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갔다가 식탁저지른후 계속고민중이예요

결정장애 조회수 : 5,626
작성일 : 2016-05-15 20:19:12
오늘 인## 세일하길래 가기싫다는 남편델꼬 갔다왔어요
계속전부터봐온 메이커라 얼마간의상담후 카드끊고왔는데
계속후회중이예요
지금쓰고있는건 엔틱스타일로 10년넘었는데 조금씩 찍힌부분은
있지만 나름쓸만해서 막상버릴려니아깝네요
식탁의자방석부분(?)이 많이벗겨져 의자커버를 쒸워볼까하다
걍 쇼핑나간거구요
막상 집에와서보니 의자커버씌우면 그런대로 몇년쓸것도 같네요ㅠ
오늘결제하고온 식탁은 원목이라 상판에 유리안하고사용하면
불편할꺼같고 의자도 좀 무겁고 앉아보니 종 딱딱하더군요
그땐 왜그리 또 꼼꼼히안봤던지 ~~
옷을사와도 계속 고민해요 잘샀는지
가격대가 있는 식탁은 오죽하겠어요
걍 반납해도 될까요? 상품권도 받아서 간식사고해버렸는데
이건 또 어쩌죠? 에긍 제가 생각해도 내구매스탈 맘에 안들어요
IP : 210.105.xxx.15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15 8:23 PM (39.118.xxx.16)

    빨리 전화 해서 취소한다고 해야죠
    주문넣으면 배송비 따로 물어야 해요
    상품권이야 따로 사서 반납하면 되고요

  • 2. 그냥
    '16.5.15 8:24 PM (112.173.xxx.198)

    사세요.
    님처럼 돈 좀 있는 분들이 충동구매도 해줘야 가구회사들도 먹고 살죠

  • 3. ...
    '16.5.15 8:26 PM (112.157.xxx.23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타입은 한 번 보고 사지 말고 찜만 해 놓고 집에 와서 다시 생각해 본 후 그 상품이 계속 생각이 나면 결정하셔야하겠어요. 인터넷몰에서도 지르지 말고 일단 장바구니에 사고 싶은 것을 담은 다음에 자꾸 보면서 정말 내게 필요한 물건인지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사셔야 후회가 없을 것 같아요.
    상품권은 사서 지불하고 정 맘에 안 드시면 취소해야지요 뭐. 아님 다른 디자인을 골라보시든지.

  • 4. 요건또
    '16.5.15 8:27 PM (182.211.xxx.176) - 삭제된댓글

    배송전 취소하시면 괜찮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원목 식탁에 유리 씌운 적 없이 그냥 사용합니다.
    저는 인아트 가구에 대체로 만족하지만, 쓸만한 가구를 버려가면서 새로 사실 필요야 없지요.

  • 5. //
    '16.5.15 8:30 PM (218.154.xxx.180)

    여유가있어 구매한건 아니구요...ㅠㅠ 오늘인가 내일까지 세일한대서 남편있을때 보고와야지
    해서 갔다온거예요...안쓰던 원목스탈을 구매해놨더니 계속 신경이쓰이네요...지인집에서 봤을땐
    깔끔하고 예뻤는데 내가 관리한다고 생각하니까 맘이 안놓이네요...

  • 6. 지금 있는 식탁에
    '16.5.15 8:33 PM (218.52.xxx.86)

    계속 애착이 가고 버리는게 아깝다면
    일단 전화로 취소의사 밝힌 후에
    가셔서 카드결제 취소하고 상품권 사가서 반납하세요.

  • 7. 저두그런타입
    '16.5.15 8:34 PM (210.100.xxx.58)

    눈딱감고 취소하세요. 거금일텐데...ㅠ
    저두 원목쇼파 90만원주고 샀는데 패브릭이라 애들때문에 정말 힘드네요. 그냥 한샘에서 가죽으로 살걸 ㅠㅠ

  • 8. 지금 있는 식탁에
    '16.5.15 8:36 PM (218.52.xxx.86)

    아 그리고 우리도 원목식탁 쓰는데 처음엔 유리깔고 썼는데
    지금은 그냥 쓰는데 편하고 훨씬 좋던데요.
    특별히 기스나고 그럴 일도 없어요.

