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개월 된 강아지 간식을 만들어 주려는데요

...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16-05-16 09:32:35
이번주가 태어난지 딱 3개월 되는 강아지랍니다.
지금까지는 사료만 먹였는데 어제부터 우유껌도 주기 시작했어요.
건조기로 간식을 만들어 주려는데 간식 만드는 법은 검색이 많이 되는데 몇 개월에 주는지는 검색이 어렵네요.
그래서 여쭤보고 만들까해요.
돼지껍데기. 호박. 고구마. 닭가슴살, 닭뼈 이정도 만들까하는데 3개월 된 강아지에게 줘도 되나요?
그리고 오래도록 갖고 놀면서 먹을 수 있는 간식이 어떤게 있을까요? 우유껌 금방 먹어 치워요ㅠㅠ
강사모 보면 무슨 뼈 종류도 많던데...
알려주심 강쥐 초보맘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59.9.xxx.2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6 10:28 AM (61.84.xxx.79)

    저는 4개월 이상부터 주기 시작했어요
    너무 어려서 간식주면 입맛이 까다로워 진다고 하던데요
    우리집 강아지들은 닭뼈는 위험할것 같아 주지않고 대신 돼지뼈를 건조기에 말려서 주고있어요
    강아지도 식성이 다 달라서 의외로 안먹는게 많던데....기호성을 알아보고 말리는게 좋지않을까요
    우리집강아지들은 호박이랑 송아지목뼈는 전혀 안먹어요

  • 2. 간식
    '16.5.16 9:14 PM (210.178.xxx.93)

    저희 강아지 이제 4세 인데요...
    처음엔 6개월 즈음부터 의욕 과잉으로 돼지 껍대기 삶고, 기름 제거하고 말려서 주고
    송아지 꼬리뼈. 등등 주었는데,
    울 강아지는 성질이 급해 뼈를 제대로 씹어 삼키지 않아
    하마터면 무지개 다리 건널 뻔 했어요.
    중성화 수술 후 소소기 갈은 거 삶아서 사료에 비벼 주었는데
    그것도 기름기가 있는지라 강아지들에겐 위험해요.
    여튼 뼈 종류는 아무리 지켜보고 있어도 뼈 조각이 장을 긁어 큰일 날 수 있어요.
    돼지 껍데기도 삶아내어도 기름기 때문에 장에 무리가 올 것 같구요.
    요즘은 닭 똥집 , 가슴살 건조기에 말리거나
    시판용 돼기 귀를 잘라서 주어요.
    뼈 하나 주면 하루 종일 잘 긁어 먹는 강아지들도 있지만
    저희 먹돌이 강아지에겐 어림도 없는 얘기라 안 줘요.
    건식 사료 먹여서
    토마토나 브로컬리 삶은건 그때그때 주기도 하고
    마카롱 만드느라 나오는 노른자 삶아서 주기도 해요.
    제 말은 ..
    뼈 종류나 기름기 있는 건 안 주시는게 좋구요.
    간식 주시는 것도 1년 지난후 주시는게 안전 할 것 같아요.
    닭 가슴 살은 지금 주어도 돼는데
    이쁜 짓 할때, 배변 훈련 용으로 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사람으로 치면
    맛 없는 시리얼만 먹다
    스테이크 한 번 먹고 나면..
    시리얼 안 먹죠..~^^
    돼지 등뼈가 치석 제거에 좋다는데
    울 강쥐에겐 위험성이 커서 안 줘요.
    전 뼈다귀가 무서워요...
    시판용 타조 힘줄은
    제가 외출 할때
    여기 저기 숨겨 놓고 나와요.
    잠시라도 혼자인 스트레스를 견디기 바라며...
    울 강쥐는 뭐든 잘 먹어요.
    정말로.. 단호박 껍질도 잘 먹어요..
    그래서 제가 잘 가려줘야해요.

