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확인을 했어요. 입덧 궁금한게 많아요

감사합니다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16-05-18 17:26:22
먼저 제가 지난번에 임신이 안되서 힘들다고 글 남겼을 때 아직 더 시도해봐야 한다고, 마음을 편히 가져야 한다고 다독여주셨던 82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이제 겨우 6주차니까 조심히 있어야하는데 그래도 너무 감사하단 말을 여기에 하고싶더라구요^^

그 때 큰언니들처럼 호탕하게 뭘 그런것 같고 그러냐고 잔소리 비슷하게 해주신것조차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이번달에 안되면 다음달부터 인공수정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막? 살았는데 임신이 되었어요. 역시 마음 편한게 최고인가봐요

제가 소화가 안되고 공복이면 속이 울렁거리는 증세가 있는데 그냥 이게 입덧인가요? 그저께 한번 토하기는 했어요..
근데 저희 엄마가 임신 1주차부터 막달까지 외할머니 표현에 따르면 변기를 붙잡고 살았다고 하셔서 지금 6주차에 이정도 증세이면 이게 계속 가는 건가요? 그러면 좋겠는데..

그리고 자꾸 매운 음식만 먹고싶어서 짬뽕라면, 쫄면, 라볶이, 비빔냉면, 짬뽕 등등.. 이런 것을 점심에 먹고 나면 소화가 안되서 저녁은 못먹고 그러기를 지금 한 3주째인것 같아요.. 근데 얼큰한걸 먹고싶은 이유가 얼큰한걸 먹으면 울렁거리는게 좀 나아져서에요ㅠㅠ

이렇게 10달동안 계속 매운걸 먹으면 아기한테 안좋겠죠? 그냥 울렁거리고 있어야 하는 걸까요? 
이제 임신기간의 시작이니 갈길이 먼데 6주차에 입덧이 이정도면 그냥 이렇게 가는건지 궁금해요
IP : 14.39.xxx.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6.5.18 5:28 PM (118.32.xxx.20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입덧을 해서 어떤 느낌인지 모름...ㅠㅠ
    다음분에게 패스!!
    축하해요..

  • 2. 풀빵
    '16.5.18 5:31 PM (112.154.xxx.72)

    토덧안하는 임산부 있어용 제가그랫는데 두통도 오고 숙취같이 울렁이는데 냄새는 칼같이 잘맡고 임신축하드려용!!! 넘 짜고 매운거 첨에 땡긴다고 먹음 나중에 속이 더 부데껴용. 전 입덧 심할땐 파인애플 보리차 등등으로 승부보고 오미자차 좋더라고요. 혹자는 파인애플안된다 하지만 전 문제 없고 아기 완전 건강체에 짐도 잘크고 있어용~^^

  • 3. go
    '16.5.18 5:34 PM (223.62.xxx.53)

    맘스홀*이 이런 질문엔 더 케이스가 많을거에요~
    입덧은 사람마다 너무 다양해서 지금 이런상태니 추측해달라 이런건 너무 어려운것같아요~~~
    저는 지금 22주인데요~ 입덧이 6주부터 생겨서 12주까지 피크찍고 점차 사라져서 16주엔 가뿐해졌어요~~~ 보통 심하지 않은분들이 12주 기점으로 많이 괜찮아 지시더라구요~

    초기에 아이는 많은것들이 생겨나요~
    먹는게 중요하구요~~~ 안정 또 안정, 조심하시길 바래요^^ 축하드리구요~

  • 4. ...
    '16.5.18 6:03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

    입덧의 종류와 강도는 개인차가 커요
    매운거 드시고싶으면 드세요

  • 5. 행복
    '16.5.18 6:16 PM (1.238.xxx.44)

    저 매일 토하는 입덧이였는데 7주부터 시작되었어요. 그러니 아직은 몰라요. 축하해요 ^^

  • 6. 축하축하
    '16.5.18 6:17 PM (210.106.xxx.105) - 삭제된댓글

    먼저 임신 축하드려요! 저도 5~6주부터 음식냄새가 불편하기 시작하더니 16주 정도 되니까 가라앉았어요~
    아직도 속이 좀 불편하긴 하지만, 임신전부터 위염 증세는 좀 있었어요..
    9~12주가 절정이었던 것 같은데.. 윗분 말씀대로 술퍼마시고 자다 깨나서 배타는 기분.. ㅠㅠ
    뭘 못먹겠는데... 빈 속이면 더 증상이 심해지고.. 먹으면 또 토하고..
    나중에는 화장실 가서 토하기 귀찮아서 옆에 검은 비닐봉지 놓고 있고 그랬어요!
    인터넷으로 입덧 완화와 관련된 여러가지를 찾아가며...
    인터넷에서 열달 내내 입덧했다는 글보고 충격에 휩싸이기도 해가며..
    그렇게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16주쯤 되니 좀 괜찮아졌어요!
    일단은 드실 수 있는 거 드시고, 힘내세요! 전 바나나랑 참크래커 많이 먹었어요~ ^^