  • 9. 인아트 식탁이라니
    '16.5.15 8:57 PM (1.224.xxx.99)

    꼭 유리 깔아주세요... 깔고 쓰는게 훨씬 깔끔해요...
    지금 식탁유리보며 6년간의 잔기스가 장난 아니에요. 뜨거운것 올려놓아도 안전하다던 강화유리 주제에 잔기스라니..쯥.
    강화류리가 좋은접이 쩅그랑 날카롭게 안꺠지고..조각조각 길다랗게 잘려나가요...아주 얇게....놀랐어요.

    인아트식탁 이쁘지 않나요. 5단 서랍장 사러가서 한눈에 반해서 이리쓸고 저리 쓸면서 한참을 봤어요.
    의자는 딲딱하고 오래앉아있기 힘든가요? 흠.....
    인아트에서 새로 만든 저렴한 DIY가구에서...조립식 의자 5만원짜리 샀는데..아이구..없던 요통도 생길것처럼 아프더군요...오래 못앉아있겠어요. 무슨 1900년 초에 만든 학교의자 스타일 이에요.
    혹시 인아트 정식브랜드 의자도 이런가요...

  • 10. ;;
    '16.5.15 8:58 PM (210.105.xxx.154)

    그래도 82에 얘기하고나니까 후련하네요. 내내
    찜찜해서 어떡하나 하고 집에와서 계속 그생각만 했거든요...
    낼 취소전화해야겠어요... 미안하긴하지만 ..

  • 11. 그게
    '16.5.15 9:05 PM (39.118.xxx.16)

    백화점 이니까 기분좋게 취소해줄거에요
    가구단지에서 사면 어휴
    이미 주문들어가서 안된다고ㅠ
    예전에 취소도 못하고 걍 샀었네요
    담에는 신중하게 생각해서 구입하세요

  • 12.
    '16.5.15 9:23 PM (211.33.xxx.223)

    내일 아침 백화점 직원들 출근했을 오픈시간 쯤 전화해서
    결제 취소하러 간다고 미리 전화 한 통 넣어 두세요.
    전 인아트 스타일의 딱딱한 엉덩이 받침의 원목의자는
    엉덩이가 눌리고 배겨서 오래 못 앉아 있겠더라고요.

  • 13. 그런데
    '16.5.15 10:11 PM (49.169.xxx.166)

    인아트 식탁은 고무나무 아닌가요?
    고무나무가 원래 물러요. 그닥 고급 수종은 아닌데.....
    요즘 유행하는 원목식탁들은 대부분 오크나 애쉬인데 이게 좀 더 단단해요.
    그리고 인아트처럼 두껍게 표면을 입혀놓은 것들이 아니라 오일로만 얇게 발라둔 제품들이 대부분이라 그런 것들은 흠집이 나도 자연스럽더군요.
    근데 고무나무로 된 제품은(저희 집엔 남편 책상이랑 거실 좌탁이 고무나무로 된 게 있어요-리바트제품) 찍히거나 벗겨지면 아래로 밝은 색상이 드러나면서 훨씬 흉하더라구요.
    그거 보니 고무나무로 된 식탁은 결국 유리깔아야 하지 않을런지....

  • 14. 의자 리폼해주데도 있두만요
    '16.5.15 10:50 PM (211.112.xxx.26)

    수입원단으로 원하는대로 쿠션,커버씌워주던데요~

  • 15. 윗님 저도 찾고 있는데요.
    '16.5.15 11:45 PM (1.224.xxx.99)

    그런집은 어떻게 인터넷에서 뭐라고 쳐서 검색해야 할까요.

