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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으로 파리 여행 가는데 팁 좀 알려주세요^^

paris 조회수 : 2,381
작성일 : 2016-05-14 21:21:52

안녕하세요? 6월 초에 엄마 모시고 둘이서 일주일 동안 자유여행 하려고 하는데요

이것저것 책이랑 인터넷 검색 해가면서 알아 보고는 있는데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음식점이나 카페, 빵집,

그리고 유명한 관광지 빼고 구경할 만 한 곳 있으면 부탁드려요

아..근데 저는 영어도 잘 못하는데다가 첫 유럽 여행을 덜컥 자유여행으로 ㅠㅠ

괜찮을까요?

음식점 주문이나 지하철 타는 게 제일 걱정이에요

유럽여행 초보자에게 이것저것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80.145.xxx.15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4 9:32 PM (87.236.xxx.132)

    네이버 카페 '유랑'에 가보시면 항목별로 자세히 나와요.

  • 2. ///
    '16.5.14 9:34 PM (77.99.xxx.126)

    인터넷에 맛집이라고 나온 유럽 맛집 사실 그닥 맛집 아니예요
    그냥 파리 가서 밖에 메뉴판 보고 분위기 보고 들어가서 즐거운 식사 하면 되는거예요.
    굳이 맛집 찾아가느라 헛고생 할 필요도 없구요. 파리는 웬만한 곳은 전부 맛있으니 넘 걱정 안해도 되구요

  • 3. ...
    '16.5.14 9:44 PM (210.2.xxx.247)

    저도 유랑 추천해요
    실시간 정보 제일 많고요
    검색어로 이것저것 검색해보면 아주 유용해요
    크로스백 꼭 하고 다니시고요

  • 4.
    '16.5.14 9:47 PM (112.153.xxx.100)

    레스토랑은 보통 흰 테이블보 깔려 있고 카페보담은 비싸요. 음식점앞에 메뉴와 가격표있으니..대략 참고하고 들어가시면 되죠요. 우리 나라와 달리 브레이크 타임이 길고, 식사 시간을 놓치면..황당햐요. 저녁은 보통 6시반이나 7시부터 시작하는 곳도 먆아요. 게다가개선문이나 샹젤리제 근처에 레스토랑에서 디너는 가격이 많이 비싸니, 미리 가격.맛
    괜챻은데 정하셔 예약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입장해서 리셉선 직원에게 좌석 안내받고
    음료는 보통 식전에 주문 하시는게 좋아요, 원낙 천천히 나오니 스파클링 와인 정도 드셔도 좋을듯 합니다.

    거의 영어판 메뉴도 있으니 보고 주문하심 되고, 미국처럼 팁이 의무화되는건 아닌듯 했지만, 기분좋을 정도의 팁 정도 현금으로 두고 나왔어요.

    쇼핑은 아니어도 라파에트. 쁘렝땅 백화점들려 보세요. 이 근처가 혼잡하니,소지품 잘 간수하시구요. 오페라극장인가를 개조했다던가 하는데..내부 구경 하는 재미 쏠쏠합니다. 물건말구요.

    엘리제궁 맞으편에 유명한 에르메스 매장있어요. 실컷 구경하시고..2층에 신발 파는데..수십켤레 신어도 음료도 주고, 아무도 눈치도 안줍니다. 가정용품등 인테리어가 예뻐요. 구경만 해도 전 재미있었어요.

    파리는 루이비통. 에르메스가 가격이 좋으니, 호른 목걸이 정도 사드림 어떨지요?

    잘 계획하셔 어머님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참, 루부르 가심 피라미드 맞은편 건물 1층에 마리라는 카페가 있어요. 운 좋앞줄에 앉아..복도를 개조한거 같은 구조거든요. 음료나 간단한 음식 하나 정도 시켜 드시면서..멋진 루부르를 즐기실 수도 있고, 야간에 조명 들어옴 더 멋져진답니다.

  • 5. ㅇㅇ
    '16.5.14 9:51 PM (223.33.xxx.94)

    님 의욕 넘치게 준비중이신데 찬물 먼저 끼얹자면^^
    너무 열심히 좋은데 맛있는데 돌아다니기보다는
    좀 심심할 정도로 욕심안내고 설렁설렁 다녀오시라는 말 드리고싶어요

    공부 많이해가서 여기저기 부모님 모시고 가봐야
    사실 부모들 입장에선 외국음식들 그닥 큰 차이 없을수도 있고요
    오히려 몸 피곤한데 자식 생각해서 말도못하고 억지로 따라다닐 수도 있어요ㅋ

    날도 더운데 너무 무리하지마시고 보이는 카페들 자주 들어가시며 시원한 음료 많이 마셔가며 설렁설렁 다니세요

    파리가서 뭐보고 왔냐보다 딸이랑같이 뱅기타고 온것만으로도 자랑거리될거예요
    모녀지간 대화 많이 하시면서 모쪼록 즐거운 여행 되세요

  • 6. ㅂㅂㅂ
    '16.5.14 10:02 PM (49.164.xxx.133)

    개선문 앞에 소매치기 진짜 많았어요
    지도 물어보며 혼란스럽게 하고 뒤에서 지갑 빼가는것 같았어요 진짜 정신없게 하더라구요 조심하세요~~

  • 7. ...
    '16.5.14 10:15 PM (211.108.xxx.216)

    새벽에 숙소 앞 빵집 아무데나 가셔서 갓 구운 바게뜨 꼭 사드세요!
    기억에는 아무리 늦어도 아침 7시 이전이었던 것 같아요.
    아침 일찍 눈 비비며 나가서 사온 보람이 있는 정도가 아니라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맛입니다요.

