10:15:00 35
1783842 다들 자고 혼자 모닝커피마셔요 mm 10:14:57 60
1783841 쿠팡, 김범석 동생 ‘실무자’라더니 한국 부사장…민주 “청문회 .. 1 ㅇㅇ 10:13:04 150
1783840 평생 궁상 12 싫다 10:00:40 781
1783839 정부 능력 곧 확인할 것"…구두개입 후 20억弗 이상 .. ..... 09:59:21 343
1783838 49세 남편 사라지면 10 .... 09:59:01 976
1783837 급질 전기주전자 전기코드 물에 빠졌는데 5 해바라기 09:58:17 193
1783836 쿠팡이 트럼프까지 언플에 이용하네요. 1 매를번다 09:53:51 185
1783835 이번나솔 영식은 3 너무 09:49:54 469
1783834 김치 사발면은 3 .. 09:42:54 569
1783833 …공화당 쪽 “한국, 불량국가 대열” 비난 5 ㅇㅇ 09:32:23 545
1783832 김영대 평론가 사실이 맞나봐요 ㅠㅠ 어떻게 갑자기 가요 19 09:29:57 2,731
1783831 대법원장 정년나이는 만70세네요? 2 09:25:51 566
1783830 요즘 종량제 봉투 3장 더 들어있던데 7 09:22:45 1,097
1783829 40대 머플러추천부탁드려요 4 .. 09:19:53 444
1783828 대학 선택 도움부탁드려요 8 ... 09:17:14 579
1783827 알리·테무 화장품 샀다가 알레르기…“정품 아니었네” 10 ㅇㅇ 09:04:03 699
1783826 쇼파와 식탁 어디가서 봐야하나요? 8 수도권 09:02:04 542
1783825 넘 외롭네요ㅠㅠ 23 .. 08:52:03 2,998
1783824 달러 환율 1447원 33 08:44:22 2,649
1783823 밤에 잠을 못자서 스래드 지웠어요 2 .. 08:41:24 1,616
1783822 나이 먹어 좋은 점 3 저는그래요 08:37:26 1,498
1783821 국민연금이 녹고있다. 28 .. 08:29:17 3,022
1783820 김병기와 국짐 송언석 유착 관계.jpg 7 내그알 08:26:41 1,208
1783819 쿠팡도 위메프될수있다 최고악질기업.. 08:23:11 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