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학하고 돈벌어 자취하겠다고 해요

조회수 : 2,256
작성일 : 2016-05-15 17:38:18
아르바이트 마치고 매번 영화보고
이래저래 놀다가 12시넘어 집에 들어와서
요즘 대학생 딸애와 싸움이 잦아요
오늘도 마치고 남친과 영화보고 온다해서
걔는 왜 밤마다 널 불러내고 그러냐 했어요
그때 딸애와 남친과 통화중이었는데
남친이 제말을 들었다고
전화를 끊고 ‥정말 눈에 쌍심지를 켜고
대들더군요
제 말을 남친이 들으면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냐고‥

그래서 기분 나빴다면 사과한다고
했어요
요즘 너무 늦게 들어와 예민해 있었다 했구요

나가더니 제게 카톡을 해요
휴학하고 돈벌어 나가겠다고요

지금 너무 멍 해지네요
IP : 115.139.xxx.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5 5:45 PM (117.123.xxx.199) - 삭제된댓글

    대학생되고 이제 고딩때까지와는 다른 재미는 것들을 알게 되면 부모님의 간섭이 거추장스러워지죠. 에효.. 아마 자취하고 나면 다시 부모님 품 그리워질테지만 독립하기 위해 휴학이라니. 딸도 지금 화가나서 지르는 거죠.

  • 2. ㅇㅇ
    '16.5.15 5:46 PM (14.75.xxx.128) - 삭제된댓글

    하라 하지마라 정해주지 마시고
    니가 니인생에대해 잘생각해보고 정하라고하고요
    니의견이 그렇다면 그렇게 하라고하세요
    집에서 재워주고키워주는데 그정도잔소리도 못한다면
    너도 책임이 있는거다고

  • 3. 제발
    '16.5.15 5:51 PM (125.130.xxx.179) - 삭제된댓글

    제발 나가게 냅둬요. 나가서 고생해봐야 깨닫죠. 대신 피임은 잘 하도록 ....

  • 4. 그래도
    '16.5.15 5:53 PM (195.76.xxx.146)

    자립적인 딸이네요. 나가게 돈달라 방구해달라 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벌어 나가겠다니. 전 따님 참 야물딱져 보이는데요. 가라고 하세요. 나가서 살면 그때서야 숨만쉬고 사는데도 얼마나 많은 땀과 돈이 들어가는지 깨닫게 될테니까요. 그 경험을 발판으로 더 성장하겠지요.

  • 5. ...
    '16.5.15 5:54 PM (220.75.xxx.29)

    창문없는 고시원 쪽방에 누워서 옆방 소음에 밤새 시달려봐야 정신차리죠. 걍 냅두세요. 돈 벌기는 뭐 쉽나 엄마아빠가 다 해주니 아주 세상이 지 발앞에 엎드리는 거 같은가봐요.

  • 6. @@
    '16.5.15 6:11 PM (180.92.xxx.57)

    자립적인지 아닌지는 독립해보면 알겠죠...
    보통은 무너진다고 봐야 합니다.
    세상을 알게 되겠죠...하지만 상처도 많이 입을 듯.

  • 7. ...??
    '16.5.15 6:15 PM (223.62.xxx.92)

    일찍 남자만나 결혼하는것도..인생별거있나요

  • 8. 흐얼.
    '16.5.15 6:50 PM (115.21.xxx.61)

    휴학하고 돈벌어 나가겠다? 이건 나가겠다가 아니고 휴학하고 돈벌겠다잖아요. 휴학하고 나갈 돈 마련할 때까지 돈 벌려면 음청 오래 걸릴건데.....그럼 언제 나가려고오? @@

  • 9. 나가라고.
    '16.5.15 7:31 PM (118.44.xxx.91)

    나가라고 하세요. 남자때문에 나가겠다는데 함 나가보라고 하세요. 학비도 지가 대라고 하시구요..
    세상 어떤지도 모르고..쯧...

  • 10. 아이들이
    '16.5.15 11:44 PM (211.192.xxx.114)

    휴학에 무슨 환상이 있는것 같아요.
    흐지부지 시간만 보내게 될게 뻔한데...
    취업할려면 한 살이라도 어린게 나은데 아직
    뭘 몰라서 그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315 제가 미쳤나봐요..혼좀 내주세요. 8 000 2016/05/15 3,561
558314 피겨 차준환선수, 정말 유연하네요. 10 ㅇㅇ 2016/05/15 2,457
558313 잠시후 TV문학관 어떤 여름방학이 해요 10 조금있다 2016/05/15 2,834
558312 호주산생고기가 한우보다 더 비싸네요 14 2016/05/15 3,311
558311 원글 삭제합니다. 118 답답 2016/05/15 21,368
558310 직장 일도 힘들고 감정소모도 힘드네요 8 2016/05/15 2,278
558309 이제 생필품은 해외내수용만 써야하나요? 1 alice 2016/05/15 1,010
558308 어버이날에 고등아들에게 초콜렛한개받았어요. 8 ... 2016/05/15 1,787
558307 첨으로 강아지가 얄미워요.. 21 .. 2016/05/15 5,611
558306 부모님 이런 질문은 어찌 답해야하나요ㅠ(19금) 5 2016/05/15 3,553
558305 시골 사시는 노인분들 월 50만원으로 16 ㅇㅇ 2016/05/15 5,210
558304 비오는날 배달음식 시키나요? 10 11 2016/05/15 4,168
558303 포맘스 마마루 사용하시는분? ㅗㅗ 2016/05/15 677
558302 그립군요 일상으로의 .. 2016/05/15 587
558301 백화점에서 산 수입신발에서 양말이 얼룩덜룩하도록 염색이 묻어.. 4 .. 2016/05/15 1,792
558300 예전에 아빠의 따뜻한 정에 관한글좀 찾아주세요 .. 2016/05/15 588
558299 도움 말씀 부탁 드려요! 67세 남자 어지럽고 구토 5 어지러워 2016/05/15 1,551
558298 밥안먹는 강아지 어쩌나요?? 10 강아지 2016/05/15 1,613
558297 여대생이 비뇨기과에 갈수 있죠? 7 엄마 2016/05/15 2,097
558296 옥시, 김앤장-서울대 이메일 확인 ........ 2016/05/15 1,437
558295 아스피린이 잘듣는분 계세요 1 약? 2016/05/15 978
558294 도올선생 프로그램 보시나요? 13 역사는반복 2016/05/15 2,434
558293 3억 대출받아서 아파트 사는거 무리될까요? 17 궁금 2016/05/15 9,379
558292 세월호761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5 bluebe.. 2016/05/15 538
558291 경제신문 어떤걸로 보세요? 4 ... 2016/05/15 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