  • 7. 7개월차임산부
    '16.5.18 6:18 PM (210.106.xxx.105) - 삭제된댓글

    먼저 임신 축하드려요! 저도 5~6주부터 음식냄새가 불편하기 시작하더니 16주 정도 되니까 가라앉았어요~
    아직도 속이 좀 불편하긴 하지만, 임신전부터 위염 증세는 좀 있었어요..
    9~12주가 절정이었던 것 같은데.. 윗분 말씀대로 술퍼마시고 자다 깨나서 배타는 기분.. ㅠㅠ
    뭘 못먹겠는데... 빈 속이면 더 증상이 심해지고.. 먹으면 또 토하고..
    나중에는 화장실 가서 토하기 귀찮아서 옆에 검은 비닐봉지 놓고 있고 그랬어요!
    인터넷으로 입덧 완화와 관련된 여러가지를 찾아가며...
    열달 내내 입덧했다는 글보고 때로는 충격에 휩싸이기도 해가며..
    그렇게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16주쯤 되니 좀 괜찮아졌어요!
    일단은 드실 수 있는 거 드시고, 힘내세요! 전 바나나랑 참크래커 많이 먹었어요~ ^^

  • 8. 7개월차임산부
    '16.5.18 6:25 PM (210.106.xxx.105)

    먼저 임신 축하드려요! 저도 5~6주부터 음식냄새가 불편하기 시작하더니 16주 정도 되니까 가라앉았어요~
    아직도 속이 좀 불편하긴 하지만, 임신전부터 위염 증세는 좀 있었어요..
    9~12주가 절정이었던 것 같은데.. 윗분 말씀대로 술퍼마시고 자다 깨나서 배타는 기분.. ㅠㅠ
    뭘 못먹겠는데... 빈 속이면 더 증상이 심해지고.. 먹으면 또 토하고..
    나중에는 화장실 가서 토하기 귀찮아서 옆에 검은 비닐봉지 놓고 있고 그랬어요!
    인터넷으로 입덧 완화와 관련된 여러가지를 찾아가며...
    열달 내내 입덧했다는 글보고 때로는 충격에 휩싸이기도 해가며..
    그렇게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16주쯤 되니 좀 괜찮아졌어요!
    처음에 매운 음식만 먹고 싶다고 계속 그러진 않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입맛도 변하더라구요!
    입덧할 땐 김치냄새가 역해서 아예 못먹었는데, 지금은 잘 먹거든요~
    일단은 드실 수 있는 거 드시고, 힘내세요! 전 바나나랑 참크래커 많이 먹었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247 이런경우 이사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 2016/05/29 1,100
562246 압력솥말고 전기밥솥에 약밥해도 비슷한가요? 약밥 2016/05/29 872
562245 가수 인 동시에 실용음악과 교수 누구 누구 있나요? 7 궁금 2016/05/29 2,902
562244 파가 아니라 난 씹어먹는 거 같네 3 ㅇㅇ 2016/05/29 1,454
562243 [핸드폰]밤에 잘 때 배터리 100% 였는데 아침에 2% 남은 .. 8 핸드폰 2016/05/29 2,115
562242 뷔페도 먹는 순서가 있네요ㅋ 34 ㅇㅇ 2016/05/29 18,852
562241 무선청소기 어떤게 좋을까요 3 ... 2016/05/29 1,774
562240 자꾸 그 소녀들이 생각납니다. 1 레이디 2016/05/29 1,035
562239 테라스 있는 아파트 사시는분요 13 ㅇㅇ 2016/05/29 5,693
562238 오늘제생일이었네요 5 2016/05/29 989
562237 이태리에 간다면 밀라노 대성당에..... 1 샬랄라 2016/05/29 1,254
562236 오늘 미세먼지 어떤가요? 2 날씨 2016/05/29 1,391
562235 빵을 구웠더니 떡같은 질감이...왜 이런가요?ㅠㅠ 6 흠흠 2016/05/29 1,576
562234 어금니가 흔들리면서 아파요 5 00 2016/05/29 2,319
562233 아파트 정규방송이 자주 안나와요. 아파트 2016/05/29 2,193
562232 폐백절을 받아야하는데 절값은 얼마를 하시나요 7 2016/05/29 4,218
562231 조선일보의 '정청래씨'!!! 8 ㅎㅎ 2016/05/29 1,689
562230 결혼 예단에 들어온 곡식주머니는 어떻게 하나요? 5 주전자 2016/05/29 1,869
562229 82쿡님들도 누가 내이야기 하면 그전달자가 더 미우세요.?? 17 ... 2016/05/29 3,230
562228 목사를 우상화하지마세요ㅡ펌 1 영성일기 2016/05/29 1,331
562227 호주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1 사과 2016/05/29 970
562226 '대든다'는 표현 46 호랑 2016/05/29 5,466
562225 임산부 심한기침감기 어찌해야 하나요ㅠㅠ 12 임산부 2016/05/29 4,765
562224 오늘 등산은 좀 그렇죠? 2 미세먼지 2016/05/29 1,370
562223 어제 문재인.. 사진 찍으랴 회 먹으랴 바쁘다 바빠 8 부산 2016/05/29 2,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