  • 16.
    '16.5.16 12:20 AM (14.52.xxx.171)

    그 브랜드...너무 무겁고 딱딱해서 싫어요
    집에 갖다놓으면 너무 무거워보일것 같아요
    나무를 잘 가공하는게 원목가구의 관건인데 거기 제품은 곡선미가 너무 없어요 ㅠ
    반품하세요

  • 17. 의자리폼,의자천갈이,소파천갈이 등등
    '16.5.16 9:58 AM (211.112.xxx.26)

    검색해보심 뜨네요
    저는 분당사는데 정자동에서 레자(인조가죽)으로 리폼해주는곳도 직접 봤었고
    어떤곳은 수입가구파는곳인데 패브릭소파들이 진짜 예쁘고 탐나더라고요. 가구판매뿐아니라 수입원단들 팔기도하고 직접 리폼도 해준다고해서 나중에 패브릭의자,소파가 낡으면 예쁜패브릭으로 리폼해야지~
    작정하고 있었어요. 예쁜 원단들이 진짜 많더라구요.두근두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115 아들들을 똑바로 키워야죠!!! 65 ... 2016/05/22 6,828
560114 올리브나무 젓가락. 놋수저세트 1 수저 젓가락.. 2016/05/22 1,082
560113 모관운동- 부은 얼굴에 진짜 효과 있나요? ㅇㅇ 2016/05/22 1,058
560112 얼굴팩 어떤거 좋으세요 4 샘물 2016/05/22 2,566
560111 서울대견학 5 마을버스 2016/05/22 1,628
560110 남편 출장가면 가방을 여자가 싸주나요?? 42 ㅇㅇ 2016/05/22 6,053
560109 이게 그렇게 욕먹을 일인가요? 38 투덜이 2016/05/22 15,942
560108 애기가 침대에오줌을~~ 1 어쩌지? 2016/05/22 825
560107 애국가 구절중에 '하느님'이 보우하사~ 이 구절이요 2 개독들 2016/05/22 1,668
560106 사랑의 유효 콩닥거림은 18개월 길어야 30개월이라던데 짝사랑은.. 6 ㅇㅇ 2016/05/22 2,773
560105 10개월 아이 이가 아직 안났어요 괜찮을까요?! 5 .. 2016/05/22 1,061
560104 해독쥬스에 관해 잘 아시는분 4 holly 2016/05/22 2,659
560103 난 이런주부들 이해가 안가요~ 18 궁금맘 2016/05/22 6,977
560102 한 달에 한 번, 걸리는 마술이 저랑 비슷하신 분? 2 ... 2016/05/22 1,096
560101 멀쩡한 자기 신체를 갖고 더는 위축되고 고민하지 마세요. 3 이글이글 2016/05/22 1,779
560100 고현정은 학창시절에도 외모가 29 ㅇㅇ 2016/05/22 15,999
560099 여성혐오에 대해 언성 높이고 있는 세대는 일하기 시작한 세대들이.. 7 .. 2016/05/22 1,337
560098 이번일은 절대로 그냥 이대로는 안넘어갑니다 7 .... 2016/05/22 2,345
560097 '임을 위한 행진곡' 세계화 3 ..... 2016/05/22 1,072
560096 한국과 똑같은 정치, 이탈리아 정치 오성운동 1부 - 뉴스타파.. 1 오성운동 2016/05/22 587
560095 칠곡 미군기지…또다른 화학물질도 묻혀있다? (2011-05-20.. 3 후쿠시마의 .. 2016/05/22 750
560094 강남역 살인사건과 정치의 관련성 3 Tto 2016/05/22 775
560093 연어 광고가 엄청나네요. 노화방지라고 하면서.. 이거 유전자 아.. 7 유전자 연어.. 2016/05/22 3,610
560092 이제서야 침대에 누웟어요 2 .... 2016/05/22 1,389
560091 곡성 camp 2016/05/22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