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통이 만약 좋은 부모 만나

ㄴㄴ 조회수 : 1,206
작성일 : 2016-05-17 14:03:37

지금 처럼 좋은 고등학교에

명문법대를 나왔더라면

그래도 그 노통이 될수 있었을까요

(기득권에 맞서는)


저렇더라면

그냥 원래 그 라인의 선배들이 그러하듯

묻혀서 걍 잘나가는 변호사

또는 고 조영래 변호사처럼 지성을 겸비한

인변으로?



IP : 211.37.xxx.1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겠죠?
    '16.5.17 2:10 PM (122.128.xxx.133) - 삭제된댓글

    중산층 가정에서 무난하게 살아왔더라면 부림사건의 피해자를 접견했더라도, 아무리 노통이라도 그들과 공감하기 힘들었겠죠?
    삶을 바꿀만큼의 영향이나 깨달음을 얻기는 힘들었겠죠?
    제 경험으로는 아무리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도 자신의 경험 이상의 것을 진심으로 깨닫는 건 불가능하다였습니다.
    불가에서 고행이라는 전통이 괜히 생긴 게 아니더라니까요.
    머리로 얻는 깨달음과 가슴으로 얻는 깨달음의 차이는 경험자만이 알 수가 있겠더군요.

  • 2. 그렇겠죠?
    '16.5.17 2:12 PM (122.128.xxx.133) - 삭제된댓글

    중산층 가정에서 무난하게 살아왔더라면 부림사건의 피해자를 접견했더라도, 아무리 노통이라도 그들과 진심으로 공감하기 힘들었겠죠?
    삶을 바꿀만큼의 영향이나 깨달음을 얻기는 힘들었겠죠?
    제 경험으로는 아무리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도 자신의 경험 이상의 것을 진심으로 깨닫는 건 불가능하다였습니다.
    불가에서 고행이라는 전통이 괜히 생긴 게 아니더라니까요.
    머리로 얻는 깨달음과 가슴으로 얻는 깨달음의 차이는 경험자만이 알 수가 있겠더군요.

  • 3. 그렇겠죠?
    '16.5.17 2:12 PM (122.128.xxx.133)

    중산층 가정에서 무난하게 살아왔더라면 부림사건의 피해자를 접견했더라도, 아무리 노통이라도 그들과 진심으로 공감하기는 힘들었겠죠?
    삶을 바꿀만큼의 영향이나 깨달음을 얻기는 힘들었겠죠?
    제 경험으로는 아무리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도 자신의 경험 이상의 것을 진심으로 깨닫는 건 불가능하다였습니다.
    불가에서 고행이라는 전통이 괜히 생긴 게 아니더라니까요.
    머리로 얻는 깨달음과 가슴으로 얻는 깨달음의 차이는 경험자만이 알 수가 있겠더군요.

  • 4. ..
    '16.5.17 2:16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아니 왜요 만석꾼 아들 김영삼도 여공 편에 서서 지켜줬는데요 ㅎ

  • 5. 김영삼의 꿈은 대통령이었죠.
    '16.5.17 2:29 PM (122.128.xxx.133)

    김영삼 대통령이 되기 위한 과정으로 여공 편에 섰던 거였죠.
    솔직히 김영삼도 김대중이 없었으면 그만큼의 성장은 힘들었을 거라고 봅니다.
    내가 박정희였다면 김대중의 대항마로 김영삼을 키워 야권분열을 획책했을테니까요.
    김대중과 김영삼의 단일화 실패로 노태우가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야당으로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 김영삼이 3당 합당을 통해 여당으로 변절했던 거죠.
    지금의 더민주와 국당의 형세가 딱 그때의 재판입니다.
    박근혜는 철저하게 자기 아버지의 뒤를 따르고 있잖아요.
    김영삼이 서민들을 끌어안은 것은 목표달성을 위한 것이었고, 노무현은 서민들을 끌어안다보니 대통령이 됐다는 차이가 있네요.
    도착지는 같았지만 두 사람의 목표는 처음부터 달랐어요.

