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살쪘는데 놀리는 남자

살빼 조회수 : 2,382
작성일 : 2016-05-17 00:07:32
살찐게 죄도 아니고 뚱뚱하긴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진 않아요
심하게 찐건 사실이지만 살찐사람도 있고 날씬한 사람도 있는거겠죠
키도 크고 피부도 좋고 덩치에 비해 얼굴은 작아서 살빼면 이뿌겠다 소린 많이들었죠 할말이 그것뿐이니 그런거겄지만
다이어트 해야 하는 생각은 있지만 막 간절하진 않고
무엇때문에 살을 빼야하나 싶고
점점 노처녀 나이가 되다보니 살쪄서 결혼 못한 취급?
받기싫어서 살뺄려고 하는데 잘 안됩니다

그런데 관심 있는 남자가 잊을만 하면 살찐걸로 놀려요
그럴때 마다 정이 뚝뚝 떨어지는데
내가 왜 이런 남자한테 관심 뒀나 싶다가 또 잊어버리고...
며칠 달달하게 카톡했나 싶더니 또 놀려서 그냥 답도 안해버렸네요
그사람도 분명 저한테 관심 있는거 같은데 이럴때 마다 제가 착각한거 같고
남 신체로 놀리는데 그사람은 작거든요
짜증나는데 나 클때 넌 뭐했니? 할까요
이런 남자 뭐가 좋다고 마음에 둬가지고
저는 카톡 잘 안씹었는데 씹었으니 반성은 할까요? 소심한 남자긴해요


IP : 103.237.xxx.2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6.5.17 12:22 AM (110.47.xxx.49)

    님에게 여전히 관심은 있지만 제발 살 좀 빼라는 뜻인 거 같은데요.
    뚱뚱한 여자와 사귀는 남자들을 보면 많이 급한가 보다 싶은게 솔직한 심정이거든요.
    이런 댓글을 쓰는 저도 뚱~뚱~합니다. ㅠㅠ
    이미 아줌마니까 별 걱정은 없는데 그래도 살을 빼야 하는데....엉엉~

  • 2. ...
    '16.5.17 12:27 AM (211.244.xxx.161)

    그냥 관심의 표현이예요~ 두분이 아직 사귀는거 아니죠?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을 유치하게 표현하는거예요. 남자들이 원래 그렇게 유치하잖아요.

  • 3. ..
    '16.5.17 12:41 AM (182.226.xxx.118)

    좋아하는거 같은데요
    남자들 은근 살집있는 여자 좋아하던데요
    원글님 살찐거로 놀리는게 재밌고 귀여워서 그런거 같아요

  • 4. ...
    '16.5.17 6:23 AM (211.226.xxx.178)

    살찐거 가지고 놀리는거 기분 나쁘다고 돌직구 날리세요.
    끊을지 안끊을지는 그 다음에 생각해도 되요.
    저도 미혼시절엔 조금 뚱~했다가 결혼하고 애낳고 많이 뚱~해졌다가 지금은 조금 뚱~한 아짐인데요.
    연애하고 결혼하는데 살찐거 문제 안되요.
    만약 그 남자가 님을 좋아는 하는데 살찐거 때문에 사귈까말까 망설이는거라면 일고의 가치도 없구요.
    그런 남자는 결혼하고서도 계속 살가지고 스트레스 줘요.

  • 5. 123
    '16.5.17 10:50 AM (106.241.xxx.125)

    아마도 거시기가 작을 거에요. 농담 아니고 진짜..

  • 6. 뚜앙
    '16.5.17 11:36 AM (121.151.xxx.198)

    살만 빠지면 정말 이쁠텐데 싶으면
    진심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다이아 원석보는느낌
    컷팅만하면 진짜 다이아인데
    컷팅전에는 그냥 돌,,,,
    그래서 갈구는걸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132 바지가 밀란이라는데 4 몰라서.. 2016/05/22 1,111
560131 오십넘어도 부모 그늘아래 사는 사람보니 모태부자가 최고네요 20 금수저? 2016/05/22 8,347
560130 선풍기 ..다들꺼내셨나요..봄옷들도 정리 못한판국에 8 정리중 2016/05/22 2,748
560129 여기 메갈이와서 물흐리네요 56 깨끗한82 2016/05/22 3,566
560128 50대 중반녀..유럽여행도전중.. 영국여행질문입니다 67 씨리즈물이 .. 2016/05/22 8,996
560127 서울 중고교에 친일인명사전 비치..학부모단체 "환수 입.. 2 샬랄라 2016/05/22 931
560126 이번 살해사건에서 이해가안되는 남자들 반응은... 18 .... 2016/05/22 3,139
560125 전기세가 갑자기 많이 나와요. 6 전기세 2016/05/22 1,798
560124 서울 강남권은 버버리키즈 많이 입나바요? 15 ㅡㅡ 2016/05/22 5,606
560123 아이가 다섯이 제일 재미있어요 21 ... 2016/05/22 4,534
560122 미국산병아리콩 귀리 1 gmo 2016/05/22 2,463
560121 개인 카톡 메시지는 친구 추가한 사람에게만 가능한가요? 카톡 2016/05/22 621
560120 세상 모든 남자를 잠재적 범죄자 운운 한다고 발끈 42 아들 맘들 2016/05/22 2,698
560119 요즘도 남대문 주방용품 사러갈만한가요? 1 10년전과 .. 2016/05/22 1,430
560118 백탁현상 없고 지수높은 자외선 차단제 말씀 주세요 15 루루 2016/05/22 3,949
560117 아끼고 또아껴. 그러다 이혼하려니.. 다 남편 좋은일만 시킨거네.. 6 2016/05/22 5,981
560116 아들들을 똑바로 키워야죠!!! 65 ... 2016/05/22 6,828
560115 올리브나무 젓가락. 놋수저세트 1 수저 젓가락.. 2016/05/22 1,082
560114 모관운동- 부은 얼굴에 진짜 효과 있나요? ㅇㅇ 2016/05/22 1,058
560113 얼굴팩 어떤거 좋으세요 4 샘물 2016/05/22 2,565
560112 서울대견학 5 마을버스 2016/05/22 1,628
560111 남편 출장가면 가방을 여자가 싸주나요?? 42 ㅇㅇ 2016/05/22 6,053
560110 이게 그렇게 욕먹을 일인가요? 38 투덜이 2016/05/22 15,942
560109 애기가 침대에오줌을~~ 1 어쩌지? 2016/05/22 825
560108 애국가 구절중에 '하느님'이 보우하사~ 이 구절이요 2 개독들 2016/05/22 1,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