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혼자 영화보는 재미

영화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16-05-14 00:08:53
한참 사춘기인 딸이 혼자 영화보고 싶다고 해서 영화관 들여보내고
덕분(?)에 저 혼자 저녁먹고 커피타임까지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뒤도 안돌아보고 팝콘에 콜라챙겨들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다 키웠구나
싶네요. 엄마의 말 한마디, 참견이 귀찮을 때이니 생전 처음 갖는 영화 타임이
즐겁겠구나 이해도 가면서 살짝 서운도 해요.
이렇게 오늘 하루도... 내품에서 한발자국 멀어지네요.

IP : 103.237.xxx.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5.14 12:54 AM (175.209.xxx.57)

    그러게요,,,애들이 한 발자국씩 멀어지죠...가까이 부대낄 때가 참 좋은 시절이죠...ㅠ

  • 2. 마음정리
    '16.5.14 1:51 AM (74.105.xxx.117)

    맞아요. 중딩만 되도 그렇고, 고딩되면 지세계가 더 강하게 생기고,
    대학가고 남친,여친 생기면 부모는 하숙집 주인같아져요.

  • 3.
    '16.5.14 8:13 AM (125.30.xxx.51) - 삭제된댓글

    그게 혼자 보는 거 맞나요
    부모가 영화관 입구까지 같이 가서 배웅하는게

    진짜로 처절히 혼자 즐기고 싶으면
    집에서부터 혼자 나가서 사람들 연인들 붐비는 사이에서
    혼자 팝콘 사고 멀뚱히 앉아 있다가
    홀로 고독을 한번 씹어보라 하세요
    왠지 얄밉네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557 6백만원 생활비로 사치죠? ........ 19:51:16 63
1784556 올리버샘 유튜브 보니 미국살이가 진짜 이런가요? 4 .. 19:43:42 456
1784555 황하나 남친은 17살 연하네요 2 ㅇㅇ 19:42:51 745
1784554 아메리카노만 먹고 8키로뺀 딸 4 .. 19:37:11 838
1784553 고3인데 윗 집 와이파이가 열려 있어서 38 .. 19:26:15 1,733
1784552 경영학과 졸업하면 대체로 어디에 취업하나요 7 문과 19:19:59 671
1784551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훈식이 형과 함께하는 이재명 정부 .. 같이봅시다 .. 19:18:57 130
1784550 저녁은 파스타랑 스테이크 나가 먹을건데 점심 집밥 이거 괜찮나요.. 1 ㅇㅇ 19:18:47 223
1784549 검은머리 미국기업이 한국 공권력 사칭이라니 3 ㅇㅇ 19:17:05 301
1784548 같은 패딩인데 2 ㅁㄴㅇㅎ 19:08:16 866
1784547 봉지굴 요리 순서 3 시간차 19:05:43 512
1784546 체포방해만 10년이면 2 ..... 19:05:11 365
1784545 일찍 들어와서 재밌게 사는 후배들 행복해보여요. 6 aero 19:01:21 994
1784544 경찰도 국정원도 "지시 안 했다"…쿠팡 '셀프.. 8 ㅇㅇ 19:00:04 724
1784543 의사 만들기보다 의사 사위 보기가 훨씬 쉽네요 26 18:57:22 1,758
1784542 요즘 지피티랑 제미나이로 사주를 보는데 우리 엄마는 왜?? 7 ㅇㅇ 18:55:55 792
1784541 새엄마를 친엄마로 평생 알고 사는 것 25 ㅇㅇ 18:53:30 2,363
1784540 가난한 저의 일상과 ᆢ 쟁이는것 11 은퇴부부 18:52:56 1,662
1784539 건강검진 결과 고지혈증 약처방 받았어요 4 고지혈증 18:45:03 934
1784538 김병기 원내대표, 쿠팡 대표와 국감 전 식사 논란 9 .. 18:36:32 931
1784537 40평대 샷시 필름 교체비용 대략 얼마인가요 궁금 18:33:00 176
1784536 고양이는 왜 이토록 사람을 매료시키는 걸까요? 18 ... 18:29:36 1,080
1784535 서귀포시와 제주시 애월, 주인장의 까칠함이 보이는 가성비숙소 12 추천 18:29:15 1,123
1784534 변비를 모르고 살았는데 마그밀이 신의 한수였어요 2 죽다 살아남.. 18:28:54 1,268
1784533 남매중 한명은 의대를 보내고 싶었는데 ᆢ 26 18:08:10 3,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