  • 6. 박이
    '16.5.17 2:38 PM (203.247.xxx.210) - 삭제된댓글

    정상 부모 만나
    지금 처럼 일반 고등학교에

    자기가 붙은 전자과를 나왔더라면

    그래도 이 밥통이 될수 있었을까요

    (기득권에 맞서는)

  • 7. 박이
    '16.5.17 2:38 PM (203.247.xxx.210) - 삭제된댓글

    정상 부모 만나
    지금 처럼 일반 고등학교에

    자기가 붙은 전자과를 나왔더라면

    그래도 이 밥통이 될수 있었을까요

  • 8. 잘은 모르나 출세는 엄청나게 했을듯
    '16.5.17 2:49 PM (121.139.xxx.197)

    그 머리로 잘사는 집에 태어났으면 엄청난 출세를 하고 편히 살았을 사람..

  • 9. 전국
    '16.5.17 3:14 PM (66.249.xxx.221)

    문과 60등 이내셨으니(사법고시 합격자 수)... 어느 신부님이 노 천재라고 부르셨다죠 그런데도 대학 안나왔다고 무시한자들은 오히려 무시받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 10. ㅠㅠㅠ
    '16.5.17 3:17 PM (118.219.xxx.207)

    넘 안타까워요..ㅠㅠㅠㅠㅠㅠㅠ

  • 11. 아마
    '16.5.17 8:03 PM (72.137.xxx.113)

    그 따뜻한 심성이야 안변하셨을 테지만 그래도 힘든 사람들을 그정도로 마음 아파 하시면서 사시진 않았을듯 해요.
    삶의 힘든 상황들을 자기가 겪고 나니 더 아픈 부분들이 있었을거라고 생각해요.
    문득 문득 많이 그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150 아닌줄 알면서도 외모때문에.. 6 .. 2016/05/31 2,175
563149 구의역 정비사죽음 이해가 안되요 31 추모 2016/05/31 6,144
563148 누구나 힘들죠. 하지만 도움이 필요해요. 버거운 아빠... 3 좋은사람 2016/05/31 1,024
563147 우간다, '북한과 군사협력 중단' 한국 발표..사실아냐 3 과잉선전 2016/05/31 797
563146 스텐드 다리미 요긴하게 잘 써질까요.. 11 주름 2016/05/31 2,517
563145 차기대통령노리나-해외언론들이 비난한 반기문방한 1 집배원 2016/05/31 827
563144 국어 문장성분? 잘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려요.. 3 ... 2016/05/31 783
563143 오늘 하루 황사마스크 끼고 생활해본결과 4 ........ 2016/05/31 3,521
563142 모기장 요거 물건이네요 9 모기장 2016/05/31 3,815
563141 또 짤릴것 같아요. 30 -- 2016/05/31 7,237
563140 예전에 노통이 예견한 일이 그대로 나타나니 4 놀랍네요 2016/05/31 2,048
563139 귀뚫고 소염제 먹었는데도 귀가 부어요. 9 아아아아 2016/05/31 6,895
563138 남편과 죽고 못살아서 결혼하신 분들,,,, 15 사랑 2016/05/31 5,766
563137 급질- 오이지 어떻하죠? 6 ding 2016/05/31 1,443
563136 우린 왜 이런 더러운 공기 마시며 살아야 되나요? 5 ㅇㅇㅇㅇ 2016/05/31 1,033
563135 비행기 기내 반입 안되는 물건들.. 6 초보 2016/05/31 3,376
563134 여성스러움 남성스러움 5 살아보니까 2016/05/31 1,970
563133 아..망할놈의 몸매 ㅠㅠ 3 ㅎㅎ 2016/05/31 2,878
563132 중고차 사려다 늙네요... 7 ... 2016/05/31 2,128
563131 옛날?에..엠씨스퀘어 기억나세요? 12 집중 2016/05/31 4,341
563130 이력서 내면 안되겠죠? 2 ㅣㅣ 2016/05/31 965
563129 전공안했는데 디자인이나 미술로 먹고사는거 가능한가요? 5 ... 2016/05/31 1,715
563128 분당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1 로코 2016/05/31 1,191
563127 샌프란시스코 여름은 한국여름보단 안 덥죠? 13 ㄹㄹ 2016/05/31 1,845
563126 ‘가난한’ 청년 희생자에 사고 책임 떠안긴 안철수 35 스크린도어사.. 2016/05/31 3,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