  • 8. ...
    '16.5.14 10:17 PM (211.108.xxx.216)

    전철이야 행선지 보고 표 뽑아서 잘 타면 되니까 넘 걱정마시고요,
    전철 계단에서 기다리다가 막무가내로 트렁크 들어서 올려주고 돈 요구하는 노숙자들은 조심하세요.
    아예 힘들면 도움 잠깐 받고 잔돈 주는 것도 방법이긴 한데
    강제로라도 도움 받았는데 돈 안 주면 쌍욕하며 쫓아옵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먹고 나면 서버나 요리사가 와서 뭐라뭐라 해요.
    음식 맛있었냐고 묻는 거니까 쫄지 말고 웃으면서 맛있었다고 대답해주면 됩니다.

  • 9. 유명관광지
    '16.5.14 10:55 PM (80.11.xxx.57)

    유명관광지만다니세요. 유명관광지만다녀도 일주일이모자라요. 체력생각하셔서 무리하지않게, 맛집 카페는 무지많은데 그게 관광지 동선과맞아야 가지 그것만 찾아가기는 일정이 좀무리가있을걱같은데...가서 현지 일일가이드구하시라고 권해드리고싶네요. 어머니모시고 가면서 초행길에 헤메고 음식점선정도 신경쓰일테고...다른한가지는 숙소는 무조건 중심에잡으시고 어느나라나마찬가지지만 프랑스는 이상하게도 불어 하고안하고 가 여행의질에 크게여행을미치는거같더라구요.

  • 10. 유명관광지
    '16.5.14 10:57 PM (80.11.xxx.57)

    여행-영향

  • 11. 트리얀
    '16.5.15 12:57 AM (211.214.xxx.65) - 삭제된댓글

    도서관가서 미술관이나 박물관전시 작품들 공부 많이 하시고 머리속에 외우다시피 하고 가세요.
    책에서 보던 작품 알고 보면 깊이가 다릅니다.
    숙소는 외곽에 잡지말고 도심지 지하철 부근에 잡으시고 아파트게스트 하우스는 피하세요.
    밤에 샤워도 어렵고 힘들어요.

    세느강 유람선은 꼭 타세요.
    유람선 타고 내릴때 미리 출구로 나가지 말고 배가 멈춘후 출구로 가시구요.
    유럽인들은 배가 멈춘후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은 미리 출구로 나와서 북적 거리던데 세월호사건을 겪은터라
    보기 좋지 않았어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꼭 한줄로 서시구요.
    유랑보고 맛집가는거 별로예요.
    장사가 잘되는데다 종업원들이 힘들어서인지 굉장히 불친절해서 ...
    길가다 분위기 좋은데 사람들 북적이는 곳.
    그런곳이 차라리 좋았어요.

  • 12. 음악회
    '16.5.15 1:13 AM (70.58.xxx.183)

    클래식 음악 좋아하시면 주말에 무료 음악회 한 두개 가보셔요. 교회 같은데서도 하고 그래요. 그리고 일요일에 파리에 계시면 노트르담성당 미사에 가보시는 것도 좋아요. 저는 천주교신자 아니지만 10시였는지 11시였는지 그레고리안성가 미사에 다녀왔는데 좋았어요. 관광객들도 꽤 많아서 미사전체를 비디오 촬영도 하는 사람 꽤 보였어요.

  • 13. ...
    '16.5.15 4:49 AM (175.223.xxx.234)

    파리 지하철 잘돼있으니 걱정마세요
    지하철 노선표보고 목적지까지 가심되요
    음식주문은 매뉴판보고 짧은 영어로도 주문할수 있고요 길도 모를경우 예를들어 행선지 에펠탑.. 길에서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잘 가르쳐줘요
    빵집은 거의 다 맛있고요 노천카페도 좋아요

  • 14. 날씨
    '16.5.15 8:11 AM (90.79.xxx.15)

    날씨 확인 잘하시고 옷챙겨오세요. 요즘 파리 추워요.. 패딩입고 다니고 다들 두툼한 자켓입고다녀요. 6월초도 혹시 모르니 얇은 반팔만 입고 오시면 낭패당해요. 어머니 모시고 다니신다니 가끔 오페라쪽 케이마트근처에 한국식당 많고 가격도 비싸지 않으니 한번씩 드셔도 좋겠구요. 빵집 디저트는 대부분 맛나니 한번씩 드셔보고 가세요. 유명 빵집 아니여도 맛있어요.

  • 15. 윗님 질문요
    '16.5.15 8:49 A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

    전 5월 20 일경쯤 가는데..한국 가을 날씨 보담 더 쌀쌀한가요? 작년 6 월 중순에도 추웠던것 같아 얇은 패딩 정도 가져가려했거든요. 오페라 지구에 한국식당이 많은 줄 몰랐어요. 대략 위치나 설명 부탁요. 호텔주소가 앙쥬 4rue 라고 되어 있는데..멀지는 않을것 같기도 해서요.

    애들은 한식이 거의 필요가 없어 김밥이나 비빔밥 테이크아웃 하고 싶어요. 혹 보심 한국식당 정보 부탁요.

  • 16. 정정
    '16.5.15 8:52 A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

    불어를 몰라 d'Anjou 4 rue 에요. 즐겨가시는 곳 있으심 식당명도 부탁이요.

  • 17. 파리
    '16.5.17 1:02 PM (122.128.xxx.217)

    파리 여행정보

  • 18. ...
    '17.2.6 11:34 AM (112.217.xxx.251)

    파리여행 정보 감사합니다

  • 19. 저도 엄마랑 가요
    '17.4.21 1:24 PM (61.35.xxx.163)

    파리 여행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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