  • 3. 간식
    '16.5.16 9:22 PM (210.178.xxx.93)

    그때 뼈 조각과 소고기 갈은 것 땜에
    블루베리 잼 같은 피똥 누고 , 토하고....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고 ...
    다시 기억하기도 힘들어요.
    미안하고 또 미안해어요.
    수의사에게
    강아지들은 본능적으로 자기에게 위험한 음식은 피하지 않느냐고 물었던 제 무식함...
    강아지들은 그런 거 없대요.
    다행히 중형견이라 그 고비를 넘겼던 거라 생각해요.
    소형 견이었다면....제 무식과 해보고 싶은 호기심에
    큰일 냈을 거예요..
    지금 너무 많은 걸 해 주고 싶을 때 일거예요.
    하지만 !
    강아지가 원하는 건 아니예요.
    한 번 꾹 참으시고
    다양한 간식은 1세 정도에..
    미용도 더더 참았다가 8개월 정도에 해주세요.

  • 4. 원글
    '16.5.17 1:21 AM (59.9.xxx.205)

    좋은 마음에 했다 큰일 날 수도 있겠네요ㅠ
    장난감도 관심없고 집안 물건을 뜯고 간혹 삼키기도 해서 놀잇감 대용으로 주려했더니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976 함께 한 경험도 각자의 기억으로 각색돼 버리는 것 같아요 2 기억의오류 15:56:51 77
1727975 미국산 소고기 안전한 부위만 수입되는거 맞나요? ㅇㅇ 15:55:08 54
1727974 기분 좋은 고민. 7 15:49:46 351
1727973 속터지는 국방부 대변인 3 ㅇㅇ 15:48:46 804
1727972 남아공대통령 표정 11 ㄱㄴ 15:45:50 1,031
1727971 최악의 엄마 5 ..... 15:45:18 729
1727970 중고소파 찾는 웃픈 이야기 (화성 병점이 종착역) 언니를위해 15:44:48 156
1727969 ●아래-이재명이 대통령되고...댓글금지 1 이뻐 15:44:43 99
1727968 코스트코 상품추천 3 십만년만에 15:36:14 466
1727967 7년 전 두 남자- 웃자고 올리는 링크 ... 15:36:05 291
1727966 [단독]뉴진스, 독자활동 완전히 막혔다…가처분 항고심도 기각 21 o o 15:31:44 1,651
1727965 "김용현 석방 취소방법 여기있다. 1 15:31:30 555
1727964 커피 끊었더니 바뀐점 3 ㄱㄴㄷ 15:29:12 1,318
1727963 거니 전남편이 아산병원 의사 아닌가요 8 oo 15:27:27 1,659
1727962 제 유투브뮤직 리캡 인기 트랙에 안동역에서 오카리나 정스 15:26:41 84
1727961 거꾸로 자식이 부모한테 큰돈을 입금하는경우 25 궁금함 15:25:22 1,341
1727960 82 자게 일상글 같아서 클릭하면 정치글 아니면 모쏠글 6 ㅠㅠ 15:24:53 126
1727959 진짜 청약한번 되면 로또급이네요.. 5 아오gu 15:23:52 918
1727958 제 인생에서 가장 상식적이지 않고 이해할 수 없는 사람 그중 .. 4 15:22:06 728
1727957 냉감패드 사라마라 글읽으니 고민... 12 냉감패드 사.. 15:20:19 651
1727956 에어컨 25도면 안 춥나요. 4 .. 15:20:16 433
1727955 이재명이 대통령되고 문재인 수모당하네 14 ... 15:18:42 1,416
1727954 타고나길 우울한 사람일까요 11 .... 15:15:58 785
1727953 윤석열은 운전면허 없이 어떻게 사회생활을 했나요? 23 ........ 15:11:16 1,826
1727952 아침 공복에 커피 한달 먹었더니 속이 ㅠ 4 뎁.. 15:10:46 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