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썸타다가 끝난 친구랑 다시 잘 지내고싶은데 어떨까요?

ff 조회수 : 6,573
작성일 : 2016-05-16 19:22:06

일년전 썸타다가 사귀는 걸로는 못가고 끝났어요

지속적으로 얼굴보는 형편이고요(같은 소속이라)

썸타다 어쩔수없게 끝났는데 아무리 이런저런 설명을해도 제3자가 볼때는 그냥 거기까지였기 때문이라고 하겠죠


그이후로 저는 남자친구가 생겼고요 그친구는 여전히 솔로고요

그친구는 제가 남친생긴거 알아요

얼마전 예상치못하게 이친구가 저에게 큰 도움을 주었고

이걸로 약간 가까워졌는데 그냥 이정도로만 가깝게 친구사이로 지내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그냥 남자 여자 평범하게 친구하는 사이로요


이제와서 그친구랑 친구사이였을 적을 생각해보니 이친구가 약간 언니스타일이라서(성별은 남자지만)

말을 잘 들어주고 조언도 잘해주고 이런타입이거든요

친구도 못되고 멀어졌을때 그래서 더 슬펐어요


어차피 전 남친있어서 딴생각은 없고요 그냥 온리 친구요

왜냐면 제가 그동안 그친구 얼굴도안볼려고 하고 말도 하나도안섞고 멀어질려고 애쓰고 그렇게지냈는데

얼마전 일을 계기로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구나 크게 느꼈고 친구로 두면 괜찮을 타입이에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21.238.xxx.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e
    '16.5.16 7:34 PM (211.211.xxx.196) - 삭제된댓글

    썸타던 사이였다면 이기적인생각이죠..^^

  • 2. ee
    '16.5.16 7:35 PM (211.211.xxx.196)

    썸타던 사이였다면 이기적인생각이죠..^^ 사귈맘 없다면 거리두시는게 매너라생각합니다.

  • 3. ...
    '16.5.16 7:36 PM (211.172.xxx.248)

    여자가 이기적으로 보여요.
    남자는 여자랑 사심없는 친구하기 힘듭니다.

  • 4. 000
    '16.5.16 7:40 PM (84.144.xxx.103) - 삭제된댓글

    여기 말고 본인 남친한데 조언을 구해보세요. 어떻게 생각하냐구요. 말 꺼내봤나요? 속 깊은 이성친구에 대해 뭐라 하던가요?

  • 5. 000
    '16.5.16 7:41 PM (84.144.xxx.103)

    여기 말고 본인 남친한데 조언을 구해보세요. 어떻게 생각하냐구요. 말 꺼내봤나요? 속 깊은 이성친구에 대해 뭐라 하던가요?

  • 6. ee
    '16.5.16 7:41 PM (211.211.xxx.196)

    네 솔직히 남녀간의 이성친구는 불가하죠.. 동창회모임정도의 친구면 몰라도..
    님은 딱 그정도일지 몰라도 남자쪽에선 안그렇죠.. 반대의 경우도 있구요

  • 7. 상대방 생각에
    '16.5.16 7:55 PM (59.6.xxx.151)

    달렸죠

    서로 합의된다면 가능하겠지만
    그쪽에서 미련이 있거나
    님이 상대방이 미련 남아있었으면 하고 바란다면
    후회할 일이고요

  • 8.
    '16.5.16 8:06 PM (58.230.xxx.117)

    감정을 가졌던 사람하고 친구가 될 수 있는가 -
    저는 지금 애인이 있어도 안될 것 같아요.
    사람 마음이라는 게 누구를 만난다고 그 전 사람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서
    나쁜 끝을 보아 헤어진 사람이 아니라면, 마찬가지로 나쁜 사소한 것 때문에 끝장난 썸이 아니라면 사이좋게 지내다가 다시 감정이 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언니같다는 말에서도 약간은 기댈 수 있는 정신적 위안이 담겨 있어 보이고요.
    그런 위안이 동성이라면 정이 깊어질 수록 우애가 돈독해지겠지만 한때 만나고 싶었던 동성이라면 친해지다가 결국엔 언젠가 마음이 선을 넘습니다.

    나중에 마음 복잡해질 일 만들지 않는 게 현명 할 것 같아요.

  • 9. ee
    '16.5.16 8:06 PM (211.211.xxx.196)

    그리고 친한 이성친구가 된다하더라도 남자친구가 싫어하지않을까요?

  • 10. 장금이
    '16.5.16 9:53 PM (175.223.xxx.188)

    전 님이랑 비슷한 상황인데........
    남친 없어요........ㅎ

  • 11. ...
    '16.5.16 10:53 PM (220.70.xxx.66)

    님 그거 진짜 하지마세요. 제가 그 친구 입장이었는데 가슴 찢어져요. 극도로 이기적인 생각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014 새로 나온 삼* 세탁기 광고 불쾌하네요 25 짜증 2016/05/31 7,423
563013 영재교육원 합격. 학원 안다니고도 가능한건가요? 13 ... 2016/05/31 3,326
563012 급질문 프랑스의 유연한 사고를 나타내는 용어 아시는 분? 6 궁금이 2016/05/31 1,439
563011 택배가 자꾸 잘못오네요 3 2016/05/31 1,243
563010 연락 끊은 친구 결혼식, 가야할까요? 19 ㅇㅇ 2016/05/31 6,222
563009 얼마전 우리집에서 생긴일!!! 27 고3맘 2016/05/31 10,878
563008 열무물김치 고민 중이에요. 2 ... 2016/05/31 1,198
563007 중학교 상담가요 10 부탁드려요 2016/05/31 1,615
563006 보험이 꼭 필요할까요... 25 .. 2016/05/31 3,400
563005 초등아이들 공연 보여주시나요? 1 .. 2016/05/31 668
563004 유분없는?마스카라 추천해주세요~~ 1 2016/05/31 670
563003 요즘에 어머니 모시고 다녀올만한 국내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6 감사 2016/05/31 1,466
563002 딴따라12회 넘 슬퍼요 4 2016/05/31 1,153
563001 서울메트로, 3년 전에도 숨진 하청업체 직원 '탓' 후쿠시마의 .. 2016/05/31 576
563000 필립스세코2000(HD8651/05) 에스프레소머신 괜찮나요? 2 . . . 2016/05/31 1,415
562999 마트서 파는 인스턴트 죽 제품 괜찮나요? 5 -- 2016/05/31 1,156
562998 핫팬츠 입고나왔는데..치과가는거 14 .... 2016/05/31 4,339
562997 근육통에 좋은 먹는약 추천해주새요 1 오후의햇살 2016/05/31 2,514
562996 수능 점수 6 승승 2016/05/31 1,572
562995 전남친보고싶네요 ㅠㅠ 4 . 2016/05/31 2,190
562994 인생 에어쿠션? 팩트? 궁금해요~ 3 궁금 2016/05/31 1,579
562993 여름옷 사려는데 막막해요.....;; 아웅 2016/05/31 1,005
562992 프랑스나 남유럽 음식도 손이 많이 가나요? 1 푸른 2016/05/31 960
562991 파김치는 쪽파? 실파? 8 2016/05/31 3,245
562990 매트리스 처음 사면 원단에서 어느정도는 냄새나나요? 3 ... 2016/05/31 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