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범한 시댁이 복 받은 거라니 씁쓸해요

ㅇㅇ 조회수 : 3,416
작성일 : 2016-05-13 19:44:24
우리 시댁 평범해요 빚없고 자식들한테 손 안벌리고.
터치안하고. 저희 친정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제주변에서 복받은거러고 저를 막 부러워해요.
알아요. 스트레스 없고 나룸 복받은거죠..
근데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이상한 시댁이 많다는걸 다시한번 느끼네요 시대가 얼마나 변했는데 아직도..
마치 남편이 바람,도박, 폭력 아니면 훌륭하다고 찬양하는? 말도 안되는 사고처럼..
근데 남자들중에서 부부싸움중에 이 말을 많이 한다는걸 듣고 다시한번 기함...난 저 세가지 안하니 훌륭하지 않냐고..
그건 당연한거지 훌륭한게 아니잖아요?

시댁도 마찬가지죠. 그냥 평범한거에요.
근데 그걸 부러워하고 행복한줄 알라니,.씁쓸하대요.
사람들은 더 잘사는 시댁이랑은 비교 안하고 꼭 못한 시댁이랑만 비교하고 복받은거라고 행복한 거라고도 해요.

시대가 변해도 이런건 바뀌지 않나봐요...


IP : 194.151.xxx.2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ㅎ
    '16.5.13 8:00 PM (59.6.xxx.151)

    인생의 어떤 면에서도
    평범 무지 어렵습니다 ㅎㅎㅎ

  • 2.
    '16.5.13 8:05 P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

    시부모
    한분은 수십년 병석이구요
    또 한 분도 심각한 상황
    병원비 생활비 부담은 물론 각종 노동력 정신적 부담
    20년 넘었지요

  • 3. ..
    '16.5.13 8:31 PM (58.237.xxx.63)

    꼭 시댁문제 뿐만 아니라 인생 살아보니까 평범이 가장 어렵더라구요...

  • 4. 평범이
    '16.5.13 8:32 PM (203.128.xxx.136) - 삭제된댓글

    비범이래요
    복 받은거 맞으신데..

    그 평범을 벗어난 시집이 얼마나 많은데요

    없으면 금전적으로 푸시
    있으면 정신적으로 푸시

    평범하기가 그리 어려우니 오죽하면
    비범이라 했겠어요

  • 5. ...
    '16.5.13 8:33 PM (223.62.xxx.125)

    행복할수 있을때 행복하세요.
    그정도면 복받은거 맞구만~

  • 6. ㅜㅜ
    '16.5.13 8:42 PM (175.252.xxx.229)

    ㅉㅉ
    이여편네 시댁 불땅해

  • 7. 17년차
    '16.5.13 8:43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평범한 시댁에 스트레스도 없다니 복받으신거 맞아요 부럽네요ㅠ

  • 8. 허허..
    '16.5.13 9:42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덧글들 보면 우리나라 아직도 멀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669 76,200원 내고 ktx 간이석으로 부산가는 중 11:30:55 92
1746668 시험 망치는 꿈을 주기적으로 꿔요 ㄱㄴㄷ 11:30:02 21
1746667 최순실 형량은 몇년인가요? 1 11:29:20 60
1746666 챗지피티 Ai 변덕이 죽 끓듯 하네요 .. 11:28:59 62
1746665 쓱배송 차량이요. 어라 11:27:59 55
1746664 이사전에 유리가 자꾸 깨졌어요 7 ... 11:21:40 366
1746663 나중에 나이들면 요양원 들어가실생각있나요? 8 간병 11:21:16 337
1746662 마포 아파트 화재 사상자 늘어나…2명 사망·13명 부상 10 ........ 11:15:01 1,003
1746661 제 증상이 비염인가요? 2 ... 11:11:37 188
1746660 유스포뮬라 라는 화장품 들어보셨어요? 4 ........ 11:10:29 349
1746659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2회 2 넷플 11:10:27 308
1746658 앞으로 김거니는 어떻게 되는거에요~? 16 ... 11:06:07 890
1746657 행정사(나솔 영수직업) 돈 많이버나요? 7 ..... 11:05:49 815
1746656 벤츠를 박았어요 17 궁금 11:03:48 1,067
1746655 긴 공복에 위 안좋겟죠? 3 위장 11:01:51 389
1746654 디바이스 써보신 분, 효과 어때요? 3 뷰티 11:01:46 255
1746653 중국이 잡아넣은 홍콩 '민주화 대부'...구세주로 나선 트럼프 3 .. 10:59:24 503
1746652 광복절 백악관 앞에서 한반도 평화 촉구 집회…“정전협정을 평화협.. light7.. 10:55:09 145
1746651 넷플릭스 사랑과야망, 너무 재미있어요!! 한고은 이유리 이훈.... 6 50대중반 10:54:30 859
1746650 가지매운닭찜? 고추장 가지닭? ........ 10:47:56 160
1746649 꼼짝을 하기 싫은. 꼼짝 할 일이 있음 가슴이 답답해지는. 3 무의욕자 10:43:51 392
1746648 KBS인간극장 별에서 온 아이들_베이비박스아기들 .,.,.... 10:38:27 726
1746647 눈 떨림 3일째인데요 어디로가야 4 병원 10:38:27 516
1746646 5/28일생 고양이 추석때는 얼마나 집을 비울 수 있을까요? 5 연휴 10:37:11 362
1746645 방통대 석사 졸업하신 분 계신가요? 6 10:37:00 624