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고산다는 친구

... 조회수 : 3,874
작성일 : 2016-05-18 11:28:52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술을 마셨고
갑자기 친구가 남편에게 전화가 왔고 늦었다고 욕을 하며 전화를 한다고 하더군요
그남편이 한욕은 ㅁㅊ년아 지금 니가 제정신이야!!

이렇게 말을 했데요
이말을 듣고 저희가 다 황당해하고있는데
그친구 자기 사실은 남편에게 맞는다고 
맞아서 얼굴에 멍든적도 있다고
자다가 맞은적도 있다고
저희 그자리에서 너무황당해서 
그게 사실이냐고
당장 경찰에 신고하라고
아니면 맞을때 사진찍고 진단서 끊어놓으라고 얘기는 해줬는데
그러곤 남편이 자꾸 전화가 와서 헤어졌어요
이럴때 그친구에게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그 아이는 딸이 두명인데 막내딸이 장애가 있습니다.
뇌량이 부족한? 그런  장애를 갖고있어
치료받고있구요
장애가 있는 딸때문에 취업은 하기 힘든상태예요
평생 전업주부로만 살아온 그아이한테
이혼하라고 얘기한다 한들 이혼할것 같지도 않아요
어제도 들어가면서 오늘은 남편이 한대만 떄리고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아..ㅠㅠ 어제들은 얘기가 차라리 지어낸 얘기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친구에게 어떤 도움을 줄수있을까요?
또 어떤 조언을 해줘야 할까요?

IP : 221.165.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16.5.18 11:32 AM (218.144.xxx.243)

    친구들 만나러 올 자유도 있고
    하소연 할 정신도 있네요

  • 2. 아이사완
    '16.5.18 11:35 AM (175.209.xxx.199)

    윗 글은 무슨 의돈지?

  • 3. 샬랄라
    '16.5.18 11:35 AM (125.176.xxx.237)

    요즘보면 병원에서 댓글 다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군요
    치료에 전념하면 좋을 것같은데

  • 4. 아니
    '16.5.18 11:36 AM (119.194.xxx.182)

    첫댓글은 ????때리는 남자인가?

  • 5. 좀 더 두고 보세요..
    '16.5.18 11:38 AM (110.10.xxx.3)

    사실이라면 도움을 줄 방법을 모색해야겠지만
    저 아는 여자가 남자랑 바람 나더니 주변에 그런식으로 여론 조성 ㅜㅜ
    나중에 남편이 바람난거 알고는 눈 돌아가서 싸우다 진짜 따귀 ㅜㅜ
    그래도 제가 아는바로 선바람 후폭행이라 남편 잘못했다고 하기가 애매...
    결국 그렇게 여론 조성해서 이혼하고 총각이랑 재혼.., 그랬다구요.. 남자 병신됐죠

  • 6. ..
    '16.5.18 11:39 AM (223.33.xxx.94)

    안타깝네요 ‥
    주변에서 아무리 도움 줘도 본인이 이혼할 의지없음 것어나기 힘들어요

  • 7. ...
    '16.5.18 11:41 AM (110.10.xxx.3)

    갑자기 친구도 아닌 친구들에게...
    것두 밤늦게 술자리 나와서 그러는게 언발란스하긴 해서...
    친한 친구라면 자세히 알아보세요

  • 8. 아이디중..
    '16.5.18 11:51 AM (175.223.xxx.190)

    ㅁㅁ 아이디 쓰는 사람중 이상한 사람 많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226 마늘쫑 장아찌 담그는법 1 .. 2016/05/18 4,071
559225 조용필씨 콘서트시 비 올때요 7 ^^ 2016/05/18 1,341
559224 공부법이 이렇게 쉬웠구나 (부제: 엄마 나 학원비로 청약들어줘).. 138 긴머리남자 2016/05/18 20,913
559223 간호사 직종에 대해 조언부탁드립니다 4 .. 2016/05/18 1,861
559222 냥이 집사님들 이거보세요 3 ... 2016/05/18 1,356
559221 사시는게 재미있나요 . 9 다시금 2016/05/18 2,830
559220 맘까페에 세금지키기 서명 엄청 올라오네요. 1 dd 2016/05/18 1,392
559219 설거지 하는 아내, 말이 통하는 아내 5 내조의여왕 2016/05/18 2,531
559218 나름급질]선물로 받고 싶은 것, 추천바랍니다. 6 방문자 2016/05/18 1,180
559217 2011년 그렌저 hg 2만킬로대 시세? 6 .. 2016/05/18 1,312
559216 정부가 조작했던 세월호 위치를 드디어 밝히게 됐습니다 7 아마 2016/05/18 2,520
559215 HWP(한글) - 양쪽 정렬이 뭔가요? 1 컴컴 2016/05/18 1,804
559214 음식만들기 실패담 6 저도 동참 2016/05/18 1,733
559213 부적을 보내신 시부모님. 2 에휴 2016/05/18 1,795
559212 신차 받아도 요즘은 비닐제거 해서 오나요? 2 ... 2016/05/18 1,915
559211 나이 먹으니까 나를 싫어 하는 사람은 나도 싫으네요 19 gg 2016/05/18 8,491
559210 싹나거나 초록색인 감자는 그 부분만 도려낸 후 먹어도 되죠?? 4 .. 2016/05/18 1,665
559209 우렁. 두부로 강된장 만드는법좀 갈켜주세여~~ 1 호야 2016/05/18 1,416
559208 오늘 물걸레밀대 추천해주신분 고맙습니다~~~!! 27 우오옷 2016/05/18 8,446
559207 중1 첫시험성적이 계속 가는걸까요? 9 성적 2016/05/18 2,109
559206 여름 섬유의 최고봉은 뭘까요? 3 .. 2016/05/18 1,930
559205 수전증 병원 추천부탁해요 1 산과 바다 2016/05/18 1,577
559204 복수전공 선택 신입생 2016/05/18 666
559203 삿포로 살기는 어떤가요? 7 2016/05/18 3,547
559202 나를 좋아해주는 남자VS내가 좋아하는 남자... 어느 편을 선호.. 13 .. 2016/05/18 5,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